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씨는 29일 자신의 블로그에 "아들이 좀처럼 꿈에 나오지 않는데 아내는 목요일, 서울경찰청이 브리핑 후 꿈에서 봤다고 한다"며 "그런데 꿈에서 아들이 막 울었다며 어제 하루 종일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
좌절감을 경험하는 꿈이다. 경찰청의 결과를 도저히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꾸어진 꿈이다.
芝枰2021.05.30 20:08
운다는 것은 소원성취를 의미한다. 하지만 누가 울었느냐가 중요하다. 우는 꿈을 꿀 때는 꿈 꾼 당사자가 울어야 좋다. 그렇지 않고 제 3자가 우는 것은 그 제 3자가 소원을 성취한다는 의미이니 꿈 꾼 당사자한테는 패배감이나 좌절감을 안겨다 주는 것이다.
꿈 속에서 보인 아들은 현실에서는 동석자 a에 대한 바꿔 놓기 일 수 있다. 손정민 모친이 지난 목요일(2021/05/27)에 꾼 꿈이라 한다. 토요일에는 손정민 사건에 대한 그것이알고싶다 프로그램이 방송됐다. 어쩌면 이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이 좌절감을 줄 것을 의미한 것일 수 있다.
손정민이 시신으로 발견된 지 25일만에 동석자 a의 휴대폰이 환경미화원에 의해 발견됐다고 한다. 그런데 어디에서 발견했는 지는 기사에 나오지 않는다. 왜 하필 이제서야 지금? 모든 것이 안개에 가려진 사건 아무도 믿을 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