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계산법이 여러 책에 나와있지만 그것을 프로그램으로 옮기는 작업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계산 측면에서도 그렇고 특히 그림으로 표현할 때는 더욱 까다롭다. 사실 계산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그림으로 제대로 표현이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이 필수로 보인다.
일식 진행에 따른 일식 그림자 외곽선 그리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미세한 부분에서 문제가 발견되었다. 외곽선을 정교하게 그리기 위해서는 지구의 편평도를 계산에 넣어야 한다. 이것은 극지방에서의 값을 계산할 때 아주 중요하다.
E.S. 1961년 판 outline curves pp. 227 ~ pp. 229 에는 계산 공식과 계산 예제가 나와있다. 하지만 그대로 계산을 하게 되면 극지방에서의 그림자가 제대로 그려지지 않는다. 책에 예제가 나와있지만 정확한 방법은 아니다.
10분 미만의 짧은 일식은 반영식(Penumbral Solar Eclipse)이다. 이것들은 극지방에서만 일어난다. 극지방 부분에 대한 곡선을 그릴 때 계산 값을 구하는데 있어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책은 생각보다 친절하지 않다.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