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허 선생님 안녕하세요?

그 동안 게시판에 상담 글이 많이 올라왔는데 요즘은 좀 뜸해진 것 같습니다.

저는 선생님의 저서 '아무러크소니'를 공부하는 중입니다.

1독을 하고 나서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시간이 걸려서요.

아직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선생님께서 참 힘들게 학문을 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들게 이루어 놓은 학문을 다른 사람들에게 대가없이 베푸시는 것을

보고 학문하는 사람의 자세를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역학뿐만 아니라 세상을 보는 관점이나 살아가는 방법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선생님께서 블로그에 올리신 글도 책으로 읽고 싶은데 언제쯤 출간 되는지요?

프린트해서 볼까도 생각했는데 선생님의 글을 그렇게 제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될 것 같아서요. (일단, 제 컴퓨터에 저장시키기는 했습니다.^^)

선생님과 토론할 정도로 역을 많이 알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그렇게 쉽게 깨우칠 수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씩이라도 계속 나아가고 있으니 언젠가는 그 보람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게시판에서 선생님의 가르침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