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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比괘 오효
05.06.19 10:45 | 1,226 hit

* 885 地之比卦(지지비괘)
飛神(비신)
酉 子
亥 戌 動
丑 申
卯 世



九五(구오)는 顯比(현비)니 王用三驅(왕용삼구)에 失前禽(실전금)하며 邑人不誡
(읍인불계)니 吉(길)토다 [本義(본의)] 失前禽(실전금)하고 邑人(읍인)도 不誡
(불계)니 吉(길)하리라 ,
九五(구오)는 의지함을 현명하게 함이니 왕이 세곳 에서 모는 방법을 사용하
대 한 방위를 터놓아선 앞에 먼저 날아가는 새를 잃게 함에 수도에 있는 사람
이 경계치 아니하니 길 하도다

본래의 의미는 현명한데 의지하게 하는 방법이니 왕께서 셋 방위에서 새를 몰
아와선 앞 새를 잃어 버리게 한다 도읍의 사람들이 경계함을 삼지 않으니 길
하다

* 잔주에 하길 하나의 陽氣爻(양기효)가 尊位(존위)에 居(거)하여선 剛健(강
건)中正(중정)하니 괘의 모든 陰爻(음효)들이 모두 와선 몸을 의지하려든다
그 의지함을 현명하게 하여선 사사로움이 없게한다 만일 천자께서 사냥하심에
모두 합하는 포위망을 쓰지 않고 한쪽 면의 그믈을 열어 터놓아선[* 또는 그물
을 설치 하고선] 오는 자는 막지 않고 가는 자는 추격치 않는지라
그러므로 셋 방위에서 새몰이를 하여선 앞새 를 잃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는지
라 그러니깐 그 그믈을 보고 두려워하여선 도망가는 새는 잡지 않고 그물에 달
겨 붙는 새만 잡는다는 것이리라 이러한 방법을 써선 읍인 즉 수도에 있는 사
람을 경계치 않게 하는 상이라 소이 충성스런 臣民(신민)은 그 임금님이 하라
는 대로 따라할 것이라 그 그물을 개의치 않는다는 것이리라

대저 비록 사사로운 속함이라도
위의 방식으로 고한다면 서로 경계치 아니하여선 구함을 필히 얻는다는 것이다
그러니깐 대상에게 머리 회전 굴릴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것으로서 不時(불시)
에 그 평소 쓰는 본성의 氣量(기량)을 탐색해 보는 방식으로 사용된다는 것이
라 어찌보면 좀 야비한 방법이 될 것이지만 나라의 주권을 잡은 자로서는 그
일치 단결을하여선 부흥을 하길 원하는 지라 조그매치라도 저항 세력이나 불
만 자가 있다면 그 부흥을 도모하는데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 이래서 그
렇게 그 백성을 갖고선 시험해 보는 것이라 할 것이다
무릇 이러한 것은 모두다 길한 방법의 길이다 점하는 자 이 같다면 길할 것이


象曰顯比之吉(상왈현비지길)은 位正中也(위정중야)-오
상에 가로대 현명한 의지함이 길하다 함은 자리가 바르고 가운데 함이요,

*傳(전)에 하길 현명하게 의지하게 하려는 것은 소이 길한 것이니 그 居(거)하
는 바의 자리 정중함을 얻었기 때문이다 正中之處(정중지처)에 머물면 이에 正
中之道(정중지도)를 말미암을수 있기 때문이다 의지하려는 것은 치우쳐선 좋지
못한 것인지라 그러므로 바르고 가운데함을 사용하게되는 것이다, 대저 正中(정
중)함을 말하는 것은 그 바름에 거처를 삼아선 가운데 중심의 길을 얻는 것을
뜻한다 소이 의지함과 쫓음이 이렇게 되면 바르어 진다, 中正(중정)을 말하는
것은 중과 더불어 바름을 얻음을 뜻함이다 訟事(송사)卦(괘)와 需卦(수괘)가
이러하다

舍逆取順(사역취순)이 失前禽也(실전금야)-오
거스림을 버리고 순종함을 취함이 앞 새를 잃어 버리는 방법이요

* 傳(전)에하길 예의 격식에선 명령을 사용하지 못함을 취하는 지라 이는 바
로 순종함을 버리고 거스림을 취하는 것이 된다[본심을 보지 못하는 것을 취하
게 된다는 것이다] 명령에 순종하여 가는 자는 모두 그 잡히는 것을 면하게된다
[본심을 보는 것을 취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향함과 등짐을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가는 자를 거스린다 하는 것이고, 오는 자를 순한다 하는 것이
라 그러므로 잃는 바인 자는 앞에 달아나는 새인 것이다 오는 자는 어루만지
고 도망가는 자는 추격치 않는다는 말이다 , * 소이 오는 자를 어루만진다는 것
은 그물에 걸린 새를 잡는다는 것이다

邑人不誡(읍인불계)는 上使(상사)-中也(중야)-ㄹ서라 [本義(본의)]上使中也(상
사중야)- ㄹ서라
읍인이 경게치 않음은 상의 부림이 가운데일 세라 소이 임금님께서 부리시는
법도가 가운데 중용의 길을 선택하는 것인지라 고을 사람들이 그 모두 충칙한
신하 일텐데 그 임금님이 잡을리 만무라 그 이래서 경계할일 없다는 것이다
* 상[윗된]의 덕으로 말미암아 부리는 것이 치우치지 않는다
그래서 백성들이 우리 임금님 새 한마리라도 잡을 때를 바라지 않는다 하였다


* 세주 원진 申(신)이 동기의 기운을 당겨 받는 모습이다 세주가 어떻게 대처
해야지만 현명한데 의지하는 방법인가를 가르켜주기 위함이다 원진을 겁을 먹
고 도망가면 힘에 굴복 순종하는 것으로 여겨 그 현명한 처신을 하는 것이요 나
도 너 꼬리를 잡을수 있다 하고 피하지 않으면 강한 힘에 대어드는 것이라 현명
한 처신 되지 못한다 하리라

* 현명한 방법을 써서 의지 하게 하는 것이니 임금님께서 사냥 몰이군으로 하
여금 새를 셋 방향에서 몰아 오게 하여선 앞의 한 방향을 터놓아선 그리로 날아
가게 한다 도읍에 있는 백 성들은 명령을 잘 듣는 달아나는 새와 같이 충성스
런 백성들인지라 우리 임금님께선 새 사냥할 것을 바라지 않는다 새 한마리
사냥하질 못하듯이 역심을 품은 백성이 없는 것을 알게될 것인지라 이래 백성들
은 그 잡힐 것을 경계치 않으니 길하도다 하였다 소이 이러한 백성들을 갖고
서 무너진 나라를 부흥하는 데에 시키는 대로 잘 순종해 할 것이라 그 나라를
새로이 건설하는 데에 길하다는 것이다


* 變卦(변괘) 水地比卦(수지비괘) 五爻動(오효동)으로 보면 比(비)는 의지한다
는 뜻이다 서로협조하고 의지하는 것은 길 한 것이니 점치는 算(산) 가치
를 다시 긁어모아 점쳐보대 크게 영원토록 곧다하면 별허물 없으리라 편안하지
않다고 함이라야 지만 바야흐로 모여들 오리니 나중 오는 자는 장수라도 나쁠
것이다 하였다 比卦(비괘)는 一陽(일양)이 頂上(정상)五位(오위)에 있어 群陰
(군음)들이 그에 의지하려드는 象(상)이라는 것이다 九五(구오)가 中正之德(중
정지덕)을 갖고 중정지덕을 갖은 六二(육이)에 호응을 받는지라 이래 길한 괘
라 한다 比卦(비괘)는 師卦(사괘)로 군사를 일으켜선 전쟁을 하고 난다음 그것
이 顚倒(전도)된 모습이니 전쟁이 끝난 상황이라던가 아님 그 전쟁으로 말미
암아 피폐해진 상을 그려준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陽氣(양기)는 하나 뿐이고 群陰(군음)이라 陰的(음적)이고 否定
的(부정적)인 것이 가득쌓여 올려진 곳에 頂上(정상) 九五(구오)이라 이래 不正
(부정)의 産物(산물)로 頂上(정상)을 차지한 것을 浮刻(부각)시켜놓았다 이것
은 곧 전쟁으로 파괴된 사회를 그려 준다할 것이다 하지만 그 頂上(정상) 主君
(주군)의 위치가 陽爻(양효) 인지라 그리고 중정지덕을 가진 六二(육이) 陰爻
(음효)에게 호응을 받고 있음인지라 얼마던지 再建(재건)할 餘力(여력)이 있다
는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피폐해진 세상은 서로가 협조하고 의지하지 않으면
그 바르게 재건할 수가 없음으로 그러한 재건할 여력 이 있는가를 시험해보는
것이 서로 협동심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는가를 본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소집해 보는 방법이 다시 점을 쳐서 그 좋고 나쁨의 징조를 알아 볼
려고 하는 행위처럼 그 피폐해진 군중들의 단결심을 보고자 재훈련 재소집 해보
는데 그 소집의 이유를 달길 편안하지 못하다고만 해야지 다시 그 전쟁을 할
의향을 갖던지 하여서 몰려 오게되는데 그 늦장을 부려 오는 자는 기강이 해이
해지고 태만하자이라 이런 자는 지금 전쟁을 하고 난 다음이라서 고달프게만 여
기지 그 새삼 전쟁등 그 피폐해진 사회를 다시 일으켜 세울 그런 의향이나 역량
이 부족한 것으로 보여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자들은 오히려 결속에 방훼
가 되는지라 미리 제거해 치우게된다는 것이리라 그러한 결속에 방훼만 되는
자를 여기서는 中樞的(중추적)인 내용으로 하여서 그러한 자는 그 응징이 어떻
게 된다는 것을 여기서는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봐야하리라

彖辭(단사)에하길 比(비)는 길하며 비는 협조하여 도우는 것이니 아랫사람들이
순종함을 보는 것이라 다시 소집하여 점쳐보듯 그 기강상태를 확인해보대 영원
토록 바르다 하듯이 보여지면 허물없다함은 강함이 가운데를 사용함인 야요
편치않다 함이라야 바야흐로 온다함은 상하가 호응하는 것을 보는 것이요 [九
五(구오)가 兩(양)陰爻(음효)에 빠져 있어 그 坎象(감상)을짓고 있는 모습이 험
난한 모습 편치 않은 모습을 그려 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편치 않다고 해
야만 온다는 것이다 ] 늦게 오는 丈夫(장부)는 흉하다 함은 그 핑계될 사안이
궁색하다는 것이다 하였고,

象辭(상사)에서는 땅위에 물이 있음이 의지한다하는 比卦(비괘)이니 옛 임금
님께서 여러 만국을 세우시고 그 제후들을 친견하고 화합을 도모 했나니라 하
였다 옛 임금이 여러나라를 세웠다는 것은 두루 사방팔방 무방으로 그 덕화
가 흘러가선 그 덕을 본받아서 그대로 따라하는 백성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땅위에 물이니 어데로 던지 흘러가지 않으랴이다 세상을 두루 흘러 다님에 그물
을 따라 모든 실려 있는 것들이 유통된다는 것이다 물이 있는 곳에 자연 배가
있을 것이니 어찌 그 문물이 교환되고 백성들이 그 임금님의 어지신 정치를 펴
는 덕화를 본받지 않을 것인가 이다 比卦(비괘)를 입체적으로 본다면 하나의
거대한 땅이 안에 있고 그 물이 에워싼 모습인지라 그 하나의 거대한 땅은 임금
님이 다스리는 나라이요 에워싼 물은 여러 나라를 뜻하는 四方(사방) 四海(사
해)이니 사해의 백성들이 모두 임금님의 덕화를 받는다는 뜻이다 이래 그 각
고장의 諸侯(제후) 지방장관들이 임금님께 朝會(조회)하러 들어오면 그 임금님
께서는 親見(친견)하게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음인 것이다

이러한 시상을 당도하여 九五(구오)의 動作(동작)은 현명한 의지함이니 왕께
서 사냥하실 때 사방중에 세곳에서는 몰이군으로 하여금 사냥감을 몰게하고 앞
의 한 방향은 나꿔챔을 잃어버리게 하여 고을사람들로 하여금 경계를 않게 하
니 길하니라 하였다 소이 현명한 지도자는 그 사냥을 함에 있어서도 그 사냥감
을 씨를 말리는 사냥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니 한 방향을 터놓음으로 인하여
서 그리로 들 도망가게 하여 살게하고 덫이나 그물 있는 곳으로 날아드는 짐승
들만 잡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백성들이 우리 임금님께서 반드시 사냥에 성공
한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九五(구오)가 頂上位(정상위)에 있으면서 六二
(육이)에게 호응 받는 모습이 그렇다는 것이니 호응해 오는 자만 죽을 맞출 내
기요 그렇지 못한 陰(음)의 죽들은 돌려놓아 보내준다는 그런 뜻이 있다한다

그런데 그 작용이 가만히 훌터 본다면 九五(구오)動作(동작)은 바르지 못한 도
전자나 저항할 입장에 있는 자를 잡기위한 행위이니 諸(제) 群陰(군음)중 그 六
三(육삼)을 잡기 위한 계책에서 나온 행위라는 것이다 九五(구오)를 주위에서
둘러싼 六四(육사)나 上六(상육)은 그 위치가 반듯한 근접도구 죽들로서 頂上君
主[정상군주]를 잘 보필하는 그런 모습인데 六二(육이) 또한 대상 호응죽으로
서 역시 반듯한 모습이요 六三(육삼)과 初六(초육)이 그 不正(부정)한 위치인
데 初六(초육)의 不正(부정)은 그未熟(미숙)한 兵士(병사)의 행위로 보아서 용
서하고 오직 六三(육삼)만 부정한자의 丈夫(장부)인지라 此(차) 作者(작자)를
잡기위한 계책을 쓰는 방법이 그렇다는 것이다 六三(육삼)은 세주의 위치로서
此卦(차괘)가 가리키는 의미의 중추적인 자리이다 所以(소이) 頂上(정상)主君
(주군)의 명령을 잘 이행하지 않으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음인 것
이다

그렇다면 다른 사냥감은 다 놔두고 六三(육삼)만 捕獲(포획)의 對相(대상)이
되고 또 그렇게 잡힌다는 것을 알수 있음인지라 此(차) 方法(방법)은 새사냥만
이 아니라 전쟁이 끝난후 필요없게 된 것을 정리하는 그런 입장의 모습이니
所以(소이) 兎死狗烹(토사구팽)의 의미도 된다하리라 소이 활용 할때로 다 활
용 하고선 이제는 그 보신탕감으로 이용하겠다는 것이다 朝鮮(조선)初(초)의
태종 이방원이가 實權(실권)을 잡았을 때에 그 왕자의 난 등을 평정하고는 내
버려두면 자신의 정치에 골칫거리가 될지도 모르는 자들을 제거하는 방법이 이
와 비슷하였다 할 것이니 所以(소이) 外戚(외척)의 跋扈(발호)를 막겠다고 閔
門(민문) 一族(일족)을 망가트리는 것이나 그 세종의 장인 심온등을 제거한 방
법등 어느 시대던 이런한 자신의 政敵(정적)될 만한 자들은 제거되어 왔다고 보
여지는 바이다

*飛神(비신)으로 보면 이러한 뜻이 확연히 드러나니 卯字(묘자) 세주를 고립시
켜 잡기위한 수단의 동작 작용인 것이다 五位(오위)戌字(술자) 動作(동작)은
亥字(해자)를 進頭剋(진두극)치는데 그리되면 四位(사위)丑字(축자)는 申字(신
자)를 回頭生(회두생)하고 上位(상위)酉字(유자)는 子字(자자)를 回頭生(회두
생)한다 此(차) 飛神(비신)들의 엇비슴 작용상태를 연결 지어 볼 것 같으면 申
字(신자)의 根氣(근기) 役割(역할)을 하는자인 戌字(술자)동작은 丑戌(축술)을
口化(구화)하여 酉字(유자)를 근기로둔 子亥(자해)를 먹어선 申字(신자)에게 그
備蓄(비축)해 쌓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申字(신자)는 對生(대생)을 받는 입장에
서 또 강력한 힘을 얻게되니 肥大(비대)해지는데 그 힘의 돌파구를 근접 剋制
(극제) 시키고 元嗔殺(원진살)을 놓을 수 있는 三位(삼위) 卯字(묘자)世主(세
주)에게 찾는다는 것이다

三位(삼위)卯字(묘자) 應生(응생)을 받는 構造(구조)이지만 위와같은 五位(오
위)動作(동작) 상황에선 응생이 별로 도움이 되질 않고 오히려 그 四位(사위)適
合(적합) 巳字(사자)의 根氣(근기)가 되어선 그 역량이 파여 나가는 그러한 모
습인 것이다 巳字(사자)는 자신의 適合(적합) 申字(신자)를 위하여 그가 좋아하
는 根氣(근기)를 지금 申字(신자)對相(대상)으로 未字(미자)라는 명목을 지어
기르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그러니 卯字(묘자) 힘을 쓸래야 쓸 수 없고 먹이
밥 잡히는 신세가 된 모습이 되었다는 것이다 此(차)比卦(비괘) 五位動作(오위
동작)은 바로 이것을 말하여주려고 하는 것인 것이다 그러므로 此卦爻(차괘효)
의 吉(길)하다함은 邑人(읍인) 所以(소이) 諸(제) 陰爻(음효)로서는 길하다 할
는지 모르지만 世主(세주)自身(자신)에게는 오히려 불리하면 불리했지 吉(길)하
다 곤 볼 수 없을 것 같다하리라

세겹 원진을 六 (육충)으로 풀어쓴다 해서 혹여 좋다할는지 모르겠지만 그 世
主位(세주위)가 剋制(극제)處(처)로 돌아가고 前世主(전세주)를 剋制(극제)하
는 모습으로 되어지는 지라 이래 그렇게 조명해본다 하여도 길하다 할 것이 없
다하리라 다만 그 세주적합이 동하였다는 데는 긍적적인 면이 있다하리라
혹은 세주 근기가 그 본궁 형성 들에게 먹힘이 根氣(근기) 없고 申字(신자) 元
嗔(원진) 從(종)殺(살)을 쫓아 暗合(암합)을 하게된다면 그 몸이 金(금)身(신)
으로 化(화)하여 혹여 길해진다 할 것인데 이래되면 너무 비약적인 말이되는 것
이 아닌가하고 일단 從殺(종살)이라는 것은 그 먹이가 된다는 것인데 그 체질
이 개선되어야 지만 길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그런 형태를 취하는 것을 말한다
할 것이다

* 日辰(일진) 戌(술)亥(해)日(일)에 日數(일수) 運勢(운세)라면 정말로 몸이 불
편한 상황이될 것이다 그 일의 성사는 미뤄지고 귀찮은 존재들만 와서 보챈다
* 戌字(술자)동작은 세주근접 원진에다가 힘을 쏠리게 하는데 무슨 세주에게 좋
단말인가? 爻辭(효사)를 비신에 응용해보면 이래해도 말이되고 저래해도 말이되
는데 현명하게 의지하게하는 방법이다 임금을 가볍게 여겨 배반할 의사를 가진
자는 잡고 임금을 중차대하게 여겨 섬기려드는 자는 잡지 않는 방법이다

왕이 배반할 의사를 가진자들을 잡기위하여 사냥을한다 소이 잡을 그물을 펼치
는 방도를 전략적으로 계략을 내어 사용한다 이는 마치 새사냥을 나아가선 사방
중에 세군데서 몰아오게 한다음 한군데를 터놓아선 그리로 도망가게 한다 그 모
는 위력에 겁을내어 도망가는 무리새들은 그 위력을 충실히 섬기려는 의사를
가진 무리들이라 이래 잡지않고 그모는 위력을 경시하고 내달아 그 물쪽으로 들
어오는 넘만 그위력에 배반할 의사를 가진 넘들이라 잡아 재킨다 도읍에 사람
들이 충의 지심이 깊은지라 임금의 사냥질에 한 마리라도 잡힐 것을 바라지 않
는다 그러니까 역심을 품은자가 없기를 바란다 그것은 곧 임금님께서 나라를
잘 다스린다는 증표이고 君臣(군신)이 잘 화합한다는 증표이고 백성이 임금을
잘 섬긴다는 증표이라 이래 邑人(읍인)이 경계할 것 없으니 길하고 임금님도
나라가 잘다스려 짐으로 길하다는 것이다

비신으로 보면 酉(유)가 子亥(자해)를 분출하고 子亥(자해)를 丑戌(축술)이 먹
어선 丑戌(축술)이 申(신)에게 勢(세)를 갖다붙는 모습이라 이는 새 몰아오는
형태를 그린다 그래되면 빠져나가기 어려운 좁은 통로를 통하여[살려는 구실
변명 빙자 이딴 것 잘드러나 보이지 않으나 분명 申(신)이 원진 卯字(묘자)의
根氣(근기) 子(자)를 잡고 있을 것이라 이것이 삶의 통로가 된다는 것이다] 소
이 卯申(묘신) 원진간을 살겠다고 빠져 나가려는 다툼이 생기니 이래 새가 좁
은 통로를 금생수 수생목 하여 卯巳未(묘사미)로 도망가는 모습이다 이반면 임
금의 腹案(복안)에 있다하겠지만 구차한 변명을 늘어 놓지 않고 싶다던가 또는
임금의 그래 계략을 쓰는듯한 행위가 못마땅하고 또 스스로를 잡으려는 것을 짐
작못한 신하 장차 임금에게 해가 될 것이라 여겨지는 자들은 배반할 의사를 가
진자 들이라 마땅히 원진에 걸려서 죽게된다는 것이다

아래 卯巳未(묘사미)는 배반할 의사를 갖고선 내튀려는 넘들이 근근기가 원진
에 잡힌 모습이라 이는 곧 그물 덫에 걸려든 새가 된다고도 볼수 있다 할 것이

비신의 작동을 반대방향으로 하여 類推(유추)해도 말이 되는데 酉(유)- 子亥
(자해)- 丑戌(축술)- 申(신) 이렇게 작용하는 것을 임금의 의사를 따라주는 충
성스런 신하로 보기도 하고 소집에 응해 몰려오는 여러 새떼를 의미하기도 한
다 할 것인데 이중에 배반할 의중을 내포한넘 酉亥丑(유해축) 세 비신중 아무
나해도 이유 달으면 耳縣鈴(이현령) 鼻縣鈴(비현령)이라 卯申(묘신) 원진 덫을
노아선 잡아 재키는 모습인데 아래 卯巳未(묘사미)가 잡힌 새 모습도 된다 할
것이다 근근기가 잡힌 것이다 水地比卦(수지비괘) 에서는 세주가 그 임금에게
배반할 의사를 가진 것으로 하여선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배
반하면은 어떻게 된다는 것을 가리키기 위한 방도를 주안점으로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동짓달괘 이면 유년변괘가 觀卦(관괘) 될 것이니 二位(이위) 巳字(사자) 動作
(동작)하여 辰字(진자)生(생)하는 구조는 弔客(조객)이 動(동)한 것으로 본다
면 不利(불리)하다 하리라 그런데 그生(생)을 받는 辰字(진자)가 本然(본연)에
動主(동주) 戌字(술자)를 沖破(충파)를 놓는다 한다면 그 謀事(모사)를 먼저 꾸
미던 것이 파훼된 모습이 될 것이다 이래되면 도리혀 세주 안전해 진다하는 것
같다 그 비신의 엇비슴 작용형태를 볼 것 寅字(인자) 辰未(진미)를 묶어돌려 巳
午(사오)가 팽대해져서 그 세주를 근기로 두었음에 世主(세주) 破羸(파리)해질
것 같아선 좋지 않으나 의외에 길하다 하였는데 가만히 본다면 渙卦(환괘)를
짓는다면 寅辰午(인진오) 辰字(진자)에 그 역량이 총집결되는데 辰字(진자)는
세주 재성이기도 하겠지만 外部(외부)爻(효) 動主(동주) 戌字(술자)를 沖破(충
파) 시켜선 도리혀 원진간인 亥字(해자)를 蘇生(소생)케하여 세주 근기를 삼는
다 함인 것이리라
이래되면 寅辰午(인진오) 申戌子(신술자)로 六 (육충)을 發(발)하고 卯巳未(묘
사미) 酉亥丑(유해축)으로 六 (육충)을 發(발)하여 交叉(교차) 세겹원진이 모
두 解消(해소)되어선 膨大(팽대)해진 상황을 긋는다 하리라 寅辰午(인진오)와
丑亥酉(축해유)도 세겹 元嗔(원진)이요 그 대상 外(외)剋(극)을 하는 입장이
요 未巳卯(미사묘)와 申戌子(신술자)도 세겹 원진이라 이는 도리혀 對生(대생)
을하는 구조이다 그러니까 寅辰午(인진오) 들어옴으로 인해서 申戌子(신술자)
를 충파를 놓아버려 酉亥丑(유해축) 卯巳未(묘사미)가 六 (육충)이 온전하게
한다는 것이리니 이리되면 길하다는 것이리라 마른풀이 단비를 만난격이요 병
폐를 안고 있던 원진이 그 약을 얻은 격이 되어선 곧 치유되는 모습이라 한다

初位(초위) 未字(미자) 動作(동작)하여 子字(자자) 물어드리는 構造(구조)는 世
主(세주) 財性役割(재성역할)이 動作(동작)하여 세주 근기를 물어드리는 모습이
라 元嗔(원진)이라 兩敗俱傷(양패구상)을 하는 모습이지만 이것이 忌神(기
신) 寅字(인자)를 제거하는 構造(구조)라 세주곁에 이를 辰字(진자) 財性(재성)
이 깨성해 진다는 것인데 原來(원래) 子寅辰(자인진) 未巳卯(미사묘) 構造(구
조) 益卦(익괘)는 外部(외부) 未巳卯(미사묘)가 內部(내부) 子寅辰(자인진)을
이기는 구조이다
이렇게 본다면 그 子寅辰(자인진)이 힘을 못쓸 것 같아도 卯巳未(묘사미) 곁
에 本柱(본주) 申戌子(신술자)가 서는지라 이리로 그 未巳卯(미사묘)의 역량이
모두 앗기거나 刑(형)을 받게 될 것이니 그리고는 丑亥酉(축해유)를 妬 (투충)
을 하게될 것이라 이래되면 세주선 기둥비신의 大(대)活躍(활약)을 기대하는 바
라 안의 子寅辰(자인진) 飛神(비신)이 分明(분명) 適合(적합)을 하려 들것이
요 本柱(본주) 外部(외부)飛神(비신)을 六 (육충)을 놓으려들 것이니 이래 서
로 어지럽게 활발하게 움직이는지라 길하다함이리라 천금이 생긴다하고 작은 것
을 큰 것을 바꾸니 재산이 자꾸만 늘어난다 하였다

오월괘이면 유년변괘가 蹇卦(건괘)될 것이니 二位(이위)午字(오자) 洩氣者(설
기자) 動作(동작)하는 것은 원래 좋지 않은 구조이지만 그 설기자가 亥字(해자)
를 업어드리는 지라 亥字(해자)가 洩氣者(설기자)를 回頭剋(회두극)치고 세주근
기 역할을 한다는 것이요 세주곁에 접속되었던 元嗔(원진)申字(신자)는 酉字(유
자)로 進就(진취)하여 六 (육충)을 발하는 자로 化(화)한다는 뜻이리라 이렇게
되면 안암팍으로 妬 (투충)이 相爭(상쟁)하니 세주 도리혀 어부지리를 얻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익이 타향에 있음에 출타하면 크게 덕이 된다 하였다 要
(요)는 역마가 진취한 모습이 午字(오자)인데 午字(오자)가 세주근기 될만한 亥
字(해자)를 업어드린다는 의미에서이리라 驛馬(역마) 適合(적합)이 四位(사위)
申字(신자)이라 申字(신자)와 合水性(합수성)을 하여 세주를 끼고 있음에 그 진
취하는 모습은 나쁠게 없다는 것이다

初位(초위) 辰字(진자) 動作(동작)하여 卯字(묘자) 업어드리는 構造(구조)는 財
性(재성) 奪財者(탈재자) 世主比肩(세주비견)을 업어드리는지라 이래 좋지않다
한다 比肩(비견)卯性(묘성)이 亥字(해자)가 驛馬化(역마화) 하여 끌고 午字(오
자)가 生(생)하여 備蓄(비축)하여놓는 丑辰(축진) 먹이를 먹어 재키는 지라 이
래되면 세주곁에온 申字(신자)가 세주 卯字(묘자)를 헐뜯어서 午字(오자)의 역
마노릇 먹이가 되고 亥字(해자)의 근기가 되는 지라 세주에게 아주 불리하다
한다 外部(외부) 丑亥酉(축해유)도 卯字(묘자)를 牽制(견제)할 처지가 못된다
는 것이다 그래선 비견 卯字(묘자)가 살이 찌고 자신은 나뻐진다 하였다

안에 世主(세주)를 根氣(근기)로둔 午字(오자)가 봉죽해야 할 辰字(진자)가 動
作(동작)한지라 이것이 堂上(당상)父母(부모)가 일이 있다는 것이요 또 午字
(오자) 卯字(묘자)가 봉죽하는 자도 지금 元嗔(원진) 丑字(축자)를 만나고 있
는 형편인 것이다 그러니까 돌봐주어야 할 식솔 들인데 어른이 아님 아이들이라
는 것이다 식솔이 병이 나면 자연 그 역량이 앗겨지는데 그것은 外部(외부) 比
肩(비견) 所以(소이) 남의 먹이감 이라는 것이니 생각해봐라 병이 났음에 천상
간 약을 사먹야 할 터이니 그리되면 재물이 나가는데 그 재물은 타인 남의 재리
를 취득하게 하여주는 그런 형세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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