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73 山之剝卦(산지박괘)
飛神(비신)
寅
子 世
戌
申 卯 動
午 巳
辰 未
六三(육삼)은 剝之无咎(박지무구)-니라
좀 벌레가 狀(상)을 갉아 먹었는데 좀 벌레 입장으로서도 적당히 배가 찬 입장
이라 괜찮고 狀(상)의 입장으로 봤을 적에도 그런대로 앉을게 狀(상)이라도
써 먹을수 있을 정도로 갉힘 당 하였는 지라 별문제가 없어 보인다
* 잔주에 하길 모든 음효 들이 양기효를 박살내려 들 따름이나 此(차)爻(효)만
은 유독 그 무리들을 버리고선 호응하는 것이라서 허물 없는 길을 바르게 쫓음
이 되는 것이다 점하는 자 이 같다면 허물없음을 얻는다
象曰剝之无咎(상왈박지무구)는 失上下也(실상하야)-일세라
상에 말하대 박살내어도 허물없다함은 상하의 같은 음효들 패거리를 짓는 것
을 잃어버림일세라
* 상하는 네개의 음효를 가리킴이다
* 그런데 박살내는 것을 주안점으로 다루는 것에서 별문제 없다는 것은 박살 내
야하는 건데 박살내지 않은 것과 같음이라 그게 또한 탈 잡일이 아닌가한다
괘 변하면 사람 허리에다가 짐을 지둘러 논 모습이라 이것이 후끈 거린 다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고 世(세)는 驛馬(역마)位(위) 銳氣(예기)로 나아가선 六
(육) (충)을 발하는 모습이다 좋게 본다면 合火(합화)가 회두극치는 원진을
제압해 본다 해볼수 있고 나쁘게 해석함 比(비)卦(괘)의 변형으로 이제 主君
(주군)이 銳氣(예기)를 내어선 새를 잡는 모습이다
대상 財性(재성)이 진취한 것으로 보면 좀 전 보다 나아 보이기도 한다 合火
(합화)를 合水(합수)가 끄고 合日月(합일월)을 다루려 둔다면 比化者(비화자)
의 입김이 세어지는 모습이요 辰午申(진오신) 들어옴으로 인해서 巳午未(사오
미) 寅卯辰(인묘진) 寅午戌(인오술) 申子辰(신자진) 구성되는 모습인데 이로 또
한 一格(일격)을 삼을 것 같으면 세주에게 덕이 되지 않나 보는 바다
* 變卦(변괘) 山地剝卦(산지박괘) 三爻動(삼효동)으로 보면 剝(박)은 床(상)
이 좀 벌레에 먹히어 剝殺(박살)되는 상이라 한다 이러한 박살내는 뜻을 갖고
는 무언가 일을 추진한다는 것은 마땅치 않다 하였다 괘생긴 형태를 볼 것 같
으면 山卦(산괘)가 땅괘를 억누르고 있어 상류계층이 하류계층을 억압하는 형태
요 搾取(착취)하는 형태라 한다 이런 착취형태는 오래 견딜수 없다는 것이요
곧 그런 집단사회는 무너지어 변화를 갖게된다는 것이다
彖辭(단사)에 하길 박살낸다는 것은 야곰야곰 긁어 먹어선 무너트린다는 것이
니 부드러움이 강함을 변질시키는 것이니 추진하는 것이 불리하다함은 否定的
(부정적)인 의를 갖게하는 小人(소인)의 세력이 성장하기 때문이라 유순하게
해서 머무르는 것은 그 변화하는 과정을 살피는 것이니 군자 또한 차고 기울고
생겨 낳다가 소멸되는 것을 숭상함은 하늘의 법칙이기 때문이기 때문이라 하였
고, 象辭(상사)에서는 산이 땅에 붙어서 야곰 야곰 파먹는 것이니 윗된 자들
이 이러한 것을 살피어서 사용하대 그 억압받는 아랫된 것을 위하여 그 두터웁
게 하고 그 터를 편안하게 하나니라 하였다
이러한 시상을 당도하여 六三(육삼)의 동작은 야곰야곰 파먹는 좀벌레 미약한
힘을 가졌는지라 별허물 없으리라 하였다 六三(육삼)이 上九(상구)와 호응하
는 모습이 그렇다는 것이다 다른 陰爻(음효)들은 호응받는 爻(효)가 없다 오직
三爻(삼효)만 대상 호응하는 爻(효)가 있다 이래서 그 같은 同類(동류)에서 이
탈되어 그 陰(음)이 象徵(상징)하는 부정적인 요소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것이
다 그래서 허물이 없다는 것이다 만약상 토정서의 741 이나 762처럼 좀 벌레
가 床(상)을 힘차게 갉아먹어 그 힘찬 좀 벌레를 대변하는 것으로 괘의 의미를
둔다면 차괘효는 그 해석이 좋지 않은 것을 말하는 것이요 그것이 아니고 床
(상)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으로 괘상의 의미 比重(비중)을 둔다면 차괘효 동작
은 좋은 것이되어 그 해석이 길한 쪽으로의 비중을 둔다할 것이다
飛神(비신)으로 보면 動主(동주)卯字(묘자)가 申字(신자)元嗔(원진)을 맞는 형
세이라 그 아무리 適合(적합) 戌字(술자)를 옆에 두었다하여 힘을 못쓰는 것을
알수 있다하리라 所以(소이) 世主(세주)洩氣者(설기자) 三刑(삼형)이 動作(동
작)하였는데 원진을 맞은 상황이라 그 힘 못쓰는 좀 벌레가 된 모습이라 하리
라 세주 子性(자성)의 입장으로 볼적에 우선 이권경쟁자 삼형이 동작한 것은
좋다할 수 없다 그러나 그 삼형이 원진을 맞는 상황이므로 이권경쟁에서는 승
리한다 할지언정 그 申字(신자) 世主根氣(세주근기)가 역시 卯字(묘자) 元嗔(원
진)과 맞닥드린 것이라 근기역량이 손상되지 않았는가 하는 바이다
이러한 卯申(묘신)을 먹이감 이나 根氣(근기)로 하여 크는 아래 財官(재관)들
역시 모두 병든 상황이 된다할 것이다 단 한가지 財性(재성)은 진취되고 官性
(관성)은 쇠퇴되는 것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하리니 財性(재성) 進就(진취)
官性(관성)쇠퇴는 세주에게 재물이 손상되지 않을 것이므로 길하다할 것이다
그 세주에 대한 財官(재관) 役割(역할)을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火土(화토)
는 六親(육친)이 本宮(본궁) 官文(관문)인 것이다
五位(오위)子性(자성)世主(세주)에 巳字(사자) 官性(관성)이 應對(응대)하였으
니 世剋應(세극응)이다 中間(중간) 飛神(비신)이 卯戌(묘술) 適合(적합) 火
(화)가되니 그 戌字(술자), 세주에 대한 官性(관성) 役割者(역할자)를 그리 못
하게끔 卯字(묘자)가 變性(변성)시키는 작용을 했던 것인데 이제 回頭剋(회두
극)을 맞게되어 그 役割(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 戌字(술자) 대등한 三刑(삼
형) 比化(비화)를 對相(대상)으로 두었음이라 삼형과 부담을 나누어 갖으며 세
주를 핍박할 것이 憂慮(우려)된다 하리라
卯戌適合(묘술적합) 중에 卯字(묘자)가 回頭剋(회두극) 元嗔(원진)을 맞음으로
인해서 전체 飛神(비신)들이 六 (육충)을 맞게 되었으니 그렇게 본다면 세주
대상 재성 역할이 진취되고 관성역할은 쇠퇴되고 寅字(인자)驛馬(역마)는 對相
(대상)인 申字(신자)의 剋制(극제)를 받는다하지만 고삐정도요 그 申字(신자)
가 元嗔(원진)을 맞는 상황에서 크게 寅字(인자)를 견제치 못할 것이라 사료됨
에 힘차게 이끈다고 본다면 세주에게 아주 불리한 상황은 아니라 할 것이다
* 또는 그 반대로도 해석 할 수 있는데 卯戌(묘술) 적합 이므로 그 원진이 회두
극 쳐도 어느 정도 구제 받는다 라고 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세주 근기 될만
한 자와 세주 복성 될만한 자가 격전을 벌이는 것은 세주에게 유리한 상항만은
아니라 할 것이다 그렇더라도 그 아래 비신 세우는 것을 볼진대 세주에 대한 재
성은 진취되고 관성은 쇠퇴하는 것을 본다면 세주에게 재물의 덕은 있다고 보
는 바이다
* 구월괘이면 유년변괘가 觀卦(관괘) 될 것이니 二位(이위)巳字(사자) 動作(동
작)은 辰字(진자)를 進頭生(진두생)하나 初位(초위) 寅字(인자)가 들어오면 그
辰未(진미)를 묶어 돌리는지라 財性(재성)이 세어나가지 못하게끔 하는 형세인
지라 매우 길한 말을 하게되는데 횡재요 자손에 영화요 商財(상재)를 얻는다 했
으며 되려 지나치면 곤함을 가져온다는 의미이니 너무 재물을 취하다보니 그 재
물방이 앗기는 것으로 인하여 원성의 소리를 내게되니 남방에서 불이익한 구설
을 듣게 된다는 것이다
初位(초위)未字(미자) 動作(동작)하여 元嗔(원진)子性(자성)을 맞는 구조는 그
比肩(비견)을 억제하는지라 좋을 만도 한데 그 財性(재성) 役割(역할)을 하는
巳字官性(사자관성)에 三刑(삼형) 寅字(인자)가 접속되고 卯字(묘자) 世主(세
주) 三刑(삼형)옆에 辰字(진자) 戌字(술자)의 到 (도충)이 들어와선 合火(합
화)를 방훼하여 沖破(충파)를 놓고 戌字(술자)를 世主(세주)官鬼(관귀)로 奮發
(분발)시킬 것이라 이래 재물이 파훼되는 모습이니 좋지않다 하였다 負擔(부담)
을 나누어 질 朔方(삭방)으로 가면 吉(길)利(이) 하다 한다. 未字(미자)가 子
(자)를 進頭剋(진두극)하는 것은 아마 本世主(본세주) 同性格(동성격)을 剋制
(극제) 한다해서 世主(세주)가 剋制(극제)받는 것으로 봐서 不利(불리)한 말을
하는 것 일수도 있다 세주근접 戌字(술자) 官性(관성)이 파훼되는 것으로 본다
면 그 身上(신상)은 害(해)가 없다하기도 하는 것 같다
삼월이면 유년변괘가 蒙卦(몽괘)될 것이니 三位(삼위)午字(오자) 動作(동
작) 酉字(유자) 물어드리는 구조는 소이 주작이 먹이를 문격 그 주작 발동이
라 한다 구설을 듣게된다 한다 金宮(금궁)으로 보면 卯字(묘자) 動主(동주)가
朱雀(주작)이 될 것이고 火宮(화궁)으로 본다면 世主(세주)子性(자성)이 朱雀
(주작)이 될 것이고 本然(본연)에 理致(이치)로 본다면 세주 자성이라 子坐(자
좌)午向(오향)하니 午字(오자)가 原來(원래) 南方朱雀(남방주작)口舌(구설)이
라 朱雀(주작)이 酉字(유자) 구설거리 먹이를 문격이라 이래 주작 발동이 되는
것이리라 하리라 그러니까 朱雀(주작) 發動(발동)이라 하면 그 原因(원인)이 어
째서 주작발동인지 캐어보면 이래저래 맞추어보면 어느말에 맞는말이 걸리지 않
을수 없으리라 남의말을 신용치 않으면 범사가 잘된다 하였다
初位(초위) 寅字(인자)動作(동작)은 財性(재성)이 元嗔(원진)과 三刑(삼형)을
만나고 世主(세주)三刑(삼형) 卯字(묘자)가 그먹이를 문격이 되었으니 하나도
덕되는바 없다하였다 午字(오자)財性(재성)을이 비축한 辰丑(진축)土(토)를 寅
卯(인묘)木性(목성)이 파먹고 巳字(사자)로 내어 굴려 備蓄(비축)하는 모습이
다 그러니까 목성을 조심해야한다 하리라 남과 동사하면 허황된게 된다하였다
그러니까 이럴적엔 굳게 지키는게 上策(상책)이라 할 것이다 그래도 世主根氣
(세주근기) 金姓(금성)이 藥神(약신)이다
* 다음은 大定數(대정수) 抽出(추출) 四柱(사주) 例(예)이다
* 庚午(경오)년 己丑(기축)월 戊子(무자)일 癸丑(계축)시 四柱(사주)에 있어서
는 財地(재지)가 妬合(투합)을 만나선 그리곤 破(충파)를 입어선 잘못된 것
이고 , 그래선 두집 살림을 이뤘으나 소이 그 身强(신강)四柱(사주)에 그래도
해당 한다는 것이리라
그런데 금번 丙申(병신)년 己亥(기해)월 辛巳(신사)일 甲午(갑오)시 乾命(건
명) 四柱(사주)條(조)는 그傷官(상관) 從(종)兒(아) 身弱(신약) 사주 인지라 태
약한 좀벌레 몸으로 인하여서 그 床(상)을 부서트리는 역할을 할수 없는지라
그 두 집 되는 것을 면하였다는 것이다 소이 이는 신약함으로 인해서 가정이 깨
어지는 것을 방지하였다 할 것이니 그렇더라도 역시 일이 풀리지 않기는 앞의
조와 거의 같은 맥락에 서보면 될 것이라 그 자식궁은 양쪽이 그런대로 좋았
던 것 같다 .
그렇다면 山地剝卦(산지박괘) 三爻動(삼효동)은 그 身强(신강) 四柱(사주)에 있
어서는 그 좀벌레가 힘을 쓰는지라 그 床(상)을 부숴트려선 두집을 만들어 씀에
도 너끈히 견딜 자질이 된다하는 뜻에서 부숴 트려도 별허물이 없다 하였을 것
이리라 하지만 身弱(신약)四柱(사주)에서는 그 床(상)을 부숴트리지 못하는지
라 이래 또한 그 동강나는 가정이 되지 않게 됨으로 인하여선 그 床(상)을 부숴
트리지 못하여서도 허물이 없다는 뜻으로도 풀린다 할 것이라 소이 코걸이 귀걸
이 말이 된다 할 것이라 아뭍튼 간에 剝卦(박괘)는 좋은 의미는 아니지만
그 사주 구조에 따라 三位(삼위) 剝之无咎(박지무구)라는 의미는 그 해석을 달
리하지 않는가 하여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