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력: 1969년 12월 21일  강원래

음/평: 1969년 11월 13일  남자

일 월 년

庚 丙 己

午 子 酉

교통사고 하반신 마비, 31세

+: 2000년 01월 09일 13:00:00 일

-: 1999년 12월 03일 평

시 일 월 년

甲 丙 丁 己

午 寅 丑 卯

김송과 결혼, 35세

+: 2003년 10월 12일 일

-: 2003년 09월 17일 평

일 월 년

戊 壬 癸

午 戌 未

양 력: 1972년 12월 22일  김송

음/평: 1972년 11월 17일  여자

일 월 년

丁 壬 壬

亥 子 子

양 력: 1969년  9월 11일  구준엽

음/평: 1969년  7월 30일  남자

일 월 년

己 癸 己

丑 酉 酉

강원래는 경 일간이다. 월간과 일지에 관살이 있다. 사고를 당한 시기(년월일시)는 재관이 왕한 시기였다. 기묘년의 묘는 재성이고 주중의 유에 의해 극을 당한다. 재성이 극을 당한다는 것은 손재를 본다는 것이다. 손재는 결과적인 것이고 결국 손재를 보기 위해서는 어떤 흉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그 중 하나가 건강 문제다. 사고 또한 마찬가지다. 사고를 당하면 심하면 죽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치료를 위해 큰 돈을 쓰게 된다.

그의 절친이자 동료인 구준엽은 기 일간이다. 강원래가 사고를 당한 시기는 기묘년 정축월 병인일이다. 기는 비견(친구)이고 묘에 의해 극을 당하고 있다. 축 또한 비견이고 묘와 인에 의해 극을 당하고 있다. 묘가 주중의 유에 의해 극을 당하지만 그렇다고 묘가 기를 극하지 못 하는 것은 아니다. 작용들은 별개로 일어난다.

김송의 사주는 온통 관살로 되어 있다. 이걸 고전식으로 보면 영락없는 종살격이다. 하지만 종격은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종격이 존재한다면 태어나자 마자 얼마 못 가 죽을 것이다. 육십갑자는 계속 변하는데 종격은 그 한 가지의 오행과 거스르는 운에서는 흉을 맞기 때문이다. 김송의 사주는 단지 관살이 심한 사주일 뿐이다. 관살이 병이 되니 남편 때문에 고생하는 사주가 된다. 김송의 사주에서 관의 입장에서 보면 비겁이 왕하다. 비겁은 손재의 의미가 굉장히 강하다. 그의 남친이 사고를 당한 것은 오류가 수정된 사주명식으로 설명된다.

김송 교통사고, 출산 전날, 43세

+: 2014년 06월 10일 15:00:00 화

-: 2014년 05월 13일 평

시 일 월 년

丁 壬 庚 甲

未 子 午 午

시험관으로 어렵게 얻은 아이를 출산하러 가는데 사고가 났다. 당일의 일진은 임자이고 관살의 운이었다. 게다가 월일이 상충하는 시기였다. 이런 날은 그냥 무조건 조심하는게 좋다. 강원래 사주에서는 일지(배우자 위치)를 충극하는 운이었다.

양 력: 2014년  6월 11일 08:30  강선

음/평: 2014년  5월 14일 08:30  남자

시 일 월 년

丙 癸 庚 甲

辰 丑 午 午

사주는 환경의 의미가 담겨 있다. 사주는 사람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의 환경이란 자연환경을 말하는 것이 아닌 인간관계(육친관계) 즉 human network 를 의미한다. 전날 모친이 사고를 당했고 모친의 사주는 관살이 왕한 사주다. 그러한 환경이 아이의 사주로 그대로 반영이 되어 있다. 월간에 정인이 있는데 사주 전반에 재관이 왕하다. 김송은 한 방송에서 아이가 자신을 닮아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섬세하고 겁이 많다고 했다. 김송의 사주가 종격이 아니라는 의미다.

사주를 해석할 때는 명주의 사주는 물론 명주와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사주를 반드시 함께 살펴야 한다. 그것이 사주가 가진 구조적 의미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가까운 관계란 가깝게는 친인척 그리고 사회적으로 친한 사람들을 의미한다. 사실 친인척이나 사회적으로 친한 사람은 사주의 관점에서 구분 불가다. 중요한 것은 그들은 사주적으로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강원래와 김송

강원래 사주는 고전식으로 하면 금수상관이고 조후식으로 용신을 잡으면 희견관함으로 화를 용신으로 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천편일률식 해석은 현실과 맞지 않는다. 강원래 사주는 일간이 관살(화)에 의해 이미 극을 많이 받고 있다. 오히려 수가 와서 화를 억제해 줘야 한다. 김송의 사주는 수가 넘쳐난다. 강원래한테 김송은 필요한 존재다.

김송의 사주는 관살(수)이 너무 많아 일간이 치어 있다. 강원래는 김송한테 필요한 화가 있다. 수화가 싸우기는 하지만 김송한테는 강원래의 화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