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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합니다.
05.10.11 03:42 | 951 hit

벽허 선생님 안녕하세요?

요즘 역을 공부하면서 여러 사람들의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도움이 되기 보다는 혼란만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모르고 있던 것을 무엇인가 체계적으로 설명은 하는 것 같은데,

이 사람은 이렇게 말하고 저 사람은 또 다르게 말을 하니 도무지 무엇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주역을 공부하면서 사람들이 저마다 느낀 점을 쓴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여러 해설서를 읽기 보다는 스스로 원문을 공부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공부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고 있는 주역 책에서는 '복희팔괘도'와 '문왕팔괘도'를

소강절 선생께서 처음 밝히신 것이라 말을 하고 있는데, 그럼 그 전에는

팔괘도가 내려오지 않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다른 책에서는 전부터 전해온 것이라고 봤거든요.

팔괘도는 원래 주역 경문이나 십익에 실려 있지 않은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일단, 주역의 정식 내용이 아니면 지금은 배제하려고 하거든요.

이런 자세가 또 올바른 것인지 가르침을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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