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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인신구속에 관한 괘
芝枰 | 19.09.16 04:01 | 1,802 hit
국권 찬탈을 위해 선동된 거짓으로 자리에서 끌려 내려오는 치욕을 당한 박근혜 대통령의 운의 흐름을 보면 철저하게 기획되었다는 의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정권을 찬탈한 역도들에 의해 강제로 부여된 수형번호로 괘를 빼보면 지풍승 3효동이 나온다. 효사에는 升虛邑 라고 나온다. 언덕 위에 있는 고을에 오른다. 빈집에 오른다. 허읍은 빈집을 의미하기도 한다. 승(升)은 양을 헤아리는데 쓰는 그릇의 되 라는 의미가 있다. 작은 부피, 공간을 의미한다. 허읍에 든다는 것은 수감됨을 내포한다.

지풍승 3효가 동하면 지수사 3효가 된다. 하락이수에서는 수가 흉한 사람은 여럿이 주장해 흉하게 된다고 하였다.

지풍승은 대체로 좋은 괘인데 다른 다섯 효에서는 吉, 利, 无咎 하다는 표현이 있지만 3효에는 길흉에 관한 표현이 없다.

대부분의 주역서에서는 지풍승 3효를 좋게만 해석해 놓았다. 하지만 내가 참고하는 다른 서적에서는 위와 같이 해석한 것도 있다. 괘나 효가 상징하는 바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변통해서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해석이 중요하다.

芝枰 2019.10.10 05:02
빈읍에 오르는 것, 빈집에 들어가는 것

이 효사에 대한 해석은 처해진 상황에 따라 길흉이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시험을 보거나 취직을 준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빈자리에 오른다는 것은 자신의 입지가 생긴다는 것이므로 합격의 의미로 해석될 수가 있다. 만약 위중한 질병에 걸린 사람이라면 빈집에 들어가는 것이 무덤에 들어가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므로 죽음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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