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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풀이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요
99.09.11 02:24 | 2,385 hit

사주를 봤는데 하도 기가막혀 펑펑 울었읍니다.
너무 너무 힘들었는데, 사주 (궁합이라는것) 마저 나를 너무 비참하게 만들었읍니다.
한마디로 남편과 못산다는 군요. 10년 살았는데 살아도 사는게 아니라나
그말 틀린거 아니지만 남들도 다 그러고 산다는데. 정말 사주에 그리 나오는지
한번 타고난 사주는 그저 팔자대로 살아야 하는건지
요즘음 도대체 생각을 좀 잡을수가 없네요
역학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시니까
정말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요
내 타고난 팔자가 그렇다면 애를 쓴다는것이 무의미한게 아닐까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 사주 공개합니다. 조언주세요
병오년 무술,경술,갑신시
남편은 을사년,기묘,갑자,정묘시
도사님 말씀이 사주는 (역학)은 흐르는 물과 같아 그저 따라 흘러가야한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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