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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616. 1611. 1609. 1607. 1604. 1601. 제 사주가 엉冷?E꼭 좀 봐주세?E.부탁합니다..
01.02.23 02:35 | 873 hit

정재호님..
바로 밑에 제가 쓴 편지는 유지수님께 쓴 것인데 제가 잘못
입력했네요..(죄송)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물어 오신 말씀은 다 같은해에 있었던 일입니다..1999년에요..
그 해는 어떻길래 제게 그런 큰 일이 있는 건지요?
아들은 이혼하면서 전 남편이 기르고 있습니다.그래서 헤어진거지요..
그때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자식을 떼어 놓고 사는건 얼마나 큰
고통인지 차마..참 많이도 울었습니다..지금도 마찬가지구요..
가게 나가면, 이사가서 아이를 데리고 오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아이가 제가 재혼한걸 모르고 있어서 그게 또 걱정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런지요? 아이랑 떨어져 있는것도 괜찮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를 여쭤봐도 되나요? 전 아이만 내 곁에 데려오면 한 시름
놓을것 같습니다..하루하루 아이 생각에 한숨만 절로 나오거든요..
그리고 가게는 조만간에 나가는 건가요?
보고 가기는 하는데 연락이 없거든요.
제게 맞는 업종 좀 가르쳐 주세요..
님 덕분에 답답했던 가슴이 좀 터진듯 합니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참 한가지만 더요..앞으로 살면서 이혼이니 하는 그런 최악의
고통은 제 인생에 다시는 없겠지요? 정말 기구한 팔자가 되고 싶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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