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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얻었는데..
98.12.04 08:41 | 934 hit

금년 11월 25일 새벽 0시 10분에 득녀했습니다..

이른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하며 아직 출생신고를 하지 못했는데요..

저희 부부는 되도록 한글 이름으로 짓고 싶었습니다.

"정 하늘" , "정 예슬" 이 두개의 이름을 놓고 고민을 하다가

돌도사님 홈페이지를 보고 두 이름 다 보류중입니다.. 흑~ 흑~

홈페이지 해석으로는

첫번째 이름은 大吉 혹은 大凶으로 두번째 이름은 나름 사주의 단점을 보완했지만 크게 길하지가 못하고(흔한 이름이기도 하지요 -_-;;)

그런데 집안 어른(제 외조부 되십니다)께서 이름을 지어오셨는데..

어질 '인' 재주 '재', 이렇게 지어오셨더군요..

사주에 재주가 있어 이를 키우기 위한 이름이라시네요..

계집애 이름이 '인재' 성이 정이면 '鄭仁材'.. 좀 마음에 흡족치 못한것도

사실이고요...

근데 걱정이 되는건 이 아이 사주가 홈페이지 결과로는 强性으로만 나오고

고집세고(의지가 강하다는 해석도 가능하지만) 가정화목하지 못하다니(이런~), 자수성가형이라면 고생도 해야된다는... (그럼 아버지인 제가 어찌 된다??)

막상 이름을 지으려하니 결정을 못하겠네요..

이럴땐 어찌합니까?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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