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누가 도에 관심있냐구해서 따라가본적 있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그날 꿈도 이상하게 꾸고요...
머리도 띵하고 눈에 다래끼까지 이상하게 났었어요. 눈에 그렇게 이상하게 다래끼 난적이 처음이거든요. 다래끼가 그 후로 한 한달정도 갔어요.
걔들은 우리 만날려고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한번 따라가가지구, 절도 하고 했거든요.
촛불을 피우는데 촛불이 활활탄다구 하더라구요.
걔들이 절하는데도 조금 비틀비틀하는게 좀 어지럽다구 하더라구요.
글구요... 걔들이 그러는데 저만보면 머리가 아프데요...
만나기 전에 서로 기가 전해지는데 저만나기 전에 꼭 머리가 아프데요...
근데 뻥같지는 않았거든요.
언제 한번 걔를 길에서 본적이 있는데, 걔는 저를 못봤는데.. 걔가 가다가 멈짓 멈추더니 머리가 아픈지 갸우뚱거리다가 저쪽으로 돌아보는 거에요... 그러다가 다시 앞으로 가는데... 저만보면 머리가 아프다는게 뻥같지는 않았거든요.
제가 글구 머리도 자주 아픈 편이었구요.
근데, 그 이후로 안가기는 하는데요...
근데 그게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그때 절하고 한게 뭐한거였나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