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곳이 어디든 항상 그곳의 시간대를 선택합니다.

만약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그곳의 시간대를 기준해서 사주를

산출합니다.

만약 미국에서 태어났는데 한국에 와서 운세를 본다면?

미국에서 태어난 시간으로 뽑은 사주는 죽기전까지는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운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합니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에 와있는 동안의 운세를

보려면 한국의 시간대를 기준으로 운세를 봐야합니다.

이유인 즉, 처음 출생했을 때의 시간(四時)은 그 사람이 세상에

출생함으로써 처음 접하는 시간(四柱)이고, 이 것은 역학적으로

평생 그 사람에 대한 대표적, 절대 표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시간의 변하지 않는 특성 즉, 그 사람에 대한 체(體)가

됩니다.

운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시간(四時)을 뜻하는데, 여기에는 그

사람과 관련해 유일하다는 의미가 없습니다. 단지 흘러가는

시간이지요. 따라서 운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 변하게 됩니다.

이는 운의 변하는 특성 즉, 용(用)입니다.

이것이 사주(四柱: 년월일시, 체)와 사시(四時: 년월일시, 용)

와의 차이점입니다.

체용론에 관해서는 비고전 사주학을 참고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