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 井之蹇卦(정지건괘)
飛神(비신)
子
戌
申 世
酉 申
亥 午 動
丑 辰
六二(육이)는 王臣蹇蹇(왕신건건)이 匪躬之故(비궁지고)-라
육이는 왕의 신하가 절름리고 절름 거림이 허물을 담는 광주리의 몸을 짓는 연
고이기 때문이다 [몸의 연고가 아니고 임금님 의 원인에 의하였기 때문이다.]
* 잔주의 하길 柔順(유순)中正(중정)하야 바르게 上位(상위)에 험한 가운데 있
는 자에게 호응 받는 지라 그러므로 절름거리고 또 절름거림으로서 다스림을 구
하는 것임이라 그 몸의 원인, 연고, 사유에 있지 않는 것이다 길흉을 말하지
않는 것은, 점하는 자 다만 몸소 기러주는 소임을 當(당)하야 힘쓰기를 다할
따름이라서, 이루고 敗(패)하고 實益(실익)을 취하고 老鈍(노둔)[무딤]함을 따
짐에 이르는 것은 논할 바가 아니라는 것이다.
象曰王臣蹇蹇(상왈왕신건건)은 終无尤也(종무우야)-리라
상에 말하대 왕의 신하가 되어 절름거리고 절름거린다 함은 마침네 원망삼을게
없음일 서니라
* 일은 비록 다스리지 못한다 하여도 역시 그렇게 가이 원망을 삼을 못된다는
것이다.
* 王臣蹇蹇(왕신건건) 匪躬之故(비궁지고) 라는 하는 것은 王道(왕도)를 펼치
려 들어오는 것을 받아줄 처지에 있다는 것이다. 소이 허물 집이 되어있는 그
중심부분이라는 것이다.
爻氣(효기)가 하나씩 내려 구른다면 雷水解卦(뇌수해괘)가 되어선 蹇(건)이 들
어온 형태를 띠고 어려움이 解消(해소)된 모습을 띠고 나아갈 방향 키가 運營
(운영)되는 모습 瓦(와) 旣濟卦(기제괘)된다 걸려드는 괘는 水風井卦(수풍정괘)
가 되는데 水風井卦(수풍정괘)의 우물이란 의미는
마치 北斗(북두)를 衆星(중성)이 護衛(호위) 하는 것 같아, 마을 群落(군락)의
중심점이 자리 잡아선 그 마을 전체의 解渴(해갈)을 책임진 모습이라는 것이
다. 이래 生殺與奪權(생살여탈권)을 거머쥔 지도자 君王(군왕)의 象(상)이 있다
는 것이다.
이러한 군왕의 상이 지금 걸려들어선 그 王道(왕도)를 펼쳐 줄 장소를 물색 그
역할을 맡은 입장이 現(현) 二爻氣(이효기)의 위치라는 것이다. 그래서 匪躬之
故(비궁지고) 王(왕)의 臣下(신하)가 되어서 절름거리고 절름거림은, 허물을 담
는 광주리의 몸이 된 이유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함인 것이다.
이와 같이 어려운 시기에 蜂蝶(봉접) 君王(군왕)이 날라드는 활짝 핀 꽃처럼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誘惑(유혹)할수 있는 만반의 여건을 갖춰 갖고 있
음에 향기와 꿀을 탐하야 벌 나비가 지금 잡혀 들어온 상태라는 것이다 그러면
그러한 입장에서는 꿀을 따는 벌 나비를 사로잡아선 잡아먹는다는 것이 아니라
그 봉접이 자기의 念願(염원)대로 그 염원을 마음 껏 펼치게 하여 주는 허물 집
이 되어 준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향과 꿀을 따면서 달콤한 꿈을 꿀 것이라
는 것이다. 이렇게 자기 獻身(헌신)을 다 하야 王道(왕도)를 펼치려 들어온 자
를 길러준다는 것은 何等(하등)에 탈 잡을 일 怨望(원망) 살 일이 아니란 것이
라고 象辭(상사)에서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
소이 꽃을 보고, 둥지를 보고 날아든 새를 잘 맞이하여선 가정을 꾸리게 한다.
그러면 자손을 낳고 살림을 불리며 단란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알찬 것으로
둔 것이 될 것이라. 그 둥지로서는 보람찬 것이 될 것이니 나쁠게 하나도 없다
는 것이리라. 그렇담 둥지된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란 것이리라.
혹 의심 내건데 初爻氣(초효기)의 電球(전구) 원리와 마찬가지로 推進力(추진
력)을 가진 화살[巽(손)의 象(상)]이, 艮(간)의 象(상)은 밖으로 덫이 지는 형
상, 도지개가 지는 형상, 당기얻던 시위를 놓는 바람에 화살이 날라 간 형상,
그래됨 어떤 원인에 의해서 貫革(관혁) 방향 까무러쳐진 목적물을 適中(적중)시
키어선 爻氣(효기)들을 화들짝 깨어나게 한 형태라면 外卦爻(외괘효) 亦是(역
시) 모두 동작하여선 離卦形(이괘형)을 지어선 內外(내외)合成(합성) 大成(대
성) 火風鼎卦(화풍정괘) 法卦之象(법괘지상)을 짓는 것으로 본다면
지금 二位(이위)에 입장은 배속이 알참을 두었음 懷妊(회임)한 상태 임일서
라. 내 몸이 원수 같은 병들은 것을 가졌음일세 또는 나의 對相(대상) 伴侶者
(반려자) 될 자가 질투하고 시기함을 가졌음일세 왜냐 또 다시 아기씨를 넣어
줄 사랑행위를 짓지 못함으로 서이니, 이래 내게 접근 하게를 잘 하지 못하게
한다면, 아기를 기르는 것에 방해가 되지 안아선 좋게 될 것이다.
이런 飛躍的(비약적)인 해석도 될 수 있다는 것일수도 있다는 것이리라.
소위 알찼다는 것은 가진 바의 것을 조심성 있게 다뤄야 한다는 것이니 내 원수
[짝]의 쏟아낸 내게는 병들게 하는 것 같은 것을 (씨=種子(종자)) 終无尤(종무
우) 여기서도 蹇(건) 二爻(이효) 에서와 마찬가지로 終无尤(종무우) 마침내 원
망됨이 없음이로다 하고 있다 象辭(상사)에서는 ......
* 瓦(와) 未濟(미제)는 指示(지시)者(자) 없는 무궁한발전 미개척 분야를 스스
로 개척해 나가는데[記憶(기억) 因子(인자) 襲氣累積(습기누적)에만 의지하여
선 나가면서 세포 분열을 일으키고 하여선 각종의 형체 허울 집을 짓는 것이
다],
(규)는 바르게될 基盤(기반) 初入(초입) 爻(효)를 가진 것[종자]이 陰事(음사)
내리 주욱 앞으로 진행 하면서 不正(부정)한 허물을 뒤잡아 쓴 모습이라는 것이
니 하나씩 바르게 만들면서 진행할 것이라 결국은 다 다스리게되는 旣濟(기제)
를 이루게 될 것이라
이럴 적에는 그 슬기 지혜 이런 것을 총동원하다 싶이 하는 전략을 구사해 나가
면서 胎盤(태반)의 一生(일생)을 진행시킨다는 것이리라 , 子宮(자궁)에 착상
된 아기가 養水(양수)에 떠선 어머니의 營養(영양)을 먹고 크는 상태를 그린다
할 것이다
* 절름거리는 시기에 아직 그 어려움을 못벗어 치운다는 것이다 그 사람으로 말
할 것 같으면 그 종아리 정도의 위치인데 내 이렇다고 좀 알아 달라고 알아달라
는 행동을 취해도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선 眞僞(진위) 不分明(불분
명) 속에서 허덕인다는 것이다
세상에 암울한 시냇 흐르는 물이 깊으니 조금 바지를 걷고선 절름거리는 행동으
로 그 건널려 하니 오히려 그 암울한 물 흐름이 내 바지춤을 적신다 소이 알아
주지 않는다는 것이리라
논어에 보면 시경 구절을 인용하여선 孔夫子(공부자)를 빗대어선 말하는 이가
경쇠를 울리면서 읊는 가락이 아직 강을 타고 건널 때 쓰는 표주박 여물음의 성
숙기가 안되어선 한창 자랄 때라 ' 그 박잎이 아직 쓰거늘 여름날 비와 물 늘어
난 개울 건널때 바지를 걷어선 무엇하리.... 걷으나마나 이래나 저래나 젖을
거 그냥 걷지 않고 건너는것만 못하리라 ' 하고
자연히 말해줄 것이라는 듯이 노래함에 , 공자 그 노래를 듣고선 화답하
길 "지나치도다 세상사 무관심함이 너무 과단성 있는 것 아닌가 나는 그래도
걷으련다 암울한 세상을 잊지 못하리로다", 하였다하는 말이 있다 지금 시대상
이 이렇다는 것인데 누가 멍덕을 쓰고 고생을 하는 진 모르지만 암울한 세상의
계략은 이렇게 깊게만 나댄다는 것이다
막대잡고 높은 대 올라서 랑랑하게 새로운 싯귀를 읊었다 일이 정한 이치가
있으니 너무 탄식만 하지를 마라 ,수화가 상극하니 근심과 괴로움이 없지 않다
높은데 있어도 손상되지않고 비록 위태한 듯 하여도 망하지를 않을 것이다 , 이
쯤 되면 時事性(시사성) 있는 일에서 누구를 가리키는 말인줄 짐작할 것이다 ,
일일이 四句節(사구절)의 말을 해석한다는 것은 필자 식견이 모자르고 머리만
오히려 무겁게 할 것이라 연구하는 자들이 있다면 깊이 탐구 그 음미를 모색해
볼 것이다
* 王臣蹇蹇(왕신건건) 匪躬之故(비궁지고)
왕의 신하가 되어선 절름거리는 모습은 몸의 유덕함을 얻고자 하는 게 아니고
왕의 일을 해주기 위해서다 [이게 메달린 광주리로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달리
해석함 왕의 신하가 되어선 절름거리는 것은 광주리에 벗어논 것이 담긴 몸
의 연고가 되기 때문이다 ] 광주리에 벗어논 몸으로 되는 것이니까 지금 왕의
씨가 되어선 그 크느라고 어려움을 격는 것이 될 것이니 잉부 속에든 수태된
아기의 입장이 된다는 것이리라
蹇蹇(건건)이라 하고 申申(신신)이 되었으니 수태라면 쌍태 갖기도 하다
* 變卦(변괘) 水山蹇卦(수산건괘) 二爻動(이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효사)에 이르기를 한쪽은 길고 한쪽은 짧아 절름거린다는 것이 아니
고 그런 자의 발걸음과 거의 같은 동작을 취한다는 것이니 앞으로 전진함에 있
어서 두발자국 나갔다가 한발자국 물러갔다가 를 자주 연속적인 반복동작을 취
하게되면 그 절름거리는 모습이 된다 그러니까 바로 주욱- 행하지 못하고 나
아감의 장애를 만나서 물러섰다 전진했다 를 반복하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
는 것을 여기선 절름거리는 동작으로 보았다는 것이다
그러한 걸음걸이는 행하기가 여간 고역이 아닌 것이다 움직이는 石拔機(석발
기)가 이러한 작용원리로 만들어진 것인데 그렇게 작용함으로서 흔들리는 自動
(자동) 체에 쌀과 뉘가 각각 분리되어 골라진다 하리라 오르막 경사진 곳에 등
걸나무를 굴려 올린다 두바퀴 굴려 올리다 보면 한바퀴는 미끄러져 원위치로 올
려한다 이러한 모습은 참으로 굴려 올리기가 힘이 들다 소이 이런 식이 절름거
리게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 동작 방식의 행함이란 평탄한 땅인 西南(서남)이 이롭고 [* 平地
(평지)는 그래도 가기 십다 .] 언덕 받이로 이뤄진 東北(동북)은 이롭지 않으
니 큰 사람의 道理(도리)를 固守(고수)하면 [* 또는 그 방면에 정통한자 믿음직
스럽고 듬직한 자를 謁見(알현)하면 ] 이로우리니 절름거릴 때 일수록 굳고 바
른 도리를 지키어야 길하리라 했다
事物(사물)이 절름거려 제격에 맞는 것이 있을진 몰라도 사람이 절름거려 제격
에 맞는다 할 것인가? 心身(심신) 四大六身(사대육신)이 온전치 못하여 절름거
리어 困難(곤란)을 겪게되는 수도 있겠지만 그 행하는 길에 돌출된 장애부분이
많음으로 인해서도 그 걷기가 매우 어려워 통상적인 걸음걸이로는 걷지 못하겠
는 지라 그래서도 절름거리게되는 것이다
그런 狀況(상황)이나 心身(심신)을 가졌다면 퍽이나 고달고 苦痛(고통)스런 處
地(처지)라 할 것이다 물 밑에 산이 있다는 것은 事理上(사리상)으론 不成立
(불성립) 하는 말일 테고 물 가운데 山(산)이 있다는 것은 그 事理上(사리상)
으로 말이 되니 빙둘러 垓字(해자)를 파고 가운데 童山(동산)을 만든다면 이
것이 못 가운데 동산이 있는 것이니 곧 섬이라 바다의 孤島(고도)나 뭍의 외딴
섬이 이러하다 할 것이고,
雲宵(운소)에 山頂上(산정상)이 잠기면 이것이 또한 山(산)위에 물이 있는 形
態(형태)이라 할 것인데 이는 대개는 큰 비온 뒤끝이라야만 그런 현상이 잘 일
게 되는 것이라 所以(소이) 앞의 설명이나 뒷 설명이나 모두 물이 障碍(장애)
가 되어 나다니기가 어렵게되는 모습을 갖고 온전치 못한 事態(사태)로 觀告(관
고)하여 절름거리는 行爲(행위)로 妙思(묘사)함이라 할 것이다 장마가지면 냇물
이 늘어 來(래)往(왕) 하기가 거북하고 뭍에서 孤島(고도)로 來往(래왕)할렴 지
금은 교통수단이 좋지만 예전 같으면 여간 苦役(고역)이 아니라 할 것이다
그래서 가는 것은 어렵고 오는 것은 연중 겪은 것을 되돌아 밟아오는 것이라 자
연 쉽게되어 있다는 뜻에서 着眼(착안)하여 오는 것은 깃겁고 가는 것은 이것저
것 논할 것 없이 어렵다 함인 것이다
西南(서남)은 卦(괘)의 方位上(방위상) 坤卦(곤괘)가 配當(배당)됨이라 坤(곤)
은 땅인데 여기서 땅이란 柔順(유순)한 平地(평지)를 가리킴이고 그래서 이롭다
하는 것이고 東北(동북)은 卦象(괘상) 艮卦(간괘)가 配當(배당)되는데 艮卦(간
괘)는 언덕받이 山(산)이 머물러 있는 狀態(상태)를 意味(의미)함이라 平地(평
지)보다 언덕받이 산을 오르내린다는 것은 여간 苦役(고역)이 아니라 할 것이
고
西南(서남)은 五行(오행)이 順理(순리)로 돌아가는 위치이지만 卽(즉) 南火
(남화)에서 生土(생토)하여 西南(서남)이 되고 西南(서남) 土(토)에서 生金(생
금)하여 西金(서금)이 되는 順理(순리)로 承繼(승계)가 되지만 東北(동북)은
逆理(역리)로써 戰剋(전극)이라 爭取(쟁취)하는 功課(공과)가 있겠지만 理治
(이치) 거스리니 어찌 장구한 논리라 하겠는가 이런 논리이니 東(동)으로부터
逆(역)으로 돌아 東木(동목)인데 東北(동북)은 艮土(간토)이라 木剋土(목극토)
가 되고 東北艮土(동북간토)가 또 北(북)쪽 水性方(수성방)을 剋(극)하니 土克
水(토극수)가 되는 것이라 이것이 相剋(상극) 戰剋(전극)이 아니고 뭣 인가?
이러하니 所以(소이) 順理(순리)로 좋은 政策(정책)을 立案(입안) 實施(실시)
하여 百姓(백성)을 잘 살게하여 豊饒(풍요)롭게 하여서 나라살림 潤澤(윤택)하
게 하는 正當(정당)한 稅金(세금)을 거둬드리 겠다는 것이 아니고 백성을 捕獲
(포획)의 對相(대상) 고기로 여겨 갖은 規制(규제)憑藉(빙자)로 犯則金(범칙
금) 過怠料(과태료) 이런 것이나 많이 發付(발부)하여 百姓(백성)을 殘酷(잔혹)
하게 하겠다는 것이라 그 옛날 商受(상수)가 百姓(백성)에게 虐政(학정)을 베풀
음과 뭐이 다를 것이며,
西南(서남) 柔順(유순)한 땅은 西伯侯(서백후) 文王(문왕)이 살던 地方(지방)
이되니 이제 天下(천하)人民(인민)에게 堯舜(요순)의 政治(정치)를 再現(재현)
하여 百姓(백성)으로 하여금 擊壤歌(격양가)를 부르게 할 것이거늘 어이 利(이)
롭다 아니 할 것인가 이런 뜻을 象徵(상징)하고서 此(차)卦(괘)象(상)의 卦辭
(괘사)를 달게 되었다 할 것이라
물론 문왕이 自己(자기) 美化(미화)하는 말이나 훗대 推仰(추앙)하는者(자)의
美化(미화)發言(발언)이 아니라곤 할수 없다하겠지만 追後(추후) 문왕이 혁명
의 터전을 자기 살던 지방에 삼은 것은 事實(사실)이라 할 것이다 그 지방은
중국 중원에서 볼진데 서서북쪽 [地名 西安] 즉 商受(상수)가 都邑(도읍) 하던
곳의 서남쪽 이었으리라 짐작이 가는 바라 할 것이다 [원래가 정오행 상으로 보
면 북과 동은 수생목으로서 생의 관계이지 극의 관계가 아니고 남과 서는 火克
金(화극금)으로서 克(극)의 관계이지 생의 관계가 아니다
이래 동북은 살기 좋은 곳이고 서남이 오히려 살기 나쁜 것인데 귀신을 신령
이랍 시고 추종하고 모반해서 정권을 탈취하려는 자가 간교하고 요사스런 방도
를 궁구 창작해낸 것이 바로 문왕 팔괘란 것인데 이것은 소이 중궁 소이 心的
(심적)인 것을 제게 유리하게끔 활용해서 잘 지어진 형세를 뒤집어 엎퍼 보겠
다는 착상에서 생겨난 것이 바로 동북은 戰剋(전극) 서남은 連生(연생)되는 방
법 이라는 것이다
소이 하늘이고 신령이고 한 귀신에 빌어서 귀신의 편협된 마음을 일으켜서 [누
구나 저에게 하늘이라고 아부하면 그 편을 들어주는게 인지상정 이라는 것이
다 ] 저에게 유리하게 하고 남 잘되는 것을 훼방 망가트리겠다는 것이다
중궁 귀신이 힘을 쓰니 토기를 무방으로 분출시킴 동북간은 고만 암흑천지 戰
剋(전극)이되고 西南間(서남간)은 戰剋(전극) 이었던 것이 相生(상생)으로 돌
아서는 것이라 이래 편협된 귀신에 의해 세상일의 本末(본말)이 顚倒(전도)되
고 是非(시비)正邪(정사)가 顚倒(전도)된다는 것이니 귀신 신앙의 세력들을 어
떻게 좋은 눈으로 바라 볼 것인가 이런 내야기다
모순이 발생하니 정신영역이 모다 귀신 활동상이라 한다면 이래 글쓰는 것도
곧 귀신 활동이라 그래 자가당착 모순에 빠진다 할 것이나 대놓고 신앙 집단 만
들어 아부하는 무리들 눈꼴시려 내 하는 말이다 토기 분출함 비[乞]는 서남만
좋고 무방으로 암흑 천지를 만들어선 해악질 하는 모습이기도 하니 어찌 동북간
만 전극이라 또한 할 것인가 이다
서남 곤괘 모두 끊어진 상이라 羊(양)이란 똘다리 없어 건너지 못하는 상이
라 이래 귀신에에게 아부해서 世上旅程(세상여정)을 건넌다는 것이다 저들 논
리 대로라면 땅에사는 인간 및 중생들이 心(심)에 계시는 한울님께 빌고 빌어
서 그 삶을 영위한다는 그럴듯한 邪術(사술)에 논리도 정립된다 할 것이다
그래 坤(곤)申(신)己未(기미)는 귀신이 세를 떨치는 운세라 귀신에게 아부 않하
면 좋지 못하다 한다 ] 三國志(삼국지)에 보면 宗會(종회)와 鄧艾(등애)가 巴
蜀(파촉) 정벌할 初(초)에 此(차)卦(괘)를 얻었었는데 卜術家(복술가)가 斷言
(단언)하여 말하길 오는 것은 깃겁고 가는 것은 절름거리는 것이기 때문에 畢
竟(필경) 戰勝(전승)의 功課(공과)를 세우겠으나 戰剋(전극)의 땅에 있는 것이
라 돌아오기 어렵다 하였었는데 과연 종회와 등애는 죽어 돌아오지 못하였다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六二(육이)의 움직임은 王(왕)
의 臣下(신하)가 절름거리는 것이니 그 절름거리는 것은 自身(자신)을 위한 저
름 거림이 아님이다 .
그러니까 君王(군왕)을 위하여 臣下(신하)된 道理(도리)로써 제몸을 돌보는 것
은 둘째치고 [*近接(근접) 三爻(삼효)가 二爻(이효) 自身(자신)을 正(정)죽으
로 삼을려 하는 데서 비롯되는 障碍(장애)로 말미암아 ] 절름거리게 된다는 것
이다 이로 因(인)하여 짓굿은 시앙 걸음을 당함으로 인해서 정작 만나서 呼應
(호응)해야할 五位(오위)와의 相逢(상봉)이 쉽지 않은 關係(관계)로 피로에 지
친몸을 이끌고 만날려는 방책을 쓰다보니 절름거리게 된다는 것이다 忠臣(충
신)의 立場(입장)에 서있다 할 것이다
* 장애를 뚫고 부여된 司命(사명)을 다하려다보니 자신에 몸을 돌볼 겨를이 없
는 것이다
* 應生世(응생세)이다 世主(세주)兄性(형성) 申字(신자)가 四位(사위)에서 世
(세)를잡고 있는데 辰字(진자)가 應對(응대)하고 있다 戌字(술자)墓庫(묘고)
를 應對(응대)하고 있는 二爻(이효) 午字(오자) 官性(관성)이 動(동)해 亥字(해
자)의 回頭剋(회두극)을 맞는다
이통에 初爻(초효) 辰字(진자)는 丑字(축자)로 退却(퇴각)하고 三位(삼위) 子字
(자자)福性(복성)을 對相(대상)을 하고 있던 世主(세주)比肩(비견)申字(신자)
는 進身(진신)되어 劫財(겁재) 酉字(유자)로 化(화)한다 世主(세주)應爻(응
효) 辰字(진자)가 二爻(이효)午字(오자)가 生助(생조)力量(역량)인데 亥字(해
자)의 回頭剋(회두극)으로 말미암아 生助(생조)力量(역량)이 斷絶(단절)되는 모
습이다
그러니 힘이 衰弱(쇠약)해져 丑字(축자)로 退却(퇴각)하니 어이 對相(대상)
世主(세주)를 도울 餘力(여력)이 있겠는가 만은 二爻(이효) 回頭剋(회두극) 맞
는 통에 抑制(억제)를 받던 三位(삼위) 比肩(비견)이 蘇生(소생)하여선 進身(진
신)酉字(유자)로 化(화)하여선 對相(대상) 子字(자자)를 破(파)하여 설기부담
을 나누어지는 모습이요 파해 치우는 모습이라 일편 二爻(이효) 回頭剋(회두극)
이 그리 迂廻路(우회로) 도는 實利(실리)로 論(논)했을 적엔 아주 나쁜 것은 아
니라 할 것이나
또 一片(일편) 子字(자자)의 作破(작파)는 戌字(술자)의 먹이 부림力量(역량)
이 破毁(파훼)된 것이라 볼 것이고 이렇게 戌字(술자)의 먹이가 不實(부실)하
여 있는중 戌字(술자) 또한 對相(대상) 午字(오자)回頭剋(회두극)으로 因(인)해
서 生助(생조)力量(역량)이 斷絶(단절)되기만 하고 世主(세주)申字(신자)에게
뱉어놀 餘力(여력)이 쥐어짜서 내놓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세주 늙은 할미 젖꼭지를 물고 아니 놓는 모습이 됨이라 할미 어느 겨를에 子字
(자자)를 꼭 물고 있을 수가 있겠는가 이럴 때엔 酉字(유자) 劫財(겁재)가 子字
(자자)를 作破(작파)함도 世主(세주)에겐 도움이 된다 하리라 보나 이래 世主
(세주) 얻는바가 얼마나 되었던가? 喪門(상문)이 動(동)하였으나 近接(근접)
三位(삼위)가 따안은 모습이요 질 負擔(부담)을 比肩(비견)이 나누어지는 形勢
(형세)라 할 것이나 나누어줄 力量(역량)은 없는 모습이니 빛을 지는 形勢(형
세)라 할 것이고 그리 고달픈 노력을 해봐야 成果(성과) 없는 모습이라 할 것
이다
剋(극)으로 貪慾(탐욕)을 부리는 자는 回頭剋(회두극)을 맞고 洩氣(설기)로 貪
慾(탐욕)을 부리는 자는 作破(작파)를 當(당)하고 世主(세주)金氣(금기)는 金
局(금국)墓庫(묘고)를 對相(대상)으로 삼게되니 自己(자기)生命(생명)을 다하
고 墓庫(묘고)에 빠져 갈무려 들것이요 一二(일이)爻(효) 交叉(교차)元嗔(원
진)이라 일과 生助(생조)力量(역량)이 잘 풀리질 않아 서로가 牽制(견제)하여
움추려 들기만 하고 펴질려 하지 않음이요
* 申子辰(신자진) 三合局(삼합국)과 午(오)戌(술)이 水火(수화)이라 서로 剋
(극)하니 괴롭다 함이요 水三合局(수삼합국)은 金局(금국)本宮(본궁)의 한발
앞서 나아가는 方位(방위)로써 金局(금국)의 驛馬(역마) 役割(역할)을 함이요
그 長生(장생)地位(지위) 兩申字(양신자)는 午(오)戌(술) 官祿(관록) 驛馬(역
마) 旺氣(왕기)를 받아 가운데로 몰려있음이라 驛馬(역마)가 힘을쓰는 形勢
(형세)이니 出行(출행)하면 功名(공명)이 있다는 것이다
飛神(비신) 선 것을 事物(사물) 생김의 形象(형상)에 類推(유추)하라한다면
申子辰(신자진)이란 연못에 午(오)戌(술)丙(병)丁(정)의 연꽃이 있는 형세인데
此(차) 연꽃이 필려 면은 所以(소이) 水氣(수기)가 생성되어 들어 와야지만 그
연꽃이 제대로 滿開(만개)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二位(이위)動(동)은 所以(소이)午字(오자)朱雀(주작) 眞(진)太陽(태양)
이 亥字(해자) 玄武(현무) 水氣(수기) 江河(강하)에 回頭剋(회두극)을 맞는 모
습이라 그래되면 申字(신자) 太陽(태양)의 驛馬(역마)는 그 四寸(사촌)으로 進
就(진취)하여 구름의 驛馬(역마)를 끌어올리는 作用(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구
름 丑字(축자)는 所以(소이) 北方精氣(북방정기) 亥子丑(해자축)의 제방뚝인 것
이다
卦(괘)의 飛神(비신)이 西方(서방) 方局(방국)과 北方(북방) 方局(방국)이 들
어서서 水氣(수기)가 極(극)히 旺盛(왕성)해지는지라 그 못에 그득하게 물이 잡
혀 연꽃이 만개 한다 하리라 일기점을 친다면 계속 비가 내려선 대지는 촉촉하
고 시냇물은 넘쳐흐르고 만물은 생기가 돋아 새뜻해지는 모습으로 변한다는 것
이다 반드시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그런 類推(유추) 論理(논리)가 된다는 것인
데 아- 메말라 비올 원인 발단이 생성되어 있지 않는데 此卦(차괘)가 되었다해
서 그 日氣(일기)가 억지로 비가 오게된다는 것은 억지 논리 생떼일 뿐인 것이
다
그러므로 그런 것을 여기서 말하는 것은 아니다 政勢(정세)나 大勢(대세)는 靑
紅(청홍)에 있어서 한쪽으로 깊게 치우친 것을 표현하는 것이니 청이냐 홍이냐
를 논 하는게 아니라 청쪽이면 청이커지는 것이고 홍쪽이면 홍이 커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 좁쌀이 아니고 호박이 된다는 것이다
청홍의 판결은 그 生旺(생왕)休囚(휴수)에 의해 결정된다 하리라 어뭍튼 水氣
(수기)가 德(덕)이되는 命理(명리)라면 크게 跋扈(발호)한다할 것이다.
세주 생조근기는 대상에서 丑(축)으로 쇠퇴하고 세주比肩(비견)만 進就(진취)시
켜서 그 대상을 보고 洩氣(설기)를 심하게 시킬 것이라 이래 세주비견과 근접
에서 같은 同性(동성)으로 어려운 처지에 몰리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소이 웃어
른을 봉죽할 처지에 몰려 있는 모습인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봉죽 받겠다는 것을 그려주는 비신의 작용이 아니라 그 봉죽해
주기위한 작용이 일어난 모습이니 자연 자신과 자신의 비견의 힘이 앗겨져서
그 봉죽해 주려는 자에게로 간다하리라
다시 말해서 申字(신자) 세주가 자신의 생조근기의 터전을 북돋는 작용이 아니
고 자신이, 자신이 봉죽해야 할 者(자) [子字(자자)]의 생조근기가 되어서 그
생조근기 자신 비견을 북돋워 놓는 동작의 모습이라 이래 자신에게는 이해타산
을 따지고 볼진대 덕되는 것이 못되는지라 이래서 일이 定(정)한 理致(이치)가
있으니 너무 그렇게 장탄식 할 것이 아니란 것이다 하였다
* 세주 申(신)이 왕의 신하가 되어 있는 입장으로 이위 동작을 푼다면 申(신)
은 金氣(금기)로서 王(왕) 水氣(수기)를 봉죽 하는 자인데 수레인 태양의
(겹) 역마가 되어선 水(수)와 관련되어 있은 여러 짐들을 수레에 싣고서 끌고
오르려다 보니 밝은 수레를 어둠의 짐으로 뒤덮어 적재 하였는지라 힘이 들어
선 절름거릴 수밖에 더 있겠는가이다
酉亥辰丑(유해진축)이 모다 모다 水氣(수기)와 관련 있는 것이다 이래 왕의
신하가 절름거림은 자신을 위하려는 연고가 아니라 왕을 위하여 일하느라고 절
름 거리는 것이라 그 충직한자의 행위이라 곤혹스럽게 보이지만 귀감이 될만 하
다는 것이리라
잘 알아주지도 않는데 열심히 일만하는 모습이 된다는 것이요 申(신)은 金氣
(금기)인데 戌(술)의 金局(금국) 鞍裝(안장)을 앞에 세웠으니 금안장을 탄것이
요 역마 亥字(해자)가 한단계 앞으로 나간 子性(자성)으로 진취한 상이고 또 戌
(술)앞에 있으니 금안장에 준수한 마를 에워탄 義氣(의기) 남아라는 것이요
역마 진취한 모습에다가 삼합국을 얻었으니 공과를 본다는 것이요 火氣(화기)
수레에 수기를 많이 실었으니 일하는게 고달프다는 것이요 일의 순서가 이러하
니 너무 고달퍼 슬퍼할게 아닌게 나중은 그 공과를 새기게 되어선 그 자신을 봉
죽 할 자도 많다는 것이요 세주 삼합국에다 金水方局(금수방국)을 얻었으니 겁
낼게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