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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하비슨 사주, 색맹, 색청
芝枰 | 21.04.13 02:29 | 1,059 hit
양 력: 1984년  7월 27일  Neil Harbisson
음/평: 1984년  6월 29일  남자

일 월 년

壬 辛 甲
戌 未 子

닐 하비슨은 선천적으로 완전 색맹으로 태어났다. 하지만 과학기술 덕분에 색깔을 소리로 듣는 장치를 머리에 장착을 했다. 수년간의 노력 끝에 소리를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색깔을 구분할 수 있다.

이 사주만 보고 어떤 특징을 말해보라고 한다면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일단 지지에 관살을 깔고 있으니 신체적 기능 장애를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수가 극제를 받으니 신장이나 비뇨기과 또는 혈액순환 장애 그런 식으로 말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과연 색맹을 알아맞힐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우연찮게 맞혔다 하더라도 어떤 논리를 내세워 색맹이란 것을 주장할 수 있을까?

오행과 간지는 색깔과 전혀 관계가 없다. 오행이 특정 색깔을 상징한다는 것은 터무니 없는 믿음일 뿐이다.

닐 하비슨은 오히려 눈으로는 색깔을 구분할 수 없지만 특별한 장치를 통해 소리를 통해 색깔을 인지할 수 있는 특수 능력자다. 순전히 후천적 노력 덕분이다.

그가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은 최소한 사주를 통해 설명 가능하다. 관살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이 사주의 핵심이다.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인성도 되고 식신도 된다.

사주는 절대적 운명관을 나타내지 않는다. 만약 그렇다면 인류는 어떠한 발전도 해올 수 없었을 것이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인간은 의지를 발현할 수 있고 가능한 방법을 찾아 극복도 할 수 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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