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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천풍구괘 초효
06.01.18 12:49 | 3,252 hit

111 乾之 卦(건지구괘)
飛神(비신)



辰 酉
寅 亥
子 丑 世 動

初六(초육)은 繫于金 (계우금니)면 貞(정)이 吉(길)코 有攸往(유유왕)이면 見
凶(견흉)하리니 羸豕(리시) 孚  (부척촉)하니라 [本義(본의)] 繫于金 (계우
금니)니 貞(정)이면

초육은 금 말뚝에 매이면 정절을 지키는 것이 되어 길하고 그를 버리고 딴 데
로 추진할 것을 같게 되면 흉한 걸 보게 되리니 파리한 돼야지[性(성)의 노예
로 전락 쾌락에 빠진 것처럼] 포로 된 것처럼 깡충깡충 뛸 것이니라. 본래의 뜻
은 금 말뚝에 매인 것이니 정절을 유지하면

* 금 말뚝이라 하는 것은 수레를 머물게 하는 데 사용하는 것이다. 수레라 하
는 것은 소[牛(우)]丑字(축자) 陰爻(음효) 처음 들어온 형태를 말한다. 말뚝 쇠
붙이를 쓴다는 것은 그 강함을 바르게 알 것이라.

말뚝이라 하는 것은 金氣(금기)가 銳氣(예기)를 내미는 형태를 말하는 것이네
內外(내외) 大成乾卦(대성건괘) 象(상)이 이룬 것이 그 강직한 금 말뚝처럼 보
인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제 땅에 박힌 형태를 처음에 陰爻(음효)가 먹은 상태
로 보여지는 데 그것을 여기서는 소라 하는 수레가 말뚝에 매인 것으로 보는 것
이다.

하나의 陰爻(음효)가 처음에 생기여선 고요하고 바르다면 길할 것이나 그러지
않고 추진하고 전진한다 면은 흉할 것인지라 그러므로 두 가지 뜻으로 살피어
선 小人(소인)들로 하여금 君子(군자)를 해치지 못하게 경계한다면 길함을 갖
고 흉함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형세를 볼 적에 그 세력이 진 굳하게 한곳에 머물지 못할 것이라. 그
러므로 파리한 돼지가 깡충거리고 뛰는 것을 써 먹히는 형태가 된다. 군자로 하
여금 깊이 깨닫게 하여선 방비함을 위할 것을 말함인 것이다.

象曰繫于金 (상왈계우금니)는 柔道(유도)-牽也(견야)-일서라

상에 말하대 금 말뚝에 메이라는 것은 연약하고 부드러운 길로써 이끌라는 것
임 일서라

* 이끈다는 것은 나가게 하는 것이다. 그 전진하게 함을 사용하는 지라 그러므
로 制止(제지)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말하자면 고삐를 잡고 이리 끌고 저리 끌
어서 제 멋대로 행동치 못하게끔 제지할 수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

소위 부드럽게 이끌면 거기 소처럼 얽메여 있으라는 뜻이거나 여성의 입장으로
써도 부드럽게 행동하라는 것이다. 만나는 시기에 初陽(초양)의 자리에 陰氣(음
기)인지라 거센 여인의 卦象(괘상)이라도 부드럽게 이끌면 그대로 誘導(유도)
될 것이란 것이다.

* 易(역)을 해석하다보면 남녀 性(성)에 대하여 그 괘효상에 따라 여러 가지로
명칭을 하는 것을 볼수가 있는데 이를 테면 男性(남성)을 하늘, 鬼頭(귀두), 小
人(소인), 양 뿔따귀, 들락날락하는 靈龜(영구), 화살, 창, 등 괘에 따라선 그
표현하는 상태가 多樣(다양)하다 이제 天風 卦(천풍구괘)에 와서는 그 말뚝으
로 표현하고 있다 그 世俗(세속)에 돌쇠 먹쇠 변광쇠 말뚝이등 이런 연극이나
마당극 놀이에 등장하는 인물 설정이 모두가 완력을 잘 쓰는 남성을 표현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이 아닌가 하여 보기도 한다,


이제 天風 卦(천풍구괘)에서 金(금)말뚝이라 한 것은 그 단단하고 튼튼한 형태
를 가르킴 이라 소위 이러한 금 말뚝에 암소는 메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여기서 금 말뚝이라 하는 것은 하늘 남성 등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그 말뚝에
붙들어 메이는 것을 말 아니해도 말[馬(마)]이나 소[牛(우)]일 것이란 것이다

여기서 마소의 槪念(개념)을 女性(여성)으로 보았다는 것이라 여성을 대표하는
뜻이나 稱(칭)하는 말은 여러 가지 인데, 땅, 수레 [태양 일 적에는 男性(남성)
을 指稱(지칭)하는 수도 있다] 달, 태음, 군자, 보자기, 하트, 방패, 관혁, 노
획물등 그 표현하는 방식이 남성에서와 마찬가지로 다양하다


이제 天風 卦(천풍구괘) 瓦卦形(와괘형)을 본다면 純粹(순수)한 乾卦(건괘) 行
爲(행위) 이다 무슨 不淨(부정)하다 私心(사심)이 겻들여진 행위가 아니라
순수한 동기 남녀 만남, 그 자체라는 것이다 이렇게 투명하고 사심 없는 진행
작용이 천풍구괘의 작용인데 남녀간 만나서 서로 좋아함에 있어서 사랑 참, 행
위 그것을 뿐이지 무슨 私心(사심) 利害打算(이해타산)을 그리면서 情感(정감)
을 나눌순 없다는 것이다

불순한 동기로 남녀간 만난 다면 한때의 불장난이지 그것이 오래가진 못한다
는 것이리라

이제 變換卦(변환괘)를 본다면 大成乾卦(대성건괘) 순수한 쇠말뚝을 상징하는
것이 걸려드는 모습이다 소위 끌어올 수레가 있음에 그러면 이러한 말뚝에 매이
는 것은 어떠하겠는가 이다 하고선, 쇠말뚝이 다가온 모습이라는 것이다

天風 卦(천풍구괘)는 澤天 卦(택천쾌괘) 上爻(상효)가 顚倒(전도)되면서 생기
는 형상이다  (쾌)는 退出(퇴출) 沒落(몰락)하여야 할 陰爻(음효)가 여러 陽爻
(양효)를 올라 타 있다간 밀고 올라오는 여러 陽爻(양효)의 세력들의 의해 어
쩔 수 없이 판 밖으로 밀려나 퇴출 되는 모습을 짓는데 이러한  (쾌)象(상)효
가 顚倒(전도)되어선 몰락하였던 陰爻(음효)가 다시 蘇生(소생)하여선 여러 陽
爻(양효)를 상대로 죽을 맞춘 입장에 서 있다는 것이라

그래서 그렇게 紅一點(홍일점)이 된 여성을 자연 드세 빠지고 억세 빠질 것이
라 그런 여자를 氣(기)를 부어 넣어선 成長(성장) 시켜 준다는 것은 두루 여
러 陽爻(양효)들에게 被害(피해)를 줄 것이라는 것이리라 그래서 여러 陽爻(양
효) 들은 이런 여자한테 장가들려고도 하지도 말고 성장시켜줄려고도 하지 말라
고 하고 있음인 것이다


소위 그 陰爻(음효)가 입맛에 닫게끔 놀이감 역할을 재대로 하여줄려 말라는 것
이다 그 드센 기운을 막기 위해선 여러 陽爻(양효)들은 기운을 결집시켜서 대항
해야만 한다는 것인데 첫 번 接觸(접촉)하는 陽氣爻(양기효) 二爻(이효)로 힘
을 밀어 주다 싶히 하여선 또는 初爻(초효) 그 陰爻(음효)가 먹은 만큼의 보이
지 않는 陽位(양위)로 기운을 결집 시켜 몰아 주어선 그 먹어들어 오는 陰爻(음
효), 땅, 수레로 하여금 거기에 얽매여 난동치 못하게끔 하여야만 한다고 지금
卦爻辭(괘효사)에서는 설명하고 있음인 것이다.

그러지 않고 그 陰爻(음효)를 各個戰鬪(각개전투) 式(식)으로 應對(응대)하려
들면은 결국 여러 남성들의 기운은 한 여성에게 놀아라는 요리감 정도에 불과
하고 그 여성은 남자들을 알기를 가소롭게만 아는 것으로 행위 보따리가 되어
선 그 거센 기질만 사납게 성장 시켜논 모습인지라 終當(종당)에는 精力(정력)
은 枯渴(고갈) 되어선 없어지고 그 강팔은 성깔이만 남아서 야윈 돼지처럼 팔
팔 거리기만 하게 될 것이란 것이니

그렇게 되면 요리감들도 말이 아니게 망가진 것이요 피해가 막심하고 그 여성
또한 다 心身(심신)이 황폐한 모습이 되어 있을 것이란 것이다 그러므로 이렇
게 되게 할 것이 아니라 단단한 금 말뚝에 메인 마소처럼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
고 또 그렇게 메이게끔 부드럽게 순수하게 잘 誘導(유도) 하여야 한다고 易書
(역서)에서는 말하고 있는데,


대원군이나 그 아들 고정황제가 閔中殿(민중전)을 맞이 하여선 잘 다루었다면
그렇게 억센 여인이 되어선 나라가 망하고 그 자신도 悲運(비운)의 주인공은 되
지 않았음이라는 것을 類推(유추)할수 있을 것만 같다 할 것이다.


變換卦(변환괘) 潛龍勿用(잠용물용)의 위치가 될 것이라 所謂(소위) 初爻(초
효) 만큼 못[澤(택)]이라 하는, 女性(여성)에 잠긴 형태가 되어나선 사용할수
없는 상태를 가리킨 것이라 現實(현실) 參與(참여)를 拒否(거부)하게 만든다 하
는 흐름 형세의 二律背反(이율배반) 적 상태로 말미암아선, 현실을 등지고 못
에 잠기는 형태는 그 못에겐 먹이 감이 된 것이고 품속에 품은 것이 된 것이고
그 쇠말뚝에 그 소가 얽매인 것이 된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그 잠긴 용을 기르는 못 수레의 입장은 나쁠게 아니라는 것이리라 그렇
게 못의 입장으로선 현실과 맞지 않는 龍(용)을 받아 드려선 修養(수양)을 잘
하게 하여 기른다면 나중에 덕을 쌓고 用事(용사) 한다는 耕地(경지)까지 또
갈 것이란 것이리라

交互(교호) 小畜卦(소축괘) 四爻(사효)는 연습거리에 시달림을 봤다간 돌파구
를 찾아 탈출 좋은 대로 향하는 모습이고 乾爲天卦(건위천괘) 四爻(사효)는 頂
上(정상)에 다다르려고 힘을 蓄積(축적) 挑戰(도전)해 보았으나 역시 못으로 되
돌아 가게 하는 위치라는 것을 말하여 주고 있다,


設使(설사) 顚倒(전도) 天澤履卦(천택이괘) 三爻(삼효)라 한들 그 말이 그 말이
라 그 재롱둥이가 천방지축으로 나대다가 따끔한 맞을 일으켜 가며 잘 성장하
게 된다는 것이며 그 乾爲天卦(건위천괘) 三爻(삼효) 역시 그 自己省察(자기성
찰) 反省(반성)을 시켜가며 訓育(훈육) 成長(성장) 시키는 爻氣(효기) 위치가
된다는 것이다

反對體(반대체)를 본다면 地雷復卦(지뢰복괘)와 坤爲地卦(곤위지괘)이다 復(복)
乾(건)은, 剝(박)坤(곤)에서 역시 온 것이라 碩果之不食(석과지불식)이라 하는
군자는 수레를 얻고 태양은 胎(태)집을 사르고 세상 수련을 한다는 것이요 坤
(곤) 上爻(상효) 가짜의 龍(룡)들 뱀들이 龍(룡)의 껍데기를 뒤집어쓰고 힘을
규합하여서 진짜 龍(룡)들에게 대어들어선 乾坤一擲(건곤일척)의 死鬪(사투)를
벌여 본다는 것이다.

그 흐르는 피의 狼藉(낭자)하기가 검은 하늘 누른 땅이 되었다는 것으로서 실
상은 被造(피조) 世界(세계)를 말하는 것이지만 創造主(창조주)라 하는 것 드러
나지 않는 것 역시 그에 부합되어 있는 상태라는 것이요 이렇게 말하면 종교 색
채를 띨 것이라

被創造(피창조) 原理(원리)는 易(역)의 해석에 벗어난 논을 引導(인도) 한 것
뿐이요 其血(기혈) 玄黃(현황)이라는 것은 眞僞(진위)가 판가름된 상황이 하늘
땅의 판 갈라진 우주세계라는 것으로서 어느 쪽이 眞(진)이고 僞(위)인지는 관
찰자의 尺度(척도) 思慮(사려)에 있다 할 것이고 復卦(복괘) 乾卦(건괘) 멀리가
지 않고 되돌아온다는 것은 目的(목적)指向(지향)하고 가는 길에서 크게 벗어나
지 않는 行路(행로)라는 것이요 서리를 밟으면 얼음이 된다는 것은 차근하게 순
서 있게 행하다 보면 목적지에 다다른 다는 것이거나,

같은 일의 반복은 그 숙련됨을 가져오는 지라 굳기가 반석 같아진다는 의미이
리니 坤(곤)의 형상은 乾(건)의 기운을 받아 들여선 숙련 단련시킬 鍊磨場(연마
장)과 같은 곳이기도 한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살펴본다면 天風 卦(천풍구괘) 初爻(초효)는 다루기만 잘 하면
매우 좋아질 수 있는 문제라는 것 아름답게 될 것이라는 것을 말하여 주고 있
고 대단한 發展性(발전성)을 가져올 수 있는 卦爻(괘효)象(상)의 위치라는 것
을 말하여 주고 있는 다는 것이라 그 드센 기질을 어떻게 부드럽게 하는가 마
치 북어를 사흘 도리로 두들겨 패어선 부드럽게 하는 것이라 할 것이니

금 말뚝의 책임이 참으로 막중하다 아니할 수 없음에 조금이라고 소 수레가 곁
눈질 못 하게끔 기운을 추슬리고 잘 결집 蓄積(축적) 시켜선 서로 하여금 그 박
힌 곳에선 이탈치 못하게만 하여야 한다 할 것이니 사흘에 한번씩만 (성감을)
만끽하게끔 하여 준다면 그 상대방을 배려하는 대접이 그만이라 아침마다 진수
성찬이요 저녁마다 補陽(보양)을 시키는 山海珍味(산해진미)가 다다를 것이라
는 것이리라

대게는 콧대 센 여자는 콧대 셀만한 이유가 있게 마련이라 뭍 사내들이 선망
에 대상으로 바라볼 정도라면 此爻氣(차효기)는 꽤나 美人(미인)이라는 것이리
라 그런 것을 誤謬(오류) 解釋(해석)으로 팔자 드센 個性(개성) 있는 여자로만
해석 하려든다면 역의 해석도 한참을 빛나간 오류를 범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이래 土亭書(토정서)에서 말하길 東風解凍(동풍해동) 枯木逢春(고목봉춘) = 동
녘 바람에 얼음이 풀리니 마른나무가 봄을 만난 격이로다 巽木(손목) 동남쪽 長
女(장여)가 동작함이 마른 나무 乾(건) 老父(노부)가 回春(회춘)하는 격이라는
것이다


水流城邊(수유성변) 積小成大(적소성대) = 물이 성가로 돌아 흐르니 굽이칠 것
이라 작은 것 쌓아 큰 것 이룬다는 것이리니 所謂(소위) 初位(초위) 陰氣(음
기) 水(수)가 되고 城(성)은 여러 陽爻(양효)를 말하는 것이고 작은 것이 쌓여
져서는 여러 陽爻(양효)를 태우는 수레가 되어선 그 큰 것들을 태웠으니 마치
그릇에 떡을 가득 고여 놓은 형상이라는 것이다


好花春暮(호화춘모) 夢覺南天(몽각남천) = 좋은 꽃이 늦은 봄이면 흐드러지니
황혼의 인생이 다시 한번 봄을 만난 격이라 남천 밝고 화려한 것이 꿈속인 것
을 깨달았다 한다

洛陽城東(낙양성동) 桃花生光(도화생광) = 화려한 낙양성 동편에 복사꽃이 만발
하니 무릉도를 연상케 한다 城(성)이란 堅固(견고)하고 完熟(완숙)하고 노련미
가 넘쳐난다는 乾爲天卦(건위천괘)의 象(상)을 말하는 것이고 복사꽃은 화사하
게 핀 濃艶(농염)하게만 보이는 다 큰 딸 巽木(손목) 長女(장녀) 처음 동작을
말하는 것이리라 此卦爻(차괘효)를 보니 만물이 소생한다 하고 있다.

易(역)은 逆數(역수)에 의한 論理(논리)를 體系化(체계화) 시킨 것이므로,
繫于金 (계우금니) 貞(정) 吉(길) 有攸往(유유왕) 見凶(견흉) 羸豕孚  (리시
부척촉), 금말뚝에 얽메이는 것이 곧아서 길할 것이니 딴뜻을 두어 갈 바를
둔다면 나쁜 현상이 일어날것이라 그 나쁜 모습이 마치 파리해진 암 돼지가 성
깔이만 남아 갖고선 팔딱팔딱 뛰는 것처럼 될 것이다

* 變卦(변괘) 天風(천풍) 卦(구괘) 初爻動(초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爻辭(효사)에 이르기를 쇠말뚝[二爻(이효)]에 메이면 굳고 발라서 길하고 지나
쳐 가면 흉함을 보리니 비대한 돼지 유혹하는 것에 사로잡히어서 그 윤택한 기
운이 메말라서 야윈돼지 처럼 되어 성깔만 남아선 팔짝거리고 뛰리라 했다 이
말씀은 콧대센 한 여성이 여러 남성을 상대하다보니 정력이 고갈되어서 그 메마
르고 야윈 모습이 그렇게 야윈 돼지처럼 보인다는 말씀이다


初爻(초효)입장에서 본다면, = 酉字(유자) 金氣(금기)가 내질러 생한 그 銳氣
(예기)인 亥字(해자)는 곧 쇠말뚝과 같은 형세이라 그게 지금 子丑土(자축토)
땅에 박힌 모습이다 이래 初爻(초효)丑(축)이 그에 메여 머물면 길하겠지만 그
亥字(해자)를 버리고 지나가다 보면 酉字(유자)는 丑(축)이 봉죽해줘야 하는 그
런 입장 洩氣者(설기자)라 이래 나쁘고 午字(오자)는 丑字(축자)에게 그 껄끄러
운 것만을 털어놓는 元嗔(원진)이라

이래 또한 나쁘고 申字(신자) 역시 洩氣(설기) 鬼賊(귀적)이라 이래 나쁘고 戌
字(술자) 역시 利權(이권)을 다투는 三刑(삼형) 兄(형)벌 되는 자라 이래 나쁘
니 그래 행하다보면 그精力(정력)이 고갈되어선 야윈돼지 팔딱거리는 것처럼 된
다는 것이다 그래 성깔이만 남아선 팔딱거리게 된다는 것이다


* 大成卦象(대성괘상)으로도  卦(구괘)는 원래 乾金宮卦(건금궁괘)에서 왔는지
라 初位(초위)가 動(동)해 이제 땅을 의미하는 陰爻(음효)에 접촉되는 것을 보
고선 六對零(육대영)의 비율이 五對一(오대일)의 비율로 된 것을 그 乾(건)金
(금)의 쇠말뚝이 땅에 한비율 만큼 박히는 것으로 봤다는 것이다

이래서 繫于金 (계우금니)라 하였음인 것이라 그 땅이 된 입장에서 그 한비
율 만큼 박힌 것에 만족하여선 요동치 않는다면 계속 그 두비율 위치의 양기효
뒤에 있는 모든 양그러운 爻氣(효기)들이 그 九二(구이)의 爻氣(효기)에다간 대
고 기운 대주는 형편이라서 길 할 것이지만 그 九二(구이)를 깊이 들이 박히듯
하여서 그에 메인데를 떠난다면 그 깊숙이 박히는 感度(감도) 만큼 자기의 기운
은 파여나갈 것이란 것이다

그래 좋지 않다는 것이다 그만큼 陰爻氣(음효기)가 쪼개져 나가는 모습을 취한
다 할 것이다

* 所以(소이) 안으로 酉亥(유해) 金(금)말뚝이 내민데 붙들어 메인 소[丑(축)]
가 되어야 지만 좋다는 것이요 大成乾卦(대성건괘) 모두 動(동)하면 大成坤卦
(대성곤괘)가 되는데 이래되면 外卦飛神(외괘비신)이 酉亥丑(유해축)이라 더는
근기 없는 酉亥(유해) 소이 성깔이 酉(유)로한 亥(해)[돼지]로 몰릴 입장이라
는 것이다

*위와 같이도 보지만 설사 初爻動(초효동)하여 大成乾卦(대성건괘)가 된다 하여
도 그 世主(세주)位(위)가 太歲(태세) 亢龍有悔(항룡유회)로 돌아가는지라 後悔
莫及(후회막급)한 형태를 그리게 된다는 것이라

소이 두루 陽氣爻(양기효)들을 섭렵하려다간 그 태세 세주 亢龍有悔(항룡유회)
로 결국 돌아가게될 것이라 이래 그 동작 하게되면 未酉亥(미유해)[돼지의 근근
기 성깔이로 되어선]로 그 끌어 올리는 수레를 顚覆(전복)시키는 형세를 가져오
는지라 前功(전공)이 모두 날아가는 그런 모습을 취한다할 것이다

* 應生(응생)의 원진생을 받는 初爻(초효) 丑字(축자)文性(축문성) 世主(세주)
가 動(동)해 進頭(진두) 子字(자자) 福性(복성)을 剋(극)하여 물어드리는 것은
그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적합이기 때문인데 그 응효의 원진생 으로 부터 벗어나
기 위해 그 적합에게 충극을 바라기 위함에서인 것이며 그래 적합의 힘을 얻고
酉字(유자)를 근기로둔 이위 亥字(해자)驛馬(역마)에 자신의 몸 丑字(축자) 수
레를 메워 이제 앞으로 전진하기 위함에서인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이위 福性(복성)亥字(해자)에게는 寅字(인자) 財性(재성)이 접속
되게 되는데 世主(세주)를 剋制(극제)하는 세주에게 관성 역할을 하는 자이라
세주에게 그리 탐탁치 않은 존재이다 이러한 것을 그 비신의 엇비슴 작용형태
를 볼 것 같으면 寅字(인자)의 根氣(근기) 子亥(자해)를 세주가 쥐고 있으면서
寅字(인자)를 조종하는 모습을 그리기도 하는데 그 근기가 잡힌 寅字(인자)가
세주 丑(축)의 말을 아니 들을수 없는 형편인지라

그 근기가 잡혔음으로 그 잡힌 곳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는 사나운 모습이 앞
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물려드는 사나운 범처럼 되었는지라 그 앞에선 辰字(진
자)먹이를 물어 재킬 것이라는 것이다

辰字(진자)는 세주에게 爭財(쟁재)하는 劫財(겁재)가 되는데 겁재란 원래 부담
을 같이 나누어질 적엔 길한 性(성)이지만 그 외에는 내게 잇속을 앗아가려는
자이라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此(차) 劫財(겁재)를 寅字(인자)를 부려서 먹어치우니 此(차) 辰
字(진자)를 근기로 삼던 그 적합 酉字(유자)가 또한 근기가 잡혀선 그런 면으로
선 힘을 쓸 형편이 아니란 것이요 이렇게 하여서 세주 기운을 설기 해 가는 그
洩氣者(설기자)도 힘을 못쓸 형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하기는 세주가 여러 다리를 거치면서 그 많은 힘이 낭비되는 모
습을 그리는지라 그 쉽지 않다는 것이요 酉字(유자)가 辰字(진자)의 적합으로
대상 戌字(술자)의 내리 봉죽을 받아선 그 적합 辰字(진자)를 구원하고 寅字(인
자)를 剋制(극제) 元嗔殺(원진살)을 놓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래되면 寅字(인자)역시 자기적합 亥字(해자)에게 구원을 요청할 것은 기정된
이치라 亥字(해자) 對相(대상) 申字(신자)의 기운을 내리 봉죽받고 근접 자기
적합을 害(해)하는 酉字(유자)의 기운을 앗아선 되려 肥大(비대)해지는 모습이
된다 하리라 이러한 亥字(해자) 비대해지는 것은 대상에게 원진생을 받는 世主
(세주)丑字(축자)가 그 원진으로 인하여 썩이 죽을 판인데 動(동)해 들어오는
子性(자성)인 적합의 먹이의 구원을 입고

旺(왕)해지는 앞에선 역마의 먹이를 얻게되어선 소생을 하는 상황을 그려 주는
것이라 세주에게 더할 나위 없는 좋은 모습이라는 것이 다

이러한 래왕 작용속에 대상 外爻生(외효생) 內爻(내효)하는 내리 누은 형세
가 그 내효들이 구제받는 적합을 만나서 六 (육충)을 發(발)하게되니 활짝핀
꽃이 되어 길이하다 함인 것이다 飛神(비신)이 이렇게 作用(작용)하여 세주
가 좋아지니 어찌 봄바람에 어름이 풀려 마른나무가 봄을 만난격이 아니랴?

元嗔(원진) 午字(오자)는 도리혀 세주등 土性(토성)의 기운만 설기 시키는 근
접 兩金氣(양금기)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오는 수도 있음인지라 이래본다면
그 세주에게 원진 작용만 하지 않는 다고 보는 바이다

원진 午字(오자)가 兩金氣(양금기)를 쥐어짜는 역할을 하여서 그 酉字(유자)에
서 흘러나오는 기운 亥字(해자)를 비대하게 하는 감이 있지 않는가 하는 감이
든다 할 것인데 그렇다면 對相(대상) 午字(오자)는 세주에게 유리한 작용도 한
다하리라

*  卦(구괘)는 外生內爻(외생내효) 構造(구조)인데 初爻動(초효동)함으로 因
(인)해 內爻(내효)들이 合(합)의 救援(구원)을 얻어 對相(대상) 外爻(외효)와
 突的(저돌적)인 衝突(충돌)을 일으키니 이는 協助者(협조자)의 도움으로 運
勢(운세) 크게 퍼들어지는 形勢(형세)이라 生合(생합)을 얻어 安逸(안일)하던
무리들이 六 (육충)을 얻어 모두 피어나게 되니 이는 마치 冬眠(동면)하던 개
구리가 경첩을 지나 淸明(청명) 穀雨(곡우)절에 들어선 것 같다하리라


*거듭 해설한다면  卦(구괘=만난다는 의미임)는 女子(여자)가 씩씩하게 활동
하려 는 것이니 그런 여자에겐 장가들면 않 된다는 것이다 저잘낫다 콧대센
여인은 여러 남성을 상대 할려 들것이므로 한 남자를 잘 섬기려들지 않을 것이
라는 것이다 그러니 그런 여자에게 장가들어봤자 남자 쪽에선 덕될게 없다는
것이다


初爻(초효)의 陰爻(음효)의 움직임은 그러한 콧대센 여인이 처음으로 활동 할
려 하는 것이라 자기의 자존심을 접고 正應(정응)하는 對相(대상) 한 男性(남
성)에게만 情(정)을 쏟아 메이면 바른 것이 되어 吉(길)하다 하겠지만 {[* 正
應(정응)하는 남성은 外卦(외괘) 乾卦(건괘) 五位(오위) 中央爻(중앙효)로써 乾
卦(건괘)는 金氣性(금기성)을 갖고 있는데 그중앙에 위치한 모습이 마치 쇠말뚝
을 박아논 것처럼 단단하게 보인다는 것이다 .

이상은 誤類(오류)의 말이라 어떻게 初陰爻(초음효)가 앞에있는 여러 뭇 남성
의 유혹을 뿌리치고 五位(오위)로 닥아 간다는 말인가 金(금) 말뚝에 메이라
는 것은 근접에 처음으로 만나는 이위의 陽爻(양효)를 가리키는 말인 것이니 二
位(이위)로 볼 것 같으면 三位(삼위) 酉字(유자) 金氣(금기)가 그 기운을 설기
하여 내린 亥字(해자) 所以(소이) 金氣(금기)의 銳氣(예기)와 같은지라 이래
그 금기의 말뚝이 된다 하리라 ]} 그렇치 못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치 못하고 뭇 남성의 시앙에 [시아까시]대항하여 호릴려고 딴뜻을 품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 여인은 나쁨을 드러내게 될 것이니 파리
한 도야지 처럼 팔팔 뛰게 된다는 것이다

이 말씀은 여러 뭇남성들을 상대하다보니 그 아무리 센 정력을 가진 여인이라
도 쇠진하고 시들어진 꽃처럼 될 것이니 그런 여인 앙칼진 性(성)끼만 남아 팔
팔 뛰는 돼지처럼 나댄다는 것이다

初爻(초효)가 卦(괘)의 主爻(주효)이기도 하지만 世主(세주) 爻(효)이기도
한 대 土停先生(토정선생)은 한여인이 자기짝에게 정응하여 한곳에 메인다는 것
은 그 괘 생긴 형태로 볼진데 발전이 없는 것으로 觀告(관고)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여인이 바람기난 행동으로 매우 활동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상향 진취
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것으로 예단 관고하고 善意(선의)의 此卦爻(차괘효)辭
(사) 句節(구절)을 만들었다 할 것이다

對相(대상) 外生(외생) 內爻(내효)하여 現實(현실)에 安住(안주)함과 같이 滿足
感(만족감)에 빠쳐 發展(발전)이 없던 것을 世主爻(세주효)가 있는 內卦(내괘)
로 合(합)이 接續(접속)되어 들어와선 救濟(구제)함으로 이끌어 탈바꿈시켜 對
相(대상) 外爻(외효)들과 相瓦(상와) 連繫(연계)시켜 六 (육충)을 發(발)하게
하여 進就的(진취적)인 方向(방향)으로 發展(발전) 한다는 것이다

* 견해를 약간 달리 조명한다면
변괘 천풍구괘 초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괘효사에 이르기를  (구)는 만난다
는 뜻이다 무엇이 만나는 것인가? 무리의 陽氣爻(양기효)들이 있는데 이제 陰
爻(음효) 하나가 초입에 생기어서 여러 衆陽(중양)의 무리들을 만나본다는 것이


이렇게 만나보려고 들어온 음효 는 거만하게 도도하게 나댈 것이라 그런 여자에
겐 혼인을 구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뜻에서 만나러오는 여자는 너무
건장하여 도도하게 나댈 것이니 그런 여자에게 장가들지 말 것이니라 하였다


彖辭(단사)에 하길  卦(구괘)는 만난다는 의미인 부드러움이 강함을 만나는 것
이라 여자를 취하여 쓰지 말 것이니라 함은 그 여인의 기세 기승을 부리도록
자라남을 주는 것이 옳치 않음일세라 하늘과 땅이 서로 만나니 품계를 갖은
모든 사물이 다 밝아지는 것이요 강한 것이 가운데 바름을 만남이니 [* 이
는 이위 오위가 양기로 되어 있다는 말이다 .]

천하에 그러한 가운데 바른 행위가 크게 행 할 것이니 만나는 시간성향의 뜻 자
못 크다할 것이다 하였고,
象辭(상사)에서는 하늘 아래 바람이 부름이 소통되어 만나본다는 뜻이니 임금
님께서 쓰셔서 명령을 하시어서 사방의 백성들에게 알리었 나니라 하였다 바
람따라 미풍양속이 널리 전파되고 취향이 퍼지게되고 하여서 백성들이 시시각
각 시대의 유행을 알게된다 하리라



이러한 시상을 당도하여 初六(초육)의 動作(동작)은 단단한 쇠말뚝에 붙들
어 메이어선 정숙한 행실을 갖으면 길하고 딴마음을 먹고 추구하는 목적을 둔
다면 흉함을 보리니 [나쁘게될 것이다.]

야윈 돼지 사로잡히어선 팔짝거리고 뛰는 것처럼 되리라 하였다 이 말씀은
무슨 뜻인가 이제 만나는 시상에 처음으로 初陰爻(초음효)가 陽(양)의 무리있
는 곳에 들어와선 양의 무리들을 만나보게 되었는데 그중에 한 陽氣爻(양기효)
를 선택하여 쇠말뚝에 단단하게 붙들어 메인 것처럼 한 양기효만 섬기면서 貞
節(정절)을 지킨다면 길하겠지만

만일에 시집간 여인이 탈선하듯 다른 양기효 에게도 눈길을 돌려 그들과 잡되
게 놀아난다면 그 나쁘게되는 것을 보임을 이제 두루 뭇 사내들을 걸친 여인
과 같은지라 그 정력이 고갈되어서는 비대했던 돼지가 바짝 메말라서는 그 성깔
만 남아 갖고는 팔짝거리고 뛰는 것처럼 보이리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여인이 너무 도도하게 나댈 것이 아니라 그 건장한 기운을 힘있다
고 함부로 낭비할 것이 아니고 한남성에 메이어선 그 한 남성만 섬기면 그 기운
은 항상 풍요로 와서 길할 것인데 그렇치 않고 낭비한다면 결국은 좋은 형세가
못된다는 것이다

土亭書(토정서)에서는 그 좋게 말하고 있는데 그 기운이 건장한 것을 겨울이 가
고 봄철을 만난 오래된 나무가 새로 살아나는 것으로 비유하였다 또 다른 견해
로는 이제 한 陰爻(음효)가 들어서서 뭇 양효들을 요리하듯 갖고 놀게될 것이
니 그 음효의 입장으로서는 그 요리감이 푸짐한 것과 같으니 좋다는 것이요
얼었던 시절운세가 풀어져서 봄을 만난 초목처럼 그 새로운 기운을 받아선 그
즐기는 모습과 같음인지라 좋다는 뜻이리라

飛神(비신)으로 보더라도 대상 외효생 내효하여 초위를 보고 눕는 형상을 그
리는데 이는 모든 衆陽(중양)들이 初位(초위)에 있는 하나의 음기를 목마를 때
바라는 단비처럼 선망의 대상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이처럼 모든 양기효 들이
자기를 좋아 할 것이라는 그 여자의 입장은 좋다 아니 할 수 없는 것이다 초
위 음효가 비신상 으로도 그 괘상이 뜻하는 것의 중추적인 의미를 갖는 세주로
서 그 괘상의 주관자가 되는 것이다

말하자면 괘 작용 의미의 대표가 된다는 것이다 이래 초위동은 토정서 에서
길하게 말하고 있음인 것이다 이제 요리할수 있는 풍요로움을 갖게 되었으니
그것을 다 요리할 동안 즐겁지 않으랴? 이다 설령 나중에 말라비틀어진 수수
깡 대 같이 될망정 그 요리하는 동안은 즐겁다할 것이다

* 정상 五位(오위)에 게신 서방님께서 시앗을 보실려고 삼위로 내려와선 그 힘
을 불끈 진취적으로 쓰다못해 二位(이위)로 銳氣亥(예기해)를 발하는 모습이라
소이 이러한 銳氣亥(예기해)를 초위에 해당하는 丑(축)은 물고 있어 야지만 길
하지 눈을 돌려 다른 것을 두루 섭렵 할렴 정기가 고갈 되어선 야윈 돼지처럼
된다는 것이다

소이 鷸蚌相持(휼방상지)와 같이하고 있으라는 것이다 그러면 뒤의 여러 양그
러운 에너지는 그 받쳐주는 힘으로 그 二位(이위)를 통하여 들어오게 되므로
세주에겐 좋은 먹이감의 힘이 게걸찬게 되는 것이라 이래 좋다는 것이다


안 그러고 삼위와 다시 놀아 날려면은 삼위는 이미 二位(이위) 時象(시상)에서
그 기운을 대어 주느라고 번데기처럼 되거나 후즐그레 하여진 입장인데 다시 힘
을 대어줄리 만무요 소이 사정한 남근 생식기가 금방 힘쓸리 만무라는 것이고
오히려 그를 돌봐 주어야할 입장이라는 것이고 ,사위와는 원래 대상 자기 짝이
었 섰는데 가까운 이위와 놀아났다고 원망을 안고 있음이라 이래 앙갚음을 하게
될 것이란 것이다

소이 걸끄러운 존재를 털어 놀려는 원진간이라 이미 떨어놨다고 본다면 그것은
제미보고 난다음 뒷수습 차원의 여러 부유물 처리가 된다는 것이고 역시 五位
(오위) 서방님 움츠러든 남근을 잘 딱아 드려야할 그런 위치라는 것이고. 상위
와는 그 둘러리 선자가 비쩍 캉파른 찔러봐야 피 한 방울 안 나고 빈 광주리 같
은 여인을 곱게만 볼리 있겠는가 이다 이래선 戌(술)이 曰(왈) 내 예기를 낸 것
을 너가 여지것 먹이로 갖고논 맛이 어떠냐하곤 내어 지를 판이라는 것이다




* 역 해석의 참고

당학정(唐鶴征)은 『주역상의(周易象義)』에서 상징하는 모습을 가지고
이(理)를 밝힐 것을 주장하면서 『역』을 읽는 방법을 내놓고 있다. ① 『역』
을 읽을 때에는 반드시 상(象)과 이(理), 단(彖)과 효(爻)를 합해서 볼
것. ② 윗 괘와 아랫 괘를 나누어 볼 것.

③ 한 괘에는 반드시 주되는 효가 있다. ④ 호괘(互卦) 사이의 관계가 가장
크다 ⑤ 괘체(卦體)를 뒤집은 관계도 중요하다. ⑥ 각 괘마다 대의(大意)가 있
다. 는 점을 마음에 두고 읽으라는 것이다. 그는 기(氣)가 만물의 근원이고 만
물은 기의 형식으로 존재한다는 철학을 갖고는 나아가서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도 몸둥이와 떨어질 수 없는 한 부분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내지덕(來知德)은 『주역집주(周易集注)』를 썼는데, 이 책에서 그
는 64괘의 복잡한 관계로부터 귀납하여 얻은 이른바 착종설(錯綜說)을 가지고
괘가 상징하는 모습을 연구 설명하고 있다.

* 錯(착)이란 卦象(괘상)의 反對體(반대체)이다
착(錯)이란 음과 양이 서로 대립된다는 뜻으로 쓰였으며 따라서 착괘
란 예컨데 건( )과 곤( )처럼 괘획이 완전히 반대되는 두 괘를 가리킨다. 그
는 32쌍의 착괘가 생기는 것은 하늘과 땅의 운행 변화의 이치에 따라 필연 적
으로 그렇게 되기 마련이므로 괘의 상징적 모습도 그 가운데에서 찾는 것이 마
땅하다고 한다. 그리고는 복희의 이른바 선천8괘 그림 및 64괘 둥근 그림이
상착의 원리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 綜(종)이란 卦象(괘상)의 顚倒體(전도체)이다
종(綜)이란 씨줄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옷감을 짜는 것과 같다
는 뜻으로 쓰였으며 따라서 종괘란 마치 屯(둔)과 蒙(몽)처럼 괘가 완전히 꺼꾸
로 선 관계에 있는 두 괘를 가리킨다. 그는 64괘 가운데 乾錯(건착) 坤錯(곤
착) 離錯(이착) 坎錯(감착) 小過錯(소과착) 中孚錯(중부착) 大過錯(대과착)  
錯(이착) 8괘만 綜卦(종괘)가 없고 나머지 58괘는 모두 한쌍의 종괘를 갖는데,
이는 음과 양이 아래 위로 돌아다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는 문왕의 괘가
이루어진 연원이 되는 「서괘(序卦)」가 바로 종괘 관계를 드러내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내지덕은 또한 하나의 괘에서 하나의 효가 변하면 괘 전체가 변하
여 괘 이름, 괘의 상징하는 모습, 錯卦(착괘) 및 綜卦(종괘) 관계가 모조리 변
하게 되는 현상이 있음을 알아낸다. 그리고는 그것을 이용하여 8 기본괘
의 각 효가 초(初)-> 2-> 3-> 4-> 5-> 다시 4-> 다시 1,2,3 동시의 차례로 변
하는 원칙에 따라 8괘에서 64괘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한다. 이것은 8괘와 8괘
가 중첩되어 64괘를 이룬다는 설명과 구별되는 이론이다.

* 이것은 世應(세응) 定(정)하여지는 것을 설명하는 내용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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