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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표현 - 음양, 오행
芝枰 | 18.06.16 08:26 | 1,329 hit

남녀에 대한 표현은 음양론과 오행론이 다르다. 음양론에서의 남녀는 절대적이다. 남자는 양이고, 여자는 음이다. 오행론에서의 남녀는 상대적이다. 남자는 지배의 관계이고, 여자는 피지배의 관계이다.

사주에서 남녀는 오행의 관계를 따른다. 사주가 남자냐 여자냐는 특정 간지의 음양성과 절대적인 관계에 있지는 않다. 즉, 사주간지의 음양성만 보고는 남성성 여성성을 말하기 어렵다.

사주에서는 오행이 우선이고 음양은 상대적 특성을 나타낼 뿐이다. 음양 자체가 체(體)가 아니다.

남자는 지배의 관계이고, 여자는 피지배의 관계이다. -- 이 관계는 현실에서 아주 기묘한 현상을 낳게 된다. 현실에서 여자가 자신이 속한 사회(그룹, 부부, 이성, 등등)에서 막강한 권력과 파워를 휘두를 때 남자는 재성으로 표현될 수도 있다는 말이 되기 때문이다.

이 의미는 사주를 해석하고 사주간지의 표상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는 현실의 모습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는 말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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