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가 유치권을 가져갔다. 표차이도 크게 났다. 오일머니라는 현실의 문턱을 경험했다. 그걸 뺀다면 우리가 사우디한테 밀릴 이유가 없다. 분발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또 다른 기회를 위해 열심히 하면 된다.

현재의 과학기술조차도 물리 현상을 완벽하게 설명하지 못 한다. 하물며 표현에 한계가 있는 사주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예측할 수 있을 거란 안이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틀리면 틀린대로 되돌아보고 맞으면 맞는대로 점검해봐야 한다. 발전은 그렇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루의 일진만을 가지고 판단했던 것은 무리였다. 저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기간이 길다. 충분히 넓은 운의 범위에서 살폈어야 했다. 월을 봤을 때는 윤석열도 식상의 운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실적인 상황 또한 매우 중요하다. 사우디의 오일머니는 아주 큰 무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