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4 否之觀卦(부지관괘)
飛神(비신)
戌 卯
申 巳
午 未 世 動
卯
巳
未
六四(육사)는 觀國之光(관국지광)이니 利用賓于王(이용빈우왕)하니라,
나라의 풍속 정세상황을 관람한다 왕께 빈객 대접 받음엔 이롭다
잔주에 하길 六四(육사)陰爻(음효)는 陰爻(음효)가운데서도 가장 五位(오위)의
陽爻(양효)에 접근해 있음으로 이러한 손님 대접받는 상을 갖게 된다 그 占(점)
됨이 조정을 이롭게 하는 것이니 벼슬로 나아가선 조정에서 그 국정 담당자를
알현하는 모습이다 소이 국정에 참여하는 형태라는 것이다
象曰觀國之光(상왈관국지광)은 尙賓也(상빈야)-라
상에 말하대 나라의 광채 남을 관찰한다함은 높이어선 빈객 대우를 받는 것을
말함이다
傳(전)에하길 군자 청운에 꿈 才(재)業(업)의 역량을 길러서 포부를 가지는 것
은 그 意圖(의도)하는 것이 천하에 널히 선함을 겸하여 펼치고자하는데 있는 것
이다[또는 천하에 모든 선함을 자신이 겸하여 갖겟다는 소극적인 의미로도 해석
되는데 이것은 그 어떻게 그렇게 가질 것인가 천상간에 耳目(이목)觀光(관광)으
로 할 수밖에 더 있겠는 가이다, 이래 해석하면 아랫 문장과 문맥이 잘 통하질
않는다 ] 그런데 그 포부를 움겨쥐듯 하여선 스스로만 지킨다는 것은 대저 밝
은 임금이 없어서 그 잘 등용하여 사용해 주지 않음으로서 부득이해서 그렇게
할 뿐인 것이다 어찌 그러함이 군자의 참뜻이라 할 것인가
그러므로 맹자는 말하길 천하 가운데 하여[ 천하를 中庸(중용)의 道(도)로 平定
(평정)하여] 四海(사해)의 백성들을 건전한 삶을 세우는 것을 군자가 즐거워한
다는 것이다, 사해의 백성을 건전하게 삶을 살게한다는 것을 그 立定四海之民
(입정사해지민)이라 한다 이미 그렇다면 그 國政(국정)을 觀覽(관람)하게되니
나라의 繁榮(번영)을 謳歌(구가)하는 모습 화려하고광채나는 문화를 보게된다
故人(고인)이 이른바 비상한 만남의 까닭인즉 그 의도하는바 뜻이 왕의 조정에
벼슬등 올라 가여선 그 道(도)를 펼칠 것을 소원하기 때문인지라 그러므로觀國
之光(관국지광)은 賓客(빈객)으로 숭상하는 것이니 所以(소이) 觀國之光(관국지
광)은 客卿(객경)이요 異(이)路(로) 벼슬이지 정식절차에 의하여 수순을 밟고
올라간 작위는 아니라는 것이다 , 그래서 非常之遇(비상지우)라 하는 것이다
尙(상)은 뜻을 높이는[숭상하는] 것을 말함이니 그 의도하는 뜻이 왕의 조정에
빈객 되기를 원하고 사모하는 것이다
* 아랫 나라의 사람이 윗 나라의 국빈이 되어 갖고는 올라가선 그 적합 대접받
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卯巳未(묘사미)와 午申戌(오신술) 그 일월이 적합된 모습이다 , 그러니 어찌 이
롭지 않겠는가?
變卦(변괘) 風地觀卦(풍지관괘) 四爻動(사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효
사)에 이르기를 觀(관)은 觀察(관찰)한다는 뜻이다 관찰은 觀察(관찰)하는
者(자)의 心機(심기)狀態(상태)가 바를 때만이 바른 관찰을 할수 있다 이러한
관찰하는 適時(적시)가 어느 때가 가장 適合(적합)하다 할 것인가 바로 祭祀
(제사)지내려 할 적에 沐浴齊戒(목욕제계)하고 또는 얼굴과 손을 씻고 새 정신
이 들어 있을 때 아직 제사지내기 直前(직전)이 가장 적합한 관찰하는 자세가
된다하리라 敬虔(경건)한 마음으로 祭床(제상)을 두루 살펴본다면 그러한 자
세 성실함이 있어서 마음에 모든 게 순응해 받아들여 보이리라 [또는 그러한
제사지내기 직전이면 제사에 쓸 사로잡힌 포로들 조차도 모든걸 내어맡긴 듯 화
순해 보이리라 ] 하였다 즉 이러한 자세로 제반 관찰에 임 하여야 지만 제
대로 된 관찰을 할수 있다 하리라
괘생긴 형태가 바람을 상징하는 巽卦(손괘)가 外卦(외괘)하고 땅을 象徵(상
징)하는 坤卦(곤괘)가 內卦(내괘)하여 이루어진 大成卦(대성괘)이다 바람이
땅위에 불어 모든 森羅(삼라)萬(만) 事物(사물)을 하나같이 손길 닫듯 만져서
살펴보는 의미이라 할 것이다 爻象羅列(효상나열)이 純陰(순음)이 넷으로한 위
에 두陽爻(양효)가 있어 아래陰爻(음효)들을 살펴보는 狀態(상태)라한다 爻象
(효상)이 二,四,五(이사오)는 바른 위치이고 初,三,六(초삼육)은 바른 위치가
아니다 中心的(중심적)인 陰陽(음양)이 中正之德(중정지덕)을 차지하여 呼應
(호응)關係(관계)로 觀察(관찰)하는 것이므로 그 관찰은 不偏(불편) 不當(부당)
치 않고 정확함을 期約(기약)할수 있다하리라
彖辭(단사)에 이르기를 크나큰 살핌으로 위에 常住(상주)하여 順順(순순)하면
서도 柔巽(유손)하고 가운데 바름으로 天下(천하)를 觀察(관찰)함이니 손 等
(등)을 씻고 아직 제사 지내기 직전의 경건한 자세로의 관찰이라서 성실한 마
음자세 모든 게 순응 화순 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함은 아래를 살피여 화순
함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 하늘의 귀신의 길을 살펴볼진대 사계절이 어긋나
지 않으니 聖人(성인)이 鬼神(귀신)의 길로써 가르침을 말씀하여서 천하를 복
종 시켰 나니라 象辭(상사)에 이르기는 바람이 땅위에 행함이 관찰하는 것이
니 先王(선왕)이 使用(사용)하여서 두루 사방을 살피어서 백성을 관찰하여
가르침의 學堂(학당)을 設置(설치)하였 나니라 하였다
爻象羅列(효상나열)을 볼진대 아래의 나란히한 陰爻(음효)들이 위 두 陽爻(양
효)를 보고 敎化(교화) 가르침을 받는 象(상)이라 한다 九五(구오)는 君主位
(군주위)로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고 있는 陽爻(양효)로써 아래의 陰爻(음효)
들의 바르고 그른 위치의 자세를 관찰하여 그 自身(자신)의 모습을 보게 하여
敎化(교화)시켜 바르게 한다는 것이요 上九(상구)의 모습은 그러면 뭔가 바로
九五自身(구오자신)의 中正之德(중정지덕) 發現現象(발현현상)이 그렇게 陰弱
(음약)한 자리에 있는 곳까지 뻗쳐 빛나여 보인다는 것은 곧 엄정한 윗사람의
德化(덕화)가 그렇게 보여진다는 것이라 아래를 바로잡고 질서를 세울려면은 백
성들에게 엄한 군주의 모습을 보여야만 하겠기에 그러한 빛 나타남이 상위까지
뻗쳐 양그름으로 化(화)해진 모습이라 할 것이다
風火家人卦(풍화가인괘)를 본다면 上九(상구)를 집안의 嚴君(엄군)으로 표현
즉 격노 했을적의 威嚴(위엄)있는 尊丈(존장)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지금
아래의 바르지 못한 위치에 있는 陰爻(음효) 初(초) 三(삼)의 不正(부정)한 位
置(위치)에 있는 백성들을 가르치어선 바른 위치의 모습으로 변화시키려면 그
윗되는 존장이 엄하지 않고선 그리 되기 어려운 것이라 그래서 中正之德(중정
지덕)을 갖은 九五(구오)가 그 嚴正(엄정)한 威嚴(위엄)을 보이는 게 九五(구
오) 上九(상구)의 陽(양)그른 모습이라 할 것이다
이렇게 아랫 백성들의 是非(시비) 正邪(정사)등 모든 多樣(다양)한 모습을 관찰
해서 바르게 敎化(교화)시키면 아랫 백성들이 모두 윗 君主(군주)를 和順(화순)
함으로 섬기게 된다는 것이다 飛神上(비신상)으로도 이러한 意味(의미)를 잘
나타내어주고 있으니 內外卦(내외괘)가 飛神(비신)이 같은 모습으로 所以(소
이) 本(본)받게 한다는 意味(의미)가있다 할 것인대 事物(사물)을 살피는 밝
은 眼目(안목)을 갖은 것으로 象徵(상징)하는 巳字(사자) 火性(화성)이 二五(이
오) 中正之位(중정지위)를 차지해 있으면서 그 넘치고 미치지 못하는 木土(목
토)를 牽制(견제)시키는 모습이니 이것이 敎化(교화) 시킴이 아니고 무엇이라
할 것인가? 卯未(묘미)가 牽制(견제)시키는 가운데 巳字(사자)가 中道(중도)
의 面貌(면모)를 보이니 過不足(과부족)이 없는 均衡(균형) 잡힌 社會(사회)
더도 말고 들도 없는 가을 한가위 시절처럼 된다는 것이다
升卦(승괘) 初爻(초효)가 春三月(춘삼월)이라면 觀卦(관괘) 四爻(사효)는 五穀
(오곡)百果(백과)가 무르익은 仲秋節(중추절)이 된다는 것이다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란다고 四位(사위)가 지나친 非理(비리) 陰弱(음약)이라고 牽制(견
제)하려드는 不順(불순)한 動機(동기)를 갖고 있는 三位(삼위)의 卯字(묘자)
를 二位(이위)가 '너는 뭣이 나은 게 있는가' 하고 그 역량을 내려 앗고 五位
(오위)는 四位(사위)의 正當(정당)하지만 不足(부족)한 面貌(면모)가 있다면 補
完(보완)해주고 하는 속에 均衡(균형)이 잡히고 初位(초위)未字(미자) 또한 二
位(이위)의 밝은 中正之德(중정지덕)을 내려 받아 敎化(교화)함과 同時(동시)
에 對相(대상) 四位(사위)의 敎化(교화)받는 面貌(면모)를 本(본) 뜰 것이므로
이래저래 陰(음)그른 百姓(백성)들이 바르어 진다 할 것이다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六四(육사)의 움직임은 나라
의 빛을 觀覽(관람)함이니 임금님께 賓客(빈객)으로 招請(초청) 받는대 適任(적
임)이라 하였다 六四(육사)가 바른 位置(위치)에 있으면서 對相(대상)에게 呼
應(호응) 받지는 못함이나 近接(근접)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은 九五(구오)
와 죽이 맞음이라 이는 마치 아래 初爻(초효)에 있는 未字(미자)바르지 못한
位置(위치)를 自身(자신)이 本來(본래) 있었던 未開(미개)한 나라 位置(위치)
로 보고 只今(지금)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은 聖王(성왕)의 나라에 招請(초
청)되어 올라와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은 君主(군주)를 謁見(알현)하고 그 나
라의 善政(선정)을 觀察(관찰)하는 것과 같음으로 譬喩(비유)됨이라 이래 他國
(타국)의 賓客(빈객)이 됨이 마땅하다 함인 것이다
飛神上(비신상)으로 볼 것 같으면 아래로부터 未巳卯(미사묘) 未巳卯(미사묘)
로써 飛神(비신)羅列(나열)이 거듭된 모습이다 四位(사위) 未字(미자) 文性
(문성)이 世(세)를 잡고 있는데 같은 꼴의 文性(문성)이 初位(초위)에서 應對
(응대)하고 있다
이러한 未字(미자) 文性(문성)世主(세주)가 動(동)하여 合(합)인 午字(오자)의
回頭生(회두생)을 받고 있다 이로 因(인)해서 外爻(외효)들이 適合(적합)이 接
續(접속)되는 狀況(상황)인데 같은꼴의 內爻(내효)들이 適合(적합)해 볼려고
對相(대상)으로 待期(대기)하고 있는 狀態(상태)이라 所以(소이) 곁눈팔 겨를
이 없는 妬合(투합)의 狀態(상태)가 지금 일어나고 있는 狀況(상황)이라 이는
마치 中秋(중추)季節(계절)을 맞이하여 五穀(오곡)百果(백과)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계절에 맞춰 앞다퉈 그 결실을 충실하게 하여보고자 競爭(경쟁)하여 보이
고 있는 現況(현황)이라 어찌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랴 할 것이며 어찌 그豊饒
(풍요)로운 季節(계절)의 맛과 빛을 관람치 않고 볼 것인가? 이다
文性(문성)이 適合(적합)을 만나면 필연코 빛나게 되어 있는 것이라 할 것이라
더군다나 日月(일월) 適合(적합) 文性(문성)이랴 말할 나위랴? 此卦爻(차괘
효)는 無條件(무조건) 吉(길)하여 運數大通(운수대통) 財數大通(재수대통)한
다 寅卯(인묘)가 忌神(기신)이라 봄에는 障碍(장애)가 있고 여름 巳字(사자)
는 空亡(공망)이라 또한 支障(지장)이 있으나 亥字(해자)의 到 (도충)을 만난
다면, 子字(자자)의 搖(요)를 만난다면 吉(길)하리라.
驛馬(역마)가 앞에 섰으니 奔走(분주)한 氣象(기상)이라 魏(위)나라의 凡雎(범
저)저가 처음엔 經歷(경력)을 얻을 려고 濟(제)나라로 가는 사신 須賈(수가)
를 따라가서 陰害(음해)와 猜忌(시기)를 當(당)하여 逢變(봉변)의 始發(시발)
이 되어 죽을 고비를 넘겼으나 이일로 인하여 나중은 鄭安平(정안평)의 도움으
로 秦(진)나라에서 使臣(사신)온 王稽(왕계)를 쫓아 秦(진)나라에 가게되어 政
丞(정승)班列(반열)에 올랐다
未字(미자)의 驛馬(역마) 九五(구오) 巳字(사자)가 申字(신자) 適合(적합)을 만
난 것은 一偏(일편) 作破(작파)이요 三刑(삼형)이고 世主(세주)의 力量(역량)
洩氣者(설기자)라 그리곤 合水性(합수성)하여 巳字(사자)의 生助力量(생조역량)
을 앗는 者(자)이라 世主(세주)에겐 必要(필요)치 않는 자라 할 것이라 설령 驛
馬(역마)를 空亡(공망)에서 救援(구원)하여 준다해도 이는 九五(구오) 中正之德
(중정지덕)을 갖은자에게 禮物(예물) 程度(정도)를 갖다 받치는 六四(육사)의
朝貢(조공)物(물)에 해당할 뿐이지 그것이 直接的(직접적)으로 六四(육사)世主
(세주)에게 德(덕)은 된다 못하고 九五(구오)의 嗜好(기호)를 맞춰 주는 것이므
로 間接的(간접적)인 도움이 되는 者(자)이라 할 것이다
卦(괘)를 立體的(입체적)으로 볼진대 初位(초위)直前(직전)을 祭物(제물)을
歆饗(흠향)하는 神(신)의 位置(위치)로 본다면 앞에 坤卦(곤괘)는 祭物(제물)
을 쌓아논 형태이요 外卦(외괘) 巽卦(손괘)는 柔巽(유손)한 모습 祭官(제관)이
경건한 자세로 굽으리고 있는 狀態(상태)를 神(신)의 위치에서 눈을 바닥으로
낮춰 본 형태이요 반대 방향의 입체적으로 볼진대 巽卦(손괘)는 祭床(제상) 祭
物(제물) 쌓아논 형태에 祭祀(제사)지낼 사람들이 나란히 두줄로 서열해 갖고
있는 모습[坤卦(곤괘)포함]이라 할것인데 六四(육사)動(동)함으로 인해서 謁見
(알현) 뵈오는 大成卦(대성괘), 모두가 굽으려 절하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瓦卦(와괘)는 剝卦(박괘)로 王(왕)께 고기를 끔지로 꿰어 보이는 형태이요 動
(동)하면 또 漸卦(점괘)이라 점진적인 의미가 있다 할 것이고 顚倒卦(전도괘)
는 바라봄에 씩씩하고 멋이 있어 보이는 大壯卦(대장괘)이요 瓦卦(와괘)는 王
(왕)의 朝廷(조정)에서 드날리는 (쾌)의象(상)을 하고 있다 하리라
* 세주 동작 巳午未(사오미) 南方(남방)局(국)이 俱全(구전)함인지라 매우 화려
한 경관을 관람한다는 것이다 巳午(사오)가 口化(구화)하여 洩氣者(설기자)를
먹어치우는 모습이라 하지만 이는 내 洩氣(설기)가 아니고 戌(술)洩氣(설기)요
근기 새로 俊氣(준기)를 내어선 馬(마) 적합을 만든 형국이라 또 그앞에 合火
(합화)가 있어선 먹이가 있는 형국이고 아래 거울 투합이 또 있으니 아주 으리
으리한 곳에 가선 대접을 받고 있는 모습이 된다
* 卦(괘) 交互(교호)되면 升(승)을 이루고 泰(태)를 이루는지라 祭祀(제사)지
내 태평을 말하는 모습이기도하다 允(윤)升(승)大吉(대길) 에다가 그 띠뿌리가
한데 엉겨붙어 같이 전진하는 象(상)이라 할 것이다
觀(관)은 한쪽 卯巳未(묘사미)는 사물이라면 한쪽 卯巳未(묘사미)는 거울을 가
리키기도 한다할 것이다
* 시월괘이면 유년변괘가 晉卦(진괘)될 것이니 二位(이위)巳字(사자) 동작하여
辰字(진자)됨은 于先(우선) 根氣(근기) 동작이라 王母(왕모)에게 큰복을 내려
받는 형세의 유년변괘의 동작인지라 볼 것 없이 길하다하리라 재물 모은 것
이 태산같다한다 初位(초위) 寅字(인자)가 막아돌려 그 力量(역량) 洩氣(설기)
를 막아선 세주 未字(미자)에게 돌리는 지라 이래 매우 길한 형세이나 그 초위
寅字(인자)가 동작하는 비신과 三刑間(삼형간)이라 그를 신용하고 일을 벌이다
간 그 작자가 도리혀 내가 막아주리라 믿었던 것이 도리혀 믿는 도끼에 발등 찍
힌다고 此(차) 寅字(인자)란 作者(작자)가 제먹이로 야곰거리고 먹으려 덤빌 것
이라는 것이라 이래 그 이러한 것을 감안해야 한다하리라
巳未酉(사미유) 卯巳未(묘사미)가 밖으로 대생을 하다가 같은 卯巳未(묘사미)
로 되었다가 未巳卯(미사묘) 午申戌(오신술)로 안으로 對生(대생)을 하는데 이
것을 寅辰午(인진오)가 들어오면서 寅辰午(인진오) 酉未巳(유미사) 未濟(미제)
를 이뤄 午未(오미)辰酉適合(진유적합)이 어긋나서 서있고 그밖을 寅巳三刑(인
사삼형)이 싸고 있다간 渙卦(환괘)를 지으면서 午未(오미)日月合(일월합) 을 가
운데하고 東方(동방)精氣(정기)南方(남방)精氣(정기)가 되었다가 다시 寅辰午
(인진오) 午申戌(오신술) 訟卦(송괘)를 이루면서 대상 內爻生(내효생)外爻(외
효)를 하게되어 一格(일격)을 이루는 모습이다 .
初位(초위) 未字(미자)가 동작 子字(자자)元嗔(원진)을 물어드리는 구조는 부담
을 나눠지는 對相(대상)比肩(비견)이 元嗔(원진)을 만난격이라 신역 드시게 노
력하면 마침내 형통하여 재물을 얻게된다 하고 달月建(월건) 亥字(해자)와 함
깨 三合木局(삼합목국)을 지어 五二(오이)中道(중도)에 巳字馬(사자마)를 세운
모습인지라 매우 분주한 기상이라는 것이다 깊은 산 흐르는 물이 쉬지않고 바
다로 간다 하였으니 끈기 있게 계속노력하면 마침내 그 흐름이 쌓여 大海(대해)
를 이루듯 크게 형통한다는 것이리라 그러니까 끝내 六 (육충)을 발하여 핀다
는 것이리라
사월괘 이면 유년변괘가 訟卦(송괘)될 것이니 삼위 午字(오자) 동작 酉字(유
자) 물어드리는 구조는 世主根氣(세주근기)가 먹이를 문격이라 필경 길하리라
보는데 流年運(유년운)이 之三爻(구지삼효)라 해는 비록 억센 흉년이라도
그 柔軟(유연)한 자세를 취하는 흐름 운세인지라 나만은 풍년을 만났다는 운세
이다 달운을 보니 厄(액)이 소멸되고 복이온다 하였고 화락한 기운이 門(문)에
가득하다하였다 艱拙(간졸)하던 이는 주림을 면하게되고 좋은 것이 일어날 기
회라면 그것이 자기소망과 여의하여서 천금을 모을수 있다하였다
초위寅字(인자) 官性(관성)이 동작하여 巳字(사자)三刑(삼형)을 생하여 맞아드
리는 구조는 그 생기는 있어 활기차게 움직이대 세주를 억제하는 자가 동작하
여 根氣(근기)를 三刑生(삼형생) 하고자 하는 바라 일이 거스림이 많고 利權(이
권) 是非(시비)를 일으키기 쉬워서 구설에 든다하였으니 이를 조심하라하였다
寅辰午(인진오) 午申戌(오신술)로 피던꽃을 巳卯丑(사묘축)이 내부로 들어오면
서 未巳卯(미사묘)와는 중간에서 丑未 破(축미충파)를 하여 어긋나는 괘상을
이루더니만 결국에는 午申戌(오신술) 되어 세겹 원진으로 접히는 시드는 꽃을
이루는 지라 크게 길할 것이 없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