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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산화비괘 초효
05.09.06 07:17 | 1,205 hit

* 771 山之賁卦(산지분괘)
飛神(비신)



申 亥
午 丑
辰 卯 世 動

初九(초구)는 賁其趾(분기지)니 舍車而徒(사거이도)-로다
초구는 그 발을 장식함이니 수레를 놓고 도보로 감이로다

* 잔주에 하길 강한 덕과 밝은 體(체)로서 스스로 아래를 꾸미는 것이 된다
그 행하는 길이 아닌지라 그 수레를 버리고선 편안하게 도보로 행하는 상인 것
이다 옛성현 말씀에 군자 길이 아니면 행하지 않는다 하였는데 그와같은 길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점하는 것이 스스로처한 입장이 이 같다는 것이다

象曰舍車而徒(상왈사거이도)는 義不乘也(의불승야)-라
상에 말하대 수레를 버리고 걷는다하는 것은 의로움을 지키려든 것이라 그 의리
상 참아 탈수 없다는 것이다
*군자는 놓고 취함을 의리로서 결단할 따름이리라


* 賁其趾(분기지) 舍車而徒(사차이도), 그 발걸음을 아름답게 꾸밈을 묘사하
는 것이라 수레를 놓고 도보로 걷도다 대상 戌(술)과 적합으로 어울리기 위해
丑(축) 수레를 버려두곤 辰字(진자) 장화 구두 새벽 걸음을 걷는다는 것이다 卯
字(묘자) 門戶(문호)에 역시 비까비까하는 理想(이상)의 수레 예기 뻗침이 들
이 닥쳤다 지금의 理想(이상)은 적합과 아름답게 합하기를 妙思(묘사)하는 그
런 理想(이상)이라 이래 적합에 대한 三刑(삼형)수레를 타지 않고 걷는다는 것
이다

* 세주 동작하여선 辰字(진자) 먹이를 무는 것은 타고가는 수레를 원진 망가트
리는 것이라 이래 수레를 버리게 되곤 걸음을 걷는 형세인데 수레가 망가지니
卯(묘)寅(인) 印綬(인수) 봉죽자 亥(해)가 그 수레를 에윈 멍애에서 벗어나선
회두생을 입는 격이라 그래선 後世主(후세주) 太歲宮(태세궁)의 寅字(인자)를
對相(대상) 適合(적합) 생하여 주는 모습인지라 그리하여선 亥(해)가 물러나면
서 육합이 육충을 발하는 모습인지라 매우 양호한 것으로 보여진다할 것이다

* 丑(축)의 수레를 타지 않는 것은 그 자신의 적합 정 배우자가 대상으로 섰기
때문이라 이래 그 정짝 배우자에게 기운을 갖다 적재할려 함으로 타고가지 않는
다 소이 절개를 가진 군자와 같아선 누가 그 기상을 보고 탐내어선 유혹하더라
도 넘어가지 않는다는 그런 말씀이리라 마치 율곡의 아버지 수운판관 李元秀
(이원수)가 대관령 재를 넘을재 그 주막집 작부가 유혹하는 것을 뿌리치고는
신사임당을 만나서는 그 율곡이를 회임 시키는 거와 같다 할 것이다

* 變卦(변괘) 山火賁卦(산화분괘) 初爻動(초효동)으로 보면 賁(분)은 무덤처
럼 꾸민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꾸밈은 형통하니 무언가 추진하는 바가 작게 이롭
다는 것이다
彖辭(단사) (에)하길 꾸미는 것이 형통한다함은 부드러움이 와서 강함을 문늬
놓는 것이라 그러므로 형통하고 강한 것이 나누어져 올라가선 부드러움을 문늬
놓는 것이라 그러므로 추진하는바가 적게 利益(이익) 하다하는 것이니 하늘의
문체인 것이요 [*日月星辰(일월성신)의 형상을 말함이리라 ]

문늬가 밝음으로서 머무는지라 사람의 문체인 것이니 하늘의 문체를 살피어
서 시절 변화하는 것을 살피고 사람의 문체를 관찰해서 천하를 그렇게끔 감화시
키어 이룩 하나니라 하였고, 外卦(외괘)象(상)만 그 변화를 가져온 모습이니 그
래서 형통하더라도 실익이 작다는 것이다 上位(상위)에 있어야할 陰爻(음효)
가 내려와선 五位(오위)陽(양)의 자리를 장식한 모습이고 五位(오위)에 있어야
할 陽(양)의 氣運(기운)이 그 위로 올라가선 陰(음)의 자리를 裝飾(장식)한 모
습인지라 이래 所以(소이) 强(강)强(강) 陽氣爻(양기효)가 九五(구오) 陽(양)
의 자리에 있는 것을 强(강)强(강)으로 본다면 그 半(반)이 나누어져 덜리어 올
라간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分(분)强(강)이 되는 것이다

象辭(상사)에서는 山(산)아래 불이 있는 것이 꾸미는 것이니 군자가 사용하여
서 모든 政事(정사)를 밝히되 구태여= 감히[해 보이겠다는 결의] 사람 가두는
獄(옥)에 일을 끊어지게 하여선 그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영원토록 없
게 하려 하나니라 하였다

이러한 시상을 당도하여 初九(초구)의 動作(동작)은 그 발을 꾸미는 것이니 타
는 수레를 놔두고 徒步(도보)로 행함이로다하였다

初九(초구)가 正位(정위)에 있으면서 正位(정위)에 있는 對相(대상) 陰(음)의
죽과 호응하는 모습이 그 렇다는 것이다 근접 六二(육이) 中正之德(중정지덕)
을 갖은 죽을 놔두고 그 자기 正(정) 對相(대상)으로 상응하는 죽과 호응하는
모습이 그 수레 所以(소이) 中正之德(중정지덕)을 내버리는 상황이 그려지는 것
이요 그만 못할 수도 있는 그러나 자기가 願(원)하는 바인 걸음걸이로 행한다
는 것이다 그러니까 六二(육이)는 수레요 六四(육사)는 발로 걷게 하는 것이니
까 그 싯는 신발쯤 된다 보면 될 것이다

飛神(비신)으로 보면 이러한 意味(의미)가 잘 드러나 있는데 初位(초위) 世動主
(세동주) 卯字(묘자)가 驛馬(역마)亥字(해자)를 앞세운 丑字(축자)수레를 올라
타고 부리고 있는 모습이면서 그 대상을 또 財性(재성)인 戌字(술자)를 두고 있
다 驛馬(역마)를 앞세운 丑字(축자)수레 역시 世主(세주)에겐 財性(재성)이
된다 그러니까 근접 반듯한 수레 財性(재성)은 내버려두고 그보다 멀지만 對相
(대상)인 戌字(술자) 財性(재성)을 取得(취득)한다는데 戌字(술자) 財性(재성)
은 卯字(묘자)의 適合(적합)인 것이다 그래서 적합을 求(구)하고 수레는 버린
다는 의미이다 世動主(세동주) 卯字(묘자) 動作(동작)하여 進頭(진두)辰字(진
자)를 물어드림에 그 수레인 丑字(축자)는 午字(오자)가 회두생 하는데 元嗔(원
진) 嫌惡(혐오) 回頭生(회두생)인 것이다 그러니까 썩 잡치는 것만 떨어놓는 모
습이니 수레는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다

卯字(묘자)가 辰丑(진축)을 묶어 돌리니 午字(오자)膨大(팽대)해진 모습인데 午
字(오자)가 더는 역량이 세어나가지 않는지라 그 힘을 申字(신자) 制壓(제압)
하는데 사용한다는 것이다 申字(신자)는 卯字(묘자) 世動主(세동주)의 元嗔(원
진)이니 마땅히 元嗔(원진)이 制壓(제압) 當(당)해서 吉(길)하다할 것이다 수
레를 내 버렸으니 그 수레를 끄는 역마 조차 필요없는 존재라 할 것이라 그 역
마 역시 그 근기 申字(신자)가 죽음으로 인해서 힘이 없어져선 자신의 구실을
못한다할 것이다 또는 辰丑(진축)을 卯字(묘자)가 견제함으로 말미암아 午亥
(오해)가 같이 氣槪(기개)를 펴서 申字(신자)를 녹인다해도 말이 된다 하리
라 아뭍튼 근접의 수레를 버리고 外卦(외괘)대상의 적합을 얻는 모습인 것이


이리되면 世主(세주)元嗔(원진)이 制壓(제압)當(당) 하는 모습이요 적합 戌字
(술자)가 자신의 수레를 타고 나아가는데 가서 合(합)하는 형세라 할 것이다 그
런데 合(합)으로 나아가면서 도충벗을 자기의 위치에 세우고 가는지라 六合卦
(육합괘)가 六 卦(육충괘)로 化(화)하는 모습인지라 접혔던 六合(육합)이 버팅
기는 六 (육충)으로 변하면 좋다 아니 할 수 없으리라 적합 世主位(세주위)
卯字(묘자)가 上位(상위) 太歲(태세)로 가선 寅字(인자)가 되어 갖곤 그 申字
(신자)의  發(충발)을 받는 형세가 되었다 하리라

後世主(후세주) 官性(관성)의  發(충발)은 前世主(전세주) 卯字(묘자)먹이 辰
字(진자)의 根氣(근기) 午字(오자)의 驛馬(역마)요 먹이가 되어 있는 형세이니
後世主(후세주)의  剋(충극)을 주는 것은 飛神(비신)선대로 차례대로 내려 먹
히어선 世主(세주)卯字(묘자) 먹이 辰字(진자)만 旺(왕)하게 하는 모습이 된다
하리라

* 수레를 버리고 맨걸음으로 걸어 가는데 어찌 편히간다 할 것인가? 먹어 제압
해야할 먹이가 진취된 형상이니 세주 고달픈 여정이라는 것이다 금새는 辰字
(진자) 진취되어 새로운 맛에 산뜻한 기분이 들는지 모르지만 결국엔 그 기운
이 피로할 것이라 쇠진한 몸이 되어선 상위 태세로 나아가선 위권을 잡아선 충
극하는 관귀를 대상으로 두는 것만 봐도 고달픔을 표현한다 하리니 世主旅程(세
주여정)이 순탄치만 않으리라 瓦卦(와괘) 小人(소인)이 짐을지고 가는 형세인
데 어떻게 편하다할 것인가? 잉부라면 혹 중독현상 입덧 이런게 심하다 할는지
모르리라 되돌아오면 쉽다하니 고만 떨어내고자 픈 맘 뿐이리라

*卯字(묘자)가 나란히논 신발형 같기도한데 이것이 동작하여 午辰(오진)모습을
띄면 흡사 운동화 장화 목이긴 신이된 모습이고 그위 申(신)은 다리살 정갱이
모습으로도 보인다 하리라

* 칠월괘 이면 流年變卦(유년변괘)가 離卦(이괘)될 것이니 三位(삼위)亥字(해
자) 辰字(진자)의 元嗔(원진)을 맞는 구조는 不吉(불길)한 말을한다 丑字(축
자) 수레의 역마가 원진을 맞으니 수레는 그 劫財(겁재) 寅字(인자)가 와서 탈
취하려든다 그러니까 수레가 回頭剋(회두극)을 입고 自身(자신)에게는 子字(자
자) 三刑(삼형)이 접속된다 하리라 일이 劫財(겁재) 남으로 인하여 敗(패)함을
이루고 수레의 역마가 元嗔(원진)을 만났으니 出行(출행)이 不利(불리)하다는
것이요 본래 내가 가진 재물이 없다면 肉身(육신)이 고달플 내기라는 것이다

二位(이위) 丑字(축자) 動作(동작)하여 寅字(인자)를 업어드리는 구조는 飛神
(비신)이 앞서와 같이 서도 길하다하는데 앞서는 陽爻(양효) 脫落(탈락)이지만
이번에는 陽爻(양효) 들어차는 모습인지라 그 劫財(겁재)가 이제는 協助者(협
조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먼저 덜리고 나중에 有益(유익)하게되는 상이라 한
다 財性(재성)이 문에 들어오니 반드시 횡재한다 한다 그러니까 내버려야 할
수레를 잘 내버리게 도움을 주는 것이 劫財(겁재) 回頭剋(회두극)이 되어선 도
와주는 입장인 것이다 그래야 얼른 내버리고 도보로 걷는 것이 되어 그 적합 戌
字(술자)를 만나는 것이 됨인지라 이래 吉(길)하게되는 것이다 所以(소이) 耳
縣鈴(이현령) 鼻縣鈴(비현령)에 論調(논조)일 뿐인데 요는 陰陽爻(음양효)의 들
어차고 나가는데 吉凶(길흉)의 關件(관건)이 있다 할 것이다

정월괘이면 流年變卦(유년변괘)가 山卦(산괘)될 것이니 二位(이위) 午字(오
자) 亥字(해자) 업어드리는 구조는 辰丑(진축) 먹이를 生(생)하는 그 根氣(근
기) 午字(오자)가 動作(동작)한 모습이라 빨리 서둘러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
하였다 운수대길 백사여의 재물 또한 뜻과 같다하였다 그리곤 亥字(해자)인
世主(세주)根氣(근기) 될만한 者(자)에게 回頭剋(회두극)을 입어선 세주 氣力
(기력)을 못 앗아 내게끔 하는 모습인 것이다 午字(오자)는 世主(세주)氣力(기
력)을 앗는 洩氣處(설기처)도 되는 것이다

初位(초위) 辰字(진자)動作(동작) 卯字(묘자) 업어드리는 구조 역시 大吉(대길)
하다 하였다 千鍾(천종)=[度量衡(도량형)의 單位(단위) 아님 祿(록)의 品階(품
계)] 에 록을 누리고 만사 如意(여의)하다 하였다 봄이 돌아오니 만가지 꽃들
이 피어나는 모습이라 하였다 세주 적합 戌字(술자)의 대상 도충벗 辰字(진자)
가 세주와 같은 性(성)을 업어드리는 것은 곧 對相(대상)을 보고 妬合(투합) 하
라는 것이니 世主(세주)와 世主比肩(세주비견)이 마치 적합  (충)을 맞아 그
에 끼어 붙어선 막 퍼들어져 피어나는 꽃들처럼 되었다는 것이다 그중에 한몫
끼인 것이 세주이니 回春格(회춘격)라는 것이다 참좋다 하리라 차 해운년에 크
게 통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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