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5 乾之大有卦(건지대유괘)
飛神(비신)
戌 巳
申 未 動
午 酉
辰 世
寅
子
六五(육오)는 厥孚-交如(궐부교여)-니 威如(위여)-면 吉(길)하리라
六五(육오)는 그 사로 잡힌 포로 사귀려 들려 할 것 같으면 그에 대하여 위엄
을 보여주는 것 같이하면 좋게 될 것이다
잔주에 하길 크게둔 세상에 유순하고 가운데 함으로써 尊位(존위)에 머물러서
허심탄회한 몸을 지어선 九二(구이) 현명한 자의 호응을 받아드리고 上下(상하)
가 돌아오게 함이라 이는 그 사로잡혀 포로될 만큼의 미더움을 주는 사귐이다
그러나 군자 도리 귀하고 강하고선 , 너무 부드러우면 늘상 폐단이 생기는지
라 그래서 위엄스러움으로 다스린다면 길하다함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 형상
하는 점이 이같다 역시 경계하는 말씀이다
象曰厥孚交如(상왈궐부교여)는 信以發志也(신이발지야)-오
상에 가로대 그 진실성이 있게 사귀려드는 것 같다함은 진실된 면모로써 그 의
도하는 바를 일으킴이요 [의도하는 바를 피어나게 함이요 , 또는 깨닷게 함이
요]
본래의 뜻은 진실 됨이 뜻을 일으킴이요
잔주에 하길 한사람이 진실성이 있게 처신한다면 넉넉하게 써 상하가 무슨 마음
을 먹었는지를 일으켜 안다는 것이고, 또는 그 모두의 호응을 받아낸다는 것을
말함이리라
威如之吉(위여지길)은 易而无備也(이이무비야)-일세라
위엄을 보이는 것 같이하여야만 길하다함은 쉽다하여서 방비함이 없음일 서라
이는 그 어렵게만 여겻던 것을 마음놓게 한다 편안하게 한다 이런 의미도 되
고 바꾸려함을 방비함 없는 틈을 노린다 불시에 노린다는 그런 의미 엿보는 틈
을 주지 말라는 표현도 된다 할 것이다, 그러니깐 포로가 보기에 가벼히 여기
는 처신을 보이지 말라는 것이다 그래야 지만 감히 그 저가 양그럽다고 역심 둘
러엎고자 하는 마음을 품지 못하고 그 복종하게 된다는 것이리라
* 잔주에 하길 너무 부드러운즉 사람들이 장차 쉽다하여선 방심해져선 두려워하
고 방비하는 마음이 없어진다
* 五位(오위)動作(동작)은 세주에게 有利(유리)한 작용을 한다는 것이리라 대
상 巳(사) 세주 봉죽 기운을 근접 午(오)로 진취 내려 받는 모습이다 근접 四
位(사위) 세주적합이 세주 근기를 업어드리는 현황이라 이래 길하다는 것이다
세주 설기 당하지 않는 모습 이기도 하다 소이 세주보다 나은 動主(동주) 未字
(미자) 겁재가 동작하는 것은 세주를 좋게하는 모습인데 세주 적합터러 세주 근
기도 업어 드릴겸 세주 파먹는 寅字(인자) 근근기를 대상으로[호응대상을 말하
는 게 아님 子根(자근) 酉(유)가 억제 당하는 것을 말함] 잘 억제하게 끔 그 세
주 적합을 봉죽하는 게 정상 未字(미자)이기도한 것이다
* 動主(동주) 根氣(근기) 元嗔(원진)맞는 것은 세주 적합이 세주 근기를 근접에
서 업어 드리겠다는 것이고 지금 세주가 子(자)의 근기를 갖은 寅字(인자)의
파먹힘을 당할 입장인데 정상위 주도권을 가진 세주 보다 나은 未字(미자)가 동
작 進頭(진두) 申字(신자)를 생하여 놓는 것은 그 寅字(인자)를 克除(극제)해
치우는 자를 만들어 놓는 것이라 세주가 자신을 克制(극제) 하는 자를 벗어치우
게 될 것이라 이래서도 길하다할 것이다
* 變卦(변괘) 火天大有卦(화천대유괘) 五爻動(오효동)으로 보면 卦爻辭(괘효사)
에 이르기를 대유란 크게둔다는 의미이다 또는 큰 것을 두었다는 뜻이다 이
렇게 크게둔 것은 으뜸코 형통 하니라 아주 크게 형통 하니라 하였다
彖辭(단사)에 하길 크게[큰 것을] 두었다는 것은 부드러움이 존귀한 자리를 얻
고 큰 것과 중간쯤인 것이 하여서 上下(상하)로 호응 함일새 이는 잘못된 해
석이고 내괘의 二位(이위)가 陽氣(양기)를 차지하고 있어 그 五位(오위)에 호
응하는 것을 말함이라 이래 큰 것 所以(소이) 陽氣(양기)가 가운데 하여서 아
래위로 연이어 가지고는 五位(오위) 陰爻(음효)에 호응함 일새 이를 갖다가
선 크게 둔 것이라 하는 것이니 그 덕이 강건하면서도 밝은 문채를 띄우고
하늘의 도리에 순응하여 행하는지라 이래서 크게 형통하니라 하였나니라 하였
다
부드러운 陰爻(음효)가 頂上(정상)五位(오위)를 차지하여 衆陽(중양)을 거느린
것이라 이래 중도를 잡은 부드러운 체질을 갖은 사람이 많은 것 큰 것을 얼싸안
은 모습이니 부요롭다는 것이리라 象辭(상사)에서는 불이 하늘 위에 있는 형
세를 갖다가선 크게 둔상이라 하나니 군자는 이를 應用(응용)하대 악함은 이제
끝치게 하고 착함은 드날리게 하여 하늘이 내리신 아름다우신 명에 순응하나니
라 하였다 또는 하늘의 도리에 순응하여 그 賦與(부여)하신 命(명)을 아릅답
게 만드나니라 하였다
이러한 時象(시상)을 當到(당도)하여 六五(육오)의 동작은 그 무리의 陽爻(양
효)들이 사로잡혀서 성실하게 사귀려드는 듯 할 적에는 尊貴(존귀)한 자리에
서 가볍게 처신 할 것이 아니라 謹嚴(근엄)한 威嚴(위엄)을 보이는 듯하면 길하
리라 하였다 소이 자리 값을 하라는 것이다
사람이 輕妄(경망)해 보이면 않 된다는 것이다 경망하게나대면 그 주위 모두
가 좋게 상접하라 왔다가도 되려 민망하게 될 것인지라 흉내내기를 잘하는 원
숭이를 목욕시키고 관을 씌워 논 것 같다면야 그 좌중에 웃움 거리가 된다 할
것이고 그 상대방을 너무 가볍게 본다는 의중도 되는 것이라 아무리 모두들 아
쉬워서 그 주위를 둘러리 서듯해서 호응 받기를 바란다하여도 모두들 그 마음
에 달가운 기색을 띌 것인가 이다 衆陽(중양) 모두가 딴뜻을 품게된다면 陰
爻(음효)는 돌아가면서 쓰다버린 쪽박신세를 면치 못한다는 것이니 이래서 가
볍게 처신하면 않되고 그 위엄을 보이는 것이 존귀한 자리에 있는 도리요 그 체
신이라 할 것이다
상대방을 격식에 따른 예의로 대접하면 상대방 또한 감히 우습게 보거나 범접
치 못하는 것이다 六五(육오)가 中道(중도)를 차지하였으나 그 지위가 不正(부
정)하고 陰柔(음유)한 體質(체질)의 所有者(소유자)라 그래서 그 자리는 존귀하
지만 그 가볍게 처신할가 해서 그 노파심에서도 이런 말을 해석으로 삼았을 것
이라고 사료되기도 한다 그 호응효의 爻辭(효사)를 보게되면 크게 싣고 있다
는 뜻인데 곧 이러한 자를 대상으로 만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러한 크게
실은 것이 호응해오거든 그 위엄을 보이대 너무 홀대할 생각은 말아야 한다 하
리니 그 적당하게 진가를 살려주면서 이쪽의 실익을 채운다면 그 사로잡히는 포
로가 잘 복종해 들 것이라는 말도 된다하리라
비신으로 본다면 삼위에서 辰字(진자) 文性(문성)이 世(세)를 잡고 있는데 巳字
(사자)가 응대하고 있어서 應生世(응생세) 구조이다 응생세는 좋다할 것이다
五位(오위) 未字(미자)가 동작하여 申字(신자) 進頭生(진두생)하는 형세는 그
세주대상 巳字(사자)의 역량을 戌未(술미)가 근기로 삼아선 申酉(신유)에 설기
하여 놓는 모습인데 이를 四位(사위)에 접속되는 午字(오자)가 세주 洩氣者(설
기자)요 적합인 酉字(유자)를 억제함과 동시에 그 삼위세주 근접에서 세주의 근
기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니 소이 세주대상에 있는 근기를 근접에다가 선 진취
시켜 갖다놓고 세주의 근기 역할을 하게 하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二位(이위) 寅字(인자)가 문제인데 寅字(인자)가 辰未(진미)를 견제하는 것으
로 보면 그렇게 않 될 것이라 하나 정상위 未字(미자)가 動主(동주)로서 먼저
발단을 일으켜선 申酉(신유)를 만들어 놓을 것이라 此(차) 申酉(신유)가 능히
寅字(인자)를 억제하리라 보는 바이나 이것이 또한 午字(오자)의 억제로 원활하
지 못하다 할 것이지만 잘 본다면 이렇다 午字(오자)가 四位(사위)에 접속되어
回頭剋(회두극) 치는 상황을 연출하는데 이래되면 子字(자자)가 그 대상 午字
(오자)를 충극파 하기 앞서 먼저 그 대상 에 있는 근기가 죽음으로 인하여서 子
性(자성)이 힘을 못쓴다는 것이다 그리되면 子性(자성)이 힘을 못쓰니 子性(자
성)을 근기로한 이위 寅字(인자)인들 힘을 쓰겠는가 이다
그러니까 오위 未字(미자) 동작은 세주에게 유리하다고 보는게 타당하다하리
라 괘가 가운데 辰酉適合(진유적합)하여 말하자면 세주와 부합하는 그 꽃술
이 접혀 잠자던 것을 午字(오자)란 蜂蝶(봉접)이 와서 헤집어 열어놓는 모습이
지라 이래 六 (육충)을 발하게 되니 길하다할 것이다 辰酉合(진유합)하여서
세주 잠자는 것을 未字(미자)가 자신의 적합을 끌어들이는 작용을 하여 그 들깨
워 놓고는 자신은 그 申字(신자)로 化(화)하는 모습[飛龍在天(비룡재천) 되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世主位(세주위) 破者(충파자) 이지만 그 충발 자이기도
한 太歲(태세) 戌字(술자)로 그 進就(진취) 성향을 띄어 오르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 동짓달 괘이면 유년변괘가 大壯(대장)될 것이니 삼위辰字(진자) 동작하여
丑字(축자)로 衰退(쇠퇴)하는 구조는 의외의 길한 모습이라 하니 재록이 몸에
임하여 횡재하고 자손에도 경사가 있다하였다 세주가 쇠퇴하는 경향이니 원리
로 보와 가지고는 하나도 덕되지 않는 모습이다 그러나 그 流年(유년)이 과부
가 홀아비를 만나는 격에 동짓달의 크게 둔상이라 그 세겹 원진으로 비축해 쌓
은 모습이 모두가 횡재한 재물이라는 것이리라
세주가 水庫(수고) 일적에 그 金庫(금고)로 변화는 것은 金生水(금생수)하여
살리는 곳으로 移動(이동)하는 형세이라는 것이리라 이위 寅字(인자) 세주 관
귀 역할을 하는 자가 그 卯字(묘자)로 진취성향을 띄니 슬하에도 경사가 있다
는 것이요 귀인이 와서 나를 붙들어주니 재록이 풍만하다 하였다 이위寅字(인
자) 동작하여 丑字(축자) 물어드리는 구조도 역시 길하다하였다 같은 의미 丑
(축)庫(고)가 금생수 한다는 의미이리라 初位(초위) 子字(자자)동작하여 丑字
(축자)適合(적합) 하여 오는 구조도 역시 같은 의미라 한다 所以(소이) 丑(축)
이 吉神(길신)이 되어 있다는 것이니 그大有(대유)라는 의미가 너무나도 길상이
기 때문이리라
이익이 子丑方(자축방) 所以(소이)北方(북방)에 있다하였다 身數(신수)는 먼저
곤하고 뒤에 태평해진다하였다 丑字(축자)란 놈이 動主(동주) 未字(미자)를 奮
發(분발) 시키니 그 未字(미자)가 (충)을 받아서는 대활약을 벌일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게되면 자연 세주辰字(진자)가 그 근기가 근접에 진취성향으로 온
것이 점점힘을 쓰게된다는 것이리라 元嗔(원진)等(등) 그 餘他(여타)殺(살)이
힘을 제대로 발휘치 못하는 모양이니 세주 퇴각하여도 길하다하고 세주喪門(상
문)이 동작하여도 길하다하고 그 옆에 원진이와도 길하다하는 것을 보면 그렇다
는 것이리라 그러니까 大有(대유) 大壯(대장) 恒(항) 豊(풍) 歸妹(귀매)로 나가
는 것이 모두 吉(길)하다는 것이리라
오월달 괘이면 유년변괘가 卦(규괘)될 것이니 들어온 丑字(축자)가 다시 辰
字(진자)로 진취하는 모습은 그 꽃이 잘 핀 곳에 갑자기 광풍이 일어난다 하였
으니 世主(세주)劫財(겁재)가 動主(동주)未字(미자)를 도충 풍파를 지으면서
進身(진신)되어 그 比肩(비견) 役割(역할)을 하는 자라 그런 말을 한다하리라
要(요)는 세주 근접四位(사위) 世主(세주)根氣(근기)를 丑字(축자)가 元嗔殺(원
진살)을 놓기 때문이라 하리라 그러나 일편 길한 것으로 보기도 하는데 그 金局
(금국) 墓庫(묘고)가 진취 성향을 띄는지라 이렇다면 水庫(수고)의 根氣(근기)
가 되는 金庫(금고)가 진취성향을 띄는지라 그 근기가 肥大(비대)하여진다는 의
미를 갖게된다 하리라 재운이 크게 통태 한다하였고 家道(가도)가 흥왕 하다하
고 편안하게 집에 있으면 이가 그가운데 있다하였다 無主(무주)奉祀(봉사)하
는 流年運(유년운)이라 일편 귀신의 속이는 도움으로 그 흐름이 일신이 영화를
누리는 편안한 時期(시기)에 해당한다는 것이니 그 좋아 할 것 없다는 것이다
世代(세대) 祿門之家(록문지가)가 治産(치산)하는데 그田庄(전장)을 팔아먹으면
서 향락을 누린다고 그것도 좋다하고 한다면 세상 좋치 않은바 없으리라
이위 卯字(묘자) 동작하여 寅字(인자)로 퇴각하는 구조는 그 억제자가 동작하
여 衰落(쇠락)하는 모습인지라 세주 氣槪(기개)를 펴서 대활약 한다는 것이다
재수는 좋은데 역시 官鬼(관귀) 역할자가 움직인 것이라 浪費(낭비)가 많고 구
설과 訟事(송사)가 일어난다 하였다 그 위치가 세주로 말할 것 같으면 官鬼(관
귀)가 쇠락하여 喪門(상문)의 위치로 들어서는 것인지라 길상이 없음 도리혀
凶象(흉상)이라 한다
초위 巳字(사자) 動作(동작)하여 寅字(인자) 三刑(삼형)을 맞는 구조는 역시
좋지 않은 말을 한다 근기 될만한 이가 역으로 꼬리를 대고 세주를 파먹는지라
실물수가 있고 그 三刑(삼형)을 맞는지라 이래서도 그 나쁘다하니 재앙이 집안
에서 인다하고 내게 근기를 대고 파먹는 봉죽자 될만한 이가 三刑生(삼형생)
을 입으니 妻宮(처궁)에 경사가 있다고 하니 아내가 懷妊(회임)을 하는 것이
아닌가 짐작하여본다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