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1. 復之地卦(복지지괘)
飛神(비신)
酉 世
亥
丑
辰 卯
寅 巳
子 未 動
履霜(리상) 堅氷(견빙) 至(지) 북방 유목민 있는 곳은 일찍이 겨울이 찾아 온
다는데서 착안하여 그 解釋辭(해석사)를 달고 있다봐야 하는데 시월이면 서리
가 와서 밟게된다 그것을 밟으면 단단해져 어름이 된다는 뜻도 되고 서리를 밟
게 되면 장차 굳은 어름이 얼 시기가 이른다는 말도 된다할 것이다 世(세)
對相(대상) 들어오는 적합의 안전을 도모하는 방식은 그를 좀 헐뜯어 재키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未字(미자)동작은 辰字(진자) 장차 대상 이르러 적합 된다
는 뜻인데 어려웠다면 구제 받는다는 뜻이고 잘 나가던 것이라면 六合(육합)잠
을 자러 들어간다는 것이다
坤爲地卦(곤위지괘)는 시월달을 가리키는 괘이다
* 變卦(변괘) 坤爲地卦(곤위지괘) 初爻動(초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효사)에 이르기를 땅괘는 크게 형통하고 암말[馬]의 굳건하고 바름
이라서 利(이)로움 이나니 君子(군자) 무언가 推進(추진)할 것을 갖을 것이니
라 먼저는 昏迷(혼미)한 感(감)이 있으나 나중은 얻게되리니 有益(유익)함
을 主觀(주관)하는지라 西南(서남)은 땅을 의미하는 卦(괘)가 配當(배당)됨이
라 평탄한곳이니 벗[* 도움이 될만한것]을 얻을 것이요 東北(동북)은 山
(산)을 意味(의미)하는 괘가 配置(배치)됨이니 언덕진 곳은 행하기가 평지보
다 쉽지 않은지라 벗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니 굳고 바르 어서 편안함이라야
吉(길)하니라 했다.
지극한지라 ! 땅의 된바 큼이여 만물의 삶을 도우나니 이에 順(순)하게 하늘의
뜻을 承繼(승계)하 였나니 땅의 厚德(후덕)스런 모습 만물을 실었음에 德
(덕)이 경계 없음에 합하였으며 크고 널리 빛나고 큼을 먹음어야 모든 사물
이 형통함을 이루게 하였 나니라 암말을 땅과 같은 종류라 함은 땅에 행하
대 [* 窮(궁)變(변)通(통)이라 막히는 ] 경계가 없으며 柔順(유순)해서 굳고
바르어 利(이)로운 게 君子(군자)가 行(행)할 바이라 앞장서면 昏迷(혼미)
하여서 길을 잃게되고 뒤에서 順(순)하게 따름이라서 떳떳함을 얻으리니 서
남에 벗을 얻는다함은 이에[*평탄함과 같은 ] 같은 종류와 더불어 함께 행하
는 것이요 동북엣 벗을 잃는다함은 이에 마침내 慶事(경사) 있음이리니 편안
하고 곧아서 吉(길)함이 땅의 경계 없음에 適應(적응) 함이나니라,
땅의 세력을 갖다 易(역)에서 坤卦(곤괘)라 하나니 君子(군자)가 써서 덕을 두
텁게 함으로써 사물에 실리게 하나니라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
(당도)하여 初六(초육)의 움직임은 서리를 밟으면 굳은 얼음이 이른다 했는
데 이는 陰(음)이 비로소 엉김을 意味(의미)하는 것이라 그 길을 밟아 다짐
으로 단련하여 굳은 얼음에 이르나니라 했다 黑白論理(흑백논리) 惡(악)이
던 善(선)이던 어느 一方的(일방적)으로 자주 행함으로 因(인)해서 習慣化(습관
화)가되고 認定(인정)받는 게 되고 그 단위가 점점 커지고 높아지게 된다 계
절의 변화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는 게 자연의 이치
이다 이처럼 사물의 이치처럼 사람의 운세작용도 흘러 간다는 것이니 서리
를 밟게되면 겨울의 어름밟는 계절이 곧 다달았음을 깨달으라는 것이다
그 서리의 類推(유추)를 좋은 방면으로의 始發點(시발점)이 되면 좋거니와 여기
서는 나쁜 방면의 시발점으로 관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 겨울이면 곧 봄이 닥
아 왔는줄 알라는 것은 곧 解凍(해동)을 하여 좋게 나아간다는 의미이지만 서
리가 온다는 것은 곧 있으면 雪寒風(설한풍)의 추위가 닥친다는 것을 깨달으라
는 의미로 보면 적당하다 할 것이다 所謂(소위) 初爻(초효)의 움직임은 陰柔
(음유)한 것의 始發點(시발점)의 胎動(태동)이라는 것이다 易(역)에서는 極端
的(극단적)은 아니지만 陰(음)은 小人(소인) 陽(양)은 君子(군자)로 譬喩(비유)
하길 잘한다 初爻(초효)의 立場(입장)에 서서 卦(괘)의 움직임을 觀察(관찰)할
진데 이제 陰(음)한 小人輩(소인배)의 무리가 得勢(득세)를 한다는 것을 意味
(의미)하는 것이고 君子(군자)의 길은 漸漸(점점) 衰退(쇠퇴)一路(일로)를 걷
게된다는 것을 意味(의미)한다 했다
坤(곤)은 純陰(순음)卦(괘)라 陰陽(음양)의 죽맞음과 呼應(호응)을 論(논)하기
보다는 그 爻象(효상)의 處(처)한 位置(위치)를 갖고 뜻하는바 賦與(부여)된
意味(의미)에 대한 類推(유추)에 焦點(초점)의 比重(비중)을 두고 있는 것 같
다 그렇다해도 初爻(초효)는 陽(양)의 位置(위치)인데 陰爻(음효)가 있는 것
이 動(동)하는 것이 되므로 適當(적당)치 못한 것은 事實(사실)이고 그래 呼應
(호응)받는 爻(효)도 갖고 있지 않으니 不順(불순)하고 바르지 못한 動機(동기)
를 갖고 있는 小人輩(소인배)가 居住(거주)하면서 그 自己(자기)가 하는 바가
周圍(주위) 세상에 먹혀들지 않음에도 不拘(불구)하고 계속 익혀 습관화가 된
다음 거기에서 벗어날 방도를 窮究(궁구)치 못하는 地境(지경)에 이른다 할 것
인데
그렇게되면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이라 하겠는가? 那落(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걷워 드리는 그물 같은 것 밖에 더 있겠는가? 얼음에 이르렀다는 것은 굳
고 단단해진 덩이가 되었다는 것인데 공자 말씀하시길 獲罪於天(획죄어천)이
면 無所禱也(무소도야)라 하셨으니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바이라 어찌 位階(위
계)를 바르게 하는 것이 가만히 있을 것인가? 이런 필자의 견해이다 * 坤之(곤
지) 復卦(복괘)는 純陰(순음)한 짓을 反復(반복)한다는 意味(의미)로도 解釋
(해석)할 수 있다
*復卦(복괘)로 본다면 世主(세주)動(동)하여 元嗔(원진)에게 回頭剋(회두극) 받
는 모습이라 좋다 할게 없고 坤卦(곤괘)로 본다면 初爻動(초효동)함으로 인하
여 世主(세주)의 剋(충극) 듸딤돌을 하던 卯字(묘자) 應爻(응효)가 世主(세
주) 生助者(생조자) 이기도 하지만 짝인 辰字(진자)를 進頭剋(진두극) 하여 물
어드리는 形勢(형세)이고 卯字(묘자)는 進身(진신)되는 모습이다 六 卦(육충
괘)가 六合卦(육합괘)로 돌아서니 피었던 꽃이 시들고 구시월 수확기에 결실된
곡식을 걷워 갈무리는 것이 세겹作破(작파)의 모습 도사려 논 形勢(형세)이라
할 것이다
(충)이 欲求(욕구)를 解消(해소)해주는 合(합)을 물어다주니 어이 좋다 아니하
리 얻고 잃음이 頭緖(두서)가 없음이라 世上事(세상사) 無常(무상)타 아니하
리 寅卯(인묘)가 辰字(진자)를 할퀴어선 巳字(사자)에 力量(역량)을 불어넣
어 주니 巳字(사자) 旺(왕)해졌다 旺(왕)해진 巳字(사자) 金局(금국)의 長生
(장생)머리요 未字(미자)에 洩氣(설기)當(당)하고 亥子(해자)에 剋(충극)을
입는다 長生(장생)은 酉字(유자)로 그 흐름이 나아갈 것이고 氣運(기운)을 받
는 未字(미자)가 巳字(사자)를 生助(생조)하는 寅字(인자)의 뿌리를 牽制(견제)
하여 들여선 巳字(사자)를 攻駁(공박) 할 것이라 思料(사료) 되는 바라 巳字
(사자) 旺(왕)해지는 게 德(덕)이 아니라 할 것이다
* 六 (육충)으로 피었던 꽃이 六合(육합)으로 닫혀 시들어지니 짝의 꽃을 찾
던 나비가 꽃을 찾지 못하니 미쳐 방황하는 것은 事實(사실)일 것이요 白雲(백
운)神仙(신선)이 黃鶴樓(황학루) 上(상)에 놀아 그樓(루)가 빛을 발했었는데
이제 神仙(신선)이 白雲(백운)을 타고 돌아기니 땅에는 헛되이 황학루만 남게되
었으니 絶境(절경)의 짝을 찾아 헤메이는 詩人(시인)만이 樓(루)上(상)에서 너
나 짝없음을 簫(소)를 불어 心懷(심회)를 달랠 뿐이다 필자가 지식이 淺薄(천
박)한지라 옛사람의 類推(유추)한 心思(심사)를 어이다 臆測(억측)하리요 대
충 牽强附會(견강부회)할 뿐이다 .
* 世主根氣(세주근기)가 동작해서 進頭(진두)로 세주 洩氣者(설기자)를 억제하
여선 세주의 氣力(기력)이 虛失(허실)되지 않게 하는 모습이다 세주 적합 辰
字(진자)를 官性(관성) 寅卯(인묘)가 口化(구화)하여 훌터 내어선 그 진취된 세
주 근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이라는 것이니 들어오는 세주 適
合(적합)이 세주의 良質(양질)의 根氣(근기)를 이루게 하는 그 근본 먹이가 된
다는 것이다 처음엔 苦段(고단)한 면이 있더라도 後分(후분)은 좋게될 것이
다 辰字(진자)가 나중은 病弊(병폐) 寅字(인자)가 除去(제거)됨으로 인하여서
蘇生(소생)할 것이니 그리되면 참으로 세주 적합 노릇을 제대로 할 것이라 세
주 요구 하는 것을 얻는 것이 된다는 것이다
* 시월달괘 초위가 동한것이라 시월은 서리가 내리는 달인데 동짓달괘로 변하는
지라 동짓달이 되면 굳은 얼음이 어는 시절이라는 것이다 소위 陰勢(음세) 寒
氣(한기)가 위세를 떨치는 달이라는 것이라 이래 양그러운 始生(시생)의 군자
의 힘이 미약하고 소인들만 자기세상을 만난 그런 형태를 그린다 했다 逆來(역
래)로 본다면 陰勢(음세) 쳐들어 온 모습 剝之上爻(박지상효)의 위치로서 저들
에게 저들을 키워주는 끌어주는 봉이 되어 있는 입장이란 것이다 이럴 때 처신
을 어떻게 할 것인가? 능히 저들을 이끌어줄 위치 적세를 감당할만 한 입지라
면 일부러 키워줄려고 거들먹거려 보겠지만 그래선 긴 안목에 차후에 활용가치
를 만들어논다 할수도 있겠으나 그 역량 앗기는 것은 확실하고 그 활용 보장을
믿지 못할래기요 그래 장구하게 그릴 그런 사안은 못된다 보여진다는 것이
요,
감당치 못할 입지라면 있는 것을 덜 앗길려면 구차하지만 단속하고, 죽어지내
며 비굴한 것 갖지만 체면불구하고 꽁지빼는게 상책이 아닌가한다 악착같이 달
라붙어 현란함으로 현혹하고 빼어 낼려 할지라도 모르는체 바보 행세한다면 아
무리 나에 근기를 물은 넘들이라도 나올 것 없는데 보채봐야 덕없다고 제풀에
시들어선 떨어질지도 모른다 할 것이다 이것도 하나의 전략이요 전술이라할 것
이다 이런 처지를 잘아 제분수를 잘지키면 해롭지 않지만 될듯하다고 해서 천
방지축으로 나대다간 고만 소인들에게 거덜이 난다고 함인 것이다
정이월이 官(관)의 뿌리가 되어 갖곤 舊態(구태)한 먹이를 먹곤 진취 官(관)의
꽃 銳氣(예기) 未字(미자)가 동작하는 형태를 보이는지라 이래 그 정이월 寅卯
之月(인묘지월) 벼슬직위 나감을 말한다 하리라 상문동작 원진 맞으니 먼저
흉한일 당도 한다는 것이다 자손 위에서 근기가 원진 맞으니 당상에 근심이
라 하는데 그 뿌리 巳(사)가 삼형을 먼저 맞는지라 그리곤 예기 未(미)가 원진
을 맞게되는지라 흉한일이 火氣月(화기월)이라 한다.
세주를 봉죽하는 세주 대상에 있는 세주적합이요 봉죽 근기를 파먹어선 괴롭히
는 寅字(인자)라는 나쁜 것을 덜어 낼려면은 우선 근기 역량을 좀덜어선 그보
다 나은 근기 봉죽자를 만든다음 作害(작해)를 일삼는 寅字(인자)의 근기 寅字
(인자)에게 힘을 밀어주는 子(자)를 죽여야만 그 봉죽근기가 깨성해져선 세주
를 잘 봉죽해줄 것이란 것이다 그러니까 짐되는 것을 덜을려면 우선 조금 손실
을 가져와야 한다는 것이다
* 육충을 발해주던 근기가 바닥에 있어선 원진을 맞는지라 꿀샘 역할을해서 받
쳐주던 꽃이 깊은 곳에 푹 떨어진 상이라 상위 꿀빨던 나비酉(유)가 꿀샘 꽃
이 망가진 것이라 이래 한때 방황하게 된다는 것이다 육합괘로 시든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