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74 漸之遯卦(점지둔괘)
飛神(비신)
卯 戌
巳 申
未 午 動
申
午 世
辰
九四(구사)는 好遯(호둔)이니 君子(군자)는 吉(길)코 小人(소인)은 否(부=비)하
니라 [本義(본의)] 否(부=비) 하리라....
좋은 은둔생활이니 君子(군자)는 길하지만 小人(소인)은 그렇지 못하다, 본래
의 뜻은 그렇지 못 할 것이다
* 잔주에 하길 아래의 初(초) 陰爻(음효)氣(기)에 호응 받아서 乾(건)이 체질
이 강건함 인지라 처소를 좋게 하려는 바가 있음인지라, 잘 그 비리 부정등 부
패한 것 등을 절단해 버리고 달아나 隱身(은신)하는 象(상)이라는 것이다,
오직 스스로 그러한 것을 극복해야하는 것이므로 군자는 가능하지만, 此(차)
爻氣(효기)는 은둔과 은둔 아닌 이제 갈림길과 같은 입장에 들어섰다는 것이
라,
그러므로 소인은 이럴가 저럴가 망설이다간 옛날의 화려함과 그 안식등 달콤함
에 맛을 들인 것을 그리워하고 잊지 못하여선 그래 숨어선 은둔하는 것이 불가
능 하여선 뛰쳐나가는지라 그러므로 점하는 것이 군자와 소인과는 차이가 있
는지라 군자에게는 길하고 소인에게는 그렇지 못하다 하는 것이다
象曰君子(상왈군자)는 好遯(호둔)하고 小人(소인)은 否(부=비)야- 리라 [本義
(본의)] 否(부=비)라
상에 말하대 군자는 좋게 은둔하지만 소인은 그렇게 못하리라 본래의 뜻은 그
은둔하려는 것이 소인은 답답하게만 하는 막히는 것이 될 것이다
* 傳(전)에 하길 군자는 비록 좋은 잘 은둔하여선 의로움을 잃치 않지만 소인
은 불가능함인지라 사사로운 뜻이 그 정의감을 이기어선 착하지 못함에 다다르
게 된다는 것이다
* 瓦(와) 之(구지) 未濟(미제) 소인은 건너지 못하고, 그 억센 고달픈 흐름
을 감내할수 있는 군자는 좋게 은둔 생활에 들어 간다는 것이요 漸卦(점괘)를
보면 기러기란 넘이 활동하는 상인데 巽卦(손괘)는 陰(음)쪽이라 소인으로 나
약해서 견디지 못하고 艮卦(간괘)는 陽(양)쪽이라 이래 안에 굳굳하게 머물러
선 베겨난다는 것이리라
군자는 고난을 낙으로 알고 누리고 소인은 견디지 못한다는 것이라
午申午申(오신오신) 君子(군자)는 巳未(사미)를 好合(호합)하여 물러나 좋게 은
둔 하지만 小人(소인) 卯巳未(묘사미)는 그만큼 달게[낡게] 될 것이니 그렇게
좋은 은둔 생활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 마치 군자를 종넘이 은둔 하는데 따라가
선 군자 그 뒷치닥 거리를 할테니 넉넉지 못한 상황에서 그 얼마나 고달 겠는
가 이런 내 견해이다
이것은 좁은 소견의 말이고 그 고난을 감내하는 것을 볼 것 같으면 그 뒷치닥
거리 하겠다고 따라간 종이 되려 어려움을 감내하는 군자라는 것이요 고생이
될 것 같아선 그 숨는데 까지 종을 데리고간 상전이란 넘이 쓰거운 생활에 견
디지 못해하는 소인이라 할 것이다
易書[역서] 해석을 하다보면 다분히 그 반대 입장을 말해주는 것이 많다 남자
를 소인 여자를 군자 이렇게 표현 그 남성들을 야유하는 듯한 여인들의 조롱썩
힌 말도 더러 있다 할 것이다
* 遯卦(둔괘)와는 거리가 뭔 얘기인지 모르지만 周易(주역)을 가만히 읽다보
면 다분히 逆天(역천)이나 下剋上(하극상) 사상이나 그 목적 지향하는 간궤한
그 무엇이 숨어 있는 것을 대략을 짐작할 수가 있다
원래 易(역)은 복희씨[포의씨]가 획을 긋고 그 다음으로 내려오면서 龜藏[(귀장
=龜藏(귀장)은 지천태형을 말하는 것이다 거북은 그 머리가 자라목과 같이 들
락 랄낙 하는 지라 그 남근 양불 생식기 동작하는 형태를그린다 그런데 그것을
감춘다는 것은 女根(여근) 玉門(옥문) 그러니깐 그 坤象(곤상)이 갈무리게 되
어 있다는 것이리라= 소이 包(포)羲(희) 先天(선천)卦圖(괘도)를 북면해서 신하
된 입장으로 본다면 그 地天泰(지천태)형이 된다 할 것이다 )]
連山易(연산역 = 연산역 이라는 것 역시 산이 연달아 있는 모습이라는 것이니
천지비괘나 지천태괘나 천산둔괘등 산이 연달아선 겹쳐진 상이 아닌가하고 택지
취지풍승 산풍고 풍산점 산지박 뇌산소과 산화비 등등 그 산에 관련 있는 괘상
을 말하는 것의 그 圖形(도형)이라할 것이다 )이 이었다 한다 그런데 周代(주
대)에 내려 오면서 주역이란 글로 둔갑하였다 한다
주역이란 周(주) 이전에 주나라 기업을 딱은 姬(희)昌(창)이 商(상)나라 首都
(수도)에 붙들려가선 유리옥에 같혀 있으면서 자기에게 유리하게끔 꿰어 맞춘
글이란 것이다
글을 읽다보면 거의가 희창이나 모반하려는 세력들에게 유리한말을 하고 기존
의 세력들을 깍아 내려는 듯한 의도가 다분히 숨어 있는 곳이 한 두 곳이 아니
라 할 것이다
이렇게 자기가 집권하려고 간특한 슬기[지혜] 思想(사상) 몰이로 그 對相(대
상)을 設定(설정) 不義(불의)를 조장해서는 자신은 그 불의를 때려잡고 청산하
는 정의로운 자로 비춰지고 내세우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글을 꾸몄다 봐
야 하리라
역을 읽다보면 기존의 하늘이라 하는게 어디였는가를 알수 있고 모반세력이 간
특한 술수를 써선 뒤집어엎고 저희들이 하늘이라 하는 것을 행세하는 것을 알수
가 있다할 것이다
河圖(하도)나 洛書(낙서)니 하는 것 모두가 그 모반 세력들이 자기네들의 모반
하여 집권하려는 것을 정당시 하거나 미화 하기 위하여 타칭 신비로움을 조장하
여선 혹세무민 하는데 활용하기 위해 거짓 인용 僞造作(위조작)했다 보는게 지
극히 타당하다할 것이다
우주형성의 선천논리를 볼진대 우주형성이 원리 수순에 의해 지극히 당연 하거
늘 교묘한 말놀림과 기궤한 圖形(도형)을 조작하여 자기네 주장을 필연성이 깃
든 듯 합리화로 짜맞추기 하고 있음인 것이다
원래 五行(오행)이 우주 형성 이치에 의해 흐르는 시선 양끝을 중앙으로 모아
선 집결시켜 넣다보면 單面(단면) 빙두르는데 어느 한곳은 연생 연결이 되지
않고 마치 말짱한 사과를 한쪽을 베어 먹은 듯한 모습을 그린다 이 흠집난 곳
을 어느 곳으로 돌려 놓느냐에 따라서 그쪽이 나쁘다하는 것을 표현 하게되는
것인데
선천이 자연 형성되다 보니 방위 배열 함에 있어서 서남간으로 그 흠결된 곳
을 놨던 모양이다 소이 남쪽에서 서쪽으로 바로 건너갈렴 火克金(화극금)이 되
어선 戰剋(전극)이 되어선 바로 連生(연생) 건너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요것이 姬昌(희창)이 생각하길 자신에게 불리하고 그 불리한 것을 어떻게 뜯어
고쳐선 유리하게끔 하는 방도가 없을 것인가를 궁구해낸게 바로 河圖(하도)니
洛書(낙서)니 하는 따위의 圖形(도형)으로 교묘한 도형을 조작하여선 거기다간
사특한 이론을 錯雜(착잡)해선 자신에게 유리하게 설명하게된 것이 바로 현실적
으로 내려오는 周易(주역)이라 하는 글이라 할 것이다
소이 그 사과의 흠결난 쪽을 다른 자기가 사는데 불리 하지 않게끔 남의 방위
로 가게하는 도형을 생각해내고 그에 따른 교묘한 말 농간을 부려본 것이 바로
주역이다 사과의 흠결된 방향을 동북간으로 가게하고는 자신들의 방향에는 연
생되는 방법을 생각해낸 것이 바로 후천괘상 문왕 팔괘라는 것이다
그런데 문왕도 아마 생각이 거기까진 미치지 못했는지 도형의 괘상 배열에 있
어서 純坤(순곤)을 의미하는 땅이라 해서 좋은 것만으로 여겨 坤(곤)을 자신
이 사는 서남에 배열하고 艮(간)을 동북에다가 배열했는데
가만히 본다면 다른데는 다 양기효의 똥다리가 있어선 건너갈수가 있는데 순곤
괘는 똥다리가 없는 끊어진 그림이라 역시 바로는 건너지 못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己未(기미)에 皇(황)이 崩御(붕어)하시고 기미[坤(곤)]에 그 누구 야심 야욕자
가 죽었다 소이 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집권하게 되면 건너지 못한다는 뜻을 암
시하고 있다
후천 문왕 배치국을 쓸려면은 선천원리를 거역하는 것이라 소이 中宮(중궁)이
라하는 마음자리 정신관념 귀신에게 메어달려 애걸복걸하지 않으면 구제해줘
선 제대로 건너지 못한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러니까 귀신자리를 확대해선 그
에 메달려 건너가 보겠다는 것이다 그러니 갖은 권모와 간특한 지어내는 술수
를 생각 말해내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니까 모두 교묘한 생각 말장난에 불과한게 귀신 우상 놀음이라는 것이다
귀신 자리를 확대하다 보면 핵폭팔과 같은 현상이 이는데 無方(무방)으로 다 해
코지하는 것이 될진대 어찌 동북간만 해롭고 저희쪽만 유리하다할 것인가 이런
내 견해이다
이래 귀신 믿는 무리들이 저희 복 받겠다고 정신 관념을 자극시키는 행위는 다
른 여타 자들한테 해악을 끼치는 행위라는 것이다
좁은 안목에 저희는 구제 받아선 좋은 곳으로 건너가고 저희와 반대되는 입장
을 취하는 자는 마치 벌을 조장해서 주듯 받듯해서 나쁘게 된다하는 이러한 교
묘한 짜맞추기식 논리 이런 것을 갖고선 愚民(우민)을 농락했다고 봐야하리라
지금 遯卦(둔괘) 解釋(해석)에서도 다분히 그러한 의미를 갖고 있다봐야 할
것인데 군자는 물러나고 소인이 차오른다 이래 꾸며선 이치 전도 시켜선 구린
넘들을 군자라 하고 새롭게 자라오르는 신선한 세력들을 소인 몰이배로 몰아치
는 논리를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음양이 균형잡힌 것을 理想俱現(이상구현)의 목적을 삼고 易(역) 해설을 전개하
는데 음양균형이 理想(이상)의 전부다는 아니란 것이요 그것은 一合相(일합상)
에 俱現(구현)에 목말라하는 凡夫(범부)의 좁은 소견에서 나온 애타는 자신을
地獄(지옥)苦山(고산)으로 몰아 넣고자하는 自虐行爲(자학행위) 이라는 것이요
삼라만상이 모두가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서 자기된 도리를 다하는
것이라 할진데 무엇이 부족한 점이 있어서 목말라하며 마음자리를 후벼파듯 도
려내려 드는가 이런 내 견해로서 음양 어느 일방만이 양분 논법에 의해 치켜세
우고 내려 깍을 것은 아니란 것이니 易言(이언) 어느 한쪽만이 길과 흉을 농단
할수 없다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내가 먹이가 되어선 저에게 먹히는 것 이런 것조차도 생각할탓 이
치 규합에 있다는 것이니 먹히는 것을 흉하다할 수가 없고 또 길하다고만 할
수 없는게 그 事案(사안)마다 다르듯이 그 생각따라 달리 조명되고 자[尺(척)]
를 달리 들여밀수가 있다는 것이라 한쪽으로 편파적으로만 볼게 아니란 것이다
내가 먹이가 되어 난 죽어 없어질 것이라 이래 흉하다 할 것이라 생각하면 그
래된다 할 것이나 내가 먹이의 진가를 발휘하게 되어선 남의 허기를 면하게 해
주고 배를 채우는 풍만감을 갖게하는 즐거운 맛의 要體(요체)가 되어서 얼마나
좋은가 하면 또 그렇게 될 것이란 것이다
당신은 남에게 슬픔을 안겨주는 要體(요체)가 되어선 그 비극을 자아내는 동정
을 울궈내선 그 먹는 자로 하여금 편안한 자세가 되지않게 하겠는가 아님 타인
에게 기쁨은 선사해서 自他(자타)가 共(공)히 즐거움 속에 있겠는가 이것이 주
된 요점이라 할 것이다
* 주역을 해석하다보면 거의 칠팔할이 모두 근심되고 걱정거리 우려석인 글들이
라 그만큼 세상 살기 고달플 적에 차글이 나왔다 할 것인데 밤낮이 반반지기인
데 어떻게 그 나쁜 것만존재 하여선 생을 영위하게 될 것인가이다
그러므로 그 해석 체계가 잘 못되지 않았는 가 하고, 그 봉건 일인 독재 체제
에 꿰어 맞추려다보니 그 군주에게 불순하고 거역하는 그런 말을 마음대로 넣을
수 없어서 한곳도 더러 있으리라 짐작되는 바이고 아뭍게든 그 해석이 편파적이
지 아니할 수 없다는 것이라
그러므로 여기서 그 길흉이나 각종 점단이 그 사안에 유추해서 그대로 그 사안
이 그렇게 吉凶(길흉)이나 悔吝(회인)등이 類推(유추)되어선 같은 類(류)로되
닌 것이 아니고 그 爻氣(효기) 동작나 괘상의 형태가 그렇다는 것을 말하는 것
이지 실제 上項(상항)이나 事案(사안)에서 그 아닌 것이 수두룩 하다고 할 것이
다
* 그 극단적인 것으로 말할순 없는 것이니 밤을 그리워 할때도 있고 추우면 따
스한 것을 찾을 때가 있는 것은 모든 사물의 인지정상이라 그러므로 나쁜 것은
나쁜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좋은 것은 좋은 것만이 아니라는 것이 기타
占斷(점단)이 모다 그렇다할 것이다
길하다하여 흥겨운 놀이를 벌이는 운세였는데 그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 두 번
이라고, 계속 흥겨울수만은 없는 것이라,
지겹고 염증이 날 정도로라면 어떻게 그것이 게속 길하다 할 것이며 거기서 탈
출하는 돌파구를 찾는 것은 사물의 인지상정 그 반대 흉이 오는 것이 그 숨통
을 틔이게 하여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데 이게 바로 易(역)의 運營(운영)에 妙
(묘)라는 것이라
그러므로 그 길하다 하거나 흉하다 하거나를 고지 곧대로 믿어선 그에 부합되
는 논리로 그 어떤 事案(사안)을 꿰어 맞추고 憑依(빙의) 하려들 것은 없는 것
이라,
그러므로 그 반대적인 관념이나 달리 그리는 摸索(모색) 요량을 해보는 것도 易
(역)의 眼目(안목)을 넓히는데 도움이 된다 할 것이다 필자의 사설이 너무 길
은 것 같다
* 變卦(변괘) 天山遯卦(천산둔괘) 四爻動(사효동)으로 보면 卦爻辭(괘효사)에
이르기를 遯(둔)은 亨(형)하니 小利貞(소이정)하니라 하였다 所以(소이) 隱遁
(은둔) 生活(생활)은 형통함이나 작은 것 陰的(음적)인 것이 굳건하고 바르어
야지만 마땅하니라 하였다
[* 또는 小字(소자)를 위로 붙쳐 해석하면 은둔 생활은 작게 형통하는 것이니
또는 작은게 陰的(음적)인게 형통하는 것이니 곧아야지만 實益(실익)있다로 해
석이된다 하리라 ]
바야흐로 陰氣(음기)가 점점 자라고 陽氣(양기)가 물러가는 형세를 취하는 것
은 그 陰(음)한 象(상)에 該當(해당)하는 小人(소인)들은 세력을 얻어 오고 陽
氣(양기)를 뜻하는 君子(군자)들은 점점 그 발판을 잃어감을 말함인 것이라 부
정과 부패 비리 이런 것이 자란다는 것이요 사회정의나 국가의 도덕과 기강이
문란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한다
이러한 세상은 모함과 권모술수와 교활한 행동만 판을 칠 것이므로 이럴 적에
는 정의를 표방하는 군자들은 몸을 숨기는 것이 그어지러운 不義(불의) 함정에
들지 않게 될 것이므로 은둔생활이 마땅하다는 것이다
또한 小人(소인)들도 자기들의 세상을 만났다고 너무 실익에 얽메여 날뛸것만
이 아니라 나중에 세상이 바뀌어 正義(정의)가 俱現(구현)되는 세상이 올적에
그 허물이 크게 들어날 것을 미연에 염두에 두고 무슨 일이던가를 행하라는 것
이다
* 彖辭(단사)에 이르기를 隱遯卦(은둔괘)가 亨通(형통)한다함은 은둔하여서만
이 형통함인 것이나 要(요)는 아직 强(강)한 陽氣(양기)가 九五(구오)正當(정
당)한 자리에서 버티고 있으면서 六二(육이)의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은 陰爻
(음효)에게 호응 받고 있음인지라 時宜(시의)와 더불러 아직 適切(적절)하게
行(행)할수 있음을 말함인 것이요
작은 陰(음)한 것들이 굳건하고 바르어 야만 實益(실익)있다 함은 陰氣爻(음기
효)들이 아래 잠기어서 차츰 자라올라 옴일새라 은둔하는 時間性(시간성)과 그
義(의)로움 자못 크다 할 것이다 하였고 ,
* 象辭(상사)에서는 하늘아래 산이 있음이 은둔하는 모습이니 군자는 이를 보
고 그 생긴 형세를 깨우침 받이서 應用(응용)하대 소인을 멀리하대 미워하지
않고 위엄스런 모습으로 하였 나니라 하였다 드넓은 하늘아래 산들은 一點(일
점) 들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늘은 산들이 어떻게 생겼던간 또 어떠한 작용을 일으키던간 모두
를 포용하는 아량 수용하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하늘이 收容(수용)하
는 것은 소인 군자를 선택해서 감싸는 것이 아닌 것이요
모두를 수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직 실익에 얽메인 삼라만물이 흑백과 선악을
가름하여 시비를 일으켜서 저들의 주장을 키우며 합리화 시키려든다는 것이다
그런 속에서 갖은 권모와 교활한 수단이 동원되어 서로 치고 헐뜯고 하는 악의
세상 이 示現(시현)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럴 적에는 군자들은 하늘의 드넓은
감쌈을 본받아서 한발 뒷전으로 물러나면서 소인들이 활개치는 원풀이 한세상
이 이루어지게 하여본다는 것이다
그것은 곧 다시 크게 움켜쥘 빌미거리가 되는 것 큰고기를 잡기위해 전국의 임
공자 처럼 큰낚시를 만들어 룡을 잡기위해 백마를 미끼로 삼는 소정방이 의 행
동과 같은 것 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저 큰 하늘이란 것이 쥐었다 풀
었다 삼라만물과 인간을 유희의 소품정도로 여김이라 할수도 있으리라
이러한 君子(군자) 隱遁(은둔) 時象(시상)을 當到(당도)하여 九四(구사)의 움직
임은 좋은 은둔 생활이니 군자는 吉(길)하고 소인은 그렇치 못하다 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初位(초위)로부터 上位(상위)에 이르기까지 은둔생활이 差等(차
등)이 있음을 알수 있다할 것이다 그러니까 점점 올라갈수록 그 은둔생활의 길
함을 나타낸다고 보아도 무방하다하리라
初六(초육)은 은둔의 꼬리라해서 그 따라 갈게 아니라 하고 六二(육이)는 은둔
하려 갈려하는 것을 질긴 황소가죽으로 붙들어야먄 은둔함으로 도망가지 못한다
하였고
[그러나 갈려고하는 것은 어떻게 하던지 가게마련이다 이런 의미도 포함되어
있는 말이고]
三位(삼위)는 주저 은둔해가면서 뒤돌아보면서 그래 가는 것을 못내 정이 남는
지 머뭇거리는 모습이고 四位(사위)는 인제 外卦(외괘)로 강건함 쪽으로 아주
발을 들여논 게 확실함으로 좋은 은둔생활이라 하였지만 아직 初位(초위)의 陰
爻(음효)와 對相(대상) 呼應(호응) 하는지라 소인은 그 은둔생활이 못마땅해서
뛰쳐 나간다는 것이요
군자는 그 생활이 곤궁해더라도 굳굳하게 견딘다는 것이요 五位(오위)는 아
주 깊숙하게 은둔하는 생활인데 中道(중도)를 얻고 中道(중도)를 얻은 者(자)
의 호응을 받는지라
이래 아름다운 은둔생활이라 길하다하지만 곧아야지만 길하다함은 아직 소인
배 있던곳이 정이 쏠린다는 것이요 상위는 호응하는 爻(효)없는 은둔생활이라
肥大(비대)해진 숨은 삶이니 그 이롭지 아니한바가 없다 함인 것이라 했다 이
중 四位(사위)에 해당하는 것이 지금 此卦爻(차괘효)의 중점적인 해석이다
四位(사위) 은둔생활은 그 은둔생활이 그리 탐탁 할리만은 없다 이제 막 좋게
은둔할 처지이지만 그 자리도 매우 부정하고 또 호응하는 初位(초위) 陰爻(음
효)도 不正(부정)한데다가 九五(구오)九三(구삼)의 正(정)한가운데 끼어서 그
運身(운신)하기가 매우 폭이 한정되어 있는 모습이다 그래서 먼저 있던 집이
그립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참지 못하는 소인배는 그 소인의 세상을 동경하여 뛰쳐나가고 군자는 어
렵더라도 堪耐(감내)하고 좋게 은둔해 감으로서 길함을 차츰 얻게된다는 것이리
라 모든 게 마땅찮고 어설픈 타향도 정이들면 고향이라고 차츰 자리잡고 살다
보면 그런대로 은둔하는 맛도 있을 것리라 사료되는 바라 할 것이다
* 飛神作用(비신작용)을 보면 下(하)로부터 上(상)으로 辰午申(진오신) 午申戌
(오신술)이라 全體的(전체적)인 象(상)을 훌터 볼진대 辰戌(진술)到 (도충)
구름장속에 태양이 역마를 멍에하여 馭車(어거)하여 나아가는 모습이다
二位(이위) 午字官性(오자관성)이 世(세)를 잡았는데 申字(신자) 먹이와 역마
를 對相(대상)으로 하고 있어 世剋應(세극응)이다 對生(대생)을 하던 四位(사
위) 午字(오자) 世主比肩(세주비견)이 動(동)하여 進頭(진두)未字(미자)適合(적
합)을 스스로 만들어 생함에 五(오), 上(상), 位(위)가 모두 적합을 얻는 모습
이다
그래서 남녀간 만나는 좋을好(호)字(자)의 好遯(호둔)이라하였을 수도 있다하리
라 이러한 세주비견의 적합을 動主(동주) 스스로 生(생)함은 動主(동주)對相
(대상) 辰字(진자) 文性(문성)에겐 그 利權(이권) 競爭者(경쟁자)가 될것이고
世主(세주)에겐 그 貪慾(탐욕)을 일으키는 것이 될 것이다
世主對相(세주대상) 驛馬(역마)가 適合(적합)을 얻었다는 것은 마치 힘차게 달
리던 역마가 마굿간과 그 뜯는 풀을 만난 것이라 그 역마가 행할리 만무다 그
러니 세주 근접 삼위의 역마 匹馬單騎(필마단기)로 行(행)하려드니 그 고달픈
사항이라 할 것이다
소이 雙頭(쌍두)馬車(마차)였었는데 앞서 이끌고 나아가던 마부와 마차는 적합
을 만나게되어 쉬는 것이되고 자신 혼자서 구름속에서 그 구름장을 벗어날려
고 苦段(고단)한 노력을 하는 모습이라 세주 고달픈 삶을 그려준다하리라
외톨박이 官性(관성)이 되어 갖곤 苦戰(고전)을 면치 못한다로 보는 바이다 일
편 대상 먹이감이 적합을 얻은 것이라 그 먹이감이 구원을 받는다로 볼수도 있
겠지만 아주 양호한 모습으로 되었다고 로도 해석 할수 있음으로 그 합 水性化
(수성화)하면 世主(세주)의 官性(관성)役割(역할)까지 兼(겸)하려들 것이라 혹
여 관록을 취득 할수도 있는 것이다
또 驛馬(역마) 路爻(로효)가 세주와 對等(대등)한 性(성) 午字(오자)를 挾輔
(협보)하고 있는 와중에 그 世主比肩(세주비견)이 動主(동주)가되어 움직인 것
이라 그래선 적합을 얻은 결과라 그렇다면 세주비견이 路中(로중)에 서 재물을
취득한 결과는 자신에게도 그 역마를 응대하고 있음으로 그 혜택이 돌아오지 않
을가 하는 감이 든다한다 하리라
* 비견 선 것으로 보면 외의 세주비견 午字(오자) 동작은 그 적합을 얻는 것이
라 비견위를 세주위가 진취한 것으로 본다면 앞의 巳申(사신) 일월마가 있는
데 此(차)馬(마)들이 삼형 작파라 망가진 것으로 본다면 太陰(태음)인 未(미)
는 小人(소인)으로 봐서 巳馬(사마)가 망가진 것이라 더는 견디지 못하고 은둔
에서 뛰쳐나온 것으로 되지만 午(오)는 앞에 끄는 역마가 망가 지더라도 뒤에미
는 역마가 하나더 있음인지라 이래 그 은둔 생활로 접어든다는 것이리라
그러니까 巳午(사오) 根氣(근기)를 둔 未字(미자)는 申字(신자) 먹이를 먹고 내
튀는 격인데 처음엔 먹고 견디려 하였으나 제근기 巳(사)와 합해 水氣(수기)가
되는지라 도리혀 근기를 水剋火(수극화)해 망가트리는 쓴맛을 보게 되는지라 그
리곤 자신의 처지가 그 은둔해 들어오는 군자들의 먹이의 근기 역할을 앞으로
해야할 판인지라 고만 노비생활 하기 싫은지라 이래 부지치 못하고 나온다는 것
이라
군자는 역마가 巳申合(사신합) 水氣(수기) 해도 그것을 자신이 감내해야할 修養
(수양) 官鬼(관귀)로 여긴다는 것이다 그래선 부지하게 된다는 것이리라
이상 해석이 오류라면 동작한 비견위를 얌체같은 소인으로 보고 소인이 동작 적
합을 만나서 은둔 생활이 게을러 지고 그 은둔하게 이끌어 주는 역마들이 적합
삼형 작파로 망가져서 은둔을 못하고 내튀는 것으로 보고 세주는 그냥 마가 온
전하게 이끌어 갈 것이라 이래 좋은 은둔 생활이 된다는 것이리라
* 二位(이위)에서 世主(세주)午字(오자)가 亥字(해자)를 업어드리는 구조는
三位(삼위)먹이를 그 四寸(사촌) 酉字(유자)로 進就(진취)시키고 亥字(해자)官
祿(관록)을 취득한다는 것이다 所以(소이) 亥字(해자)는 回頭剋(회두극)이라도
丑(축)이 牽制(견제)하는 回頭剋(회두극)이라 관록이 된다는 것이요
꼬리 辰字(진자)는 丑字(축자)破(파)를 만난 형세이라 그힘을 쓰지 못하고 丑
(축)으로 退却(퇴각)하는 모습이 된다 소이 대상 적합된 水氣(수기)가 내게 와
서 玄武(현무)官祿(관록)이 되었다는것이다
그러니까 앞서의 世主比肩(세주비견)이 그 음식거리를 적합하게 작만한 것이 되
는데 나 세주는 그 것을 앗아 먹는 형세 다투어 나누어 먹는 형세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말하길 풀이 푸르게 잘자란 강변에서 두소가 먹이를 놓고 다툰다
하였다 [*앞서 풀이에서 午辰(오진)은 소라 하였다] 所以(소이) 먹을게 進進
(진진)하다는 것이다 만사순성한다하였다
辰戌(진술)到 (도충)을 받는 술자 노을 구름장이 그적합 卯字(묘자)를 만나
서 火氣(화기)가 됨에 이는 巳申(사신)適合(적합) 水氣(수기)의 먹이가 됨인지
라 所以(소이) 戌(술)은 申(신)을 生(생)하고 卯(묘)는 巳(사)를 生(생)하니 이
래서 巳申(사신)이 適合(적합)되어 水氣(수기)되니 此水氣(차수기)는 兩午(양
오)의 먹이감 適合(적합)이 되어 있는 모습이라
자연 그 먹이감 노릇을 할려면은 午辰(오진)은 소가 되므로 그 뜯는 풀이 될것
이고 그 풀은 영양분을 잘 먹어 큰 풀이라 천상간에 適合(적합)水氣(수기)를 먹
음은 풀이 될것이니 水氣(수기)長生(장생)申字(신자)가 두 개나 역마로 있음으
로 물이 장생으로 길게 흐르는 강가의 풀이된다 하리라
太陰(태음)未字(미자) 흰달이 공중에 뜨니 맑은 빛을 웅켜쥘려한다 하였고 꽃
이피고 달이 밝으니 壽福(수복)이 綿綿(면면) 하다하였다
비견이 太陰(태음)을 生(생)하니 그것은 酉字(유자) 흰색의 到 (도충)을 받는
卯字(묘자) 푸른精氣(정기)의 하늘이 내려 쏟는 巳字(사자) 햇살이 눈이 부시도
록 未字(미자)를 빛나게 하는지라 그렇게 빛나는 달의 에너지는 근접 申字(신
자) 世主驛馬(세주역마)를 보고 吐洩(토설)할 래기라 이래 吉(길)함이 無比(무
비) 하다는 것이다
* 初位(초위)에서 辰(진)이 卯字(묘자)를 업어드리는 구조는 매우 길하다하였
다 卯字(묘자)가 喜神(희신)이니 辰丑(진축)을 잘 억제할 것이란 것이다 세주
접속 丑字(축자)元嗔(원진)이나 動主(동주)適合(적합) 太陰(태음) 未字(미자)
가 沖破(충파)를 놓을 것리라 꺼릴게 없다는 것이요 역시 역마가 관록을 順生
(순생)하니 그것이 어디로 갈 것인가 이다
세주 역마를 거듭 세우고 元嗔(원진)이 와서 접속 되는데 그 元嗔(원진)의 驛馬
(역마)亥字(해자)를 나의 驛馬(역마)가 生(생)하는지라 所以(소이) 먼 出他(출
타)나 移居(이거)가 있게된다는 것이요 先凶(선흉) 後吉(후길)한 象(상)이 된다
는 것이다
* 들어왔던 酉亥丑(유해축)이 寅辰午(인진오)가 되는 구조는 酉字(유자)가 午字
(오자)를 업어드리는 것인데 官鬼(관귀) 子息(자식)이 世(세)를 잡았는데 또
官鬼(관귀)가 먹이를 물러 들어오는 것이라
이바람에 世主(세주)곁에 辰字(진자) 喪門(상문)役割(역할)을 하는 者(자)가 들
어오는데 이것이 世主官性(세주관성) 亥字(해자)와 元嗔間(원진간)이 된다는
것이다
世主(세주)인 子息((자식=午字(오자))의 먹이 酉字(유자)가 앗기고 喪門(상문)
이 곁에 오게되니 세주 좋을게 없다 하였다 膝下(슬하)에 병이 들으니 잘낫지
않는다 하였다
風(풍)의 卯字(묘자)世主(세주)로 본다해도 對相(대상)官鬼(관귀)酉字(유자)
가 回頭剋(회두극)을 맞는 상황이요 午字(오자) 前世主(전세주)에겐 官鬼(관귀)
와 喪門(상문)이 겹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좋지 않다는 것이요
결국은 世主位(세주위)가 巳位(사위)로 退却(퇴각)할 것이라 그 진취성향이 아
니니 좋을게 없다 하리라
初位(초위)에서 들어온 丑字(축자)가 子字(자자)를 물어드리는 구조는 이것이
內爻(내효)들이 適合(적합)을 얻은 형국이 되는지라
이래되면 世主(세주) 午字(오자)의 입장으로선 外的(외적)外卦(외괘)로서도 適
合(적합)을 얻은게 되고 內的(내적)으로도 그들어와 작용하는 무리들이 적합
을 얻은 것이된다 대상 먹이가 적합을 얻어 관록이 되고 옆에 접속되는 官祿(관
록)亥字(해자)가 適合(적합)을 얻어 생조 에너지 木氣(목기)로 化(화)하였다
이래 하는 말이 양손이 떡을 쥔격이 되었으니 어느것을 먼저 먹을고 함이리라
또 그렇게 와서들 보채던 것들이 적합을 얻게되니 세주 고만 일없어 손을 노은
게 되는지라 한가하게 보낸다하였다
同伴者(동반자) 動主(동주) 世主比肩(세주비견)이 原來(원래) 適合(적합)을 生
(생)해 주던 것인데
이번에는 元嗔(원진)丑字(축자)가 子字(자자)를 물어드림에 世主(세주)와 世主
(세주) 對等(대등)한 同伴者(동반자)의 破者(충파자)요 그 適合(적합)에 元嗔
(원진)이라 이래 또한 나쁜말을 하게되는데 內子(내자=아낙)의 불편과 근심이
라 하였다 그저 입다물고 꾹참는 게 德(덕)이 된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