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六(초육)은 謙謙君子(겸겸군자)-니 用涉大川(용섭대천)이라도 吉(길)하니라
[本義(본의)]用涉大川(용섭대천)이 吉(길)하리라
초육은 겸손코 겸손한 군자이니 큰내를 건너듯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사용하더
라도 길하리라
본래의 뜻은 큰내를 건너듯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을 사용해서만이 길하리라
부드러움으로써 아래에 처한 것이라 겸손함이 아주 지극한 것이다 군자의 결행
하는 바 이렇다면 어려움을 건너는데 어찌 추진해선 다스리지 못하랴 그러므
로 점하는 것이 이 같으면 내를 건너듯 하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이롭게되는
것이다
象曰謙謙君子(상왈겸겸군자)는 卑以自牧也(비이자목야)-라
상에 가로대 겸손하고 겸손한 군자는 낮은데서 스스로 방목함인 것이다
낮음을 사용해선 자신을 기르는 것이다
傳(전)에 하길 謙謙(겸겸)이란 겸손함이 지극한 것이다 군자가 謙卑之道(겸비지
도[겸손하고 낮은길)를 사용하여서 자신을 기름을 말함이다 자신을 방목한다함
은 자신의 처한 입지를 가리킴이니 詩(시)에 이르기를 자신을 방목한다함은 이
제처음 나오는 띠 싹으로 돌아감을 가리킴이다 거기서 다시 새출발 하여선 자
라 오르기 때문이라 이래 자신을 새롭게 성장시키는 시초로 삼는다 새 출발지
로 삼는다는 것이리라 荑(이)= 흰비름 이, 띠풀제, 띠싹제,
831. 明夷之謙卦(명이지겸괘)
飛神(비신)
酉
亥 世
丑
亥 申
丑 午
卯 辰 動
謙謙君子(겸겸군자) 用涉大川(용섭대천) 吉(길) 겸손하고 겸손한 군자이니 이
러한 방법을 사용할대엔 큰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써먹는 방식이다 길하다 굽
신 거리면 여럿의 호감을사서 그 협조를 받게될 것이라 그래서 어려움을 벗어나
는데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길해진다한다
辰酉(진유)적합 속에, 세주는 辰(진)의 적합 酉(유)의 예기 亥(해)로 되어 있는
데 그 辰(진)을 끌어 올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모습이 원래 謙卦(겸괘)의
비신 선 모습이라 丑(축)이 세주 亥(해)를 끌어당기는 역마로 여기어선 먹고
그 예기 申(신)을 발함 辰(진)은 그 근기 午(오)를 대고 파먹고 오르게 되는데
그 辰(진)이 지금 동작하여선 亥丑(해축)을 내리 몰아선 卯字客(묘자객)을 태워
선 자신과 丑(축)과 함께 그 짐을 지고갈 태세를 보이는데 이것은 소이 세주
그 기운을 내려준대 대한 보답이라는 것인데 세주 내려오니 진두생을 받고 그
끌기 힘든 수레는 원진 껄끄러운 생을 받아선 그 망가트려 수레를 벗어치우게
하는 모습이고 그러니까 申字(신자)가 대신 역마가 되어선 午字(오자)수레를 에
위고 辰丑(진축)을 그 수레 예기 뻗치는 것으로 하여 卯字客(묘자객)을 태운다
는 것이다 그러면 亥字(해자) 세주는 그 수레끄는 어려움 속에서 벗어나고 卯
(묘)라는 귀인객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卯(묘)는 亥中(해중)祿(록)을 취하는
亥(해)의 眞身(진신) 壬(임)의 天乙貴人(천을귀인)이다
* 變卦(변괘) 地山謙卦(지산겸괘) 初爻動(초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효사)에 이르기를 謙遜(겸손)하다는 것은 亨通(형통)하게 되는 것이
니 德(덕)을 갖춘 사람 마침내 갖는 게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겸손하다는 것
은 對相(대상)에게 낮추는 것이라 언젠가는 밉상을 받게될 것이다 왜인가?
觀覽(관람)하는 자들의 觀點(관점)이 바르지 않기는 이, 저, 너, 내,나 매일반
이라 德性(덕성)을 치켜세우려 하기는커녕 시기와 질투 왜곡 시비를 걸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너가 얼마나 덕있어 겸손한체 하느냐이다 굽힌다는 것은
곧 펴겠다는 것이라
그 이치가 자벌레와 같다 그래서 不意(불의)에 들여 박겠다는 것이라 그러니
어이 사람들이 경계심을 늦추려 할 것인가? 벼가 익어 고개를 숙여봤자 결국 먹
이감 밖에 더되겠는가? 그것이 가치를 살리는 됨됨이 본분이라 하겠지만 뭣하
려 굽힐이유 있는가? 뻗뻗하게 나댄다한들 저들이 어쩌겠다는 것인가? 겸손이
라 하는 것은 자기를 돋보이려하는 하나의 수완도구로 낚시 미끼화 하여 논 것
으로 보이기 십상이라 그래서 대다수 실익을 챙기려 하는 자 들을 매도 또는 호
도하는 위치로 내모는 것이 되어 그들의 밉상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겸손
은 虛像(허상)인 것이다
* 겸손해 형통한다는 것은 하늘이 추구하는바 중 한가지의 의미가 내려와서 다
스려서 빛나고 밝고 , 땅의 推究(추구)하는바 중 한가지의 의미가 낮아도 위
로 행하는지라 하늘이 추구하는 바는 겸손하다하는 의미를 찬 것을 이지러지
게 하고 겸손한 것을 유익하게 하는 제 힘자랑 하는 터전과 도구로 삼는 바이
요 땅의 추구는 가득함을 변하게 해서 겸손한대로 흐르게 하고 , 귀신의 무
리들은 잘난체 하는 자들을 박해하길 즐기고 굽혀드는 자들엔 싸구려 동정하
길 좋아하고 , 사람들의 마음속엔 뒷구멍에선 가진거 있고 힘있는 것을 헐
뜯고 앞에서는 아첨하길 좋아한다 겸손하다는 것은 높은데 있는 자 일수
록 야유적으로 다시 한번 쳐다보게 되고 낮은데 일수록 오물이 고인모습이라
사람들이 모다들 타넘어 가길 싫어한다 이래 겸손하다는 것은 지금세상엔 아
무짝에 쓸모 없다 그래서 君子(군자)란 僞善(위선) 떠는 모습은 終結(종결)
을 고하게된다 어찌됐던 악착같이 나대어야 이 세상은 빛을 보게 된다 할
것이다
겸손을 飛躍(비약)시키면 점잖은 게 되는데 점잖다는 의미는 모든 방면에 能熟
(능숙)해있고 덕성을 구비한 성숙한 體(체)라는 것이다 이러한 점잖은 체 하
는 자가 能熟(능숙)한 手腕(수완)이 보통이 아니라 사람들의 속내를 잘 읽어 脾
胃(비위)를 그럴듯하게 맞춰선 好感(호감)을 사는데 이런 능숙한 수완으로 얄밉
지만 어떻게 헐뜯을 수 없게끔 하는 행동으로 부뚜맠에 먼저 오르게 되는 것이
라 소이 뒤구멍 앞구멍 가릴 것 없이 얌체 짓을 독판 많이 하게된다는 것이
다 특히 卦主(괘주) 九三(구삼)은 벗길 잘하니 好色漢良(호색한량)이라 할 것
이다
이러한 아무짝에 쓸모 없는 겸손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初
六(초육)의 움직임은 謙遜(겸손)하고 謙遜(겸손)해서 굽신거려 뒷쳐진 핫바지
이니 큰 내를 건넌다 할지라도 吉(길)하다 했다 原來(원래) 先發者(선발자)
의 行動(행동)을 거울삼고 남이 닦아 논 길을 가기는 쉬운 법이다 山(산)이 땅
속에 쳐박혀 있는 모습이 謙卦(겸괘)이라 所以(소이) 빈 웅덩이란 뜻인데 빈웅
덩이는 온갖 잡게 모여든다 할 것이다 크게 감싸 包容(포용)한다는 것은 한낮
虛像(허상)에 口實(구실)에 不過(불과)한 것이요 그릇조차 더러움에 물이 드
는 더러움을 담는 用器(용기)에 불과하다 할 것이다
* 높은 산이 땅속에 들었으니 이 얼마나 겸손한 모습인가 하는 해석은 구시대
적 교도주의자들이나 하는 발상이다
* 初六(초육)이 陽位(양위)에 있어 前進(전진)할 氣象(기상)이 있다 하였는데
받아 呼應(호응)해줄 對相(대상) 正應爻(정응효)가 없다 이래 천상간에 九三
(구삼)에 歸着(귀착)하려하나 競爭者(경쟁자)가 너무 많다 그래 주저주저 머뭇
머뭇 하는 게 덕을 갖춘 知性人(지성인)처럼 보인다는 것이라 辭讓(사양)과 讓
步(양보)는 美德(미덕)이라 하여 大川(대천)을 나중 건너게 되니 남의 건넘을
視刻感(시각감)으로 體得(체득)하고 한결 조심성 있게 행동 할것이라 이래 吉
(길)하다 함인 것이다
初六(초육)의 이러함은 이미 九三(구삼)의 외나무 다리를 건너간 外(외) 坤卦
(곤괘)爻(효)들을 시험 대상으로 삼았는지라 건너간자들이 입장으로 생각 할제
에 불쾌하기가 말로 할수 없을 정도라 하겠다 上六(상육)酉字(유자)는 말이 짝
이지 거리감을 두고 있는 것이라 沐浴(목욕)敗地(패지)라 하여 먼저 내몰리고
亥字(해자)는 元嗔(원진)이라 두 번째로 내몰리고 丑(축)은 기운 빠져 시드는
位置(위치) 退身(퇴신)이요 破(파)라하여 세 번째로 長生水(장생수)를 건너간
모습이다 午字(오자)는 生助力量(생조역량)이라 하여 아직 건너가지 못한 形勢
(형세)인데 그 꽁무니를 잡고 건너가겠다는 게 初六(초육)의 속셈이다
初爻(초효) 辰字(진자)가 退却(퇴각)하여 卯字(묘자)됨에 回頭剋(회두극)이
라 二位(이위)는 元嗔(원진)이 되고 三位(삼위)는 作破(작파)를 갖다 붙친꼴
이 된다 所以(소이) 亥(해)丑(축)을 못살게 怨讐(원수)를 삼은 것이라 世主比
肩(세주비견)은 作破(작파)를 만나고 進頭生(진두생)이란 것은 世主(세주) 氣運
(기운) 力量(역량)을 지금있는 位置(위치) 곧 現實(현실) 世上(세상) 밖으로 내
어 몰겠다는 것이요 正應(정응)은 아니나 元嗔(원진)이라 元嗔(원진)이 動(동)
하여 世主(세주)짝의 劫財(겁재)에게 얻어 맞는 形勢(형세)이라 吉(길)한 말
을 주욱 늘어 놓치만 입바른 말을 하지 못 함에서 이리라
命運(명운)이 頃刻(경각)에 있는데 此卦爻(차괘효)가 뭐이가 좋으랴? 隱伏(은
복)된 巳字(사자) 世主(세주) 驛馬(역마)위에 元嗔(원진)이 타고 움직인 것이
니 不意之變(불의지변)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산골 살던 촌놈이 大處(대처)
로 나온다는 것이야 뭐이 탈잡을게 있을까 만은 대처로 산골로 여기고 지낸자
야 또 大處(대처)가 어디란 말인가? 世主(세주)亥字(해자)가 조심하여 應位(응
위) 午字(오자)를 牽制(견제)하면 動爻(동효)의 뿌리를 抑制(억제)시키는 效果
(효과)를 가져 오는 것이라 이래 元嗔(원진)의 亂動(난동)이 덜 甚(심)할 것이
므로 高卑(고비)를 넘긴다 할 것이나 午字(오자)가 進頭(진두)로 元嗔(원진)
을 生(생)하여 世主(세주) 喪門(상문) 役割(역할)을 할려고 하는지라 그 또한
爽快(상쾌)치 못한 모습이라 하리라
* 世主(세주) 亥(해)는 壬(임)이 正氣(정기)인데 壬(임)은 貴人(귀인)을 蛇兎
(사토)를 씀이라 只今(지금) 動爻(동효) 辰字(진자)가 한쪽 나래를 巳字(사
자)로 하여 숨기고 卯字(묘자) 한쪽 나래를 보임이라 이는 이른 아침에 까치
가 나래짓하며 와서 " 꺅꺅" 하는 모습이라 이래 [午字(오자)는 태양 해임 날
日字(일자) 아래 辰字(진자)는 새벽晨字(신자)가된다 ]새벽 까치가 喜報(희
보)를 치니 貴客(귀객)이 온다는 뜻인데 혹여 저승사자가 아닌가 의심을 해본
다 숨은 財性(재성)은 갈무려진 것이라
그 이득되는 존재는 보이질 않고 남의 눈에 헐뜯김 당하는 것으로만 비춰진다
는 것이니 그 속내의 득 되는 것을 누가 알 것인가 이다 누가 무어라 하든 어
떻게 관찰하던 자신의 자세를 낮추어 처신한다면 덜되 먹은 무리들을 상대할 적
에는 모자라서들 야시 보거나 넘겨다보는 그 밥거리 정도로 여길지 모르지만
비굴한 면모를 드러내지 않는 바에야 양식 있는 사람을 상대 할 적에는 그 호
감 가는 자세가 된다할 것이니 그 선택된 대상을 헤아리는 혜안을 가져서야 만
이 가능하다 할 것이라 작은 그릇에 인물이 그렇게 대처할 줄은 모를 것이고 큰
그릇에 해당하는 자만이 가능하다 할 것이다 그러니까 출입 만나보는 사람에
따라 그 호응하는 방도가 다르다 할 것이다
* 原來(원래) 酉亥丑(유해축)은 巽(손)內卦(내괘)의 飛神(비신)이라 이래 바람
으로 譬喩(비유)될수 있고 그안에 離卦(이괘)는 明夷(명이)요 또는 家人(가
인=집사람은 내자 부인을 뜻하기도 한다 )이 되는데 해가 아니니 달일 래기요
지금 辰字(진자)가 巽巳(손사) 風(풍)을 안고 있는데 辰字(진자)는 濕(습)水庫
(수고)요 卯字(묘자)는 東方(동방)正氣(정기) 色(색)으론 靑(청)이라 물수변에
푸를 靑字(청자)하니 맑을淸字(청자)라 이래 바람이 맑으니 卯字(묘자)가 辰字
(진자) 太陰(태음)등에 엎혀 드는지라 卯字(묘자)는 토끼로써 太陰(태음)속에
있는 姮娥(항아)의 別號(별호)이라 所以(소이) 卯辰(묘진)은 달이라 卦中(괘중)
에 金氣(금기)多大(다대)하고 動爻(동효)가 丑字(축자)를 應對(응대)하고 있
고 또 近接(근접)에도 丑字(축자)가 있고 上爻(상효)에는 西方(서방) 正位(정
위) 酉字(유자)가 있으니 金局庫(금국고)에 西方精氣(서방정기) 色(색) 白(백)
이 가득할 것이라
이를 對相(대상)으로 하고 있으니 달이 흴 수밖에 더 있겠는가? 바람이 맑고
달이 희니 戊辰(무진)己巳(기사) 大林(대림)卯(묘)목 꽃수풀 [午字(오자)를 머
리에 하고 있으니 병정꽃임 內卦(내괘)는 離卦(이괘)로 밝음을 意味(의미)함 艮
卦(간괘)는 戊(무)요 離卦(이괘)는 己(기)라]에 잘새[ 西北(서북) 金水(금수)精
氣(정기)를 잘새로 보는데 午字(오자) 太陽(태양)이 앞으로 金水(금수)에 잠기
니 어두어 지니 잘 무렵이요 西北金水精氣(서북금수정기)가 또 午字(오자)에 잠
길 것이니 午字(오자)는 南方朱雀(남방주작)인데 上爻酉字(상효유자) 西方(서
방)닭이{닭은 새가 아닌가?} 午字火氣(오자화기)에 먹혀선 작은새 朱雀(주작)으
로 화하여선 꽃 수풀에 잔다고 淺見薄識(천견박식)으로 牽强附會(견강부회)할
수밖에 더 있겠는가 ]가 수풀에든다 했다
* 原來(원래) 鳳凰(봉황)은 梧桐(오동)이 아니면 깃들지 않고 竹實(죽실)이 아
니면 먹질않고 靈泉(영천)이 아니면 마시지 않는다 했다 梧桐(오동)은 속이
빈 나무이라 그리고 그 才質(재질)이 울리길 잘하는 나무요 대나무는 節慨(절
개)를 뜻하는 것인데 모두 慶,弔,大小事(경조대소사)에 사용하는 材質(재질)
이라 할 것이다
이러므로 吉凶之事(길흉지사)에 크게 쓰는 物(물)로써 그 解釋(해석)을 類推
(유추)한感(감)이 없지 않으니 아뭍튼 大事(대사)가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여
기서 世主(세주)가 있는 外卦爻(외괘효) 飛神(비신) 亥(해)丑(축)이 辰字(진자)
動(동)으로 말미암아 속괘로 가까이 내려 온 것이라 본다면 亥(해)丑(축)은 子
字(자자)를 隔(격)角(각) 拱挾(공협)하는데 子字(자자)의 意味(의미)를 새[鳥
(조)]로 類推(유추)할 것 같으면 飛躍(비약)하고 識見(식견)이모자라 我田引水
(아전인수)해서 푸는 것 같지만 唐四柱(당사주) 前生錄(전생록)에 보면 子支
(자지)를 鳳凰(봉황)이라 하였는데 무슨 根據(근거)가 있어 그렇게 말하였는지
내 淺見(천견)으로선 確實(확실)히 밝힐수 없지만 子字(자자)를 鳳凰(봉황)으
로 본다면 只今(지금) 亥(해)丑(축)이 子字(자자)를 拱挾(공협)해서 내려온 것
이라 봉황이라 함이 틀림없는데 辰字(진자) 初位(초위)動(동)이라 辰字(진자)
는 原來(원래) 地支(지지)의 다섯 번째 支(지)로써 그支(지)藏(장)을 볼 것 같
으면 乙陰木(을음목)이 들어 있는데 또한 陰木(음목) 冠帶位(관대위)라 할 것인
데
이것이 逆(역)으로 進身(진신) 卯位(묘위)로 나아가니 臨官位(임관위)라 臨官位
(임관위)가 冠帶位(관대위)를 回頭剋(회두극)을 치는 모습인데 順理(순리)로
본다면 힘이 衰盡(쇠진)하여 卯字(묘자)로 退却(퇴각)하는 形勢(형세)이라 할
것이니 所以(소이) 丑字(축자) 西方(서방) 金庫(금고)를 對相(대상)으로 하고
있고 또 動(동)하면 丑字(축자)金庫(금고)가 가까이 二位(이위)에 오게되는지
라 金庫(금고)는 卯字(묘자)가 土(토)를 치[伐(벌)]는 構造(구조)이니 그 속내
金鼓(금고)이라 辰卯(진묘)中(중)에 乙(을)木(목)이 初位(초위) 일찍이 가을 울
림을 맞는다는 뜻이니 나무중에 梧桐(오동)이 가을소리를 제일 먼저 냄이라 지
금 梧桐(오동)나무에 拱挾(공협)하여온 봉황이 내려앉아 있는 모습인 것이다
辰字(진자) 乙陰木(을음목)이 일찍이 衰盡(쇠진)하여 卯字(묘자)로 退却(퇴각)
하니 일찍이 가을을 맞이한 오동나무라 그 오동나무에 亥(해)丑(축)이 내려앉으
니 봉황이 오동에 깃들었다는 뜻이니 世主(세주)와 世主(세주) 文性(문성)과
官性(관성)이 모두 喪門(상문)을 보고 있는 形勢(형세)이요 辰字(진자) 魁(괴)
强(강)이 貴人(귀인)을 달았으니 衆力(중력)으로 붙들어 經營之事(경영지사)가
昌盛(창성)한다 했다
* 謙卦(겸괘)의 飛神(비신)선 것을 보면 鳳凰(봉황)을 象徵(상징)하니 鳳凰(봉
황)은 닭의 부리를 가졌다했으니 上爻(상효) 酉字(유자)가 닭을 象徵(상징)하
는 것이라 부리는 머리에 있는 것이요 봉황은 뱀의 목과 거북의 등을 가졌다
했으니 五位(오위) 亥字(해자)는 玄武(현무)라 玄武圖(현무도)를 볼 것 같으
면 뱀과 거북으로 이루어졌다 前半身(전반신)은 麒麟(기린)이라 했는데 四位
(사위) 丑字(축자)를 麒麟(기린)에 對比(대비)하고 後半身(후반신)은 사슴을 닮
았다 했는데 사슴을 三位(삼위) 申(신)으로 보고 午字(오자)는 五色(오색)을
具備(구비)하기 위해 必(필)히 있어야 하는 性(성)이요 꼬리는 물고기를 닮았다
했는데 辰水庫(진수고)에 自然(자연) 물고기가 있을 것이라 思料(사료)되는 바
라 이래 謙卦(겸괘)의 飛神(비신)선 모습이 鳳凰(봉황)을 닮았 다 할 것이
다
鳳凰(봉황)은 五色(오색)을 具備(구비)하고 五音(오음)을 具備(구비)했다 했으
니 謙卦(겸괘)의 飛神(비신)은 이를 모두 充足(충족)시켜 줌이라 이래 謙卦
(겸괘)는 그 氣象(기상)이 君王(군왕)의 氣象(기상)이라 할수도 있다 하겠다
鳳凰(봉황)은 尊丈(존장)을 의미하기도 한다 할 것이니 봉황이 오동에 깃든다
는 것은 일찍이 존장이 가을을 맞는다는 뜻도 통한다하리라 `
* 卯字(묘자) 辰丑(진축)을 牽制(견제)하니 午字(오자) 力量(역량)이 堅實(견
실)하다 하겠으나 世主(세주)의 對剋(대극)을 받는 應爻(응효)이라 申(신)을
눌러 亥字(해자)를 進頭生(진두생)시키지 못할 것 같지만 이미 世主(세주)의 牽
制(견제)對相(대상)이 되어 힘을 못쓰는 處地(처지)라 할 것이다 申(신)支(지)
스스로의 作破(작파)를 進頭生(진두생)하니 所以(소이) 世主比肩(세주비견)이
世主(세주)의 力量(역량)을 丑(축)을 通(통)하여선 빼어내어선 달고 내튀는 形
勢(형세)이라 할 것이다 世主(세주)가 그 틀에 박힌 곳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라 볼수도 있다 하겠다 卯午(묘오)辰丑(진축)이 交叉(교차) 作破(작파)라 初位
(초위)動(동)임 이므로 午字(오자)力量(역량)을 堅實(견실)하게 하여 進頭(진
두)로 丑字(축자)를 元嗔(원진)生(생)하게 하는데 要(요)는 卯字(묘자)가 丑
(축)의 氣運(기운)을 썩 죽여야만 亥字(해자) 力量(역량)을 損傷(손상)치 않고
받는다 하겠다 辰酉合(진유합)속의 事端(사단)이라 辰字(진자)가 짝 酉字(유
자)를 위하여 到 (도충) 디딤돌을 걺어지고 드는 形勢(형세)이니 酉字(유자)
金氣(금기)가 威勢(위세)를 떨친다 하리니 酉字(유자)는 世主(세주)의 生助力量
(생조역량)이기도 하지만 鳳凰(봉황)의 破地(파지)요 水性(수성)의 沐浴地(목욕
지)가 된다하리라 .
* 午申(오신)기운을 亥丑(해축) 세주기둥 비신 동질성이 앗는 모습이다 만약
상 윗비신이 내려와서 옆에 붙어 작용하는 것으로 본다면 세주가 힘을 얻는 것
으로 표현되고 그 견우가 되어선 열심히 卯字客(묘자객)을 태운 수레를 끄는 모
습이 된다 할 것이다 세주원진이 동작하여 회두극 맞는 모습인데 세주동질성
의 역마 수레에다가 그 껄끄러운 짐될만한 것을 털어놓고 세주는 작해 진두생
을 받는 모습이니 그 午申(오신)에 진두생받는 것이 좋은 면만 아니다 세주
내려 온 것으로 본다면 힘에 벅찬 짐을 세주는 분명 끌고가게 될 것이라 그렇다
해도 그 卯字客(묘자객)이 타고 있는데 그 卯字客(묘자객)이 일편 해악질 하면
서도 일편으론 도움을 주는 것으로 되는지라 세주가 분명 시련 단련을 받아서
그 일을 추진해 나가는 바라 할 것이다
* 瓦(와) 小人卦(소인괘)로 여아를 잉태하는 事案(사안)이라해도 될 것같고 봉
이 오동에 깃든다는 것은 午字銳氣(오자예기) 辰丑(진축) 卯字(묘자)貴人(귀인)
이 예기 잎사귀에 쌓이듯 했다는 말도 될것같고 = 卯字(묘자) 酉字(유자)의 충
발 받은 형태를 뜻하는데 酉字(유자)는 닭으로서 닭이 번쩍거리는 것을 봉황이
라고도 볼 수 있다 할 것이다 견강부회같지만 午(오)는 그냥 오 音域(음역)
이고 동은 卯字(묘자)가 동방이라 그리고 나무를 뜻한다 이래 오동 나무라 하면
은 丑字(축자)는 옆으로 날르는 새형이고 辰字(진자)는 앉은 새형이다 이래 오
동에 새가 깃든 형태를 그리는데 이는 모다 역마되어 끌고가는 세주에 대한 작
용의 美辭構語(미사구어)라 할 것이다 괘형태론 메긴 짐승이 있는데 개가 변하
여 꿩이 되는 것을 봉황이라 할 것인가 이다,
* 괘상으론 純坤卦(순곤괘) 三位(삼위)에 陽爻(양효)가 있어 謙卦(겸괘)를 짓
는 것이 그 老母(노모)에 小男(소남)이 노니는 色難(색난) 醜陋(추루)한 象(상)
이라 무르 농익은 梧桐(오동)은 琴(금)을 만드는 材質(재질) 木(목)이요 봉황
은 五音(오음)을 구비하였으니 그 琴(금)을 뜯음에 청아한 선률을 내는 그러한
象(상)을 짓는 모습이 바로 삼위 陽爻(양효)로 된 謙卦(겸괘)인데 이제 초위가
動(동)해 안으로 밝고 밖으로 유순하니 그야말로 그 늙은이와 젊은이가 어울려
서 놀아나는 그러한 상이라는 것이다 , 柳暗花明(유암화명) 別有乾坤(별유건곤)
이라 이래 하는 말이리라
*혼미한 말이지만 십오수는 統率首(통솔수)라 봉황[王(왕)]이요 십일수는 동짓
달이라 화투짝에도 오동이 있다 소이坤(곤)八(팔) 더하기 艮(간)七(칠)은 십오
이요, 坤(곤)八(팔) 더하기 離三(이삼)은 十一(십일) 이다
*모두가 정신이 착란된 망상에 말들이라 도통 어지러워서 중심을 잡을수 없을
것 갖다 그러니까 차 글을 작성하는 자가 식견이 부족하다는 표현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