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상에 빠진 사주쟁이들은 사주해석에 월령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계절적인 요소가 절대적이라고 믿는다. 계절을 중요시 하는 이유는 온도 때문인데 이는 농경사회적인 발상에서 기인한 것이다.
간지에는 색깔도 없고 온도도 없다. 당연히 기상현상도 없다. 그런 발상 자체가 미신적인 발상이다. 시카고에 내린 4월의 눈은 간지로 설명할 수 없는 기상현상이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이상 기상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그런 것은 간지와 무관하다.
간지는 물상과 무관하다. 그런 잘못된 믿음은 버려야 한다. 그래야 이성적인 눈으로 사주간지를 바라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