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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과 갑목 어떤 표현이 올바른가?
芝枰 | 19.03.06 09:00 | 1,156 hit

甲 이라고 할 때 갑에는 양(陽)과 목(木)의 개념이 모두 들어 있다. 굳이 갑목이라고 표현할 필요는 없다. 갑목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습관이다.

사실 오행은 목화토금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목화토금수 덕에 상극상생의 개념이 탄생하고 목화토금수라는 순서가 정립된 것은 지적인 성취이긴 하다.

목화토금수 - 상극상생 개념 정립 - 목화토금수 순서 정립 - 오행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는 사유의 과정은 역사적으로 진행되어 왔던 순서였다. 하지만 오행 개념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보는 것은 맞지 않다. 목화토금수는 오행이라는 개념이 정립되는 과정에 있었일 뿐 그것이 오행의 본질이 아니다. 때문에 오행을 표현할 때 목화토금수를 굳이 동반해서 표현할 필요는 없다.

오행을 배울 때 목화토금수는 입버릇처럼 고착화 되고 습관이 되어 버려 버리기는 쉽지 않다. 오행을 말할 때 목화토금수는 서로 다른 다섯가지 개체에 대한 표현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목화토금수 대신 △○☆◇□ 이렇게 표현해도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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