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상담자가 불러주는 성별을 아무런 의심도 없이 받아 적어야 하는 것일까? 만약 피상담자의 신체는 남성이지만 자신의 정신이 여성이라고 믿고 여자라고 말을 한다면? 만약 남녀의 생식기 모두를 가지고 태어났다면? 만약 생식기의 형태가 모호하다면?

성별이 꼭 염색체에 의해 결정이 되는 것은 아니다. 염색체는 남자이지만 여성 호르몬이 더 많아 자궁도 있고 생리도 하는 사람이 있다.

사주는 출생을 통해 정의가 되는 것이기에 태어난 후의 신체적 외형과 남녀 각각의 기능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 염색체는 사주의 성별에 대한 기준이 되지는 못 할 것으로 보인다.

모호하다면 대운과 소운을 보고 일생을 추적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