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6 歸妹之 卦(귀매지규괘)
飛神(비신)
戌 巳 動
申 未
午 酉 世
丑
卯
巳
上九(상구)는 孤(규고)하야 見豕負塗(견시부도)와 載鬼一車(재귀일차)-라 先
張之弧(선장지호)-라가 後說之弧(후설지호)하야 匪寇(비구)-라 婚 (혼구)-니
往遇雨(왕우우)하면 則吉(즉길)하리라
상구는 어긋난 시기에 고립되어서 대상을 쳐다 볼 적에 진흙 진 돼야지와 귀신
(꾀주머니)을 적재한 하나의 수레를 본다. 먼저 그것을 보고 활시위를 당기려
했다가 나중은 활시위를 벗어재킨다. 왜냐하면 도적인 줄 알았더니 도적이 아니
라 겹혼인을 구하는 것이니 그래 일을 추진해 가다가 비를 만나면 지저분한 것
을 짊어졌던 것을 씻어낼 것이니 길하리라.
*잔주에 하길 孤(규고)는 六三(육삼)을 二爻(이효)의 陽爻(양효)가 제압하는
바 되고 上爻(상효) 자신은 강함으로도 밝은 극한 지점에 처하여 머물러서 어긋
남의 時象(시상)에 극한 땅에 있는 것을 가리키는 뜻이라. 또 스스로 猜狼(시랑
=시기함)승냥이 같음을 지어서 어그러트리고 떨어트리려 하는 기운이나 작용을
상징한다. 진흙 진 돼야지를 본다는 것은 그 오염된 것을 본다는 것이다.
載鬼一車(재귀일차)= 귀신 한 수레를 실었다는 것은 无爲有也(무위유야)= 즉 뭐
뭐 그래 하지 못하게 하는 것, 소위 말리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훼방자 책사
책략 모략 권모술를 짓는 꾀주머니가 된다 丑(축)이란 수가 있는데
그것이 앞으로 前進(전진)하지 못하게끔 根(근)을 박고 뒤로 잡아당기는 卯巳
(묘사)적재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일하는데 갈고치고 귀찮게만 하는
소꼬리에 붙은 파리 틍애와 같은 존재를 뜻한다할 것이다 . 이런게 혹간은 모
략 陰害(음해)를 짓는 것이므로 감추어져선 확연히 드러나지 않는 상태의 짓거
리 작용을 말한다. 張弧(장호)는 활을 쏘고자 하는 것이다.
說弧(설=탈,호)는 의심하건 데 빨리 풀어재킨다(벗어재킨다)는 뜻이다. 匪寇婚
(비구혼구)는 그 도적이 아니고 실재에는 親(친)하려 든다는 것을 안다는 것
이다. 往遇雨則吉(왕우우즉길)은 의심 내던 게 풀림이 다하여 합치한다는 것이
다. 상구와 더불어 육삼이 먼저는 어긋나고 뒤에는 합치되는 지라 그러므로 그
형상하는 점이 이 같다.
象曰遇雨之吉(상왈우우지길)은 疑(군의)-亡也(망야)-라
상에 말하대 비를 만나서 길하다 함은 모든 무리의 의심 내던 게 없어지는 것임
이 나니라.
* 傳(전)에 하길 비라는 것은 음양이 和樂(화락)해서 생기는 것이다. 처음에는
어긋났어도 나중은 화락함을 잘 하게 되는지라 그러므로 길하다 하는 것이다.
이렇게 잘 화락하게 된다 하는 것은 모든 의심하던 것이 다 없어지기 때문이
다.
그 처음엔 어긋남이 였어서 의심되지 아니하는 바가 없었는지라 그러므로 이르
되 모든 의심하던 것이 어긋나는 극한 지점에 다다라서 합치되었다는 것인데 모
든 의심 내던 게 없어졌다는 것이다
*이제 나무더미에 불을 지펴 훨훨 타던 대낮처럼 밝혀주던 좋게만 하던 가인형
상은 전도되어서 그 불은 꺼져 암흑천지가 된 모습이 卦(규괘)의 형상인데 上
爻(상효) 時(시)에는 그 암흑현상이 극도에 달한 모습이다. 權謀術數(권모술
수) 計略(계략) 謀陷(모함) 陰害(음해) 黑色宣傳(흑색선전) 등 암흑 속에 일어
나는 여러 가지 현상이 난무하여 어떻게 하야 볼 수 없이 핍박 도전해온다.
자- 이에 대한 대처는 무엇인가. 公(공)의 위치에 있는 丈夫(장부)에겐 이제는
각오를 단단히 하고 그 핍박 도전해오는 극도의 어두운 세력을 퇴치해야만 할
때가 온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갖고 있는 최고의 기량 이 적중률 높은 상달한
기량을 뽐내 보려든다. 마치 활시위를 당기듯이... 그러나 암흑 혼란이 극도에
달하면 마치 구름장이 짙게 깔려 도수를 더하면 그에서 피가 생성되어 내리듯
그 자체 저절로 먹구름의 짙은 해소하려는 듯.
또는 더운 열기는 자연 증기를 형성 소낙비 구름장을 만들어선 비를 내려 열기
를 식혀져 저 자체로 식혀 대지를 다시 싱그럽게 하듯이 그런 처지가 되었다는
것이 內訌(내홍) 고름덩어리가 커지면 자연 터지게 되어선 그 동안 종기를 앓
고 있어 종기 노릇 역할 톡톡히 하던 것 내홍을 아니 쏟아낼 수 없다는 것이
다. 그렇게 되면 저절로 事理規明(사리규명) 소위 事必歸正(사필귀정)으로 돌아
가려 할 것이란 것이다.
이래서 당기려던 활시위를 그 內訌(내홍)을 깨뜨리려 당기지 않더라도 저가 알
아서 터트려 주는지라 고만 시위를 당길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것이요, 그렇게
내홍이 지어 갖은 사악한 모습으로 핍박해 오던 것을 其(기) 實(실)은 나를 해
롭게 하려던 도적의 역할을 하려 했던 것이 아니라 그 내가 좋다고 나도 좀 써
달라고 마누라 삼아달라고 혼인을 구하는 모습이 그러했더라는 것이다.
소위 上爻(상효)가 근접 五爻(오효) 陰爻(음효) 가운데 있는 五位(오위)만 사랑
하지 말고 나 三爻(삼효) 이렇게 혼란 속에 암울함 속에 파묻힌 것도 좀 사랑
해 달라는 것이리라. 그래서 하다 못해 작은 마누라라도 좀 삼아달라는 것이리
라.
이래 내홍이 지독한 암울한 것이 자체적으로 견디다 못해 터져 버린다는 것이
다. 그 지독한 암흑 암울함을 이루던 다섯 가지나 되는 爻氣(효기) 기운을 저
깊숙한 초위 속에는 바른 기운 마치 그 그렇게 여러 가지 암흑을 일거에 제거하
고 씻겨 줄 수 있는 물의 못이 형성되어 있는 것처럼의 생성되어 그 씻겨주는
비 내림이 시작될 것이란 것이며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이제 밝은 기운이 트는 기미가 조금씩 엿보이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부정을 씻어 낼 것이란 것이다.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은 제 위치 밝은 기운
이 되어선 다 늘어나 흑백을 알게 될 것이란 것이다. 소위 모든 의심스럽던 것
들이 일거에 소멸 없어지는 상태가 된다는 것이리라. 소위 어긋나는 시기에 公
(공)의 地位(지위)에 獨斷的(독단적)으로 不正(부정)한 형태로 몰려 孤立(고립)
된 상태라,
이런 형태의 입장인데 내게 핍박이 심한 지독한 극도의 달한 상태에 소위 척
척 이겨진 진흙 검불 털에 찰싹 달라붙어 짊어진 검은 멧돼지란 넘과, 갖은 재
주 지혜 계략 역량을 발휘하는 귀재의 기량을 가득 적재한 하나의 수레를 본
다. 귀재의 역할을 적재한 수레이니 갖은 권모술수를 다 내어놓고선 핍박을 가
해 온다.
그 추악하고 더럽기가 진흙 검불 척척 이긴 것을 짊어진 도야지처럼 나댄다. 귀
재의 수레와 도야지는 본래 같이 공존 양립할 수 없는 법. 내가 활시위를 당기
지 않더라도 저희들끼리 사납게 치고 받아선 깨어지기 마련. 이래 저들 자신의
허물을 서로가 삿대질하며 털어내려는 모습을 지을 터 이는 마치 구름이 자체
에 생성되어 그 자체를 정화하기 위하여 어두움을 씻으려 비를 내리는 현상.
이래 악독한 암흑세력을 저희들끼리 發告(발고)하여 소멸될 것이다. 밝는 세력
이 오지 말라고 天安三巨里(천안삼거리) 버드나무 휘어진 가지에 칭칭 동여 맨
다하더라도 올 것이다. 동은 트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 내게 향하여 짓굳게 피근 피근하게 나대는 것은 어찌 보면 한번 사귀어 보겠
다고 표현하는 방법이 그렇게 나온다는 것인데 소이 시앙을 거는 모습이 그렇
게 투덜대는 껍데기를 뒤잡아 쓰고 싫어하는 듯 찝적거려 본다는 것이다 이런
것을 알아차렸는지라 대항하려는 마음 활시위를 접고 같이 사귀려 화해하는 모
션 제스쳐를 취하는 것이 그 화해의 비가 오는 것 凍結(동결)되었던 것이 풀어
지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 (규)는 小事(소사) 暗黑(암흑)을 상징한다. 그러나 양그러운 爻氣(효기)로
서 시작하여 양그로운 爻氣(효기)로 매듭을 짓는 형태이라. 소위 더러운 것을
깨끗함으로 싸놓은 모습이다 그래서 그것을 헤쳐 볼 적엔 갖은 어긋난 더러움
이 다 들어나고 추악한 형태를 들어내지만 그것을 치유할 수 있는 기량 양그러
운 기운이 시작과 마무리 점에 있다.
그래서 얼마든지 치유할 수 있는 형태로 보인다. 요는 음양죽 比等(비등)이 맞
지 않아 陽(양)은 넷이고 陰(음)을 둘이라. 그 초위를 제외하곤 부정한 지위에
있으면 서 서로가 죽을 맞춰 자기 것으로 하려고 시기 暗鬪(암투)를 벌이는 현
상이다.
그래선 갖은 어긋남이 난무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음식을 해 먹는데 갖
은 맛을 일으키는 것과 같은 것으로 비유될 수 있는 것이니 마치 한 그릇에다
넣고 비비는 전주비빔밥과 같은 형세를 띌 것이라 그 혀에 닿는 감칠맛이 침을
저절로 돌게 할 것이란 것이다. 飛神(비신)으로 본다면 初爻(초효)와 上爻(상
효)가 같은 巳(사)의 기운으로서 同質性(동질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선 밝은 것의 상징도 될 수 있는 巳(사)의 기운을 양분화 시켜선 어둠의 세
력을 헤벌려선 밝음이 오게 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동질
성의 밝음의 기운이 암흑을 해소하고 새로운 밝은 세상 명일을 만들기 위해서
는 이러한 어긋난 기운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인데 그 어긋남 속에는
갖은 기교를 부리는 지략 술수가 감추어져 있어선 그것을 잘 활용하기만 한다
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데 아주 좋은 도구 연장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지금 세상흐름이라 하는 농부가 도구로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라
는 것이다. 비 온 후에 땅이 다져진다고 이제 앞으로 더욱 공고하게 될 것이란
것이다. 와 기제는 지도자를 만나서 무난하게 어려운 파도를 잘 건너간다는 모
습이요.
初吉(초길) 終亂(종란) 이렇게 잘 건너가려는 현상은 청소를 깨끗이 한 마당에
마당패가 와서 잔치한마당 하는 모습이고 그렇게 관중을 즐겁게 하였으면 그 타
작 무렵에는 그 제대로 거두지 못한 쓰레기만 산처럼 쌓이게 해놓은 모습으로
되어진다는 것을 암시하는 진행과정이란 뜻이요
이래 (규) 爻氣(효기) 顚倒(전도)가 뒤집히면 이제 건너선 다시 붕괴되는 초
입현상 水山蹇卦(수산건괘) 어려운 것으로의 형세를 지어나가는 모습을 지고 있
는 것이다. 그래서 水山蹇卦(수산건괘)로 이어지게 된다 水山蹇卦(수산건괘)는
그 적을 삼으려면 먼저 함정을 파고 덫을 놓아야하는 推論(추론)이 된다 할 것
이다.
* 괘 변환함 여자가 시집간다는 歸妹卦(귀매괘)가 걸려든다 여자는 祭祀(제
사)
[남녀간 운우 놀이 제사=이럴냄 먼저 婚事(혼사) 주관자 어른에게 폐백을 받히
게 된다 그래서 제물이 필요하다는 것임 ]에 쓸 犧牲物(희생물)도 없는 빈 광주
리 허술한 광주리 남자는 찔러 밨자 피 한방울도 나지 않는 羊(양)을 잡는 형
태 이래 오전치 못한 혼사 행위가 걸려드는 모습이지만 추진해가다 부정을 가셔
주는 비가 왔는지라 여성은 그 회임할 수 있는 든든한 광주리 남성은 기력이 충
전된 양 뿔따귀[남근 불끈 서는 모습]
이래 戰勢(전세)는 逆轉(역전)되어선 좋은 삶을 꾸밀 모습이라는 그림이요, 그
顚倒(전도)된卦(괘) 漸卦(점괘)初位(초위)는 어린 기러기 새끼 생업터전으로 살
러 나아가는 새 출발의 모습 새로운 가정을 시작시키는 그림이라는 것이리라
* 孤(규고) 見豕負塗(견시부도) 載鬼一車(재귀일차) 先張之弧(선장지호) 後說
之弧(후설지호) 匪寇(비구) 婚 (혼구) 往遇雨(왕우우) 則吉(즉길),
어긋나서 외롭다 돼지란 넘이 진흙 짊어진 것과 귀신 한 수레를 실은 것을 보
게된다 먼저 활을 쏠려고 화살을 겨눴다가 나중은 활시위를 벗겨 놓도다 도적
이 아니고 겹혼인을 구하려는 자다 추진하다가 비를 만나면 곧 길해질 것이
다
* 괘를 상위 바깥에서 안으로 들여다보고 관찰할 적에는 兌卦(태괘)는 巽卦(손
괘)로 보인다는 것이리라 巽卦(손괘)는 遯卦(둔괘)의 설명에서와 마찬가지로 돼
지라는 것이다 ,乾亥(건해) 到 (도충) 巽巳(손사) 돼지라는 것이다
[돼지가 돼는 자세한 해석은 遯卦(둔괘) 해설에 있다] 진흙을 짊어졌다는 것
은 外卦(외괘)와 혼합해 瓦形(와형)을 짓던가 하여선 火水(화수) 離坎(이감)괘
가 올라진 것을 말하는 것이요, 역시 귀신 한량도 그 不正(부정)한 爻(효)氣
(기)들이 올라탄 것을 가리킨다 할 것이다,
활시위를 당기려 하였다는 것은 雷卦(뇌괘) 上位(상위)가 변한 것이 離卦(괘)인
데 그 雷(뇌)는 활이라 그 활에 화살을 메긴 것이 離卦形(이괘형)을 짓는다는
것이요 그것을 도로 풀었다는 것은 그 상위 동작 陽氣爻(양기효)가 陰(음)으로
변한 것을 말하는데
소이 四位(사위)서 부터 上位(상위)까지 瓦形(와형)을 지어보면 未濟(미제)였다
간 解(해)로 되는지라 이래 활시위를 당기렸던 것을 그만두고 [ 소이 다스리지
아니했다 풀어졌다] 즉 解(해)로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匪寇(비구)라는 것은 광주리 허물 담긴 것이 도둑처럼 부정하게 보인다는 것이
요, 婚 (혼구)는 겹혼인을 구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五位(오위)에 음죽이 있
으면서 삼위에도 음죽이 겸하여 있어선 그 상위와 맞추려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
라 할 것이고, 가다 비를 만나서 길하다하는 것은 동작해 가면 한효씨 내구를
것이라 이래 부정한 것이 씻겨선 바른 위치를 차지하게 되어선 좋게 될 것이란
것이리라
* 어긋나서 고립된 모습이라는 것이다 진흙 걺어진 도야지와 귀신 실은 한량의
수레를 본다 ? = 세주 근근기 巳(사)가 동작한 모습인데 지금 巳(사)는 上位
(상위)로 몰려선 근기나 먹이를 가질수 없는 처지로 몰려선 동작한 모습이라
는 것이다
그러니까 世(세) 근근기가 동작하는 것은 세주에게 회두극 치는 현황인데 그
형태가 왜? 동작을 하게 되는가 하면 그 대상을 보니 진 검불 걺어진 도야지를
보게된다는 것이라
所以(소이) 巳(사)의 (충)이 亥(해) 돼지인데 지금 돼지는 보이지 않고 그 짊
어진 척척 이긴 丑字(축자) 濕土(습토)에 汚物(오물)이 뒤집어 쓰여진 것만 대
상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飛神(비신)이 원래 巳未酉亥(사미유해)로 내
려가는데 지금 亥字(해자)가 보이지 않는 형국은 그 丑(축)이란 검불 진흙을 土
克水(토극수)하여 克(극)으로 뒤집어 쓴 緣故(연고)이라는 것이다
此(차) 丑(축)은 亥(해)라는 역마를 가진 수레인데 그 수레를 먹이로 파먹는 卯
字客(묘자객)과 그 예기를 발하는 巳(사)는 산 것이 아니라 그 세겹 원진의 효
과에 죽은 것 소이 귀신 실린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죽엄이 실린 형태를 그
린다는 것이다
이래서 그 지저분한 꼬락서니 험상한 상의 모습이 자못 세주 근근기 巳(사)를
作害(작해)하려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지라 이래서 그리고 세주 酉(유)의 墓庫
(묘고)로도 되는지라
이래서 그 잡으려고 그 먼저는 활을 당기게 된다는 것이다
소이 괘형을 보면 그 瓦(와)卦(괘)는 아니지만 아랫 二位(이위) 以上(이상)으
로 부터 瓦形(와형)을 지어본다면 未濟(미제)를 이루는데 이것을 아직 그 활시
위를 놓지 않고 당기고 있는 형태를 그린다할 것인데[모두가 지위가 어긋나서
다스리지 못했음 으로서의 形(형)이다] 상위 동작하고 보니 그 雷水解卦(뇌수해
괘)형을 짓는지라 그 활시위를 놓으려던 것을 그만 풀었다는 것이라
그는 왜인가? 가만히 살펴보니까 그것이 나를 도둑으로 作害(작해)하려는 것
이 아니라 내게 (겹) 婚事(혼사)를 求(구)하려는 자이므로 그래하게 되었다
는 것이다 일을 추진 진행하다가 비를 만나면 그 더러운 것이 자연 씻겨 나갈
것이라 곧 길하여진다고 하였다
飛神(비신) 巳酉丑(사유축)은 雨露(우로) 비를 내리는 형국으로 비를 만난 형국
이요 이래 巳未酉(사미유) 陰(음)의 비신 이 씻겨나가면 午申(오신) 밝은 태양
을 의미하는 것이 들어선다는 것이리라
飛神(비신) 巳(사)가 동작하여선 同氣(동기) 午(오)에다가 그 힘을 당겨가게
하여 싣는 모습인데 이것이 소이 午(오)를 잡으려고 활 시위를 銳(예) 銳氣(예
기)를 쫙 뻐쳐선 당기려하는 모습으로도 비춰진다 할 것이다 그래 기운을 당
겨 가는 것은 그 도둑질할 의향에서 그러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겹혼인 소이 자
신에게 봉죽을 받아보려는 求愛(구애)현상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巳(사)가 丑(축)으로 火生土(화생토) 기운을 당기는 모습이 그 도둑
현상이 아니라 그 구애현상 봉죽 받겠다는 모습이다 그래서는 근접 午(오)로
가선 丑午(축오) 元嗔(원진) 봉죽형태[근접에 가서 어루만지며 구애하는 형태]
를 그린다할 것이다 (겹)婚事(혼사)라는 것은 근접 오위 음죽도 있는데 그
다시 삼위 음죽을 갖게 되는 현황을 그리는지라
소이 未字(미자)를 구애하고 있는데 丑字(축자) 저도 좀 구애해달라는 것이다
이래 비를 만나면 그 丑(축)이라 하는 지저분한 형태의 흙이 씻겨 나갈 것이라
그러면 깔금한 몸으로서 그 교분 하는 형태가 된다는 것이다
세주가 午(오)라는 官祿(관록)을 회두극으로 걺어진 형태라 썩좋은 현황은 못된
다할 것이지만 이래 그 관록을 짊어지고는 후세주 丑(축)의 위치 생처 소이 겹
혼사 봉죽받는 위치로 간 모습이다
여기 爻辭(효사)에 字形(자형)이 의구심을 갖게 하는 자가 외瓜(과)를 몸통으
로 하는 글자 고독하다는 孤字(고자)와 활이라는 弧(호)字(자)와 그 활시위를
당겼다 푼다는 의미의 미제나, 解(해)의 여우라는 狐(호)字(자) 解之(해지) 二
爻(이효)에 狐(호)字(자)라는 爻辭(효사)가 있다 이것이 모두 연관지어져 있는
형태가 아닌가 하여 보는데,
소이 巳未酉(사미유) 그 小成(소성) 離(이)卦(괘)가 瓜形(과형)[참외나 외형]
을 이룬다는 것이리라
여기서 이것을 모두 고독한 것으로의 뜻으로 본다면 처음에 어긋나서 외롭다 하
였는데 소이 그 다음 先張之弧(선장지호) 앞서는 고립된 것이 펼쳐졌지만 나중
은 소이 後說之弧(후설지호) 고립된 것에서 벗어낫다
[說字(설자)는 脫(탈)字(자)로도 해석함]또는 고립된 것이 기쁘게 되었다로
도 해석이 가능한 것이 아닌가 하여본다 歸妹之(귀매지) 上爻(상효)는 온전치
못한 것을 얻어가져야만 하는 것이지만 여기서는 그 온전치 못한 것으로 보이지
만 그 껍데기만 벗기우면 좋은 것이 된다는 의미일수도 있다할 것이다
* 雷水解(뇌수해)를 엎퍼트리면 水山蹇卦(수산건괘)가 되고 水山蹇卦(수산건
괘) 모든 효들이 동작하면 火澤 (화택규)가 된다할 것이다
소이 火澤 (화택규)가 모든 효가 동작하여선 어퍼져선 이위에 위치에서 관찰할
적에 田獲三狐(전획삼호)가 되는데 소이 離(이)卦(괘)가 坎卦(감괘)로 뒤집힌
것을 그잡힌 여우 세 마리로 보았다는 것이요 離(이)卦(괘)는 엽기적인 여우 눈
의 형임 세 개의 효로 작괘 이므로 세 마리 여우로 본다할 것이고 得黃矢(득황
시)는 그 응효괘 震(진)이 화살로서 날라와 있는 형태를 그리는 지라 이래 득황
시도 된다할 것이다
* 變卦(변괘) 火澤 卦(화택규괘) 上爻動(상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
효사)에 이르기를 (규)는 어긋났다는 뜻이다 어긋난 時象(시상)은 작은
일 陰的(음적)인 일엔 吉(길)하리라 하였다 괘생긴 형태를 볼 것 같으면 못
즐거움 소녀를 의미하는 兌卦(태괘)가 內卦(내괘)하고 불 밝음 중녀를 뜻하
는 離卦(이괘)가 外卦(외괘)하여 이루어진 大成卦(대성괘)이다
작은딸과 중간딸이 함께 모여서 이룬 괘이지만 그뜻은 각기 달라 어긋난 형세
란 것이다 불과 못이 불 물 사이인데 화합이 되질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
서 서로 그 성격이나 먹은 뜻이 어긋남이라는 것이다 爻象(효상)位置(위치)
가 初位(초위)만 바르고 모두가 제위치가 아닌 것이다 이래서도 그初入(초입)
생기는데[부모는 바른 것이다 ]는 바르더라도 바름에 어긋나 있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바른 것은 호응되지 못하는 상이고 바르지 못한 것들은 중간위치와 三上(삼상)
의 위치를 차지하여 서로 호응하고 있음이라 이래 不正(부정)한 작은 일은 형통
해서 吉(길)하겠지만 큰 大事(대사) 바른일은 不適當(부적당)한 모습을 가르켜
주고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四位(사위) 綱領爻(강령효)가 바르지 못한 상태에
있고 호응 받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그 일들이 모두 바르고 옳은 일들이 아니
다
[직업으로 말한다면 바른데 어긋난것에 종사하는 자라 할 것이니 그런 것을 갖
고선 득이를 취한다하리라 홀아비 과부 만났어도 잘살기만 하면 되는 것이라
하필 새것만이 능사라할 것인가 반질반질하게 길이난 것은 써먹기 좋은것도 많
다 ]
彖辭(단사)에 이르기를 어긋난 時象(시상)은 불꽃이 움직여선 올르고 못물이
움직여선 아래로 흘러내릴 것임에 두딸이 같이 거주하면서 그 뜻이 같이 행할
수 없는지라 즐거움으로 하여 밝음을 만나고 부드러움 陰(음)의 氣象(기상)이
나아가 위로 올라가 가운데를 얻어서 [六五(육오)가 頂上位(정상위)에 進出(진
출)한 것을 의미함 ] 强(강)함에 呼應(호응)받는지라 [ 陽(양)의 氣象(기상) 九
二(구이)가 二位(이위)에 있어 呼應(호응)함을 말함 ]
이래서 작은 일엔 길하다 하였음 이 나니라 하늘땅이 어긋나선 하늘은 위에
올라있고 땅은 아래 내려 있는지라 그성격이 같은 방향으로 진행되는 게 아니
다 그렇다하여도 그 하는 일은 같으며 남녀 그 생김은 어긋나 있어 고추는 튀
어나오고 여인의 생식기는 들어가 있어도 그 뜻은 서로 소통되며 [ 남녀간 생김
은 달라도 그 생산한다는 의미는 같은 것이다
이처럼 하늘땅도 그생김과 성질은 동질성이 아니더라도 그 만물을 수용하고
생산한다는 데는 그 뜻을 같이하고 활동작용 생산해내는 방법은 차이가 있을지
언정 생산의 목표는 같다할 것이다 ] 만물이 어긋나 있어도 그 일은 같은 종류
가 되나니 어긋나는 시상과 그 쓰임새가 자못 크다 할 것이다 하였고,
象辭(상사)에 이르기는 불이 위에 있고 못이 아래 있음이 어긋난 형세이니 군
자는 이를 관찰하고 실생활에 응용하대 같은 목적을 추구하면서도 그 일은 다르
게 해 보이 나니라 하였다
* 이러한 時象(시상)을 當到(당도)하여 上九(상구)의 움직임은 바른 職位(직
위)에 머물지 못해서 어긋난 모습이니 외롭다 近接(근접) 六五(육오)와 죽이맞
고 對相(대상)과도 呼應(호응) 받는데 왜 외롭다 했을까? 所以(소이) 六五(육
오)가 上九(상구)를 챙길 겨를이 微弱(미약)하다는 것이다
上九(상구)는 六五(육오)의 봉죽을 받아야 할 심청이 아버지다 그런데 심청이
가 近接(근접) 九四(구사)와도 죽이 맞고 對相(대상) 九二(구이)와도 죽이 맞는
지라 이리저리 사방 일을 해주다보니 정작엔 자기 아버지위치에 있는 분에게 情
(정)쏟을 겨를이 미약해졌다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 上九(상구)의 呼應爻(호응효) 六三(육삼)도 亦是(역시) 近接(근
접) 九四(구사)와 九二(구이)의 죽맞는 者(자)를 두었음이라 정작 자기와 죽을
맞출 上九(상구)와는 情分(정분)이 疎遠(소원)해진 처지에 몰려있다는 것이다
이래서 上九(상구)의 立場(입장)으로선 어디 情(정)붙칠곳이 없어 보이는지
라 처음엔 외롭고 쓸쓸한 象(상)이다 그런데 다가 진흙을 짊어진 돼지와 귀신
실은 수레 한량을 보았으니 그 불쾌하기 짝이 없다 그래서 그 자기를 害(해)치
려는줄 알고 처음엔 활시위를 당기려 했으나 나중엔 그활메긴 것을 풀어놓
게 되었다 곧 마음이 누구러 졌다는 것이다
原因(원인)은 나를 害(해)하려는 도적이 아니고 婚姻(혼인)을 求(구)하려는 者
(자)이기 때문이라 일을 추진하다가 비를 만나면 성깔[진노하려는] 부리려는 열
기가 식어져서 곧 吉(길)해지리라 하였다
자- 그러면 이 말씀은 무엇을 어떻게 유추해서보고 해석한 것인가 설명을 해보
자 上九(상구)의 對相(대상) 六三(육삼)을 볼진대 不正(부정)한 位置(위치)에
서 近接(근접) 不正(부정)한자들과 죽이 맞는 모습이 꼭 욕심 많은 돼지 같다
는 것이다
멧돼지가 지저분하기가 말을 할수없을 정도이니 이래 不正(부정)한 짐승이
다 解卦(해괘) 三位(삼위)와 마찬가지로 六三(육삼) 不正(부정) 한놈이 陽(양)
의 氣象(기상) 九四(구사)九二(구이)를 지고 탄 꼬락서니가 九四(구사)亦是(역
시) 不正(부정)한 地位(지위)에 머물르는 者(자)이라
그 바르지 못함을 六三(육삼)의 位置(위치)에서 볼진대 마르고 정갈한 흙이 아
니라 아주 척척 짓이겨 들어붙는 검불썩인 진흙처럼 되어 있는 것을 지금 六三
(육삼) 不正(부정)한 놈이 짊어지고 있으니 고만 멧돼지가 검불 진흙을 뒤집어
쓰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그런놈을 가운데 머무는 中德(중덕)을 가진 陽氣(양
기) 九二(구이)가 태우고 있으니 九二(구이) 立場(입장)으로 볼진대 귀신덤불같
은 놈을 한수레 실고 있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九二(구이)는 自己位置(자기위치)에 머무는 것은 아니더라도 中間位置(중간위
치)에 머무는지라 이래 德(덕)을가진 君子(군자)가 바른 직위는 아니지만 그行
實(행실)만은 바른 행동을 하고자 하는者(자)라 이를 군자를 태우는 수레로 비
유했다 그런데 타라는 군자는 타지 않고 귀신덤불 뒤집어쓴 도야지 같은 놈이
타고 있는 것이라 이러한 상황을 지금 上九(상구)가 對相(대상)으로 하고 있음
에 그런 모양이 자기를 해코져 하는 모습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엔 불쾌하기 짝이 없는지라 진노 성깔의 활시위를 당기려 했으나
그 대상은 알고보니 나를 害(해)하려드는 자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메긴
화살을 거둬들이게 되었다 所以(소이) 성깔을 누구려 트리게 되었다는 것인데
왜인가 ? 그 대상이 도적이 아니고 자기한테 와서 살겠다는 (겹) 婚姻(혼인)
을 求(구)하려는 者(자)이기 때문이라 하였다
六三(육삼) 不正(부정)한놈이 近接(근접)에서 不正(부정)한 者(자)들과 죽을
맞춘 모습은 所以(소이) 對相(대상) 정짝의 죽이 아니라 그들과 살려는 게 아
닌 것이고 그리 할수 없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무엇인가 죽을 맞춘게 바로
삶에 필요한 혼수감이 이었다는 것이다 소이 上九(상구)의 對相(대상) 六三(육
삼)이 自己(자기)에게 시집오겠다고 혼수감을 작만해 갖고 있는 모습이 귀신덤
불과 진흙 뭍친 도야지 처럼 보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활시위를 풀고 신부를 맞이하게 성깔을 누구려 트린 것 처럼 혼인 일
을 추진하대 성깔의 열기를 식히는 비가오면 또 비가 내려서 그 부정한 것들
이 씻기어서 제위치로 가면 길해진다는 것이다 그렇게되면 신부도 깨끗하게 단
장한 것이되어 자기 바른위치로 가게된 것이 된다는 것이다
잘 생각해보라 六三(육삼)이 上九(상구)의 位置(위치)로 죽을 맞추려 오른다
면 九四(구사) 不正(부정)한 陽氣(양기)爻(효)는 판밖으로 탈락되는 모습이요
六三(육삼)은 上九(상구)에 머물러 그 자리는 원래 陰氣(음기)가 머무를 자리이
라 제위치를 찾게되었으니 깨끗하게 단장한 신부 모습이요 타고온 가마나 수레
역시 五位(오위)位置(위치)를 차지하게되어선 자기위치를 얻게되었느니 바른
모습이 되어 곧 吉(길)해진 상황이라는 것이다
飛神上(비신상)으로 볼 것 같으면 아래로부터 위로 巳卯丑(사묘축) 酉未巳(유미
사) 이다 福性(복성) 酉字(유자)가 四位(사위)에서 世(세)를 잡고 있는데 巳字
(사자)文性(문성)이 應對(응대)하고 있어 應剋世(응극세)이다
上位(상위) 巳字(사자) 文性(문성)이 動(동)하여 進頭(진두) 戌字(술자)를 元
嗔(원진) 生(생)함에 五位(오위) 未字(미자)兄性(형성)은 申字(신자) 福性(복
성)이 接續(접속)이되고 四位(사위) 世主(세주) 酉字(유자)에겐 午字(오자) 文
性(문성)의 回頭剋(회두극)이 接續(접속)되는 狀況(상황)이다 巳字(사자)의 力
量(역량)을 戌未(술미)가 앗아선 申字(신자)에게 洩氣(설기)함에 午字(오자)가
이를 먹이와 驛馬(역마)로 여겨선 먹고 그 힘을 培養(배양) 酉字(유자)를 넘겨
치는 상황이다 이래보면 世主(세주) 不利(불리)하다할 것이다
그런데 飛神(비신)선 것을 본다면 가운데 頂上位(정상위)를 차지하고 있진 못
하지만 上下(상하) 양가에로 長生(장생)머리를 둔 金三合局(금삼합국)이되어
있어선 世主(세주) 金局(금국)의 帝旺位(제왕위)로 그 勢(세)가 매우 旺盛(왕
성)하다할 것이다 그리곤 丑(축)이 土生金(토생금)하여 받쳐주는 상황에 위로
내려 連生(연생)을 받는다는 것은 世主(세주) 타고난 갖고있는 역량이 매우 튼
튼한 모습인 것이다
이런 것을 한쪽 長生(장생)의 氣運(기운)을 앗아선 所以(소이) 世主(세주)긴
머리를 깍아준다 즉 棟樑(동량)의 資質(자질)을 갈고 딲게해선 官祿(관록)을
取得(취득)해주려는 모습인 것이다 이러함에 능히 그 관록을 勘當(감당)할수
있을 것이라 사료됨에 吉(길)한편으로 보는 것이다
卦(괘)에 戌中丁火(술중정화)까지 친다면 火氣(화기)가 너무 심한 것 같아도 土
(토)의 역량이 만만치 않으니 능히 그 순환 상생으로 疏通(소통)된다고 보는 것
이다 卦(괘)에 正水氣(정수기)가 없어 보이나 金局(금국)이 自然(자연) 雨露
(우로)이라 生水(생수) 할 것이요 水長生(수장생) 申金(신금)이 頂上位(정상위)
로 接續(접속)되는 모습이라 능히 오행이 순환된다 보는 것이다 그래서 어긋난
時象(시상)이라도 먹고사는 小事(소사)엔 吉(길)하다 함인 것이다
다만 큰일을 할수 없는 것이 陰爻(음효)가 頂上位(정상위)에 있고 그 뜻하는
바 의미가 어긋나 있음이라 이래 大事(대사)는 不可(불가)하다 함인 것이다 旺
盛(왕성)한 金局(금국)의 氣運(기운)을 잘다듬어서 세겹 元嗔(원진)으로 備蓄
(비축)해 놓는 모습이라 크게 확 퍼들어지는 運勢(운세)는 아닌 것이다 그저
帝王(제왕)의 氣運(기운)을 지지눌려 抑制(억제)하는 모습이라 단촐한 삶 그런
일에 該當(해당)한다하리라
어긋난 時象(시상)의 맨 끝효가 움직인 것이라 그 어긋남이 흐미해지는 일인
데 마누라는 물질을 하고 사내는 불질을 하여 생산해내는 목적은 한가지라 고
만 마누라에게 양보하는 것이 낫겠기에 사내 일찍이 고만두고 딴일을 보다 그
래도 卦(규괘) 時象(시상) 十年(십년)運(운)에 苦段(고단)했으나 活氣(활기)
있었고 잘먹고 살은 셈이다 四爻動(사효동)으로 들어온 卦(규괘)이었다
* 세주 酉(유)에 대한 상위 巳字(사자)동작은 세주가 그 대상을보니 巳(사)라
세주가 그 자신의 墓庫(묘고) 이지만 근접에서 봉죽해 줄만한 丑(축)을 두고 있
는데
이에다가 지금 巳(사)가 卯(묘)란 근기를 대고 파먹고 있는 모습인지라 이래 달
가운 사항은 아닌데 근기의 근기가 되는 巳(사)와 같은 성이 上位(상위)에서 동
작 하는지라 그리곤 원진을 맞아 그에다 대곤 설기하는 것인지라 이래 사나운
멧돼지가 척척이긴 진흙덤불 뒤집어쓰고 자신을 해악하려는 모습으로 보인다는
것이다[*괘형을 보면 동효 대상 부정한 음효가 바르지 못한 양효 음효 번갈아
가면서 지고 있는게 그 진흙 오물 뒤집어쓴 정황을 그린다 할 것이다 ]
또 귀신 실은 한량의 수레로도 보인다는 것이다 사술이 원진으로 兩敗俱傷(양패
구상) 되어 죽어선 귀신이 되었는데 지금 진두생을 받는 火局(화국)의 申字(신
자) 수레가 싣고 있는 모습이다 이래 관살의 근기 卯字(묘자)를 활시위 당기
덧 누르려 했는데
[ *비신 한칸을 뛰어 넘어서 누르려는 것을 그 활시위 당기는 것으로 그리는
것 같다 解卦(해괘)를 보면 公(공)이 상위에서 담을 타고 활을 당겨 세메를 맞
추는 것으로 되는데 여기선 상위가 陽爻(양효)인지라 그래 할려다 풀은 모습 解
卦(해괘)에선 午(오)를 酉(유)로 만들어 辰(진)을 적합 맞추는 것이지만 여기
선 그 반대작용 酉(유)가 午(오)로 되니까 卯字(묘자)를 누르려다 마는 것으로
되는 것이다]
곁에 이르는 午字(오자)를 보니 관살이 진취된 正官(정관)이라 소이 卯字(묘
자)가 뱉은 여명[동트게한] 알이 그 제대로 孵化(부화)된 것이 되어 닭의 주둥
이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래 당기려던 활시위를 풀었다는 것이고 그래 나쁜 것
으로 보였던 것은 도둑질 할려하였던 것이 아니라 내게 겹 혼인을 구하려 온것
이라 가다가 비를 만나면 길하리라 소이보이진 않지만 지금 午字(오자) 아래로
달고오는 것들이 분명 子寅辰(자인진)이리라
그래 가장 한다면 봉죽 丑字(축자) 진취 되어 적합으로 된것이고 대상 巳字(사
자)에는 子(자)가 떨어지니 관살이 회두극 맞아 주ㄱ고 관살 根氣(근기) 卯字
(묘자)는 寅字(인자)로 쇠퇴한 모습을 그린다할 것이다 괘 歸妹(귀매)로 변하
니 그 상위로 시집온 모습인데 삼위 부정한 여인[과부]이 노처녀를 밀고 올라
온 모습이 (규)가되는 것이다 과부와 노처녀를 데리고 살판이니 겹혼인이 되
는 것이다 비신에 수성이 없으나 雨露(우로)가 있으니 비를 만나는 형국이 되
기도 한다
* 巳(사)가 寅(인)의 三刑(삼형)을 받는 구조는 근접 丑(축)이 午(오)로 化
(화)함이라 生助者(생조자)가 嫌惡(혐오)를 받는 者(자)에게 生助(생조)를 입
는 모습이니 무단한 구설수에, 오른다는 것이요 그 또한 그렇게 갖고와 나 酉
字(유자)에게 生助(생조)도움을 주는 것이라 橫財數(횡재수)가 되긴 하는데 近
接(근접)午字(오자)亦是(역시) 와있어 깍아 내려드는 지라 작게 얻고 쓸곳은
많다하였다
모두 이런 橫財(횡재)가 바르게 생기는 재물이 아니라 따지고 보면 남의 膏血
(고혈)이라 원망담긴 재물 부득이해서 뿌리는 것을 주워 갖는 것인데 그 일이
옳을리 만무라 언젠가는 그報(보)를 필히 받게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얼마남지 않은 好運勢(호운세) 석양에 급히 돌아가는 귀객이 걸음마
다 바쁘게 나댄다 함인 것이니 남에게 고통을 주어 내가 得利(득이)를 취한다
면 무슨 덕이 오래갈 것인가 이다
이 또한 運數(운수)라면 業障(업장)이 그리 굴러가는 것이니 어쩔수 없는 일이
라 할것이나 되도록이면 宣心(선심) 베풀기를 잊지 말대 흥청망청할게 아니
라 살펴서 가난하고 초라한 자에게 더 신경 을 써야 할 것이다
卯字(묘자)가 寅(인)으로 退却(퇴각)하는 構造(구조)는 근접 받쳐주던 丑(축)
이 辰字(진자) 適合(적합)으로 進身(진신)됨이라 매우길하여 도도한 락을 즐긴
다 하였다 재물 또한 있다하였다 丑(축)이 辰(진)으로 進身(진신)되는 구조 역
시 받쳐주던 丑(축)이 進身(진신)되어 適合(적합)된 모습이니 매우길하다 하였
으나 近接(근접) 適合(적합)이 되어 있음이라 필경 他人(타인)의 女人(여인)이
니 그 여인이 내 官祿(관록) 午字(오자)를 알궈내 갈려는 자라 가까이 말라 했
다
辰字(진자)가 丑(축)으로 退却(퇴각)하는 構造(구조)는 適合(적합)이 退却(퇴
각)하는 모습이니 鴛鴦(원앙)이 흩어지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巳字(사자)가 動主
(동주)인데다가 午字(오자)가 回頭剋(회두극)인데 辰(진)이丑(축)으로 三位(삼
위)에서 退却(퇴각)함은 그 世主(세주)의 對相(대상)을 巳字(사자)로 하여 두
개 되는데
그 巳字(사자)를 只今(지금) 子字(자자)가 進頭剋(진두극) 하여 물어드리는 상
황 곧 子搖巳(자요사)하는 상황이 벌어졌음이라 巳午(사오)는 나 酉字(유자)를
剋(극)하는 性(성)인데 德(덕)을 줄리 萬無(만무)라는 것이다 그래서 巳午(사
오)南方(남방) 火性(화성)이 내게 불리하다 하였다
寅字(인자)가 丑(축)을 물어드리는 構造(구조)는 근접 適合(적합)이 亥字(해
자) 元嗔(원진)을 만난 상황이라 좋을게 하나도 없으니 나를 생조 適合(적합)하
는 것이 남의 허물집 大處(대처)가 될 것이라 得失(득실)이 때가 있음이라 분수
를 지켜 가만히 있는 게 상책이라 하였다
子(자)가 丑(축)을 업어드리는 구조는 生助者(생조자)가 合(합)을 만났음에
그 生助(생조)할 일은 게으르고 合(합)에만 열중하게되니 근접 適合(적합) 辰字
(진자) 역시 새로운 合(합)을 만나게되어 세주가 투合(합)의 위치로 전락 돌변
하게 되는데 所以(소이) 임자 있는 짝을 탐하는 꼴이라 내게 利(이)로울리 만무
라 라는 것이다 되려 要求(요구)할 것을 求(구)하려다가 나에 官祿(관록)을
내 요구하는 것에게 탈취 당하기 쉬운데 그것은 나에 경쟁자가 갖고 가게되기
쉽다는 것이다
[* 여기까지 쓰고 일이 있고난 다음 한참후에 아랫글[**]을 쓰다 물론 같은 占
辭(점사) 안에 있는 내용이 된다 하리니 이래서 역은 절대성 안의 상대성이되
는 것이다 물론 이것까지 역은 이미 파악하여 절대성 이라하면 절대성으로 몰리
는 것을 굳이 우겨그 아니라고 우겨 고집하지 않는다 ]
**이래서 卯字(묘자)로 도충해서 불렀으나 역시 가봤으나 이상과 같은 내용으
로 되어 있는지라 이미 알아차리고 내가 앗길 이유 있겠는가 하곤 그 요구할
것을 구하지 않고 돌아왔다 미리 차글을 쓴 것은 [*뭐뭐 그렇다하는]점괘를 해
석해서 쓴 생각이다 이를 보더라도 생각이 업장이 되어서 굴러가는 것을 알수
있다 하리니 차글을 이렇게 쓰지 않았으면 그렇게 굴러갈리 만무이리라
그러면 이러한 생각을 누가 보고 읽고서 고대로 일이 재현되는가 의문이 가지
않을수 없는데 그것은 시간대흐름에 붙어 있는 귀신이 비디오 테입을 재방영하
는 것과 같을 뿐이다 먼저번 에도 야기했지만 시간은 곧 귀신 쓴 허울이요 집
이라 했다 그집이 그려져 드러나는 현상이 공간의 여러 상황이라 하였다 그러
므로 그러한 작용이 공간의 事案(사안)으로 드러나 보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