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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성이 낳는 미신의 세계
芝枰 | 19.10.07 09:18 | 1,163 hit
'AI 수학' 글로벌 열풍 부는데…한국은 고교 과정서 아예 삭제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19100661071

대학에 학과 하나만 남긴다면 수학, 거기서 모든 걸 새로 만들면 그만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1910066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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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이나 역술 분야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수학을 필수로 공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이성적인 사고가 팽배하게 되고 궤변만 늘어 놓게 된다. 미신적 사고의 대표 주자가 물상론이다. 검증할 생각은 하지 않고 그저 배운대로 철떡같이 믿어버린다. 가르치는 자들이나 배우는 자들이나 의심을 하지 않는다. 미신이 미신을 낳는 결과를 낳을 뿐이다.

더욱 골때리는 것은 소위 수학이나 과학을 공부했다는 자들이 이 분야에 들어서도 여전히 미신적인 사고에 푹 빠져 과학적 사고가 마비된다는 것이다. 미신적 표현을 꿰뚫고 그 안에 담겨 있는 원리를 파악하려 하지 않고 표현 언어와 말단적 어휘에 휘말려 본질을 못 본다는 것 그것이 가장 큰 문제다.

과학이 발전하지 않았던 과거 서양에서는 점성술과 천문학의 구분이 없었다. 하지만 과학이 발전하면서 천문학은 점성술과 분리 되었고 지금은 과학분야가 되었다. 처음에는 어느 분야나 혼돈기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놈의 역(易) 분야에서는 처음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혼돈기다.

한 마디로 현재의 역학이나 역술은 말장난의 나열이다. 물상론 따위의 미신적 사고를 버리지 않으면 사상의 누각이 될 뿐이다.

망해가는 수학교육의 현실과 이성이 상실되는 시대에 누가 올바른 사고로 역(易)을 발전시켜 나아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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