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사퇴하겠는가 에는 괘효가 뇌화풍 3효동이었다. 안철수는 윤석열과 손을 잡았지만 결국 누구와 손을 잡았든지간에 약속받은 것을 받지 못 한다는 의미로 드러났다.
약속받은 것을 받지 못 한다고 판단한 이유는 이렇다. 오른팔이 부러졌다는 것은 결국 그 관계가 파탄난다는 것이다. 구삼효와 상응하는 효는 상육이다. 상육은 높은 자리에 있어 교만해지고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 고립무원에 빠진다는 효사다. 결국 잔치를 벌인 후(육오)에 아무것도 얻는 것이 없다.
올해는 안철수한테 겁재운이라 잃는 것이 많은 해다. 이는 반대로 해석하면 받아야 할 것이 있어도 받지 못 한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