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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는 있다.
芝枰 | 24.10.12 06:41 | 145 hit
사주가 말해주는 것은 인생의 길흉화복을 파악하려는 하나의 방법론이다. 굳이 사주에 얽매이지 않더라도 누구든 새로운 잣대를 만들어 그것으로부터 삶의 궤적을 추적할 수 있다.

사람의 삶을 잘 들여다보면 흥망이 있고 성쇠가 있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을 알기 위한 수많은 방법론이 존재한다. 사주도 그 방법론 중에 하나다. 사람의 인생에 대한 길흉화복을 다른 말로 하면 패턴이다. 사주가 말해주는 것은 사람의 인생에는 패턴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삶은 굉장히 복잡하다. 그 복잡성을 사주로 상세하게 완벽하게 묘사할 수는 없다. 따라서 사주는 사람의 인생의 길흉화복에 대한 패턴을 근사하는 하나의 방법론으로 정의할 수 있다. 완벽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있을 뿐 완벽에는 결코 도달할 수 없을 뿐이다.

사주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인생에 패턴이 없다고 주장을 하는 것이거나 인생에는 패턴이 있으나 그것은 사주라는 방법론을 통해 결코 알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어리석음은 개인의 몫이다. 통찰력이 없는 것도 개인의 몫이다. 스스로 찾지 못 했다면 누가 대신해줄 수 있는 것은 없다.

사주를 믿고 안 믿고는 개인의 자유다. 사주 공부하는 것도 개인의 자유다. 어느 누구도 강요하지 않는다. 다만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떠들지 말자. 자신의 무지를 자랑하지 말자.

芝枰 2024.10.12 20:08
자꾸 편견을 가지고 사주를 접하니 사주가 없다니 사주가 미신이니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이다.

사주란 것은 이런 것이다. 이러이러한 기준을 세우고 이러이러한 식을 세우고 사람의 인생을 겹쳐 보니 이러이러한 패턴이 보이더란 것이다.

사주가 유일한 방법론도 아니고 누구든 기준을 잘 설계해서 다른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니 사주라는 것에 너무 경끼를 일으킬 필요가 없다. 편견만 버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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