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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뇌천대장괘 삼효
05.11.24 08:38 | 1,531 hit


423. 歸妹之大壯(귀매지대장)
飛神(비신)


午 世
丑 辰 動
卯 寅
巳 子

九三(구삼)은 小人(소인)은 用壯(용장)이오 君子(군자)는 用罔(용망)이니 貞
(정)이면  (여)하니  羊(저양)이 觸藩(촉번)하야 羸其角(리기각)이로다 [본
의]貞(정)이라도,

구삼은 소인은 건장함을 사용하는 것이요 군자는 그물을 사용하는 것이니 정
절을 지키려들 것 같으면 위태스러우리니 [* 융통 요령 것 행위를 지을 줄 알아
야만하리라] 숫양이 울타리를 들이받아선 그 뿔이 파리해짐이로다 본래의 뜻
은 정절을 지키더라도, 또는 지킬려 할려 하야도 .....

* 잔주에 하길 강함이 지나치고 중간이 아니고 건장하게 성장해 오르는 시기를
당도한 것 이라

이는 소인은 힘 건장함을 사용하는 것이고 군자라면 그 그러한 힘을 받아줘선
그힘을 없애는 것으로 사용되는 것이라 그 주먹을 내밀메 보자기 그물을 사용하
는 것이 됨인 것이다 罔(망)은 无(무)라는 뜻 즉 없앤다는 의미이다,
살피건데 군자는 용맹에 지나침이 없는 것 같음을 갖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이 같으면 비록 바르더라도 역시 위태롭다는 것이다


[* 막아재킬 힘이 없는데 올방지게 바르고 정절을 지키려들려 한다면 마치 버티
다 무너지는 담벼락 같을 것이 아닌가하는 것이다, 그러니 이래나 저래나 무너
질 것이라면 그래 버틴다면 그 자기의 의지만 손상될 것이라 그 그런 면으로
선 우려스럽긴 마찬가지라는 것이라

그러므러 어차피 그러할 입장이라면 융통을 모색하고 요령처신을 하여선 대처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 소이 이보 전진을 위해선 일보 후퇴하듯이 그 주먹
을 내질름에 받아주는 쉬늉을 함으로서 그 맞닥트리는 손상을 입지 않음과 동시
에 그 대상의 힘을 완화 소모시키는 도구나 연장 소모처가 되어줌으로 인해서,

그 김빠진 맥주병처럼, 대상이 그래 된다면야 그런 다음 요리한다는 것은 너무
나도 간단한 일이라 할 것이다 ,]

숫양이란 들어받길 즐기는 동물이다 藩(번=울타리 번)은 울타리를 말한다 羸(리
=파리할 리)는 곤란함을 말한다 정절을 지키더라도 위태하다는 것은 점이 그
이같은 상을 띠고 있다는 것이다

象曰小人(상왈소인)은 用壯(용장)-이오 君子(군자)는 罔也(망야)-라
상에 말하대 소인은 완력을 쓰는 것이요 군자는 그 완력을 없애는 것이라

* 소인은 건장 완력을 쓰는지라 패퇴할 것이고, 군자는 그 그러한 것을 없애려
하는 것인지라 곤란함을 당할 것이다




* 무지꽁한 사내 소인 넘은 완력을 자랑하지만 슬기롭게 대처하는 女君子(여군
자)는 그물 보자기를 쓴다 貞節(정절)이 위태롭긴 하다 하지만 숫양이 울타리
를 들여 박게되면 자연 그 뿔 뻗뻗한 陽根(양근)이 파리해져선 헤낼레 하게 마
련이란 것이다

* 비신으로 보더라도 세주예기 辰字(진자) 喪門(상문) 動作(동작)은 날카로운
것이었으나 그 동작해선 쇠진한 모습 丑(축)을 그리고, 卯(묘)를 子寅(자인)
女中(여중)君子(군자) 그물에 해당하는 보자기 玉門(옥문)을 연상할 것 같으면
남자의 陽氣(양기)를 빨아 먹어선 그 진취 되어선 그銳氣(예기) 巳(사)를 아래
로 늘어 트리고 있는 모습이라

그것을 玉門(옥문)의 根氣(근기) 子宮(자궁)이 지금 進頭克(진두극)하여 담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작용이 이런 상이니 그ㅡ 남녀간 정감을 나누는 형태라 토
정서에 첫구 해석처럼 정감에 목말라 하던 정력 강한 사내가 그 여인을 얻었으
니 그 호접이 꽃을 본격이라 하는 것이다

爻辭(효사)를 본다면 주먹내면 보자기 낸다는 뜻이니 숫양이 그 예기를 뿔에
실어선 울타리를 들여 받듯 소인이 완력을 쓰면 덕성을 갖춘 군자는 그것을 받
아줄 그물 보자기 소이 들여 받치는 울타리가 되어 준다는 것이다 이것을 남
녀 교제의 음양 논리로 푼다면 소인이란 자는 그 무지꽁하게 정력이 강한 사내
라는 것이요 군자는 그것을 잘 받아 줄만한 덕성을 잘 갖춘 여인이란 것이다

정절을 고수 한다는 것은 우려스러우니 숫양이란 넘이 울타리를 들여 박아선
그 뿔이 파리해 진다 하였는데 남근이 그 설기 않했을 적엔 빧빧 하지만 일단
옥문에 들어가선 헤집다간 설기하게 마련이라 그 헤줄그레 해진다는 것을 뿔다
귀 파리해지는 것으로 표현함인 것이다


*變卦(변괘) 雷天大壯卦(뇌천대장괘) 三爻動(삼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爻辭(효사)에 이르기를 크게 健壯(건장)한 것은 굳고 바르어 야지만 이롭다
하는 象(상)이나 時期(시기)를 當到(당도)하여 九三(구삼)은 小人(소인)은 健
壯(건장)함을 쓸수 있으나 군자는 쓸수 없는 것이니 굳고 바르게 나대면[*고
지 곧대로 나대면 융통성 없이 척결하면 ] 위태스러울 것이니 숫양이 울타리를
들어 받어선 그 뿔따귀가 파리해진 것 같다 했다

[ 辰(진)이 동작 대상 戌字(술자) 충파를 맞아선 丑(축)으로 쇠퇴하는 것을 뿔
따귀 파리해지는 상을 그린다

아님 세주午(오)가 戌(술)이 생하는 申字(신자)역마 먹이를 먹고 그힘이 강양
해 진 것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 銳鋒(예봉) 설기 辰字(진자)인데 此(차) 辰字
(진자)가 지금 寅字(인자)剋制(극제)를 받는 것을 그 子(자)를 근기로 둔 寅字
(인자)라는 울타리 억센 것을 드러받는 모습인데 그 뿔따귀 辰字(진자)가 힘써
동작 드러 받은 것이라 이래 스스로 그 뿔따귀는 힘이 쇠락해지고 그 들어 받
힌 울타리 寅字(인자)는 기운이 辰字(진자)를 먹어선 나아진 것이라

이래 卯字(묘자)로 표현하고 그銳氣(예기)를 巳字(사자)로 늘어트리고 있는 것
이라 할 것인데 울타리 근기 子字(자자)가 進頭剋(진두극)하여 메어 돌리는 모
습인지라 이래 그 卯字(묘자)가 肥大(비대)해져선 그 세주 午字(오자)의 생조
근기가 된다는 것이리라 ]


* 小人輩(소인배)가 장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없는지라 巨視眼(거시안) 的(적)이
지 못한지라 자리의 强陽(강양)함만 믿고 위세를 부릴려 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


군자는 이러하지 않는지라 그 강한 것은 곧 있으면 약함으로 돌아선다는 것을
아는지라 권력의 남용을 하지않고[정력의 힘을 마구 射精(사정) 洩氣(설기)하
지 않는다는 뜻도됨] 장래의 위세를 잃을때를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권불십년이라 모든 이치가 사철 그러함이 없는데 오직 소인들은 조그만치의 힘
을 얻으면 그힘을 자랑치않곤 베기지 못함이라 으스대며 뻐기다간 허물을 얻게
되어 법과 만인의 지탄을 받아 초라해지는 모습이 마치 숫양이 그 强陽氣(강양
기) 를 억제하지못해 그세계의 위계질서를 세우는 망동을 제어시키는 울타리를
함부로 들어받다가 그 뿔따귀가 울타리 새에 끼어 고생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土停書(토정서)에서는 小人(소인)의 힘을 얻어 힘 자랑하는 것을 갖고 類推(유
추)한感(감)이 없지 않으니 어찌 됬던 當年(당년)에 世主(세주)인 自身(자신)
이 힘이 남아돈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 할 것이다

* 此卦(차괘)의 움직임도 앞서4,2,2와 마찬가지로 六 卦(육충괘)가 세겹元嗔
(원진)으로 되는데 왜 길하다 하는가? 이는 너무 강열하게 움직이는 것이라
서 適當(적당)히 操縱(조종)을 받게 되어서 길하다는 것이다

* 三爻動(삼효동)하니 戌(술)의  (충)을 받아 世主(세주) 午字(오자)의 氣力
(기력)을 洩氣(설기) 시키던 辰字(진자)가 丑字(축자)로 退却(퇴각)하고 世主
(세주)午字(오자)는 짐을 나눠 질수 있는 劫財(겁재) 巳字(사자)를 對相(대상)
으로 應對(응대)케되고 申字(신자) 世主(세주) 驛馬(역마)이며 먹이가 卯字(묘
자) 먹이를 얻는 모습이라 이러므로써 길하다는 것이다


*歸妹(귀매)卦(괘)는 亥字(해자) 玄武(현무)가 午字(오자)뒤에 가려져 있는데
이것이 三爻動(삼효동)으로 말미암아 世主(세주)가 四爻(사효)로 옮겨가면서 暗
官(암관)을 삼게되니 달은 아니나[*달이午(오)의 정짝임] 午(오)의 남편이 될
만 하다는 것이요

이것이 숨은官(관)이니 들어내놓고 남에게 보일만한 배우자가 아니요 남몰래
만나게되는 情人(정인)이기 쉽다는 것이라 요새말로 년만한 과부가 주위 사정
상 再嫁(재가)는 못갈 형편인데 애인을 사귀어보는 것이라 할 것이다

[ 드러내어놓고 再嫁(재가)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문에 귀붙고 벽에 눈이 붙어
선 알만한 사람들은 다알게 되어도 모르는 체 해주는 것이라 할 것이다 아뭍튼
일록 있고 재수 있으며 만사여의 하다 하겠다 .


일편 충파를 만난 상문이 근접에서 동 한 것이라 좋은 것만도 아니다 몸에 근심
이 아니면 자리를 이동해갈수라 하였으니 流年(유년) 해운 년 중간에 일을 하
기 위하여 밖으로 돌아다니기가 일수요 그러다가 눈이 맞는다는 말도 된다하리


喪門(상문)이 對相(대상) 沖破(충파)를 맞아 움직이는 지라 喪門作用(상문작용)
을 하지 못하고 그 퇴위됨에 生助(생조) 에너지가 進就(진취)하고 에너지를 새
어 내갈려 하는 劫財(겁재) 巳字(사자)가 進頭剋(진두극) 當(당)하여 그 役割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 이래서 世主(세주)에게 有利(유리)한 作用(작용)
이 전개된다는 것이리라

만약상 二位 寅字가 動하여 이러한 구조로 선다면 二位(이위)寅字(인자)는
그 子性(자성)을 根基(근기)로 하여 버티는 것인데 먼저 寅字(인자)가 子字(자
자)의 氣力(기력)을 앗아선 힘을 배양하여 움직이게 될 것이므로 巳字(사자)를
억제치 못해 그 利權(이권)이 劫財(겁재)에게 쏠려나가기 쉽다는 것이리라

午字(오자)가 世主(세주)일때는 그렇지만, 上位(상위) 戌字(술자)가 世主(세주)
일 때는 元嗔(원진)巳字(사자)가 힘을 받게 되는지라 그 더 나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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