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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이 깨진다는 의미
芝枰 | 21.02.16 03:55 | 1,243 hit
내 수중에 있는 돈을 은행에 가서 저금을 한다는 건 사주에서 어떻게 표현될까?

은행의 내 계좌에 돈이 증가되는 것이니 재산 증식의 의미로 식상이나 재운에 그런 일이 발생할까? 그런데 신기하게도 겁재운에 재가 깨지는 운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다. 이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해석은 그리 어렵지 않다.

나에 대해 은행은 제 3자다. 돈이 내 수중에서 은행으로 가는 것이니 일단 나를 떠나 제 3자에게 돈이 이동되는 것이다. 당장 내 수중에 돈이 나가는 것이니 이것이 겁재가 재를 깨는 의미로 나타난 것이다.

세금을 내는 날은 거의 어김없이 재가 깨지는 날이곤 했는데 은행에 저금하는 날도 재가 깨지는 날이라 좀 신기한 경험이었다.

재물이 깨진다는 것은 반드시 재물이 산산이 흩어져서 공중분해 되어 가난해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마치 에너지가 다른 형태로 변하듯 변화의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

비견이 중첩된 운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돈과 대출을 끌어모아 부동산을 취득하는 경우가 있다. 동산의 재물이 부동산으로 변한 것이다. 재물의 관점에서는 깨진 것이 맞지만, 재물의 깨짐의 결과가 말 그대로 재산의 손해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다른 형태로 변화한 것이다.

바로 이 부분에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고 흉운에 대한 인간의 노력이 개입할 여지가 생기는 것이다. 충분히 계획된 활동을 통해 가능한 일이다.

만약 재물이 깨지는 운에 변동성이 심한 투자를 하게 된다면 그 결과는 장담하기 어렵다. 주식투자나 암호화폐 투자가 그런 류다. 제 3자에 대해 돈을 빌려주는 행위도 위험이 따른다. 여기서 제 3자가 안전한 은행이라면 얘기는 달라지지만 그런 기관이 아닌 사람한테 돈을 빌려준다면 그 돈을 날릴 위험이 있다.

재물이 깨지는 운이라고 다 흉한 것은 아니니 운에 맞게 잘 계획을 세운다면 피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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