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 덕에 핸드폰이 세상을 바꿔놓았다. 세상 사람들을 스몸비로 만들어놨다. 지하철에는 신문이나 책을 보는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스마트폰의 성능은 xt 시절에 비하면 슈퍼컴이다. 스마트폰은 휴대용 데스크탑 pc 이라고 보면 된다. 그것에 각종 앱을 설치하는 것은 데스크탑 pc 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과 같다. 지금은 웹이 대세다.
현재 스마트폰용 만세력은 예외 없이 설치용이다. 한 번 설치하고 나면 인터넷이 없어도 사용 가능하다. 정말 좋은 것일까? 앱(app) 이냐 웹(web) 이냐 비교를 해보자.
앱(app) 장점
- 한 번 설치하면 인터넷이 안 돼도 사용 가능하다.
- 입력 자료를 스마트폰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앱(app) 단점
- 악성코드 감염에 대한 위험이 따른다.
- 신기종 스마트폰이 나올 때마다 기존 버전이 제대로 돌아가는지 체크해야 한다.
- 스마트폰 기종이 너무 많아 기종에 따라 잘 되고 안 되고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 화면 사이즈도 다양하여 디자인 맞추기가 어렵다.
- 버그 발생시 수정한 버전을 다시 등록해서 배포해야 해서 시간이 걸린다.
웹(web) 장점
- 설치가 필요 없어 스마트폰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 설치가 필요 없으므로 악성코드 감염 가능성이 적다.
- 화면 사이즈 걱정할 필요 없이 디자인 가능하다.(responsive web)
- 버그 발생시 바로 수정해서 적용 가능하다.
- 스마트폰 기종을 타지 않는다.
- 개발자 입장에서 관리가 굉장히 쉽다.
웹(web) 단점
- 인터넷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은 큰 단점이 되지 못 한다. 인터넷이 안 되면 스마트폰도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무인도에 가서 통신 끊겨서 만세력 사용할 일이 얼마나 있겠는가.
- 개인적으로 자료 관리를 할 수 없다. 이것은 서비스업체의 사용자 계정을 통해 자료를 관리하게끔 하면 된다. 큰 문제가 아니다. 이메일도 업체 통해서 사용하지 않는가.
-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는 서비스 할 서버가 있어야 한다. 여기에는 비용이 발생한다. 비용을 뒷받침 할 광고나 기타의 방법이 필요하다.
데스크탑 pc 에서도 단독 프로그램(application) 의 시대는 갔고, 웹의 시대가 된 지 오래다. 스마트폰의 앱(app)도 궁극적으로는 웹(web)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소소한 앱들만이 남을 것이다.
스마트폰용 인터넷만세력을 만들어서 오픈 할 생각이다. 사실 이미 다 되어 있는 거나 다름 없다. 다만 화면만 스마트폰에 맞게 디자인 하면 된다.
인터넷만세력 뿐 아니라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폰 화면에 맞게 추가 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