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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천풍구괘 삼효
06.01.20 11:51 | 1,932 hit


163. 訟之 卦(송지구괘)
飛神(비신)



午 酉 動
辰 亥
寅 丑 世


九三(구삼)은 臀无膚(둔무부)-나 其行(기행)은 次且(차차)-니  (여)하면 无大
咎(무대구)-리라[本義(본의)] 臀无膚(둔무부)-며 其行次且(기행차차)-니  (여)
하나....

구삼은 볼기짝[엉덩이 = 궁덩이]에 살이 없는 것 같음이나 그 행하는 것을 볼
적에 어그적어그적 [느릿느릿 = 밍기적 밍기적] 함이니 염려스러우면 크게 허물
없으리라. 본래의 뜻은 엉덩이에 살이 붙지 않은 것이며 그 걸음걸이가 어그적
어그적 함이니 위태하나...

* 잔주에 하길 九三(구삼)爻(효)가 지나치게 剛(강)하고 가운데도 아니 하여선
아래로는 初爻(초효) 陰爻氣(음효기)에 만나보지도 못하고 위로는 上爻(상효)에
게 호응 받음이 없는지라 그런 형태로 거주한다면 그 거주하는 것이 불안할 것
이요 행하려 든다면 그 행하는 모습을 볼 진 데 잘 전진하지 못할 것이라.

그러므로 그 형상하는 점이 이 같으다. 그러나 이미 그렇게 만날 適所(적소)가
없다면 陰氣(음기)의 邪 (사벽)스러운 작용에 損傷(손상)될 리 없는지라 그러
므로 비록 危 (위려)스럽다 해도 큰 허물은 없다 함인 것이다.

象曰其行次且(상왈기행차차)는 行未牽也(행미견야)-라

상에 말하대 그 걸음 거리가 어그적 어그적 더디다 함은 행함을 제대로 이끌 수
가 없기 때문이다.


* 傳(전)에 하길 그 뜻 시작하는 것이 初爻(초효) 陰爻(음효) 만남을 찾는 데
있는지라. 그러므로 그 행함이 더디고 더디어선 선뜻 끌려오지 않는 모습인 것
이다.[行未牽也(행미견야) 해석을 = 私見(사견)을 보탠다면 행하는 것을 未
(미) 則(즉) = 羊(양)을 끌 듯한다 할 것임이라] 소위 양이 풀 뜯어먹으려 안
딸려 올라 함에 고삐를 끌어당김에 안 끌려올려고 발버둥을 치는 모습이다 할
것이다.


淨陰卦(정음괘) 巽(손)이나 兌卦(태괘)는 陰陽(음양)이 치우친 성향으로 그 陰
(음)의 氣運(기운) 爻氣(효기)를 陽(양)의 쪽에서 中爻(중효)를 중심하여 그 반
대 陽爻(양효)가 당기는 성향이다. 이를테면 兌卦(태괘)가 內卦(내괘)라면 初
爻(초효) 쪽에서 당기는 성향, 巽卦(손괘)라면 三爻(삼효) 쪽에서 당기는 성향
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大成(대성)卦(괘)를 이루는 大成(대성)卦(괘)의 상태
나 보조를 맞추는 여하의 관건 하에서 그렇다는 것이리라.

 卦(규괘) 에서도 수레가 뒤로 밀린다는 것은 뒤로 당기는 형세가 되어있기 때
문이고 창이나 화살이 추진력이 있기 때문에 그 陰爻氣(음효기) 있는 쪽에서 陽
爻(양효)氣(기) 많은 쪽으로 날아가거나 찌르는 작용이 있게 된다는 것이리라.
山澤損卦(산택손괘) 아래로 처져 끊어지는 것이고, 이것도 당기는 논리라는 것
이다.

風雷益(풍뢰익)하면 화살을 활 위에 올려놓은 모습이고 雷風恒卦(뇌풍항괘)하
면 矢位(시위)를 가짓껏 아래로 당겨선 활과 화살의 위치가 바꿔진 모습을 그리
고 澤天 (택천쾌)하면 九四爻(구사효)가 上爻(상효) 陰氣(음기)를 역시 안으
로 당기는 모습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淨陰卦(정음괘) 一民(일민)이 二君子(이
군자)의 형태에선 그 君子(군자) 쪽으로 陰爻氣(음효기)를 당기는 모습작용이
인다는 것이요,

一君(일군)이 二民(이민)의 艮卦(간괘)이나 震卦象(진괘상)에선 그 陰爻氣(음
효기) 소위 힘이 센 쪽으로 힘이 약한 것이 당겨진다는 것이라 그러니까 陽(양)
이 陰(음)의 세력에 져서 陰(음) 쪽으로 당겨진다는 것이다. 그래선 艮卦(간
괘) 에서는 판 밖으로 밀리려는 陽爻(양효)를 陰爻(음효)들이 붙들어 당겨선 머
물게 하는 모습이고 震卦(진괘)에서는 활 역할을 하게 함인 것이다.

두 陰(음) 쪽이 쉬는 나무가 되고 陽(양) 쪽이 팽팽하게 매어진 줄이 된다 할
것이다. 이처럼 淨陰卦(정음괘)는 치우친 작용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여기 天風
 卦(천풍구괘) 三爻(삼효) 에서도 그렇게 치우친 작용을 일으켜선 初陰(초음)
에 미련을 못 버리고 九三(구삼) 쪽의 陽爻(양효) 앞으로 전진해야만 하나 그렇
게 전진하지 못하는 모습이 어그적 어그적 걸음 거리가 볼기짝에 살이 없는 것
같은 행위의 운세 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

마치 끌려오지 않으려하는 羊(양)을 끌고 올려 하듯이 말이다. 그 걸음 거리
를 재촉하지 못하는 상태라 이미 위태함을 알아서 고치려 드는지라 그러므로
큰 허물에 이르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다. 소위 二爻時(이효시) 적 그 陰爻(음
효)와 만나 접촉하여서 情談(정담)을 나누던 시기를 잊지 못 한다 아직 미련이
남아 있다.

그래서 떠나가긴 하여야 하겠지만 미래를 향하여선 전진하여야 하겠지만 과거
의 정리에 얽매여선 선뜻 진행치 못한다는 停滯(정체)期間(기간)의 흐름 운세
작용이라는 것이다. 소위 과거에 얽매여 있는 것이니 그 다시 새로운 未知(미
지)의 세계로 선뜻 발을 들여놓아선 진행치 못하는 모습, 그런데 이미 그러한
것은 덕 될 바 없다는 것을 알아선 개혁하려는 형태까지 갖게될 것이란 것이리
라.

그렇게 되면 우려스럽더라도 큰 허물은 없다고 하는 것이다. 일단은 前事(전
사)를 일단락 매듭을 짓고 새로운 일을 구상하고 실현하려고 하는 그런 준비단
계의 흐름 작용이라고 하면 근사한 해석이 된다 할 것인데 이런 운세가 당도했
을 적엔 그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것은 무리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잠시 힘의
축적 기회로 삼아선 휴식을 취하면서 장구한 설계를 하는 것이 낫다 할 것이
다.

瓦卦(와괘) 乾卦(건괘)와 家人卦(가인괘) 이라. 단단한 금속성 강직한 것을 훨
훨 타는 불에 담금질하는 형태 그래서 미래에 쓸 좋은 기물을 만들어 놓는 형태
가 될 것이라. 家人卦(가인괘)는 화살과 하트의 그림 弓矢(궁시)의 器物(기물)
형태를 그린다. 그래서 弓矢(궁시)의 조화 그것을 잘 다룸으로 인해서 그 기능
을 최대한 살려선 성과를 내는 모습이 된다 할 것이고


變換卦(변환괘) 天水訟(천수송)은 利權(이권)이 많이 걸려선 서로가 다툼 訴訟
(소송)하는 모습으로 화하는데 三爻時(삼효시)에는 예전에 祿(녹)을 그대로 내
려먹는다는 뜻으로써 그전에 행하였던 것이거나 旣存(기존)의 技能(기능)을 갖
고선 그럭저럭 버티는 모습이라는 것이요

더 상향적 진취를 위하여서 노력해도 큰 성과는 없다는 것이고 그렇다 해도 그
렇게 발전 진취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길한 편에 속한다고 하는 것이라 하는 이
러한 괘가 걸려드는지라 운세 흐름도 그런 파장을 타고 나간다는 것이다.

羊(양)의 밍기적 거리는 운세나 이리 보나 저리 보나 큰 발전은 없는 상태고,
무언가 일단락 짓고 새로운 것을 설계 준비하는 단계로써 현상 유지만 한다해
도 다행이라는 것으로써 우려스럽지만 큰 허물은 없다는 것이리라. 지난 과거사
가 번영을 구가하는 시기라는 것이요 앞으로는 운세가 바뀔 것이라는 것을 예고
하고 있는 것이리라.

그렇다며 지난 事(사)가 번영을 구가한 것이라면 그것이 역경과 고난의 연속
가시밭길이였다면 이제 安息期(안식기)를 맞아선 휴식한 다음 나은 방향으로 좋
게 발전할 것이지 않은가 逆說的(역설적)인 해석도 가능하다 할 것인데 장구한
설계는 혹간 그러할 진 몰라도 단적인 계획 설계 이런 것들은 모든 번성기가 지
났다는 것으로 보는 것이 적당하다 할 것임에 그 남은 것을 잘 추슬려서 장래
지금보다 더 어려울 때를 대비하는 것이 바른 설계가 아닌가 한다. 이 운세의
지나치게 진취적 성향은 무리가 아닌가 여겨본다. 약간 침체기로 향한다고 봐
야 할 것이다.

그래서 李土亭(이토정)은 하는 말이 한창 번성기 여름날 무덥던 시절에 쓰던 부
채가 가을도수 시원함을 당도하고 보니 쓸데가 없구나 하고 있음인 것이라 소
위 저절로 시원해지는 판인데 소위 저절로 운기 쇠락해지는 판인데 떠 빨리 쇠
락해 지라고 부채질 할 필요는 없지 않는가 이 말이다.

또는 가진 기량을 애써 써선 헛손질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여름
날에 번성한 운세는 가고 매듭을 짓는 열매 맺고 추수하는 계절이 당도하였다.
얼마 안 있으면 겨울이 다가올 것이라는 것을 예고하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交互(교호)는 風天小畜(풍천소축)卦(괘)지 水天需卦(수천수괘)요 綜卦(종괘) 소
위 顚到卦(전도괘)는  (쾌)之(지) 水天需卦(수천수괘)요 反對體(반대체) 錯卦
(착괘)는 復之(복지) 明夷卦(명이괘)이다. 그 卦爻(괘효)象(상)들이 뜻하는 바
를 각 卦爻(괘효)象(상)에선 보고선 연계지어 일어나는 작용을 관찰해보기 바라
는 바이라 易(역)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는 스승의 가르침이 필요하겠지만 연구
탐구에 해당하는 것이 많은 지라 실제 운영해 나가면서 경험을 하는 것이 쉽게
또는 빨리 이해하고 터득하는 방법이라 할 것이라

여러 임상실험을 하고 감정을 해서만이 크게 깨닫게 되는 학문이라 할 것이라
일수 점을 치든가 사물의 형태를 알아보려 한다든가 來訪客(래방객)을 問意(문
의)에 대한 대처 방안 해결 모색 등 이런데서 易(역)의 운영되는 작용을 많이
알게 된다 할 것이라 역이란 것은 이리 됐다 저리됐다 가진 그림의 형태를 그리
는 작용을 말하는 것이지 千便一律(천편일율)적인 해답을 주는 학문은 아니다.

이를테면 易(역)에서 富家(부가)라 하는 말이 있는데 가정의 살림살이가 부유
롭다 하면 길하겠지만 병탈 잡힐 살림살이가 富家(부가)된다고 해서 病(병)이
낫는다는 말은 아닌 것이다. 그 병탈이 오히려 富家(부가) 될 것 그런 방향으
로 吉(길)하다는 것이니 그렇다면 병탈 될 것이 富家(부가)하여서 길하다는 豫
告(예고)는 좋을 것이 아닌 것을 예고하는 것이라 할 것인데 꿈을 꾸어도 그 상
황에 맞는 해몽이 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라.

초승달과 보름달은 그 의미가 犬羊之差異(견양지차이)인데도 해석의 차이에서
사람의 정신 사려를 바르게 이끌고 바르지 않은 사악함 현혹함으로 이끄는 것
이 될 것이라. 그러므로 甘言利說(감언이설)로 귀에 익히려고만 할 게 아니라
利身苦口(이신고구)에도 맛을 드려 보라는 것이다.


*
臀无膚(둔무부) 其行(기행) 次且(차차)  (여) 无大咎(무대구)


* 變卦 天風 卦 三爻動으로 볼 것 같으면


爻辭에 이르기를 볼기짝에 살이 없어 피골이 상접한 모습이라 제대로 앉지도 못
하고 걸음걸이도 또한 온전치 못하여 더디게 걸어가선 위태스런 것처럼 보이
나 별탈이 크게 없으리라 했다 만나는 모습을 형상하는 괘에 그 位置가 三爻
로 비교적 높은 위치에 있으면서 위로는 상응하는 효도 없다 그 걸어가는 모습
이 앞으로 가는데엔 생각이 없고 뒤의 初爻에게 미련이 있어 하는 모습이 더
딘 걸음걸이 온전치 못한 모양이라는 것이다


* 앞길은 杳然(묘연)하고 지난 일의 흥망에 더 미련이 남는다 그렇다고 아니 흘
러 갈 수 없는 운세 이제 하나의 일의 마무리 점에와 일단락 짓고 새로운 세계
로 나아가려 하나 그 또한 원활한 모습은 아니란 것이니, 생육활동을 왕성하
게 하던 여름 지나니 가을게 부채가 소용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

소위 初陰爻(초음효)와 二位陽氣爻(이위양기효) 입장 위치 일적에 그 왕성한
음양활동으로서 功課(공과)가 컸섰던 것인데 그 이위 자리를 물러난 삼위의 위
치가 되는 지라 소이 그 二位的(이위적) 陽(양)의 위치일 때가 그립다는 것이리


그래서 그 물러나면서 더 빠른 걸음하지 못하고 밍기적 밍기적 거리면서 간다
는 것이다 ,여름 왕성한 더위와 같은 운세 시기 지났으니 부채는 그런 날 더운
여름에 필요한 것인데 이제 가을이 됨에 부채에 해당하는 심신 허물 껍데기와
같은 자신은 별 볼일 없게되었다는 것이리라, 이것을 가을게 부채가 쓸데 없
게 되었다 함인 것이다


* 應生을 받던 兄性이 三位에서 動을하여 午字 官性에게 回頭剋을 입는다 세
주의 三刑劫財(삼형겁재) 上爻戌(상효술)의 氣運(기운)을 빼던 兄性(형성)이 回
頭剋(회두극)을 입으니 무슨 크게 좋다할게 있으리요, 二(이)爻(효) 應(응)
生(생)을 입던 亥字(해자)福性(복성)이 原來(원래) 世主(세주) 丑字(축자)의 먹
이였었는데 三爻動(삼효동)으로 인해서 辰字(진자) 元嗔(원진)의 回頭剋(회두
극)을 입는다,

初爻(초효) 應(응)生(생)을 받는 世主(세주)를 회두극 치는 寅字(인자)가 原來
(원래) 世主(세주)의 劫財(겁재)를 물고 있었으나 三位(삼위) 動(동)으로 인해
세주 丑字(축자)를 回頭剋(회두극)해 들어온다 가만히 본다면 六爻(육효)가
外生 內爻(외생 내효)하여, 生(생)을 받는 內爻(내효) 셋 모두를 回頭剋(회두
극) 치는 것이나 그勢(세)가 比等(비등)하다 할 것이다

所以(소이) 굴러들어 오는 돌이 박힌 돌을 뺀다고 外(외)의 氣運(기운)을 洩
氣(설기)시키는 內爻(내효)셋을 눌르고 外爻(외효)를 도우니 그 生(생)法(법)
이 顚倒(전도) 된 것이라는 것이다

舊式(구식)이 물러가고 正反對(정반대)의 新式(신식)이 들어오니 財數大通
(재수대통)한다했다 이것은  卦(구괘)가 訟卦(송괘)로 變(변)하는 통에 飛神
(비신)配列(배열)生(생)이 顚倒(전도)된 것을 가르키는 뜻이다 內爻(내효) 셋이
서 回頭剋(회두극)을 맞고 外爻(외효)를 生助(생조)하니 실속은 텅비고 겉껍질
만 번드름한 모습이다 마주한 자와 서로 뜻을 달리하니 말은 같이 나누나 속
심은 알 수 없다

고달픈 심정에 일을 그만 둘려하나 이럴 때 일수록 다잡아서 분발한다면 도망가
려는 실속을 어느 정도 만회하리라 이런 논리가 나온다 하리라



* 酉(유)를 중심하여 午酉亥辰(오유해진) 自刑(자형)이 몰려 있는 형세이다 그
러니 좋은게 크게 없다는 것이리라 ,寅(인)이란 넘이 辰丑(진축)을 부리는 등
謀事(모사)하여선 그 원진 기운을 관록으로 취득하는데 한쪽 집게팔로 동원된
세주 입장이라는 것이니 寅辰(인진)은 接着槍(접착창)이라 한다면 좋을 것이
없지만,

그 적합이라 하여 좋은 것으로 관고 소위 취득할 것을 얻는 형태를 그린다 하지
만, 세주 丑(축)은 적합자가 이미 歿(몰)泥(니)한 형태를 그리는지라 그런 합작
용이 유리한 것으로 볼적에는 잇속이 없다는 것이리라, 하지만 그 합작용이 불
리한 것으로 볼적에는 자신은 요행이도 합이 소멸된 것이라 다른이는 창에 찔
린 먹이가 될 것이지만 자신은 비켜선 모습이 된다 할 것이다

辰亥(진해)원진을 위시하여 丑午(축오)寅酉(인유)원진등 삼 원진이 모여선 서로
가 이해득실을 논하여선 어떻게든 자기실속만 차리려 하는지라 그 기업체라면
그것이 잘 운영될가 의문이라는 것이다 소위 서로가 꺼리며 이익을 챙기기 奔忙
(분망)하다는 것이라 불리한 것은 남에게 떠넘기고 유리한 것만 자신이 챙기려
하니 그런 기업이 어떻게 잘 운영될 것인가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가 합심하고
도우려 하여야하는데

서로 헐뜯기를 서슴치 않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면 그 기업은 얼마 못가선 거
덜이 난다할 것이다 ,서로 우두머리라 하는 자들이 많고, 잇속을 갖고 티격태
격 하며 겉으로는 보조를 맞추고 속으로는 불협화음 마찰이 잣다는 것이라 , 협
동정신이 결여된 것을 가리킨다 할 것이다


이러다 보면 호시절이다가는 모습이라 송사 오래 끌다보면 이득 크게 없다는 것
이리라 비신이 대생 아래로 누웠다가 위로 누웠다가하니 그 꽃을 피울때도 있다
는 것이리라 , 퇴각하는 운세이다


*163 거듭 말하건대
變卦(변괘) 天風 卦(천풍구괘) 三爻動(삼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효
사)에 이르기를  (구)란 만났다는 뜻이다 여기선 初位(초위)의 陰爻(음효)
가 여러 陽爻(양효)를 비로소 만나게 되었다는 뜻이며 여러 陽爻(양효)들이 初
位(초위)의 陰爻(음효)를 만나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여러 陽爻(양효)를 만나게 된 하나의 비로소 만나보려고 나온 初(초) 陰爻(음
효)는 , 여러 陽爻(양효)中(중)에 마음에 드는 한 陽爻(양효)를 골라 잡을려
들 것이므로 자연 도도하고 억센 계집과 같다는 것이다

이런 여인은 다루기 쉽지 않으니 이런 여자에겐 장가들지 말 것이니라 했다
卦(괘)생김을 볼진대 外卦(외괘)는 乾卦(건괘)하고 內卦(내괘)는 巽卦(손괘)가
되어 長女(장녀)가 强健(강건)한 뭇 男性(남성)들을 만나보는 형세이다 九五(구
오) 九三(구삼)만 바른 위치에 있고 나머지 爻(효)들은 바름을 잃은 모습이다



彖辭(단사)에 이르기를 부드러움이 강함을 만났는지라 여자에게 장가들지 말
라함은 陰氣(음기)가 漸漸(점점) 盛長(성장)되는 女性(여성)과는 더불어 오래도
록 지내는게 가당찮다는 것이다 이제 하늘과 땅의 기운이 서로 만나보게 되었
으니 모든 만물이 다 밝아져서 빛나게 된다는 것이요 九五(구오) 九二(구이)
의 양그름 을 意味(의미)하는 陽爻(양효)가 가운데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니 천
하가 크게 발전되어 나아갈 것이라 陰爻(음효) 하나가 무리의 陽爻(양효)들을
만나보는 때의 意味(의미) 자못 크다 아니할 수 없다 하리라 했다

드센 여장부가 여러 뭇 남성들을 대상으로 가지고 놀므로 因(인)해서 여러 뭇
남성들이 그 여성을 서로가 차지 할 려는 속에 그 세상은 발전하게된다는 것이
다 뭇 남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으니 뭇 남성들이 서로가 잘 보일려고 노력
할 것이고 여성은 그런 것을 이용하여 더욱 드세게 날뛸 것이므로 그러한 활기
찬 세상은 크게 진취적이고 발전이 온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여성은 사회 활동적이므로 집안에만 틀어밬혀 家事(가사)일만은 할
수 없다는 것이요 그래서 장가들지 말라는 것이요 결국에 그런 여자는 여러
뭇 남성들을 상대하다보니 精氣(정기)가 枯渴(고갈)되어 파리해 질 것이라는 것
이요 그 성깔만이 크게 성장되어 파르르 거리게 된다하였다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九三(구삼)의 움직임은 볼기짝
에 살이 없는 이가 길을 가는데 그 걸음걸이가 더딘 것 같음이니 위태스러워 보
이더라도 크게 별탈 없으리라 했다 九三(구삼)이 바른 位置(위치)에 있으나 가
운데 位置(위치)를 차지하지 못하였고 위로 對相(대상)에게 呼應(호응)도 받지
못하는지라 아래 初陰爻(초음효)에 마음이 쏠려 있는 모습이 마치 앞으로 전진
하대 뒤에 情(정)을 둔 모습이라 그 걸음걸이가 자연 활기차게 나아 갈수 없는
것은 旣定(기정)된 이치라 할 것이다

마음이 쏠린다한들 기라성 같은 경쟁자가 줄을 이었음이라 아무리 자신이 반듯
하게 보여도 그 차지가 돌아오기 어려운 실정이고 또 설령 차지가 돌아온다 해
도 여러 경쟁자들의 시샘으로 인하여 그 여성을 휘어잡고 달콤한 꿈은 꿀수 없
는 성세라 할 것이다 우선 九二(구이) 陽爻(양효)가 近接(근접)에서 먼저 맛
을 보는 形勢(형세)이요 九四(구사)는 正呼應(정호응) 對相爻(대상효)라 해서
自己(자기)짝이라 할 것인데 이 또한 陰位(음위)陽爻(양효)이라 바르지 못한 형
세이라

그 여성이 크게 좋아할 리 만무요 九五(구오)만은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어
欽慕(흠모)하나 正對相(정대상)은 아니게되어 있고 上九(상구) 또한 바르지못
한 위의 陽爻(양효)이라 주책맛은 늙은이가 뜻을 두고 있는 象(상)이라 할 것이
라 이러니 初陰爻(초음효)에 있는 女性(여성)이 男性(남성)들을 두루 살펴봤자
내려보는 마음이 있게 될 것이라

자연 드세어 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九三(구삼)의 움직임을 제대로 쳐다나 보
겠는가 이다 그저 부닷겨 오고가는 객주집에 이름난 기생의 술친구 程度(정도)
로나 여겨줘도 다행이라 하리라


飛神上(비신상)으로 볼 것 같으면 對相(대상) 外爻生(외효생) 內爻(내효)하여
모두들 初陰爻(초음효)만 追從(추종) 바라보고 있는 形勢(형세)로 숙져 있던 飛
神(비신)들이 三爻(삼효)움직임으로 因(인)하여 對相(대상) 內爻生(내효생) 外
爻(외효)하여 그 반대로 눕게되는 모습으로 되었다

그러니까 九三(구삼)이 初陰爻(초음효)와 등을 돌리고 떠나가는 모습을 取(취)
하고 있는데 여지껏 情(정)을 쏟고 마음에 두었던 자와 別(별)離(이)를 고하고
미지의 정처없는 세계로 떠나가는 모습이라

그 걸음걸이가 빠를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니까 운세도 이러하여 마치 화장
실 들어갔다가 휴지가 없어 그냥 나온 모습이라 그 마무리가 개운칠 못하고 여
운을 남겨 붙어 해를 넘겨서라도 그 지난 건덕지가 계속 남아 있는 모습이


하던 사업이 실패하여 채무만 남았다던가? 아직 물품대금을 제대로 청산 받지
못했다던가? 아님 지난 업의 인연으로 조금 여축된 것을 갖고 지내게 된다던
가 이런 내용이 된다 하리라

대략은 此卦爻(차괘효)의 움직임이 從事(종사)하던 곳 經營(경영)하던 것을 손
을 떼고서 물러나는 立場(입장)이라 그래서 土亭書(토정서)에서 말을 하길 白
露(백로)가 이미 내리니 가을 부채가 쓸데가 없다 함인 것이다 [님과 근접에서
죽을 맞추던 二爻時(이효시)적을 지나 삼효시가 되었다는 것임]

그러니까 운세가 한창 활성화되던 여름은 지나가고 숙지는 가을을 만나게 되었
다는 것이다 그러니 아무리 더운데 쓰는 부채질 해봐야 [왕성하던 더위처럼 활
동하던 운세가 지났음이라 ] 헛힘만 들이는 결과라 소용없다는 것이요 일단락
짓고 다른 소일거리를 찾는게 상책이란 의미가 나온다 하리라

아뭍튼 간에 飛神(비신)들이 안으로 숙졌던 게 그반대 方向(방향)으로 누울
려면 서서히던 빠른 걸음걸이던 한번은 일어났다 누워야 될 것이라 그運勢(운
세)가 아주 그렇게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고 미지의 계에 발을 들여놓는 맛또
한 쏠쏠찮다 할 것인데 一喜一悲(일희일비)의 運勢(운세)가 연이어 지는 모습
이라 할 것이다 재물도 있고 소모도 많으니 年(년)中(중)이 平平(평평)하여 無
事(무사)하였다

內爻(내효)들이 모두 回頭剋(회두극)을 맞는 狀況(상황)이 벌어지는데 外爻
(외효)의 生(생)을 받는 內爻(내효)들이 쉽사리 무너질리 만무다 그러나 들어
오는 運勢(운세) 飛神(비신)爻(효)들이 內爻(내효)를 牽制(견제) 外爻(외효)들
을 對相(대상)으로 肥大(비대)하게 해주는 모습이라

그 흐르던 運勢(운세)가 顚倒(전도)되어 바뀌는 모습인 것이다 그래서 하던 업
을 일단락 짓고 새로운 세계로 진출하는 상이 되는데 世主(세주)가 對相(대
상) 元嗔殺(원진살)의 生(생)을 받고, 動(동)해 들어오는 爻(효)인 元嗔(원진)
午字(오자)가 世主(세주)먹이를 生(생)하는 世主(세주) 福性(복성) 酉字(유자)
를 회두극 침이라 財性(재성)역할의 뿌리가 허약해지기 쉬운 모습이요

財性(재성)역할을 하는 亥字(해자) 亦是(역시) 元嗔(원진)을 만나 回頭剋(회두
극)을 받는 모습이다 元嗔(원진)과 福性(복성)이 敗死(패사)를 만나게 되었으
니 元嗔(원진)도 숙지고 福性(복성)도 숙지는 모습이다 交叉破(교차파)를 이루
고 合(합)은 어긋났으니 大義的(대의적)으론 그일이 어긋나게 되어 있는 모습이


寅字(인자) 本宮(본궁) 財性(재성)이 辰丑(진축)文性(문성)을 부려 제짝 亥
(해)를 물어 내 오게 하여 그 氣力(기력)을 보강 받고자하는데서 벌어지는 事端
(사단)이라 이로 因(인)하여 辰字(진자)도 또한 제짝을 救援(구원)하려 나서니
午字(오자)의 氣力(기력)을 앗고 亥字(해자)를 牽制(견제)함으로 因(인)해서 戌
字(술자)의 도움을 받는 兄性(형성) 酉字(유자)가 蘇生(소생)되는 모습인데

이 兄性(형성)酉字(유자)는 世主(세주)의 氣力(기력)을 앗는 자요 洩氣(설기)해
놓는 그릇이 된다하리라 하지만 近接(근접)에서 兩(양) 午字(오자)가 酉字(유
자)를 牽制(견제)하는 形勢(형세)이라 世主(세주)力量(역량)을 앗는 것이 만만
치 않고 牽制(견제)받음으로 因(인)해서 오히려 對相(대상) 戌字(술자)의 力量
(역량)만 안전하게 되어지는 모습이다

丑(축)戌(술)은 異腹兄弟(이복형제)간이다 結局(결국)은 내 기력을 앗아 이복
형제에게 실는 모습이라 축술이 삼형으로 앙숙간이 될 수 밖에 더 없으리라 그
래서 後世主(후세주) 午字(오자)가 되어서 그 변질된 前世主(전세주)에 뿌리하
여 戌字(술자)가 洩氣(설기)하는 것을 받아먹고 있는 형세로 되어지는 것이라
할 것이다

사업상 재물로 인하여 형제자매 동서등 동업자가 나중엔 원수처럼 되어 지니
이것을 어찌 할 것인가? 모두가 사업이 부진하여서 서로가 덕을 보고자 하는
데 원인이 있다 하리라 후세주 전세주 생처 이지만 원진 午字(오자)라 그혐오
감 가진자가 나의 實權(실권)을 앗간다는 의미도 내포된다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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