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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절기력 주장자의 모순된 우격다짐
芝枰 | 17.09.29 03:44 | 1,962 hit
우리나라 옛 문헌에는 태음태양력 이라는 명칭이 사용된 사실이 없단다. 태음태양력 이란 명칭은 일재의 잔재이기 때문에 안 된 단다.

그런데 저 주장자가 주장하는 24기절력 또는 24절기력 이란 명칭 자체도 우리나라 옛 어느 문헌에도 사용된 적이 없다.

절기력이 존재했다면 절기력이라는 명칭은 둘 째치고 라도, 각 절기일 또는 중기일이 1일로 지정된 달력이 존재해야 한다. 그런데 그런 달력은 존재한 적이 없다.

절기력 주장자가 자신이 옳다는 것을 입증하려면 24기절력 또는 24절기력이란 명칭이 적힌 문헌을 보이거나, 절기일 또는 중기일이 1일로 적힌 달력의 존재를 보여야하는데 그런 증거는 전혀 내놓지 못하고 있다.

단지 이러이러한 개념이 절기력이라는 증거가 아니면 뭐냐는 변명 뿐이다. 그런 식이라면 태음태양력도 합당한 표현임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런데도 저 주장자는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것이다. 태음태양력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그 명칭이 쓰인 문헌을 보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는 다른 변명을 일삼고 있다. 스스로 모순된 논리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양새다.

저렇게 한국 천문연구원을 상대로 끝 없이 물고 늘어지는 이유는 하나 밖에 없다.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여 이목을 끌고 그로부터 이득을 취하기 위함이다. 한국 천문연구원은 국가공인 역법연구기관이고, 그 연구기관이 절기력의 존재를 인정하면 자신의 공로를 내세워 돈 벌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업적인 처세를 위해 한국 천문연구원을 이용하려는 모양새다.


절기력과 동지세수설 주장자 블로그
http://blog.naver.com/lsjsaju/221107457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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