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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뇌지예괘 삼효
05.08.03 07:43 | 1,448 hit

* 473 小過之 豫卦[소과지예괘]
飛神(비신)



申 卯 動
午 巳
辰 未 世

六三(육삼)은  豫(우예)라 悔(회)며 遲(지)하여도 有悔(유회)리라 [本義(본
의)]  豫(우예)라 悔(회)니 遲(지)하면 有悔(유회)리라 ,

지나쳐 보는 예비라 소위 때맞춰 못 오고 늦게 도착한 것이라 후회되며, "더
디게 지연되는 바람에 늦었는 지라" 하여도 역시 후회는 두게되리라
본래의 뜻은 흘려 보는 예비라 뉘우칠 것이니 [覺醒(각성)할 것이니=反省(반성)
할 것이니] 더디면 후회함 있으리라
잔주에 하길  (우)라 하는 것은 올려다보는 모습이다 눈 치켜세우고 보는 모
습, 째려보는 모습이다, 陰氣(음기)가 不中正(불중정)하고 四位(사위)陽氣爻
(양기효)에 근접하고 있다 四爻(사효) 陽氣爻(양기효)는 괘를 주관하는 자가 되
는지라 그러므로 六三(육삼)이 위로 四爻(사효)의 하는 행위를 보아선 상대성
으로 동작할려고 함에 그 이미 동작이 늦는다는 것이라 그렇게 위로 사효의 하
는 행위를 보아서 아래에서 예비함으로 빠져들라 함에 마땅히 후회함이 있게되
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형상함이 이 같아서 그 점하는 사안에 있어서 응당 신속
하게 대처하여선 뉘우칠 것이니 만약상 더디게 꾸물되며 뉘우친다면 반드시 후
회가 있게된다는 것이다

* 참고적으로 =小過(소과)三爻(삼효)는 앞에 四位(사위) 不正(부정)한 넘이 길
을 進行(진행)하는 막았다해서 그를 해코지 하는 형태로 되어지는데 그래 그 해
코져 함으로 인해서 그 원혼이나 餘(여)氣(기)가 쫓아와선 복수를 벌이는데 혼
쭐이 나는 그런 형태로 되어진다고 易(역)에서는 말하고 있다

象曰(상왈)  豫有悔(우예유회)는 位不當也(위불당야) 일세라,
째려보는 준비함 후회가 있다함은 그 위치가 온당치 못하기 때문이다
전에하길 스스로 처한 곳이 不當(부당)하여 中正(중정)함을 잃은 것이다 이래
서 進退(진퇴)에 後悔(후회)가 있게되는 것이다


* 째려보는 예비라 혼인식을 이미 지나쳐선 賀客(하객)으로 늦게 도착한 모습이
다 후회함을 가질 것이다 이는 하마[이미 벌써] 혼인식을 지나 놓고선 하객으
로 갖다가선 돌아와서 글을 쓰는 시각수 저녁인데 거기 참여 못한 하객 귀신 들
이야 지난걸 째려 보지만 어떻게 시간을 돌려 만나 볼수 있을 것인가 이래 후회
만 가질 것 아닌가 이런 견해다 世主(세주) 根根氣(근근기)가 元嗔(원진) 맞
은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다음 혼인식 할 자들의 역마에 賀客(하객)인 世主(세주) 根根氣(근근
기)가 맞아죽는 형태 이래 세주 풀죽는 형태가 된다.[남 시작할 초입 일 서두르
는데 앞일 끝난 자의 꼬리 늦게 도착한 자가 되어선 고만 뒷 일 시작할 자의 뒤
채이는 그런 입지가 되었다는 것이다] 小過(소과) 三爻(삼효)는 그 반대 樣相
(양상)을 말하는 것 같은데 세주 四位(사위) 午(오)라 삼위 비견의 역마를 倒騎
(도기) 역마로 활용해 갖고는 저쪽 世(세)의 根根氣(근근기)를 回頭剋(회두극)
쳐선 죽이는 현상 그러니까 들어오면 근접 자신의 근기도 될수 있는 것을 破敗
殺(파패살)이라 하여 죽이는 현상 對生(대생)으로 자신의 기운을 빼앗기지 않
겠다고 앗는 자의 根根氣(근근기)를 剋(극)하는 현상은 그 넘이 죽어선 비견의
햇살이 되어선 원거리 세주 역마 근기를 충파 충발 시켜 버린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은 세주 더는 먹을 거리 없던가 아주 짙은 암흑속에 헤메이게 될 것
이니 전진치 못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할 것이다 지난 혼인 식장에 참여치 못한
하객의 근근기를 물고 늘어져선 죽이는 현상 풀 죽이는 현상 그러면 어떻게 저
쪽에서 가만히 있겠는가 그 죽어서라도 쫓아와선 해꼬지 하는 것이 되는 것이
다 늦게 도착한 하객이 말하길 '그 넘의 예식장 교통체증 일으키는 중간에 있
어선 더디게만 도착 시키니 앞으론 여기서 하지 말라해야지' 하곤 덕엣말을 하
지 않고 헐뜯는 말을 하게된다는 것이리라 이런 말이 퍼진다면 어떻게 그 예식
장 영업이 유리 할 것인가 이다

變卦(변괘) 雷地豫卦(뇌지예괘) 三爻動(삼효동)의 飛神作用(비신작용)을 볼 것
같으면 그飛神(비신)선 모습이 아래로부터 위로 未巳卯(미사묘) 午申戌(오신
술) 이다 未字(미자) 財性(재성)이 初位(초위)에서 世(세)를 잡고 있는데
午字(오자)가 應對(응대)하고 있어 應生世(응생세)이다 그리곤 六合卦(육합괘)
이다 三位(삼위) 卯字(묘자)兄性(형성)이 動(동)하여 元嗔(원진)回頭剋(회두
극)을 입음에 二位(이위) 巳字(사자)福性(복성)은 午字(오자)로 進身(진신)되
는 모습이고 未字(미자)世主(세주)는 辰字(진자)로 退身(퇴신)되는 모습이다
亦是(역시) 三位動(삼위동)은 世主(세주)力量(역량)을 萎縮(위축)시키는 결과
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 뿌리의 위치를 북돋구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卯字(묘자)動(동)
은 午申(오신)을 안으로 끌어들여선 卯字(묘자) 卽(즉) 福性(복성)에 뿌리인 兄
性(형성)을 抑制(억제)함에 福性(복성)이 힘을 못쓸 것 같아도 進身(진신)되는
構造(구조)가 절로되는 것은 申字(신자)가 巳字(사자)의 要求者(요구자)요 救援
者(구원자) 適合(적합)이라 이래 適合(적합)이 먹이를 먹고 자신의 요구를 들
어 줄 것이라 그래서 旺盛(왕성)해진 午字(오자)로 되어지는 모습이라 할것이
요 世主(세주)未字(미자)는 그뿌리 巳字(사자)가 旺(왕)해진 모습이고 자신의
역량이 줄어든 상황이라 달가울게 없다하리라 그러나 生助力量(생조역량) 巳字
(사자)가 世主適合(세주적합)午字(오자)로 近接(근접)에서 化(화)해지는 모습이


그리 탈잡을 것만은 아니고 퇴위되는 자신을 생하는 구조로 된다 세주뿌리 巳字
(사자)의 喪門(상문) 卯字(묘자)가 動(동)해서 세주 뿌리의 適合(적합) 申字(신
자)에게 元嗔(원진)回頭剋(회두극)을 입으니 세주뿌리 巳字(사자)가 損傷(손상)
된 것은 확실하다 할 것이다 그래서 世主(세주)가 움추려 들었다 보아야 하리
라 그러나 巳字(사자)는 申字(신자)가 三刑(삼형)에다 作破(작파)에다 合(합)
이되지만 世主(세주)未字(미자)는 午字(오자)가 生助力量(생조역량)이요 合
(합)이 될 뿐이다 六三(육삼)이 豫備(예비)時象(시상)에 不正(부정)한 위치
에 있으면서 호응 받지도 못하는 爻(효)이다 싸움함에서 그 陣地(진지)가 다들
어나고 발각되고 탄로난 위치이다 그래서 적이 다 들여다본다 속을 꿰뚫어본


소이 두사람이 격투가 벌어졌다 째려보면서 敵勢(적세)防禦(방어) 대비한다
그렇치만 상대방이 이미 어떻게 나올지를 미리알고 그 방어책을 단단히 하고 있
는지라 째려본다는 것은 자신의 행동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탄로시킨 것이라 그
래 갖곤 적인 상대방에 대하여 기선을 제압할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팔을
늘어트려 방비를 게을리 한다면 더군다나 내 약세가 들어난 상황에서 그냥 나
를 먹이감으로 먹으라는 것 밖에 되질 않는다 자- 그렇다면 이럴적엔 어떻게
대처해야만 할것인가? 이것이 此卦爻(차괘효)의 主案點(주안점)이라 할것인데
爻辭(효사)말씀 속에 答(답)이 다 들어 있으니 제갈량이 孤城(고성)에서 거문고
를 뜯는 것 처럼 의심을 일으키게 하는 위장전술을 쓰는 것만이 살아나는 계책
이라 할 것인데 이 또한 빤히 들여다보는 상황에선 쉽지않은 일이라 할 것이


링에 올라간 권투선수가 상대방에게 종잡히지 않을려고 몸을 마구 움직이고 그
럼과 동시에 자신도 한 대칠 기회를 엿본다 그러니까 나를 잡을려 하는 자에
게 의심을 마구 일으키게 하여 상대방에게 불안을 조성 시킨다음 그 기회를 틈
타 탈출해 나오는 것이다 권투선수가 빠르지도 않고 더디지도 않게 기회를 엿보
다가 주먹을 날려 정통으로 한대 친다는 것은 여간 쉰운 일은 아니다 결국
此爻(차효)는 그렇게 못할 량이면 當(당)한다는 것이다 飛神(비신)에서도 그것
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할 것이니 서로가 元嗔(원진)이므로 먼저 期會(기회)를
잡은 자가 先制攻擊(선제공격)의 한방을 날려선 적을 박살을 낸다는 것이니 適
時(적시)適所(적소)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것이다

항우가 노발대발하여 유방을 잡고자할 때 홍문의 연회를 열고 유방을 초청하였
다 부득이 가지않을수 없는 형편이라 번쾌 기신 늑강 등 날랜장수와 함께 가게
되었다 범아부가 항우에게 말하길 유방은 천자의 기상이 있는자니 살려두면
화근이라 그저 들어 오거던 인정사정 볼것없이 단칼에 목을 베라함에 그러마
하였으나 유방이 들어옴에 연회도중 범아부가 시행하라고 몇 번허리춤에찬 옥
결을 흔들어 뵈이고 눈길을 끔적거려 주었으나 인정많은 항우가 참아못하는지
라 범아부가 나와서 항장이 터러 말하길 주군이 원체 값싼 인정이 많은지라 참
아 유방을 목베이지 못하니 그대가 들어가선 칼춤을 추어 흥을 돋군다하고선 기
회를 보다가 그저 유방의 목을 뎅겅 잘라치워 버려라 않그러면 우리 모두가 나
중에 유방이 한테 잡혀죽는 꼴을 당할 것이라 함에

항장이 들어가서 흥을 돋군다는 빌미로 칼춤을 추게 되었는데 이를본 항백이
유방 죽이려 들려는 범아부의 잔꾀인줄 알고 같이 칼을 뻬어들어 칼춤을 추어
유방을 보호하거늘 장량이 옆에 시립하고 있다가 이거 일이 급하게 되었는지라
새를봐서 나와선 번쾌를 만났다 번쾌 먼저 말하길 금일저녁 연회가 어찌 되었는
지 자못 궁금하데이? 하고 물음에 장량이 허겁지겁 말을받아 답하길 말도말아
지금 유방의 목이 경각에 달렸으니 빨리 들어가 구하라 함에 번쾌 이말을 듣
고 장수 병영막 지키는 군사들이 막아 재킴에 방패로 때려 누이고 장막을 들어
섰는데 아닌게 아니라 항장과 항백이 칼춤놀이를 하거늘 고만 화가 머리끝까지
남에 머리끝이 뿔따귀가 솟은것처럼 되고 귀는 위로 치켜붓고 입은좍 째지고
눈은 치켜떠서 고리눈을 해갖곤 항우를 째려보는지라 바로 이러한 째려본다는
뜻이 여기 뇌지예괘 삼효에 해당한다는 말이다 항우가 그만 첫대면에 얼었


그래서 차고있는 보검을 어루만지며 "객은 누구이요" 함에 장량이 옆에 있다
하는 말이 유방의 侍者(시자) 번쾌란 자이올시다 함에 항우 하는 말이 "장사
로다" 술과 안주를 주라함에 동이술을 먹고 돼지 어깨쭉지를 방패에 얹어서
칼로 썰어먹는지라 더 먹을테냐 항우가 물음에 臣(신)이 죽음인들 사양 않을
텐데 까짓 동이술과 좋은 안주를 어찌 마다하리요 하면서 말을하길 유방이 이
제 함곡관 문을 먼저깨고 들어와 함양을 정벌하여 庫(고)를 封(봉)하고 일체
사사로운 일을 행하지 않고 오직 장군이 오실때만을 기다리고 關(관)을지킨 것
은 딴뜻이 있어서가 아니라 비상시국에 도둑을 막고자 했던 것인데 이제 소인
의 참소로 인하여 功(공)이 많은 유방을 죽이려 칼 도마위에 썰고기로 여기니
어디 그게 사람의 도리라 하겠습니까 함에 따는 그 말이 맞는지라 고만 항우
가 긴장한 마음을 푸는 기회를 틈타 화장실 간다하고 유방이 빠져 나와선 줄행
랑을 놓게되다

이래 번쾌가 適時(적시)適所(적소)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어찌 유방을 死地(사
지)에서 살려냈겠는가? 그래서 너무 약삭 빠른체 해도 헛디딤이요 그렇다고 기
회를 놓치면 만사허사가 된다는 것이라 豫卦(예괘) 三爻(삼효)가 그런 작용이
요 그런 처지란 것인데 쉬운일은 아니다 九四(구사)에게 모든 陰爻(음효)가 죽
을 맞출 의향이 있는데 다행이도 六三(육삼)은 그 근접에 있다 그러나 九四(구
사)도 바른 위치가 아니고 六三(육삼)自身(자신)도 바른위치도 아니며 또 正常
的(정상적)인 對相(대상)의 呼應(호응)해줌도 없다

그러니까 緊急避難(긴급피난)형식을 취해서 얼렁뚱땅하고 임기응변하여 死中求
生(사중구생) 하는 道理(도리)를 취해야지만 한방 얻어맞아 죽는 꼴을 冒免(모
면)한다는 것이다 유방은 그래도 그 둘러리를 잘 세운 것이요 항우는 소리만
요란했지 그 둘러리 소이 제후를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일을 벌인 결과가 됨인
지라 승리가 유방이 한테로 돌아갔다 할 것이다 홍문의 연회에서 다잡았던 호
랑이를 놓친 격이라 범아부가 얼마나 속이 상했으면 옥한쌍 받치는걸 내동뎅이
치고 칼로 박살을 내면서 하는 말이

"참말로 더벅머리 째째한 애들하고 같이 못 놀겠네" 하였다한다 육삼의 易書
(역서) 解釋(해석)에서는 힘없는 임금을 축출하려던 소인배가 그리 실행 못한
것을 후회하고 그런 힘없는 주군을 충직하게 받드는 九四(구사)의 위치를 염려
한다 하였으니 이렇게 본다면 六五(육오)는 유방과 항우로서 놀아나는 꼭두각
시에 불과하다는 것이요 그 아래 충직한 장수들이 九四(구사)에 해당한다 할것
이고 그 九四(구사)를 활용하려드는 범아부가 小人輩(소인배)로 몰린 형세라
할 것이다 그러니까 잔꾀를 굴려 豫備(예비)하는 범아부는 되려 불리하다는 것
이니 대세를 바로 읽고 바르고 정직한 마음을 어서 갖으라 하였다 그러나 그
작용이 상대성논리도 포함되어 있는지라 반드시 어느 한것만 바르다 할순 없으
리라

* 함양을 무언가를 치룰 장 예식장 [전장마당]으로 본다면  卦(풍괘) 초효동
은 점령[요리]하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이고 恒卦(항괘) 이효동은 적시에 도착한
賀客(하객) 선점령자 劉邦(유방)을 말하는 것이고 예괘 삼효동은 늦게 도착한
선점의 맛을 놓친 項羽(항우)를 말하는 것이된다 그러니까 卯巳未(묘사미)는
酉亥丑(유해축) 한테 당한다는 뜻이다 홍문의 연회는 지난 선점 맛을 항우가
생트집 잡는 형태 그러니까 앞의 午申(오신)맛 못본 것을 탈잡는 형태인데 이것
을 뒷 辰午申(진오신) 번쾌란넘이 변론하고 서로 째려봐선 그 근 卯(묘)를 제
압 항우의 銳銳氣(예예기)를 뻗치게 못하는 것이고, 그 이치 뒤잡아서 主客(주
객)이 顚倒(전도)되어선 앞의 午申(오신)을 항우 연회에 초청 도착한 유방이
패거리를 卯巳未(묘사미)로 본다면 항량이가 辰午申(진오신)이 되는 것이다 범
아부는 정상위 申字(신자)다

그런데 유방이 巳根(사근)에 卯字(묘자) 번쾌란 넘이 붙어서 유방이를 死地(사
지)에서 구해내선 도망가는 모습인데 항우 午(오)의 기운을 당겨서 대상 응생
세 午未(오미)해선 내튀는 것이다 육합으로 알자베기를 운세를 몰아갖고 내튄다
는 뜻이다 그러니까 항우처럼 늦게 도착했다 머리 잘못 쓸게아니고 失期(실기)
할게 아니란 것이다 늦게도착 했어도 실익은 챙길수 있다는 것이고 그 禍(화)
가 그저 엉덩이 까지는 정도라는 것을 안다면 왜 실익을 못챙길 것 인가이다
四位(사위) 後世(후세) 午(오)의 입장이 현실적으로 용상에 앉은 항우가 될진
대 어찌 엉뎅이 까재키는 것쯤의 기운앗는 것을 겁을 먹어선 喪門(상문)進就客
(진취객) 未字(미자)란 넘을 때려잡지 못한단 말인가 이런 내견해이다

더군다나 항량이를 쓰면서 말이다 역마가 분명 아래로도 있는데 칼질을 한다
면 거저고만 유방이 목을 뎅겅 짜를수가 있었을 텐데 지금도 너무 안타까워서
하는 말이다 역사는 승자에게 유리하게 기술되는 것인지라 항우와 유방이 누가
더 낫다곤 할수 없다 이반면 늦게도착한 유방이는 실익을 챙겻을 것이라는 것
이니 탐탁치 않은 초청에 못가거나 늦게도착 못만나게 됨으로 인해서 실익을 챙
길수 있는게 무엇인가는 각자 소견에 있다 할 것이니 얄팍한 계산을 하지말고
천하를 얻는 것을 궁구해야 한다 할 것이다

옥결 두쌍으로 천하를 샀다 한다면 그 옥결이 그뭐 대수 이겠는가를 곰곰이 생
각해볼 문제라할 것이다 낚시 미끼를 크게 놓으면 크게 걸린다는 뜻이니 식장
에 늦게 도착 했을망정 많이 내놓 으라는 것이다 그러면 부처가 空(공)을 낚
는 낚시질이 될 것이다 부처만큼 탐욕이 있는자가 어딧노? 우주 시공이 모자라
한없는 욕심을 부리는게 부처다 , 이상 몇 해석은  豫(우예)의 의미를 제대로
풀질 못할 적의 짐작한 해석이 되어선 誤謬(오류)를 범하고 있다 봐야하리라
變卦(변괘)라는 글자 以前(이전)의 해석이 本意(본의)와 근접한 해석이다

* 午字(오자)가 酉字(유자)를 물어드리는 構造(구조)는 매우 길하다 하였다 우
선 世主適合(세주적합) 午字(오자)가 움직였으니 그 要求(요구)거리를 들어주는
데 酉字(유자)이라 酉字(유자)는 世主(세주)가 退身(퇴신)된 辰字(진자)의 要求
者(요구자)라 이리저리 구원자가 생기니 生男(생남)아니면 千金(천금)을 얻고
어둠을 등지고 밝음으로 향한다했다 寅字(인자)가 巳字(사자) 三刑(삼형)生
(생)을 하는 구조는 매우 불리하니 우선 寅字(인자)가 움직였으니 세주를 묘자
와 함께 목극토로 짓누르고 三刑(삼형)을 生(생)하는 것이니 세주 그뿌리 역
시 삼형을 맞았으니 온전할리 없다 원수를 만나니 횡액아님 損財(손재) 범이
함정에든 격이라 하였다

巳字(사자)가 辰字(진자)를 生(생)하는 構造(구조)는 于先(우선) 世主生助者(세
주생조자)가 움직였으니 길하긴한데 動主(동주)로 말미암아 損傷(손상)된 생조
자라 그렇더라도 對相(대상)適合(적합)을 두고 있는 위치에서 움직인 것이라 구
원을 받아 피폐해서 물러난 세주退位(퇴위) 辰字(진자)를 도우는 격이라 이래
차츰 治癒(치유)되어 나아지는 방면으로 된다는 것이다 未字(미자) 世主(세주)
位(위)가 子字(자자)를 물어드리는 구조는 이것이 세주가 元嗔(원진)을 먹이로
문격이요 그 뿌리엔 寅字(인자)三刑(삼형)이 接續(접속)되고 動主(동주)에겐
辰字(진자)가 접속되는 상황이라 매우 불리하다 하였다 시비구설에다가 東西
(동서)兩方(양방)에는 일을 구하여도 成事(성사)치 못한다 하였다

上位(상위)에 있는 世主比肩(세주비견) 未字(미자)가 그 아래 酉字(유자) 弔客
(조객)이 變(변)하여 달괘를 이루었는데 弔客(조객)이 比肩(비견)을 進身(진
신) 戌字(술자)를 만들어선 자기 자신이 역마가 되어 안쪽으로 내달려 내려오는
데 亥字(해자)가 午字(오자)를 억제시키고 連生(연생)으로로 未字(미자)初位(초
위) 未字(미자)에게까지 다달으니 온갖 지저분한 것을 다 실어다 놓는 모습이
됨에 세주子字(자자)를 물고 辰字(진자)로 退位(퇴위) 하여 오는 戌字(술자)를
맞이하는 모습이다 子字(자자)는 到 (도충)에 짝이니 龍虎相搏(용호상박)이라
하기도하고 도충벗이 짝을 얻으려 올 것이니 벗이라 하기도 하는데 도대체가 어
지럽기가 돗데기 시장같은 말이다 萃卦(췌괘)初爻(초효)가 어수선한 것 쌓여
든 것을 표현한다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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