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가 독립을 할 것인가의 물음에 대한 괘를 뽑았다.
화수미제 4효동
단사
미제괘가 형통하는 괘라 함은 유한 기운이 가우데 자리를 얻었다는 것이다. 작은 여우가 날쌔게 건넌다 함은 아직 가운데에서 나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 꼬리를 적시니 이로울 것이 없다 함은 계속하여 마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비록 자리가 정당하지 못하지만 강한 기운과 유한 기운이 응한다.
상사
상에 말하기를 불이 물 위에 있는 것이 미제괜, 군자가 본받아서 삼가하며 물건을 분별해서 각기 방소에 거처하게 하나니라.
구사
구사는 바르게 하면 길해서 후회가 없어지리니, 움직여 귀방을 쳐서 삼년에야 큰 나라의 상이 있도다. 상에 말하기를 '바르게 하면 길해서 후회가 없음'은 뜻이 행해지는 것이다.
화수미제는 위에 불이 있고 아래는 물이 있어 섞이지 않는 모양이다. 기름과 물이 분리되어 있는 것과 같다. 스코틀랜드는 북해유전을 등에 업고 가려고 하는 상황과도 같다.
음양이 모두 올바른 자리에 있지 않지만 음양이 모두 응하고 있다. 이는 현재 스코틀랜드가 독립을 추진하는 상황이 마땅하지는 않지만 스코틀랜드 국민들의 바람이 그것을 지지한다는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사효는 지조를 관철하면 길함있고 후회는 없다. 큰 나라의 상을 받는다. 큰 나라로부터 상을 받는다는 것은 독립국의 지위를 부여받는다로 해석 가능하다.
화수미제 4효에 대해 하락이수에서는 "임금에게 유세해 큰 권세 잡고 귀방을 쳐서 삼년만에 이겼다. 큰 나라에서 상을 주니 특별히 선도복숭아씨를 심었다." 라는 문구가 있다. 여기서 임금이 영국을 의미한다면 결국 영국에 대적해 독립선거에서 승리를 거둔다라고 볼 수도 있다.
괘의 형상이나 효사의 의미가 현재 스코틀랜드의 상황과 일치한다. 괘 해석상으로는 스코틀랜드 독립이 가능하다.
대다수의 예측과는 반대되는 괘가 나왔다. 어떻게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