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주명식은 오류를 포함함.
양 력: 1921년 11월 3일 신격호
음/평: 1921년 10월 4일 남자
일 월 년
庚 戊 辛
午 戌 酉
戊 己 庚 辛 壬 癸 甲 乙 丙 丁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98 88 78 68 58 48 38 28 18 8.6
현재 나이: 99 세
사망
+: 2020년 01월 19일 16:29:00 일
-: 2019년 12월 25일 평
시 일 월 년
丙 辛 丁 己
申 酉 丑 亥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 하지만 죽는 과정을 더 두려워 한다. 하지만 더 두려운 것은 죽음 후에 잊혀지는 것이다. 신격호 회장도 하나의 사람일 뿐이다. 그 자신이 기억되기 위해 커다란 무엇인가를 남기고 싶었을 것이다. 그것이 그의 마지막 숙원이었던 롯데월드였다. 하지만 물질적인 것은 오래 가지 못 한다. 인간이 만들어낸 그 어떤 피조물도 결국엔 다 파괴되기 때문이다. 재활용의 가치가 있는 것은 잘 다듬어진 지식이다. 지식이란 것도 결국 인류가 멸망하면 사라지겠지만..
죽음은 사주의 끝이 아니다. 그의 신체가 살아 있는 형태로 활동을 못 할 뿐 사주는 여전히 그를 대변한다. 사주는 사시로 환원이 되지만 그에 대한 사주는 여전히 그에 대한 자국으로 남아 있게 된다. 그리고 남겨진 그의 가족들과 영향력을 주고 받는다. 그가 죽더라도 그의 사주를 통해 남겨진 그의 가족들에 대해 설명이 가능하다.
막연하게 조상의 음덕을 운운하는 것은 종교적 발상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