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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에 전생은 없다.
芝枰 | 24.08.21 07:42 | 235 hit
사주가 표현하는 것은 살아있는 동안의 삶이다. 이미 작고한 가족의 사주로 살아있는 직계 자손들의 삶에 대해 길흉을 말할 수는 있지만 제한적이다.

현생의 삶과 전생의 삶을 연결해서 해석할 근거는 사주에는 전혀 없다. 그건 마치 삶의 보존법칙과 같은 것이다. 즉, 삶은 사라지지 않고 오직 바뀔 뿐이라는 것과 같다. 삶이 전생에서의 어떤 형태에서 이생에서의 어떤 형태로 바뀌고 또 내생에서의 어떤 형태로 변해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사주로 표현할 수 있는 인간관계는 생극비에 의한 것 외에는 없다. 여기에는 조상이라는 모호한 개념도 없고, 전생과 내생이라는 검증할 수도 없는 개념도 없다.

옛 사람들이 종교적 개념을 심어 전생 운운한 것은 그저 재미로 생각하는 정도로 그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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