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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택산함괘 삼효
05.11.06 09:41 | 1,706 hit


* 283 萃之咸卦(췌지함괘)
飛神(비신)



卯 申 世 動
巳 午
未 辰

구삼은 咸其股(함기고)-라 執其隨(집기수)-니 往(왕)하면 吝(인)하리라,

남녀 정분 나눔이 그 넓적다리에 감동된다 그 잡는 대로 수동적으로 따를 것이
요 능숙치도 못하면서 그 능동적으로 앞서 나갈려 하면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

이제 정분 차오름이 장딴지 지나 허리춤 정도까지 차오르 는 感度(감도)라는 것
이다

*잔주에 하길 다리라는 것은 발을 따라 움직이는 것이니 자신이 전다지[오로지
자기의 능력으로] 앞서 무언가 추진해 나가는 능력이 없는 자이다
執字(집자) 잡힌다는 것은 응당 붙들림 持(지)를 주관하는 말이다 뜻을 지키
는 것을 지닌 것을 말함인데

아래 두 개의 陰爻(음효) 모두 움직이고자 하는 자이라 삼위의 위치 陽爻(양
효) 역시 스스로를 잘 지키지 못하여선 그들을 쫓는 모습이니 그렇게 쫓아간다
면 남의 흉내를 내는 거와 같음인지라 창피함을 갖게된다는 것이다

자기 주관을 갖고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남이 하는 대로 줏대 없이 따라하
는 것은 양그러운 爻氣(효기)와 爻位(효위)로서 창피한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
므로 그 象(상)하는 占(점)이 이 같다

象曰咸其股(상왈함기고)는 亦不處也(역불처야)-니 志在隨人(지재수인)하니 所執
(소집)이 下也(하야)-라
상에 가로대 그 넓적다리에 감동한다는 것은 역시 가만히 머무를수 없는상태를
가리킴이니 뜻이 타인을 쫓음에 있음이니 잡히는것에 내려가 쫓는형세이리라

* 잔주에하길 역시를말하는 것은 암두개의 효기로인하여서 움직이고자하는 것
을 가리킴이다 이효음기로써 그움직임이 조급함이다

宜當(의당)이 九三(구삼)이 陽剛(양강)의 資質(자질)로서 그 머무는 極限(극
한) 지점에 거주하여선 고요하게 있는 것이 마땅한 것인데, 움직이게 된다면 그
렇게 창피함이 심하게된다는 것이다

* 근을 가지 여성 성기 酉(유)가 그 예기 亥(해) 역마를 내려 뻗침에 햇살 예기
를 아래로 뻗치는 남성성기 午(오)가 역시 먹이 역마 申(신)을 앞세우고 남녀
간 접촉하려는 그런 비신선 상태가 咸卦(함괘) 비신이다

이제 남근의 귀두 申(신)이 卯字(묘자) 여성의 예예기 뻗침을 원진 진두극 하
는 상태이라 처음 접촉이 그 달가운 그런 모습은 아니 그리는 그런 모양이다
해와 햇살이 나란히 서서 달을 위하여 그 해의 기운을 받는 모습이다

여성의 예기는 계속 내려 뻗쳐 그 새로운 근기 달을 만들고 남성은 그 와중에
여자의 맛을 느끼는 그런 그림이다 그 접촉이 달갑지 않기 때문에 수동적으로
따르라는 것이요 그 앞서 나가게 되면 그 근을 전부 쏟은게 되나서 소이 사정
을 먼저한게 되나서 부끄럽게 된다는 것을 초위로 온 未字(미자)로 그린다는 것
이다

여자는 그 근이 내려와선 앞서 射精(사정)한 것이 되고 남자 또한 서두르려다
보면 먼저 射精(사정)하게 될 것이라 이래 辰(진) 예기 햇살이 진취된 未字(미
자)로 그리는 것이다 이래 남녀간 시차가 맞아야[발란스]정감을 느낌에서도 樂
(락)을 가져온다는 것이리라 ,

원래 未(미)가 眞(진) 太陰(태음)으로서 여자를 상징하는데 이것이 예예기를 뻐
쳐선 酉(유)라는 정상위 금국 역마 亥(해)를 만들어선 활짝이 물이오른 여인상
을 말하는 것이고 이것이 한단계 더 生(생)으로 나아간게 소이 門戶(문호) 卯
(묘)가 되는데 여기선 그 여인의 성기 門戶(문호)[玉門(옥문)]이 되는 것이다

지금 남근 午(오)의 역마 귀두 申(신)이 옥문 卯(묘)에 克(극)으로 파고 들겠다
는 것인데 원진이라 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射精(사정)해서 후줄그레 죽어나오
게 마련인 것이다

이래 午字(오자) 陽根(양근)은 衰盡(쇠진) 巳字(사자)가 되고, 그러니까 그 기
운 소이 해가 햇빛이 된 것이라 그 해빛을 받은 달은 그래 양근 午(오)가 뻗
친 辰(진)이 진취한 모습을 그린다는 것이라

그러니까 그 陰(음)을 대표하는 未(미)가 그 남성의 氣量(기량)을 다받아 먹은
것으로 그려주는 형태인데 아직 삼위의 위치 동작이라 그래 충만한 情感(정감)
은 아니란 것이다 , 巳未辰(사미진)을 性器(성기)를 덮어씌우는 陰毛(음모)로
도 볼수 있다하겠다


丑(축)은 어둠솜털 벗지 않은 어둠에 날이지만 午(오)는 백낮의 태양 힘있는 날
이 되는 것이다 , 이래 그에 생성되는 陰毛(음모)도 情感(정감)을 좋게하는 事
物(사물)이 된다 할 것이라 같은 털을 의미한다해도 丑(축)과 犬羊之差(견양지
차)이라 할 것이다


* 變卦(변괘) 澤山咸卦(택산함괘) 三爻動(삼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
효사)에 이르기를 咸(함)은 男女間(남녀간) 情分(정분)을 나눈다는 뜻이다

交感(교감)은 亨通(형통)하니 굳고 바름이 마땅하니 女子(여자)에게 장가들
면 길하리라 하였다 괘생긴 형태가 머물름 산언덕 받이 前進(전진)에 支障
(지장)을 주는 障碍(장애) 等(등) 小男(소남)을 象徵(상징)하는 艮卦(간괘)가
內卦(내괘)하고 못 즐거움 小女(소녀)를 象徵(상징)하는 兌卦(태괘)가 外卦(외
괘)하여 이루어진 大成卦(대성괘)이다

爻象(효상)의 그 位置選定(위치선정) 正不正(정부정)을 볼 것 같으면 初(초) 四
(사)는 바르지 못하고 二(이) 三(삼) 五(오) 上(상) 은 바른 위치 設定(설정)
이다

男女間(남녀간) 서로만나 情分(정분)을 나눔에 있어서 그 바르게 행동치 않으
면 淫蕩(음탕)에 구렁텅이로 빠진다는 것을 此卦(차괘) 解釋(해석)에서는 말
하고 있다 마음을 바르게 하여 장래를 약속한 그런 사이라면 그 바른 정분을
나눔이 될 것이라 그런 자세로 서로 교감한다면 吉(길)하다는 것이 此卦(차괘)
는 婚姻(혼인)하는데 아주 좋은 象(상)이라 한다


彖辭(단사)에 이르기를 咸(함)은 느낀다는 意味(의미) 사귀어 情(정)을 느낌
을 가리킴이라 아래 두陰爻(음효)의 氣運(기운)이 오르고 위두 陽爻(양효)
의 强(강)함이 내려와서 두陰陽(음양)의 氣運(기운)이 交感(교감)으로 서로 適
應(적응)하고 서로 더불어 주고받아서 머무르면서 즐거워하고 남자의 기운의
여자에게 내려오는지라 이래서 형통하고 곧음이 實益(실익) 있다 해서 여자에
게 장가들면 길하다 하였음이라

하늘땅이 交感(교감)한 氣運(기운)과 理治(이치)로 因(인)하여서 만물이 그러
한 원리로부터 생겨나고 聖人(성인)이 人心(인심)을 感動(감동)시켜서 天下
(천하)를 和平(화평)하게 하였나니 그 感情(감정) 感動(감동)하는 바를 觀察
(관찰)하여 볼진대 天地(천지)萬物(만물)의 품은 情(정)을 그렇게 볼수 있다
하리라 하였고 ,

象辭(상사)에 이르기는 山(산)위에 늪이 있음이 咸(함)의 상이니 君子(군자)
는 이를 보고 實生活(실생활)에 應用(응용)하대 빈 자세로 하여 남을 받아 들
이 나니라 하였다

所以(소이) 마음을 비우면 他人(타인)의 意思(의사)[意見(의견) 情分(정분)]
를 收容(수용)할 態勢(태세) 容納(용납)할 態勢(태세)가 되어 있는 것을 말한
다 하리니 情分(정분)을 나눌려면 먼저 相對方(상대방)의 생각을 尊重(존중)
해 줘야지만 好感(호감)을 갖게되고 그리함으로 因(인)해서 나에 意思(의사)도
상대방에게 받아들여지는 것이라 우선은 자신 태도 마음부터 비워둬야 한다는
것이다

산은 높은 것인데 못보다 낮다하여 밑에 있는지라 謙虛(겸허)姿勢(자세)를 말하
는 것이고 못은 낮은 것인데 위에 있는지라 外卦(외괘)는 相對方(상대방)이니
상대방을 낮은 모습이라도 높이 치켜 세워주면 호감을 갖게될 것은 旣定(기정)
된 理治(이치)이다 이렇게 交感(교감)하는 禮儀(예의)와 方式(방식)을 차리고
잃지 않는다면 두 사람의 만남은 매우 뜻깊은 일이 될 것이다

또 立體的(입체적)으로 볼진데 낮은 못은 밖같에 있는것이고 높은 산은 안에
있는 것이라 산이 못에 잠긴 상태 못에 둘러싸여진 높은 산이라는 것이니 못
을 옥지환이라 하면 산은 손가락이 되어 있는 모습이니 지환은 남년간 혼인을
언약하는 증표라 할것이고 대상으로 하여 생각할진대 안의 높은 산이 밖의 낮
은 못에 陽(양)그른 기운을 내리는 狀況(상황)이라 할 것이다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九三(구삼)의 움직임은 그 男
女間(남녀간) 情分(정분)을 나누는데 있어서 愛情(애정)의 感度(감도)가 사람
의 身上(신상)을 놓고 비긴다면 아래로부터 위로 차 오르면서 그 감도를 점점
더하는 것으로 놓고 볼진대 이제 넓적다리에 이르렀다 상대방이 이끌어 잡는
데로 [리더십] 그 순응하여 따를 것이요 자신이 이끌어 나갈려 하면 부끄럽게
되리라 하였다

所以(소이) 受動的(수동적)으로 對處(대처)할 것이지 能動的(능동적)인 姿勢(자
세) 煽情的(선정적)으로 나아갔다가는 아직 全體(전체) 卦象(괘상)의 位置(위
치)를 봐서 成熟(성숙)치 못한 모습인데 能熟(능숙)한 모습을 지으려다간 되
려 지나친게 서투른 것만 못하다고 솜씨 수완이 무르익지 못한 자세에서 능숙
한체 하다간 실수를 범하게될 것은 明若觀火(명약관화)라 이래 羞恥(수치)를
느끼게된다는 것이다

女人(여인)의 立場(입장)은 이렇고 男子(남자)의 立場(입장)이라면 쾌락 향
락에 맛을 본 젊은이가 그 맛의 感度(감도)를 잊지 못해 濃(농)익은 成熟(성
숙)한 女人(여인)의 戱弄(희롱)에 놀아난다는 것이다

그렇게 淫樂(음락)에 從(종)잡혀 있다는 것은 아랫된 모습을 自處(자처)하는
것이라 그 음락의 맛을보기 위해서 貝物(패물)要求(요구)에 대하여 도둑질하
는 도둑으로 轉落(전락)하는 못난 사내와 같다할 것이다 九三(구삼)이 上六
(상육)과 호응 하는 모습이 그렇다는 것이라

六爻(육효)모두가 호응하고 있는데 初四(초사)가 不正(부정)한 모습으로 호응
하니 未熟(미숙)하다는 것이고 二五(이오)와 三上(삼상)이 正(정)한 모습으로
호응하나 二五(이오)는 中正(중정)의 호응이라 그 情分(정분)을 나누어도 제대
로 덕을 갖춘 모습이지만 三上(삼상)은 지나친 호응이라 이것이 어딘가 불합리
한 호응이 되어 삐그덕 거린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上六(상육)은 能爛(능란)한게 度(도)가 지나친 者(자)요 三(삼)은
그 맛에 얽메인 허거덕 거리는 者(자)란 것이요 어딘가 不實(부실)한 面(면)이
있다는 것이다 初(초)로부터 上(상)에 이르기까지 그濃度(농도)의 물고 짙음을
갖고 정분의 척도를 가늠하고 있는 말씀을 봐도 또한 그렇다 하리라


원래 음양이 교감함에 있어서 양은 오른 것이 정상의 모습이고 음은 내리는 것
이 원칙인데 此卦(차괘)는 地天泰卦(지천태괘)의 陰陽(음양)顚倒(전도)에서 交
感(교감)하여 내리고 올라 天地否卦(천지부괘) 되기 그直前(직전) 段階(단계)
라 할것인데 男女間(남녀간)의 情事(정사)場面(장면)을 놓고 볼진데

咸卦(함괘)는 只今(지금) 한창 막단계에 도달한 상황을 그려주고 있는 것이 세
陽爻(양효)가 나란히 두陰爻(음효)를 지나쳐서 한 陰爻(음효)를 남기고 있는 모
습인 것이다 이런 형편에서 三位(삼위)의 動(동)은 그爻辭(효사)와 같은 作用
(작용)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飛神上(비신상)으로 볼 것 같으면 아래로부터 위로 辰午申(진오신) 亥酉未(해
유미) 이다 申字(신자)兄性(형성)이 三位(삼위)에서 世(세)를 잡고 있는데 未
字(미자)文性(문성)이 應對(응대)하고 있음에 應生世(응생세) 構造(구조)이
다 酉(유)午(오)가 正位(정위)에 있어 驛馬(역마)로 交感(교감)接觸(접촉)하
니 夫妻(부처)가 順應(순응) 交感(교감)하는 모습이다

所以(소이) 正位(정위)에 있는 酉字(유자)는 妻(처)로써 順生(순생) 柔順(유
순)하게 男子(남자)의 陽根(양근)을 받아들이겠다는 모습이요 二位(이위)에 있
는 午字(오자) 男子(남자)의 陽根(양근)은 驛馬(역마)를 타고서 接觸(접촉)하
여 나아가는 모습이다

辰字(진자)는 쳐진 睾丸(고환)이라 해도 되고 男根(남근) 周圍(주위)라 筋肉
(근육) 몸통이라 해도 되리라 午字(오자)의 洩氣者(설기자)니 洩氣(설기)力量
(역량)이 아직 內(내)쪽에 備蓄(비축)되어 있는 狀況(상황)이라 해도 되리라
이런데 世主(세주) 申字(신자)는 그 驛馬(역마)의 役割(역할)을 하는지라 所以
(소이) 男性(남성)의 根(근)으로 말할 것 같으면 鬼頭(귀두)에 該當(해당)한다
하리라

이러한 모습에서 지금 귀두에다 역마에 해당되는 世主(세주)自身(자신)이 動
(동)하여선 卯字(묘자) 暗合(암합) 元嗔(원진) 먹이를 물은形局(형국)이라
爻象(효상)에 말처럼 그自身(자신) 물이 오른 動(동)을 보고 그 對相(대상) 未
字(미자)가 좋다하여 洩氣(설기) 生助(생조)를 보이겠다고 잡는 대로 쫓으면
이것이 卯字(묘자) 먹이 暗合(암합) 元嗔(원진)을 슬며시 갖다 붙치는 것이 됨
이라 그맛이 혐오스러운 것도 있겠지만 대체로 消化(소화)시킬 力量(역량)이
라 [ * 原來(원래)가 金克木(금극목) 이므로] 하겠지만

世主(세주) 自身(자신)이 너무 積極的(적극적)으로 움직이다보면 그 움직여서
나타나는 것이 자기에겐 嫌惡(혐오)스런 元嗔(원진)의 發動(발동)이 極大化(극
대화)가 되는 것이요 對相(대상)에겐 그 卯字(묘자)가 빠지기 실은 墓庫(묘고)
이라 牽制(견제) 剋制(극제)하는 것이 深化(심화)되는 것이 됨이라

되려 쾌락을 얻겠다는 것이 상대방에게도 불쾌감을 주던가 하여서 情分(정분)
을 느끼면서도 핀잔을 받게되니 羞恥(수치)를 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아뭍튼 간에 世主(세주)가 雲雨(운우) 樂(락)을 보는 제일 첫머리 鬼頭(귀두)
가 됨으로 좋다 아니할 수 없는 것이 자신을 부리던 午字(오자) 官性(관성)이
退却(퇴각)하여 自己(자기)의 要求者(요구자) ['이렇게 됬음' 하는게 자기의 요
구자인 것이다 ]

巳字(사자)適合(적합)으로 化(화)하고 世主(세주)를 도우는 外(외)에 있던 未字
(미자)力量(역량)이 내로 連繫生(연계생)줄을 타고 내려와 辰字(진자)의 進身
(진신)으로 化(화)하였음에 그 備蓄(비축)되는 역량이 낳아 진 것이라 길타 아
니할 수 없는 것이라 할 것이다

* 丑(축)이 動(동)하여 子字(자자)를 合來(합래)해오면 이것이 土性(토성)이
力量(역량)이 潤澤(윤택)해진 모습이라 世主(세주)申字(신자)를 보고 生助(생
조) 洩氣(설기)하려 들것이니 매우 吉(길)하다하고 劫財(겁재)가 날뛰면 재물
을 앗을 것이요

官鬼(관귀) 를 짊어지고 들면 世主(세주)를 驛馬(역마)로 부리려 들것이라 이
것이 매우 좋지 않다 하였다 亦是(역시) 午字(오자) 主人(주인)이 亥字(해자)
를 부름도 좋지 못하다 하였고 辰(진)이 卯(묘)를 걺어 지고 듦은 의외로 수확
이 있다 하였다

쉽게 말하면 세주에 德(덕)이 되는 飛神(비신)이 움직이면 길하다하고 세주에
게 害(해)가되는 飛神(비신)이 움직이면 흉하다하니

길흉이 모두 그 오행 균형 변통에 있는 것이라 官印(관인)이 많아 세주가 감당
치 못할 적엔 비견 겁재가 덕을 주는 소통神(신)이요 그 역량이 고갈될 처지라
면 文性(문성)이 疏通神(소통신)이요 梟(효)殺(살)이 날뛰어 福性(복성)을 누
를 제엔 財性(재성)이 藥(약)이 된다는 것이니 五行作用(오행작용)을 잘 볼 것
이라는 것이다

왕성한 것은 왕성 한대로 풀려야하고 그 진압할려면 觸怒(촉노)를 받는다하
고 아주 뿌리를 절단해서 棄我(기아)從格(종격)이 될 것은 도리혀 그 뿌리를
돋아나게 한다면 害(해)가된다 할 것이니 命理(명리)의 변통법과 大同(대동)小
異(소이)하다 할 것이니 길흉의 관건은 변통에 있다봐도 과언 아니리라

* 爻辭(효사)에 말하길 그 情分(정분)이 가랑이 넓적다리 정도에까지 미쳐 쓰다
듬는 행동을 한다 그 쫓는 대로[소이 쓰다듬는 대로 잡힐 것이요 ]자신이 적극
추진할려 하면 수취심을 느끼리라 했는데 그 정분 감정이 썩-내키지 않은 그런
사항의 형태라는 것이니 괘사말씀은 여자에게 장가들면 길하다 하였는데

易書(역서) 卦爻辭(괘효사) 말씀에서 장가든다 거나 시집보낸다는 이런 말이
몇 군데 보이는데 이것은 장가든다는 것은 무언가 事案(사안)을 내 쪽에서 가져
오는 것으로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말하자면 물건 같은 것을 내 쪽으로 가져오는 것을 뜻한다 할 것이고 시집간다
시집보낸다 이런 해석은 내 쪽에서 다른 곳으로 나가는 그런 事案(사안)이라는
것이니 말하자면 물건 같은 것이라면 내 쪽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뜻함이라 할
것이다

이러한 授受去來(수수거래)나 來往(래왕) 속에 利害打算(이해타산)이나 得失(득
실) 關係(관계)과 성립하여서 길과 흉을 논하게 된다하리라

여기선 卦辭(괘사)말씀이 여자를 취하는 장가드는 행위이면 길하다 하였는데
소이 물건을 갖고 온다라고 풀면 적당하다할 것인데 그러한 물건을 갖고 오는
동작 중에서 삼위에 해당하는 동작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동작의 뜻이 달갑거나 썩-내키는 그러한 의미가 아니란 것이요 부끄
러움과 수치심을 안게되는 그러한 日課(일과)속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소이 흡족하게 내키지 않은 그런 交感(교감)의 정분행위이니 남의 심부름정도
해주면서 콩고물 정도나 떨어지는 것을 얻어먹는 그런 형편이 되는 것이라 심
한 侮蔑感(모멸감)이나 스스로 못난 自愧感(자괴감) 이런 것을 갖게된다는 것이


이런 것을 飛神作用(비신작용)에서 잘 나타내주고 있는데 세주申字(신자)가 動
主(동주)를 겸하여 動作(동작)하는 모습인데 그렇게 世主位(세주위)가 직접적으
로 움직이다 보니 卯字(묘자)財性(재성)을 進頭剋(진두극)하여 끌어드리는 모습
이 되는데 此(차) 卯字(묘자)財性(재성)은 世主(세주)에게 嫌惡感(혐오감)을 일
으키는 元嗔(원진) 財性(재성)이라는 것이다

이런 껄끄러운 탐탁치 않은 財性(재성)을 끌어들여선 자신의 재물로 할려니 마
음에서 우러나오는 달가운 행위가 되지 않고 거부감만 생기게된다는 것이다 세
주를 對相(대상) 應生(응생)하는 未字(미자)가 저-밖같 외부 막효에 있었는데
이것을 內卦(내괘)쪽으로 끌어들여 놓는 모습이다

그러니까 連生(연생)을 받아 내려오는 형세인데 그 申字(신자) 세주가 중간에
서 卯字(묘자)를 進頭剋(진두극) 하는 것은 그래서 끌어드리는 모습은 저-위에
것이 此(차) 아래에 올 것을 중간에서 힘써 그렇게 잘되게끔 役事(역사)하는 모
습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물건을 옮김에 있어서 중간역할을 맡았다는 것이다 나를 이끌어주는
역마요 먹이로 여기는 자 午字(오자)가 나의 생조역량 辰字(진자)를 달고 있는
데 이것을 그 보다나은 未字(미자)로 進就(진취)시켜서 나의 생조 근기가 潤澤
(윤택) 해지게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내가 午字(오자) 남을 이끌어줌으로 인해서 그자에게 덕을 줌에 그자
는 내게 보답한다는 것이 나의 생조 근기 낫게 하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此(차) 말씀을 정리한다면 世動主(세동주) 역할은 中間(중간)事業者(사업자)
中間(중간)商人(상인) 또는 소개인 거관등이라 한다면 午字(오자)는 그 나[申
(신)]를 이끌어주는 驛馬(역마)로 여기니 그 어떠한 소개받을 물건을 갖게될 사
람이라는 것이다

그 사람은 그 어떠한 물건을 갖게됨으로 인해서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洩氣
(설기)하게 되는 것이 곧 辰字(진자)가 未字(미자)로 進就(진취) 한것 紹介料
(소개료)나 중간마진을 챙겨주는 댓가성의 지불행위가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곧 세주 生助(생조) 根氣(근기)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해서 그 물건을 갖게되는 이는 자신의 역량이 줄어든 표현을 巳字
(사자)로 퇴각한 모습을 짓게되는 것이다 아- 물건 대금을 지불하면 자연 자
신의 호주머니는 가벼워질 것이 아닌가 이런 논리다

世主(세주)에 대한 印綬(인수) 生助(생조)役割(역할)을 하는 未字(미자)로의
兄性(형성) 進就(진취)는 生助(생조) 根氣(근기)가 됨과 同時(동시)에 세주에
게 혐오스런 財性(재성)이 더는 접속하지 못하게끔 그 對相(대상) 財性(재성)
根氣(근기) 亥字(해자)를 抑制(억제)하는 役割(역할)을 한다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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