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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해서 사주를 봤는데 더 망막해요...
05.08.20 09:57 | 939 hit

1977년 2월 14일 축시생(03:10) 여자입니다.
얼마전 심한다툼으로 3년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하두 망막해서 처음으로
길에서 사주를 봤습니다.
너무 않좋아서 하루종일 우울했습니다.
타고난 사주가 비관적이고 보수적이라 노력을 하지않으면 평생 이렇게 살수밖
에 없다고 사주에 나왔데요 집에서나 시집을 가서나 맏이노릇을 해야하고 집에
만 있을 사주가 아니라 활동을 많이 할 사주라는데 저 역시 활동적이고 활발하
게 활동하고싶은 마음은 굴뚝같니만 실제 전 그렇지 못합니다. 집에서는 엄마
와 트러블이 종종생기고 직장에서는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는 커녕 잘 어울리지
도 못하고 언제부턴가(3-4년전)는 사람들과 다툼이 많이 생깁니다.
34세까지는 힘들지만 35세부터는 일이 잘된다네요 글구 8월 말쯤에는 취직을
할 수 있다는데... 현재 가장 중요한 일이 취업이거든요
제가 우울증과 대인공포증이 있어 병원에 다니는데 사주를 들으니까 살아갈 앞
날이 어둡기만 합니다. 사주는 맞는지 다시 확인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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