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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수산건괘 삼효
05.12.24 09:09 | 1,517 hit


* 683 比之蹇卦(비지건괘)
飛神(비신)


申 世
卯 申 動
巳 午
未 辰

九三(구삼)은 往(왕)하면 蹇(건)코 來(래) 하면 反(반) 이리라.

구삼은 추진해가면 절름거리게 되고 이쪽으로 오게 하면 그 반대가 되리라. 반
대로 두 개의 陰爻(음효)가 있는 쪽으로 나오게 한다면 그 편안함을 얻는다.

앞으로 나아갈려 하려면 험한상이 가로막았는 지라 절름거리게 되돌아오던가 그
래 오게하는 방식을 책택 한다면 안쪽에 있는 절름거리는 시기에 연약한 陰爻
(음효)기들이 구세주를 만난 것처럼 반색을 하며 반갑게 맞을 것이란 것이다

象曰往蹇來反(상왈왕건래반) 은 內(내)- 喜之也(희지야) 일서라.

상에 말하되 추진해 가면 절름거리게 되고 되돌아 오게 함은 안쪽으로 기꺼움
가짐일세라.

傳(전)에 하길 안쪽으로 아래의 陰爻(음효)의 내리는 것이다. 바야흐로 온전치
못한 걸음 걸이일 적이라 음하고 부드러움으로 연약해서 잘 스스로 서지 못하
는 지라 그러므로 다들 九三(구삼)이라 하는 양그러운 기운에 의지하려 들것이
라.

이러므로 구삼의 입장에 처한 자는 기뻐하는 사랑을 받는 것이 될 것이라. 陽爻
(양효) 九(구)가 三位(삼위)에 머물러선 온전치 못한 걸음걸이가 있을 적에 그
適所(적소)한 바를 얻게 된다 할 것이다.

절름거림에 처하여서 아랫사람들의 마음을 얻으면 가히 편안함을 구하는 것인지
라 그러므로 되돌아오는 방식을 취함으로서 그 어려움에 반대가 된다는 것이니
이는 여기서 말하는 反(반)이란 .봄가을이 돌아옴을 말한 같음이다.


* 水山蹇卦(수산건괘) 三爻(삼효)의 속내용 과정은 水雷屯卦(수뢰둔괘) 三爻(삼
효)의 뒤바꿔 놓기 같은 그림이 그려지는데 屯卦(둔괘) 三爻(삼효)에선 瓦(와)
剝(박) 未濟(미제) 라 사냥을 하러 산기슭 숲 속으로 들어가려는 형태 그러나
막상 사냥을 해보려하나 적막감만 감도는 빽빽한 숲속의 어둠 침침한 곳 또는
험한 산길에 길 안내하는 새 한 마리조차도 날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냥나간 군자는 그러한 조짐을 봐선 사냥할 것을 그만두고 철수 되돌
아 온만 못하다고 말하고. 그냥 전진 추진해 가다보면 허탕 빈손으로 고생만 하
게 되어선 창피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소위 산길에 길 안내
자 없듯 未濟(미제)形(형)이 속 내용 이라는 것이다.

變(변) 旣濟(기제) 三爻(삼효)는 商(상)나라 高宗(고종)임금이 鬼方(귀방)을 征
服(정복)하려는 삼년 만에야 이기게 되었다 해서 그 전쟁이 고달픈 것을 말하
고 힘이 부치니까 德化(덕화)로 굴복시키려 하는 형태라. 완력만 쓰려는 그래
선 힘으로만 굴복시키려 나대는 소인배들은 적세가 더 심히 센 지라. 감당치 못
할 것이라.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 이래서 사용하지 말 것이라 하고 있음인 것
이다.

水山蹇卦(수산건괘) 三爻(삼효)에서는 그 반대성향의 어려운 입장이 발생하였다
는 것이니 未開(미개)하고 發明(발명)치 못한 자가[여기까지 未濟卦(미제괘) 내
용] 어려운 처지를 당도하여선 彷徨(방황)하는 모습인데 그 산과 길을 만난 내
용이라는 것이다[ 여기까지 剝卦(박괘) 내용].

그래서 전진하게 되면 험한 언덕 받이 산으로 기어오르는 듯한 산길을 가게 될
것이지만 되돌아 오는 모습 또는 대상이 오게 하는 작전을 구상하게 한다면 평
탄한 땅을 만난 것처럼 그 행하기가 한결 편할 것이란 것이다.

소위 앞에 산과, 뒤의 평지의, 분기점에 서선 어디로 갈 것인가 定(정)하라는
것이다. 소위 손쉬운 방법을 택하면 난관에 봉착할리 없고 평탄 대로를 활보하
는 듯 하게 되어선 기쁘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괘변함 비 三爻
(삼효) 늦게온 장수 형태가 걸려든다.

전쟁 후 파괴된 나라를 건설하기 위하여 그 주도자가 응집력 협동정신을 공고
히 하려고 재집결을 시도해본다는 것인데 그래서 解弛(해이)放漫(방만) 한자는
도리어 응집력을 고취시키는데 방해가 될 터 가차없이 잘라 낸다는 것인데 比
(비)三爻(삼효)는 그렇게 집 결력에 방해되는 어슬렁 꾸물럭 거리고는 늦게 온
장수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한 장수를 믿고 그 부하 장졸들을 두어선 파괴된 나라를 건설시키려면 불평
불만을 늘어놓고 軍心(군심)을 動搖(동요)시키어선 일의 진척이 올리 만무라는
것이리라. 그래서 그 주관자 王道(왕도)를 펼치려는 자가 그런 자를 가차없이
잘라내 버린다는 것이다. 소위 이런 시범케이스에 걸려든 사내 그 주도자가 의
도하는 대로 따라 잡힌 이니 전진 추진해간들 좋을 게 있을 건가 이다.

험란 절름거림의 도보로 행하는 형태라 좋을 게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이 반
면 되돌아온다. 되돌아온다는 것은 평탄한 땅을 밟게 된다는 것이다. 소위 평탄
한 것을 밟게 된다는 것은 원리 도리에 적극 적응 유순하게 요구하는 자의 의도
대로 움직여준다는 것이다.

그렇게 의도대로 따라 준다면 평탄한 방향으로 오는 방법을 채택한 것 오히려
어려움은 없고 그 역시 깃겁게 될 것이라는 것이리라. 그런데 比(비) 三爻(삼
효)는 부정한 모습 그 사람의 도리 아닌데 의지하려 드는 지라 역시 損傷(손
상) 될 것이란 것이다

광주리에 허물가진 사람 또는 광주리를 가진 자에게 의지하여 들어간 허물이
된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이 제대로 바르게 되려고 부정한 허물을
벗겨 치우고 수양 성장하려면 상당한 고초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것을 또한 예
고하고 있으며 이러한 형태가 지금 水山蹇卦(수산건괘) 三爻(삼효)의 걸려든 모
습이라는 것이다.

소위 사람의 도리 아닌데 의지하려 추진하여나가지 말고 순리에 立脚(입각)한
사람의 도리를 찾는 방향으로 들어오던가 대상을 들어오게 한다는 좋게 된다는
것을 가리켜 주고 있다 할 것이다. 어머님 배속에서 養水(양수)에 떠있으면서
너무 횡폭하게 나대지 말고 어머님이 잘 태교 시키는 데로 따라선 무럭무럭 자
라나라는 것이다.

* 잔주 해석을 본다면 절름거리는 時期(시기)에 陰(음)하고 軟弱(연약)한 자들
이 自立(자립)하지를 잘 못할 것인데 그들을 위하여 봉사한다는 정신에서 그 자
신의 양그러운 爻氣(효기)를 갖고선 사용하려 내려온다면 그래서 그 자립 못하
는 것들을 붙들어주어선 서게 한다면 그들로 부터 사랑을 받아선 좋게 될 것이


이래 깃거움 있다고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깐 나보다 나은 데로 전진
할 것이 아니라 나만 못한 이들을 돌봐 줄려고 마음 먹으라는 것이고 그 행동
에 옮기라는 것이다 쳐다만 볼 것이 아니라 내려다 볼 줄도 알라는 것이다

나만 못한 남을 돌봐주는 속에 또한 내 행위의 恒常(항상)한 보람을 찾는다는
것이니 전진해봤자 效果(효과)가 나타나기 어려울 때는 이 또한 남을 위해 덕
을 쌓는 것이 긴 안목으로 봐선 하나의 방편이 된다할 것이다



* 王臣(왕신)이 蹇蹇(건건)함은 匪躬之故(비궁지고)也(야)라 왕의 신하가 뜻대
로 나아가지 못하고 初爻(초효) 절름거리고 二爻(이효) 절름거리는 것은 자신들
의 허물이 아닌 然故(연고)요 어려운 절름거리는 時期(시기)에 자신들을 이용하
여 그 어려움을 벗어나려는 자들의 원인에 의해서 그 허물의 애를 베듯 할 입장
이라서 그렇다는 것인데

이제 이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그 머무름의 주체 어른 양그러운 爻氣(효기)가 동
작하여선 나가지 못하고 이들을 도와주는 입장으로 내려가게 되었다는 것이리


그래서 그들로부터 대 환영을 받는 입장이 되어선 그 喜(희)愛(애)를 갖게되었
다고 하는 것이라 이는 마치 도둑넘의 두목이 그의 부하들이 누명을 쓰고 허덕
이는 것을 구원하기 위하여 내가 죄가 있지 그들은 무슨 허물이 있는 것이 아니
다함과 類似(유사)한 論理(논리)요 ,

또한 그러한 절름거리게 된 무고한 허물을 벗겨 주기 위하여 도달한 正義(정
의)의 司徒(사도) 와 같은 그러한 의연한 품위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같음
을 그려주는 것이라 할 것이다 절름거리는 시기에 그 절름거리게 된 원인을 모
두 자기가 덮어쓰는 그런 모습 소이 늦게 온 장수 몸이 되어 소이 주간자가 의
도하는 의도대로 제거 하여야될 그 목적 사안의 사물이 되어준다는 것으로서
그 일을 무마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절름거리는 시기이므로 그 절름거림을 벗어난 것은 아니고 그 절름거려서 파
괴된 것을 다시 응집력을 결집시켜선 재건해 보려는데의 일환의 모습이 그렇게
거기 절름거리게 된 중요 책임자 한 사람을 희생시킴으로서 이룩해 보려고 노력
해 본다는 그런 시세 흐름이라 할 것이다

아직 三爻(삼효) 시기이므로 그 절름거림을 완전하게 벗어난 것은 아닌 것이
다 이제 그 한창 무르익어선 그 절름거리게된 형태의 원인을 중간 발표한 모습
이라는 것이다

* 장기를 두게되면 그 나중엔 한사람이 몰리게된다 그러면 그 모두가 훈수를 들
길 패자의 편을 들어선 반전을 모색하기보다는 얼른 장기판 둘러엎을 때를 바라
서 그 승자의 편에 서선 계속 패자를 몰아 부쳐선 줄 항복을 받으려하는 모습이
라는 것이다 ,

세상 인심이 이렇게 각박해져선 勢(세)가 불리하다 할 듯 싶으면 어제의 동지
도 모두 오늘은 돌아서선 저마다들 몰매를 들고 공박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저
마다 그 허물에서 모면해 보려고 그래선 살아나보려고 그 어려운 것에서 탈출
해 보려고 그렇게 하나를 죽어라 공박 두둘겨 팸으로서 그 연극을 마무리 지을
려 한다는 것이리라


* 先難後得(선난후득) 이라는 말이 있다 모든 힘들고 어려운 일은 독박을 쓰듯
자신이 앞장서서 다 하고 그 功勞(공로)는 남들이 먼저 차지하게 하고 자신은
제일 마지막에 인정받는다는 것이다

인제 이렇게 스스로 자처하듯 나중에 온 장수가 되어선 그 멍덕을 다 뒤잡아 써
본다 모든 이가 유리하게끔 되고 오직 나는 그 어려운일을 수습차원에서 거기
서 발생한 갖은 험한 덤택이를 다 뒤잡아 쓴다 그래선 그 어려운 일을 수습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본다 심신은 고초를 격더라도 승화된 차원 그 희열은 만
끽하게된다

내가 죽더라도 저들만 잘된다면 내가 사랑하는 가정이 화목하다면 크게는 사회
가 안정되고 국태민안 해진다면 나 하나쯤 희생되는 것 뭐 그리 대수 이겠는가
이래 다짐하고 결단력을 내려 그 자신의 처한 처지를 달래보고 그 흐름에 적극
순송해 본다는 것이리라

생각해 본다면 이렇게 어려운 일이 발생한 것은 모두 나로부터 생긴 것 내가 너
무 그동안 나라를 위한다는 차원에서 안하무인으로 나댄 것 아닌가 이래 自省
(자성)次元(차원)에서 반성도 해본다 잘 해보겠다는 것이 같은 동료와 윗사람이
나 아랫사람의 시기나 질투의 대상이 되었질 않는가도 생각해 본다는 것이라 조
종과 대궐을 드나들면서 종친을 없신 여기며 그 왕후의 뒷배만 믿고선 너무나
도 거들먹거림에 시기의 대상이 된 외척 무구 무질의 형제처럼 말이다


이제 모두 나를 질타하는 입장으로 돌아섰다 그 깨긋하게 그 질타의 대상이 되
어준다 그래서 나로 인해 생기었을 수도 있는 이 커다란 허물을 지고 떠나가 본
다 그리곤 그 수습하여 본다 그러면서도 一喝(일갈)해본다 '백성들아- 나는 소
멸되듯 몰리지만 그 그대들의 번영과 복지를 위한 길 내 크게 여는 기반을 잡
아 노았 노라고 ....'


* 往(왕) 蹇(건) 來(래) 反(반) 추진해 가면 절름거리고 오게하면 그 반대
현상이 인다 동주 비견이 원진 맞는 모습이다 초위의 해석처럼 스스로동작해
서 일을 취진해 나갈게 아니라 추진해 오게 하라는 것이니 비견이 역마 되어선
한짐지고 오는 모습이다 거들어 주겠다면 같이원진 맞을 것이요 가만히 있다면
비견이 官印(관인)을 싣고 올 것이다


變卦(변괘) 水山蹇卦(수산건괘) 三爻動(삼효동)으로 보면 蹇(건)은 行(행)하는
데 障碍(장애)가 있어 매우 행하기 어려워 그 거름걸이가 두발 나가면 한발 미
끄러지듯 하는 지라 절름거린다는 것이다

이렇게 절름 거릴때는 평바닥 땅을 만나게되면 그 절름 걸이는 걸음걸이가 解消
(해소)될 것이라 實益(실익)이 있고 동북 언덕받이 를 만나면 절름거리면서 고
개를 오르는 것 같은지라 불리하며 내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큰사람[지식과 경
험이 풍부한 사람 또는 드넓은 아량을 갖은 사람 모든 걸 포용 할 수 있는 수용
태세가 되어 있는 그런 사람= 소이 이런뜻에 영향을 받아 그렇게 자신도 행동하
라는 뜻도 된다 ]을 뵈오는 것이 이로우니 어렵더라도 굳건하고 바르면 吉(길)
하리라 하였다


이러한 時象(시상)을 當到(당도)하여 九三(구삼)의 움직임은 저쪽으로 가면 어
렵고 이쪽으로 오면 그 반대가 되리라 하였다

九三(구삼)이 正位(정위)에 있지만 절름거리는 時象(시상)에 外卦(외괘) 險陷
(험함)의 象(상)에 上六(상육) 極度(극도)로 험함을 상징하는 者(자)와 호응 한
다는 것은 더욱 절름거림을 받게될 것이라 소이 호응한다해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고 더욱 곤란의 경지에 처함으로 이끌어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되돌아오는
형세를 취한다면 內(내)쪽 二位(이위)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은자와 친근해
질 수 있어 그 어려움이 풀린다는 것이다

九三(구삼)이 陰(음)의 죽으로 變(변)하면 앞으로 前進(전진)할 方向(방향)을
바라볼진대 艮象(간상)과 坎象(감상)을 이루는지라 언덕 받이와 험난함을 앞에
둔 모습이지만 뒤돌아본다면 스스로 언덕받이 었던 것이 陽爻(양효) 脫落(탈
락) 그 進就(진취)할 氣象(기상)을 버림으로 인해서 純坤卦(순곤괘) 평 바닥을
이루는지라 이래 그 절름 거림이 解消(해소)되는 뱡향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
서 걷기 容易(용이)할 것이므로 되돌아오는 동작을 취하라는 것이다

소이 물러서는 동작을 취한다면 그 어려움에서 벗어난다는 의미도 된다하리
라 또는 그대에게 도덕이 있는 곳[모든 것을 대지 어머니의 품처럼 포용 할려
는 곳]으로 돌아오면 덕이 될 것이지만 그 무언가 쟁취하여 얻을려고 앞으로 전
진할 의향을 갖게된다면 어려운 곤경에 처한다는 의미도 된다하리라 些少(사
소)한 利己心(이기심)을 버리고 大凡(대범)한 雅量(아량)을 갖는다면 그 이기심
을 추종하는 것보다 더 큰 덕을 가질 수 있다는 그런 가리킴일수도 있으리라


飛神(비신)으로 보면 四位(사위) 兄性(형성)申字(신자)가 세를 잡고 있는데
辰字(진자) 文性(문성)이 應對(응대)하고 있어 應生世(응생세)이다

三位(삼위)申字(신자) 比肩(비견)이 動作(동작)하여 元嗔(원진) 卯字(묘자)財性
(재성)을 進頭剋(진두극)함에 二位(이위) 官性(관성)午字(오자)는 衰退(쇠퇴)하
여 巳字(사자)가 되고 辰字(진자) 陽(양) 그로운 文性(문성) 土性(토성)은 陰
(음)그러운 未字(미자) 土性(토성)으로 進就(진취)하는 모습이다

動主(동주)가 進就性向(진취성향)을 갖고 앞을 본다면 그 對相(대상) 洩氣
者(설기자) 子字(자자)를 應對(응대)하고 있는지라 그를 봉죽하는 힘으로서 접
속되는 財性(재성)을 進頭剋(진두극)하여 자신의 먹이로 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
운 일이 아니다

또 들어오는 卯字(묘자)는 그 대상과 三刑(삼형)關係(관계)를 이룰 것이니 利權
(이권)다툼이 벌어져 여간 곤경에 처해질 일이 아니요 또 자신을 역마로 여기
는 뒤의 午字(오자) 陽(양)그러운 수레와 그에 실린 짐 陽(양)그러운 辰字(진
자) 짐은 모두가 쇠락 하거나 陰(음)그러움 으로 변질될 판이다 이래서 그 진
취성향을 갖는다는 것은 절름거리게되어 하나도 덕되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되돌아오는 행동을 짓는다면 進頭剋(진두극) 하여 들어오는 卯性(묘성)
이 申字(신자) 動作(동작)하여 對相(대상) 子性(자성)을 봉죽하여 洩氣(설기)하
던 氣運(기운)을 되돌리는 현상이 일어나니 卯性(묘성)의 처지로 볼적에 申性
(신성)이 子性(자성)에게 역량이 앗김으로 인해서 자신을 剋制(극제)하는 氣運
(기운)이 약해진 것을 활용하여 그 對相(대상) 三刑間(삼형간) 이지만 子性(자
성)의 氣運(기운)을 앗나 내려온다는 것이다

子性(자성)이 卯性(묘성)에게 기운을 아니 앗길수 없는 것이 卯性(묘성)이 自
身(자신)의 三刑間(삼형간)이지만 그 驛馬(역마)四寸(사촌) 으로서 馬(마)前
(전)에 陷穽(함정)도 된다 하겠지만 그 進就(진취)된 氣象(기상)을 띄는 모습
을 보여주는지라 자연 끄는 것으로 여겨 그 힘을 싣게된다는 것이다

그리되면 申字(신자) 元嗔(원진)의 접속에 두려워하던 卯性(묘성)이 蘇生(소
생)하여서 그力量(역량)을 巳字(사자)에다 싣고 巳字(사자)는 그 기운을 未字
(미자)에다 실으면 未字(미자)는 그 대상 世主(세주)의 進就(진취)된 根氣(근
기) 力量(역량)이 된다는 것이다

이래서 그 되돌리는 동작을 지으며 이롭다는 것이니 사소한 이기심으로 진취할
성향을 버리고 대범한 생각행동으로 그 나아감을 일단 포기하고 그 크게 포용하
고 끌어안는 자세를 취한다면 所以(소이) 大人(대인)의 아량을 보인다면 소이
내가 어느 정도 손해를 감수한다 포용한다 한다는 각오를 갖고 한발 뒤로 물러
선다던가 아님 그런 자세로 타인의 요구를 받아들여준다면 그 이기심으로 인하
여 고초를 겪게될 것을 해소시킴과 동시에 더 큰 덕이 수용되게 되어 있어 큰
혜택이 돌아온다고 보는 바인 것이다

易書(역서)에서는 이러한 뜻을 가리키고 있음인 것이다


* 蹇卦(건괘)는 나가기 障碍(장애)가 있어 곤란함으로 되돌아 오라는 것이라 그
러니까 모든 苦難(고난)을 감내하여선 수용한다는 대인 행세 하기엔 그힘이 좀
달리는 지라 아예 주제 파악을 잘하여 그 소인 행세 하면 삶이 고달지 않을것이
란 것이라 대인 행세 하기엔 힘이 좀 벅차 다는 그런 괘이다

소인 행세 해서 힘있는 자의 포용 먹이가 된다면 수월한 旅程(여정)이 될 것을
갖고선 주제넘게 왜 대인행세 하려 드느냐 이런 논리다 陽爻(양효)가 한자리
씩 후퇴 하면 解卦(해괘) 小人卦(소인괘)가 된다 삼위 동작은 역시 실행 하려
진취할 것 같으면 절름 거리게 될 것이고 오면 그 반대 수월 하다는 것이다 瓦
卦(와괘) 산길 험로라 힘들다는 것이고 돌아오면 평바닥 길[ 반대 顚倒(전도)
니까 復象(복상)이면 평길이 앞에 펼쳐진 모습이 되기도 한다 ] 을 갈 것이
니 가기 용이 하다는 뜻이 나온다


세주 봉죽자 戌(술)이 세주 설기자 子(자)를 먹어선 세주에게 역량을 대어주는
것을 받는 그런 위치에서 세주 비견 동작하여 세주 대상에서 세주를 봉죽시키
는 역량을 진취 시킨대로 세주 先望(선망)하고 내려 올것이지 세주비견이 아래
와 같은 세주 대상에 진취된 세주 봉죽자를만들어 놓는데 동질성의 힘을 보태
는 역마가 되어선 아래 생긴 짐들을 비견과 함께 이끌고 戌字(술자)의 봉죽 근
기를 대고 자신의 설기자라고 子(자)를 먹으려 앞으로 진취하려는 행위는 그 힘
든 것이라 고난의 절름거림이 된다는 것이다 이래 나가지 말고 되돌아 오라는
것이다


* 구월달이면 流年(유년)變卦(변괘)가 謙卦(겸괘)가 될 것이니 二位(이위) 午
字(오자)가 亥字(해자)의 剋制(극제)를 받는 구조는 剋制者(극제자)가 回頭剋
(회두극)을 받으니 반드시 慶事(경사)가 있다하였고 善(선)한 일을 베풀면 그러
니까 大人(대인)의 면모를 보이면 福祿(복록)이 長久(장구)하게 된다하였다

그런데 이것이 진취성향을 띄면 蹇(건)하다 하였음인지라 午字(오자) 原來(원
래) 世主(세주)와 世主(세주)比肩(비견)을 끄는 역마로 여기는 수레요 또 喪門
(상문)이 動(동)하는 것이라 아무리 比肩(비견)이 그 먼저 앞에 있다하나 그 衝
擊(충격)의 餘波(여파)가 필경 세주에게까지 미칠 것이라 動主(동주)가 卯性
(묘성)의 元嗔(원진)을 만나고 喪門(상문)이 動(동)한 것이니 橫厄(횡액)數(수)
를 조심하라 하였는데

그 木姓(목성)이 亥(해)의 기운을 중간에서 午字(오자)에게 싣는 다리역할을 하
는지라 寅卯(인묘) 木姓(목성)을 또한 가까이 않하는 것이 덕이 된다고 일편에
서는 말하고 있으나 좋은 의미를 갖고 포용한다는 자세로 임한다면 그것이 오히
려 좋은 일로 그려지는 방향으로 해소될지 모르리라


初位(초위) 辰字(진자) 움직여서 卯字(묘자) 업어드리는 구조는 세주와 대등한
위치에 있는 動主(동주)가 卯字(묘자) 元嗔(원진) 接續(접속)되어 곤란한 처지
인데 또 세주 根氣(근기)가 卯字(묘자)를 업어드린다는 것은 그 역량의 기운을
눌림 당하니 좋지 못하다한다 損財(손재)하고 도우던 사람 떠나니 心亂(심란)
한 모습이란다 하지만 그 역시 협조자 根氣(근기)가 움직인 것이라 그리곤 財性
(재성)을 업어드리는 현상이니 나중은 길함으로 형통한다는 것이다


삼월이면 流年(유년)變卦(변괘)가 井卦(정괘)될 것이니 動主(동주) 진취한 氣
象(기상) 酉字(유자)가 午字(오자)를 업어드리는 구조는 劫財(겁재)가 官鬼(관
귀)와 그 꼬리 世主(세주)根氣(근기) 文性(문성)과 驛馬(역마)를 끌어들여 六
 (육충)을 發(발)하게 하는 것이니 매우 길하다한다 만일 귀인을 만나게되면
千金(천금)을 얻고 재산을 증식하는데도 매우 유익하다 하였다

劫財(겁재) 酉字(유자)는 回頭剋(회두극)을 맞고 洩氣者(설기자) 亥字(해자)는
辰字(진자)의 回頭剋(회두극)을 맞고 午字(오자)蘇生(소생)은 世主(세주) 根氣
(근기) 辰字(진자)가 그 역량을 앗는 바라서 풀려나도 세주에게 害(해)를 짓지
못한다는 것이요 세주대상으로 寅字(인자) 驛馬(역마)를 끌어들여서 세우니 일
마다 척척 잘 진행해 나간다는 의미이리라 此(차) 驛馬(역마)가 世主(세주)根
氣(근기) 辰丑(진축)을 부림에 忌神(기신)들은 除去(제거)되고 喜神(희신)만이
힘을 쓴다는 것이겠다

初位(초위)에서 丑字(축자)가 子字(자자)를 물어드리는 構造(구조)는 內爻(내
효) 適合(적합)을 얻는 모습이라 잠을 자게될 것이라는 것이니 有利(유리)하
지 않다 하였다 우연찮게 남에 입살에 오른다는 것이요 봉죽 했던 자가 되
려 쇠락한 모습으로 자신의 적합이라고 물어드리는 것이 세주가 이제는 그 반
대로 洩氣(설기)해 봉죽 해줘야할 그런 者(자)를 물어드렸다는 것이다

이래서 역량이 앗겨지니 그 丑字(축자) 土性(토성)을 近接(근접)케 말라 하였
다 도움 주지 않고 되려 기운을 앗는 子(자)를 옆에 붙쳐갖고 다닌다는 것이
다 이럴적엔 寅卯(인묘) 木姓(목성)이 도움이 된다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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