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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산택손괘
06.01.03 10:40 | 2,038 hit


損(손)은 有孚(유부)-면 元吉(원길)코 无咎(무구)하야 可貞(가정)이라 利有攸往
(이유유왕) 하니[本義(본의)] 无咎(무구)코 可貞(가정)이오.

덜어냄은 성실성이 있으면 으뜸코 길하고 허물 없어서 바르게 貞節(정절)을 維
持(유지)한게 될 것이라. 推進(추진)하여 갈 것이 있다면 이로우리니 본래의 뜻
은 허물없고 바르고 정절을 지킴이요.

* 잔주에 하길 損(손)이라 하는 것은 덜어 살피는 것이다. 자기 過誤(과오)를
덜어 反省(반성)하는 상태를 말한다. 괘 됨됨이가 아래 卦(괘)의 上劃(상획)의
양그러움을 덜어서 윗 괘의 上劃(상획)의 陰(음)그러운 자리를 보태어선 양그럽
게 한 것이다.

덜어선 兌澤(태택)이란 깊이를 만들었고, 더해선 艮山(간산)이란 높이를 만들
었다, 아래를 덜어선 위를 보태는 바람에 낮은 것은 더욱 낮게 하고, 높은 것
은 더욱 높였다는 의미도 된다, 아래를 덜고 위를 보태는 것이니 안을 덜고 바
깥을 더하는 것이다.

백성을 깍아 재키고 그 다스리는 지배 세력 임금을 받드는 상이다. 소위 이런
것이 덜어 재키는 뜻을 삼는 것이라. 응당 덜을 것을 덜어 재켜서 진실한 바가
있다면 그 점하는 게 마땅히 이 아래의 네가지 것의 호응함이 있다 함인 것이
다.

曷之用(갈지용)이리오. 二 (이궤)- 可用享(가용향) 이니라.

어디다 쓰리요. 두 그릇에 제사 음식 가히 신께 드리어 흠향 시키는데 사용할
수 있으리라. 덜어 재키는 시기를 당해서 인즉 지극히 받치는 제물이 엷다 하더
라도 해로움이 없다는 것을 말함인 것이다.

彖曰損(단왈손)은 損下益上(손하익상)하야 其道(기도)-上行(상행)이니,
단에 말하대 덜어 재킨다 함은 아래를 덜어 위를 보태야 그 길이 올라 가게 하
는 것이니 [*그 도리 길을 위로 올라가게 하는 것이니].

* 卦(괘) 體(체)로서 卦(괘) 名義(명의)를 解釋(해석)함이다.

損而有孚(손이유부)-면 元吉无咎可貞利有攸往(원길무구가정이유유왕)이니
덜어 재킬 것에 진실성 있어 사로잡힘 있다면 으뜸코 길하고 허물없고 바르게
정절을 유지한 것이라서, 추진할 것을 갖는 게 이롭다 함이니

傳(전)에 하길 덜어 재키는 것을 至誠(지성)으로 한다면 이러한 으뜸코 길하다
와 그 아래 네가지 것의 가리키는 것이라, 덜리는 길 다 좋은 것이라는 것
을 말함이다. *덜리는 길이란 착함을 眞心全力(진심전력)으로 다하는 것을 말함
이다

曷之用二 可用享(갈지용이궤가용향)은 二 (이궤)-應有時(응유시)며 損剛益柔
(손강익유)-有時(유시)-니

어디다 쓸 것인가 두 그릇에 祭祀(제사)飮食(음식) 가히 신께 제사 지낼수 있다
함은 두 그릇에 음식이라도 응당 써 먹을수 있는 時期(시기)가 있으며, 강함을
덜어 재키고 연약함을 보태는 것 역시 시기가 있나니

傳(전)에 하길 孔夫子(공부자)께서 특히 어디다 쓸 것인가 두 그릇에 제사음식
가히 神(신)께 드릴수 있다하는 말을 卦辭(괘사)에서 簡約(간약)하고 곧게 해석
하셨는데

損壞(손괴)시켜 버림을 당할 처지에서[*어차피 손괴 볼 처지라 한다면 하는 데
에서] 덧붙이기로 장식하여서 말씀하시기를 어디다 쓸 것인가 두 그릇에 제사음
식 가히 신께 드릴수 있다 함은,

이는 근본을 두텁게 하기 위하여 끝을 덜어 재키는 것을 가르 킴이다 . 공자 선
생님께서 후대 사람이 통달치 못할까 두려워 하시어, 드디어는 문장을 꾸며서
는 마땅하게 버리기를 다하기를 督勵(독려) 하는 지라

[*머리 그 본을 버릴순 없는 것 그렇다면 상흔 苦楚(고초)를 堪耐(감내)하면서
도 끝을 잘라 내버릴 수밖에 더 있겠는가 이다 그래서라도 근본을 충실하게만
할수 있다면 바르다는 것이니 근본이 튼튼하다 면야 끝은 언제든지 새로 생겨
날 수 있는 것 그래서 그 본의 취약점이 있다면 그것을 돋구기 위해서 그 늘어
찐 끝을 잘라 버린다는 것이리라

병법에서도 이런 원리는 적용된다 할 것이니 먼저하고 나중 할 것을 안다면 그
전쟁에서 유리한 것을 선점한다할 것이니 백성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머리 근본 강토를 확보하고 싸움에 승리하기 위해선 부득이 백성의 힘을 쥐어짜
던가 그 가혹한 徵用(징용)을 아니해 쓸수 없다는 것이리라라

이렇게 백성에게 徵發(징발)해 쓰는 것이 그 백성을 험한 구렁텅이 도탄으로
밀어넣는 것 처럼 보이지만 그래선 그 결단내어 끊어버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래 않하면 그 근본이 뒤 흔들리고 패망할 것인지라 그래 된다면 그 마져도 고
통 가혹 착취 당하면서 부지하던 백성들의 생계가 막연해질 것이라

[敵國(적국)의 포로 노예가 될 것이라] 이래 부득이 그 쥐어짜는 상태를 보여
선 그 그 근본을 반석위에 올려 놓고자 함인 것이라 그렇게 되면 백성은 든든
한 반석을 토대로 새로운 재건 활력을 얻어선 더욱 번영의 길로 발전한다는 것
이리라 이것이 損(손)의 원리 일편이라 할 것일 수도 있으리라].

그러므로 상세히 말하 건데 근본이 반듯함을 가져서야만 끝을 두게 되고, 알참
이 있어서야만 필히 문채[文章(문장)=文化(문화)]를 같게 되는지라,

천하 만사가 그러지 아니함이 없는 것이라. 근본을 세우지 아니치 못할 것이며
[근본이 없다면 서질 못할 것이고,], 문장을 행하지 아니치 못할 것이다[문화
가 없다면 유행하지 않을 것이다= 文章(문장)垂飾(수식)으로 感化(감화)를 시켜
선 그 시대의 行(행) 風潮(풍조)를 만든다, 창조해 나간다는 것이리라 ].

아버지와 자식간의 은혜로움을 주관함에 반듯이 엄하고 순한 것을 체[몸통으]
로 삼게 되나니라 .[어버이 자식간에 은혜로움을 주간함을, 엄하고 순종하는
체통을 가짐으로선 반듯해 지는 것이다] 임금과 신하 사이에 공경함을 주간함
을 승계하고 접촉하는 거동을 가짐을 반듯하게 함에 있는 것이라

예의와 겸양에 미덕을 안으로 존재케 하고 위엄스런 거동을 예우[대우]한 후
에 높고 낮음의 서열을 가지는 것을 행하게된다, 사물이 빛나게 들어 나지 않
으면 문늬를 분별할 수 없는지라 알참과 더불어 서로 모름지기 바르게 이지러졌
다 못할 것이라, 그러니까 實相(실상)과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리라

그렇다면 어떻게 區分(구분)하여야 할 것에서 그 장단과 흑백등을 제대로 구분
할 것인가 이다 그러므로 그 사물을 각기 제 독특한 면으로 빛을 띠어야서만이
구분된다는 것으로서 그렇게 빛나여야만 한다는것이리라 대저 문장이라 하는
것이 끝의 유행하는 것에서만 낫게만 하기 위해서만 밋쳐선,

根本(근본)은 멀어지고 알참은 喪失(상실)될 것이라 이리하여선 그 덜리는 시
기가 응당 적절한게 있다 함인 것이라 그러므로 이르길 어디다 쓸 것인가 두
그릇의 祭物(제물) 넉넉하게 그 성의를 갖고선 엮음을 말함인 것이다 마땅히
성실함을 힘쓰게 하고 그 헛되이 假飾(가식) 꾸미는 것을 덜어 재키는 것을 가
리킴인 것이다 .

孔夫子(공부자) 선생님께서 사람들이 가리키는 바른 뜻을 해석 못하고 더럽게
오염시키는 흙탕물 말에 빠질가 두려워하셨는지라, 그러므로 거듭 다시 밝혀
말씀하시기를 두 그릇의 제물이라는 것은 바탕을 사용하는 것이고 ,

마땅히 사용하는 시기가 있다는 것은 그 쓸데가 아닌데도 쓴다고 한다면 옳치
않다는 것이다. 문체의 장식이 넘치지 아니 하였을 적에 덜어 재 킬 것이고, 假
飾(가식)이 덜 하였을 적엔 그 다스리기 容易(용이)하다는 것이 리고,

그 다스림으로 인하여 생기는 부작용 그 폐단도 덜 심하다는 것이리라, 또 그
文飾(문식)을 假飾(가식)이라 하여선 덜어 재킴을 너무 지나치게 하여도 옳치
않다는 것이고, 文飾(문식)이 너무 지나친 다음에야 덜어재키려 든다면 그 페단
이나 그 부작용이 심할 것이라 그 그릇된 방식이라는 것이리라

이래 강함을 덜고 연약함을 보태는 것이 시기 적절하게 조절하는 방안을 채택
해서야만 한다는 것이라 강함이라는 것은 지나친 것이 되고, 부드러운 것이
란 것은 부족한 것이 되는 것이라, 덜고 더함에 있어선 모두 강함을 덜고 연약
함을 더한다는 것이다

반드시 시기가 적절할 적에 순종하여 행하게 할것이고, 시기가 마땅치 않은 때
인데도 덜고 더하여 간다면 이것은 그릇된 損益(손익) 행위라는 것이다

損益盈虛(손익영허)를 與時偕行(여시해행)이니라.

덜고 더하고 차고 비게함을 시기와 더불어 함께 행하게 되는 것임이니라. 이는
괘 말씀을 해석하되 시기는 덜어 재키는 시기를 당하는 것을 가리킴이다.

象曰山下有澤(상왈산하유택)이 損(손)이니 君子(군자)-以(이)하야 懲忿窒欲(징
분질욕)하나니라.

상에 말하대 산아래 못이 있음이 덜어 재키는 형상이니 군자는 이러한 형상을
보고 응용하여 쓰되 분함을 응징하고 욕망을 질식케 하나니라.

* 군자는 몸을 닦아서 덜어 재키는 것을 마땅하게 한다는 것이니 것이라 이행
한 간절함이 없다 함인 것이다.

* 이처럼 損卦(손괘)된 원인은 앞선 괘의 작용으로 부터라 할 것이니 事物(사
물)이나 事案(사안)이나 사람등 각종의 것들이 그 흐름 世波(세파)와 같음을 타
고선 헤쳐 나오다 보니 迂餘曲折(우여곡절)을 겪게되고 갖은 風霜(풍상)을 견
디며 克服(극복)하고 도전 정신을 갖는 등 그 派生(파생)되는 각종의 狀況(상
황)과 情況(정황)을 맞으면서 흘러오게 됨 인 것이라 할 것이라

解卦(해괘)의 여러 가지 상황을 겪고 해결하다보니 막爻(효) 時象(시상)에는
그냥은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는지라 그래서 手腕(수완)을 가진
公(공)께서 시위를 날려 어지러움의 主體(주체)맞춰 悖(패)端(단)을 해결하게
되었음인 것이다. 그렇게 해결함으로 인해서 이어지는 흐름이 山澤損卦形(산택
손괘형)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所謂(소위) 解(해) 未濟(미제) 또 그 속을 파헤치고 뒤집듯 하여 벌리고 들어
다 보니 山澤損卦形(산택손괘형)을 짓게 됨이란 것인데 損卦(손괘)형은 이처럼
매듭을 풀어 解弛(해이)하게 다스리다 보니 그것이 그만 너무 느슨하게 늘어진
끈처럼 되어선 그 軟弱(연약)한 부분이 생기여선 絶斷(절단)이나 連絡(연락)頭
絶(두절)되게 되었다는 것이리라.

소위 끊어지게 되면 決別(결별)하고 離別(이별)하는 상태 그 그래서 좋은 것도
있겠지만 결별해서 나쁜 것은 슬픔을 맞게되는 事案(사안)이 일어났을 것이란
것이다.

세상은 그러한 결별 사안이 수두룩 하니 事物(사물)은 各自(각자) 事由(사유)
에 의하여 결별 지어 지게 마련인 것이라. 그중 크게 刻印(각인)되는 事案(사
안)이 가족 간의 결별이다. 사뭇 같이 있어 화목하게만 하였던 것인데 內外(내
외) 原因(원인) 理由(이유) 어찌 되었든 간에 부모와 자식과 부부 형제등간 血
肉(혈육)이 결별하고 이별하여 사는 그런 상태도 수두룩 한 것이다.

생사 결별 각자 삶을 위하여 장소 이동에 의한 결별등 일의 처지에 따라 이별
을 맞는 것이다. 이렇게 이별을 하여선 각자 있을 곳에 가선 司命(사명)을 다하
다가 다시 만나는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하는 수도 있다 할 것이다. 이제 늘어진
끈처럼 된 것이 연약한 부분이 끊어지다 시피 하여선 소위 두 동강이, 두 몸,
두 그릇을 이룬 상태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두집이 되어선 하나가 덜려나가는 형태를 띄는지라 이러한 損(손)形
(형)은 진실 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그렇게되면 그 진실성에 유혹 사로잡히는 포
로가 되어선 그 진실된 바 損卦(손괘)形(형)을 使用(사용) 받을 수 있는 立地
(입지)가 된다는 것이고 써 먹히게 된다는 것이니

그렇게 된다면 아주 크게 吉(길)하여선 별 문제가 없으며 다른 도리를 維持(유
지)하는 것이 對內外的(대내외적)으로 바르게 보일 것이라 세파를 도전 극복해
나가는 데도 유리하다는 것이다.

소위 어디다 어떻게 이렇게 생긴 損卦(손괘)形(형)의 두 그릇 사용할 수 있을
것인가. 그렇게 바르게 사용하는데 형통하는 것으로서 써먹을 수 있다는 것이
니 소위 겉으로 지식을 담는 그릇과 안은 기르고 싣고 가야할 짐을 적재할 수레
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리니 그 두 가지의 그릇 시기와 장소에 따라 적절하
게 안배를 하여선 긴요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리니

大成(대성) 合成(합성)된 狀態(상태)를 볼진데 剛(강)함을 덜고 軟弱(연약)함
을 도우는 樣相(양상)을 띄는 지라 그렇게 하는 사용 먹혀드는 시기가 있다는
것이라고 풀고 있다.

덜리게 되는 형으로 損卦形(손괘형)을 지어 두몸 두 그릇을 만드니 外形(외형)
은 艮(간)의 상태 飛神上(비신상)戌子寅(술자인)이라 戌(술)이란 그릇이 寅(인)
이라 하는 끌고나 가는 銳氣(예기) 뻗치는 음식 子(자)라하는 것을 담은 형태
인지라,

소위 진취적으로 끌려나가는 음식의 그 담는 그 릇을 外卦形(외괘형)의 艮(간)
의 形(형)의 그릇이라는 것인데 소위 上爻(상효) 陽氣爻(양기효)기가 進取的(진
취적)으로 나아가 위에 머물면서 아래 두 陰爻(음효)氣(기)가 그 받쳐주는 보람
이 있게 된 모습이라는 것인데 이것을 物象(물상)으로 본다면 쓸만한 번쩍이는
知識(지식)力量(역량)을 담은 그릇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한 것은 맛 나는 음식과 같은 것 그 嗜好(기호)자들로 하여금 口味(구미)
를 당기게 할 것이란 것이요 그 기름진 음식을 먹는 자들로 하여금 영양가 있
게 느껴지게 할 것이나 소위 덜어 재켜서 餘他(여타)를 有益(유익)하게 하는 그
런 主題的(주제적)인 物象(물상)이라는 것이고

안의 丑卯巳(축묘사) 수레에다 짐을 실은 상태는 그 積載(적재) 負擔(부담)을
지울만한 것이 있어서 싣는다 하여선 너끈히 감당해 나갈만한 속 氣量(기량)을
갖추고 있다는 표현이니 든든한 陽氣(양기) 爻氣(효기) 두 개 위에다가 陰爻(음
효)하나를 위로 치켜세워선 무등을 태우듯 그 부담을 지면서도 즐거워하는 모습
이라는 것이다.

두 개의 陽爻(양효)는 마치 건장한 발이나 두 개의 수레바퀴와 같은 것이 거기
다가 陰爻(음효) 하나를 태워 적재한 모습이라는 것이요 그 氣量(기량)을 外形
(외형) 艮卦(간괘)도 너끈히 負擔(부담)으로 태운 모습이기도 하다 할 것이다.
부담이라 하는 것은 무겁고 지지 눌르고 해서 여간 苦役(고역)이 아닌 것이다

그렇다하여도 즐거운 마음으로 肯定的(긍정적)인 모습으로 首肯(수긍)하는 자세
를 갖는다면 道場(도량)이 한없이 넓다는 표현이니라 또한 그러한 度量(도량)
을 보고자하는 형태의 모습이기도 한지라 인내로서 난관을 감내하고 극복해나가
는 자세야말로 그 짐을 실을 수레진 眞價(진가)가 있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보
여주는 것이다.

불평이나 불만의 자세를 버리고 大人(대인)으로 나아가는 修養(수양)을 가지라
는 의미도 된다 할 것이다. 이렇게 대내외적으로 여타들이 嗜好(기호)로 여길
수 있는 사람이나 事物(사물)이라는 것이요 또 그렇게 되라는 것이니 두 그릇
은 모두가 필요한 것이 되라는 것이다.

남에게 자기 역량을 덜어선 지식과 영양분으로 덕을 주고 어렵고 힘든 자들 행
하기 어려운 자들의 짐을 대신 저주며 실어 날라 주는 것이 山澤損卦(산택손괘)
됨의 眞髓(진수)라 할 것이니 그래서 말하길 덜어 낼려만 말고 유익하게 하려함
을 힘쓸 것이니

그것은 곧 부메랑이 되어선 설사 薄施厚望(박시후망)을 바라지 않는다 하더라
도 자연 되갚으러 들것이란 법칙을 잊지 않게 한다는 것이니 무언가 유익한 것
을 더해 주었다면 그래 되돌아 온다는 것이고 뭔가 손해 될 것을 덜어서 보태주
었다면 그대로 돌아올 것이란 因果應報(인과응보)性(성) 논리로 된다 할 것이
다.

 多益謙(부다익겸)思想(사상)은 樹直連係(수직연계)의 사상가는 달라 진취적이
고 발전적이지는 못할 것이라 하고, 그래 못하다 하는 단점이 있을지라도 그 균
형있게 혜택이 고르게 돌아가게 하는데 주안점을 둔 사상이라 富裕(부유) 하고
서 獨食(독식)한다면야 그 弊端(폐단)이야 간격 차등이 날로 심하여선 세상은
그 인민이 도탄에 허덕이게 된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그 부유하였으면 나누고 고통을 같이 지자는 理想(이상)이라 이것을 上
向(상향)指向的(지향적)으로 그렇게 보조를 맞춘다면 반드시 전체적인 것을 下
向(하향)指向的(지향적)으로 낮춘 것이 아닌 것이라 할 것이다 수평 사상이
수직 사상만 못하지 않다는 것이리라. 수직 수평엔 장단이 모두 있는 것 이 두
가지 를 잘 운영 경영의 妙(묘)를 살리는 데서 그 전체적으로 기름진 발전을 가
져오게 된다 할 것이다.


一言(일언)해서 山澤損卦(산택손괘)는 狹小(협소)한 그릇이고 吝嗇(인색)한 모
습이 되기 쉽다는 것이라, 解(해) 그로 인하여선 그래 늘어져선 끊어져선 허슨
한 것을 再燔(재번) 凝集力(응집력)을 키워 주려다보니 그 단련을 주는 것이
그 감당치도 못할 만큼의 부담을 지워주고 탄압 핍박을 하는 것으로 비춰지기
도 한다는 것이라

소위 그래 하고선 그래 고난속에 허덕이는 것을 그 여타를 유익하게 하는 노력
의 일과성으로 삼으라는 것인데 그 그를 다스리는 지배자적 위치에 있는 자가
그 꼬시고 달래는 말 그래 부려먹기 위한 수단으로 그래 유화 모션을 짓는 것
이 그렇게 損卦形(손괘형)애서 달굼질 하는 모습이라 할 것인데

大畜(대축)이나 損卦(손괘)에 있어서 보면 상당한 그렇게 수련단련을 받는 그러
한 형태를 그리는 모습이된다 할 것이다 작은 그릇을 창이나게 두둘긴다 해서
그 넓어지면 얼마나 넓어지겠는가 괜스리 고달게 하는 말들이지

자기 연마를 게을리 한다던가 그 회생할걸 안하려 인색하게 나댄다면 보잘 것
없는 자질 그릇이라는 것이니 자기 앞에 당도한 것을 회피하려고만 들지 마는것
이 그 입신하는 지름길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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