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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택지췌괘 상효
06.01.28 01:52 | 1,668 hit


* 186 否之萃卦(부지췌괘)
飛神(비신)
戌 未 動
申 酉
午 亥

巳 世



上六(상육)은 齎咨涕 (재자체이)니 无咎(무구)-니라 [本義(본의)] 齎咨涕 (재
자체이)라야 无咎(무구)-리라


上六(상육)은 뭔가 못마땅해서 훌쩍거리고 우는 흉내를 내는 모습이니 허물 없
나니라 본래의 뜻은 재재거리고 울어 어리광 비슷하게 부리는 지라 허물 없느니



* 잔주에 하길 모이는 마치는 시기에 처하여선 陰柔(음유)하고 맡은 所任(소임)
이 없는 자리인지라 모음을 구하대 얻지 못하는 지라 점을 살피는 자 반드시
이 같은 후에 바르게 써 허물이 없다 하는 것이다


象曰齎咨涕 (상왈재자체이)는 未安上也(미안상야)-일세라
상에 말하대 훌쩍거리고 울음은 윗자리에 있는 것이 편안치 못하기 때문이다


* 傳(전)에 하길 小人(소인)은 처한 곳에서는 늘상 마땅함을 잃는다 所謂(소
위) 現(현) 자기 위치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는 것이고 安住(안주)할 줄 모른다
는 것이라 그러니깐 分數(분수) 모르는 욕망을 같는 다고나 할까해서 小人(소
인)은 항상 자기만족을 모르고 욕심을 부린다는 것이리라 [그런데 此爻氣(차효
기)는 그렇게 小人(소인)으로 몰아 재킨다는 것은 어찌 본다면 잘 맞지 않는 해
석이 될 수 있다 정신이 할망한 노친네를 소인으로만 몰아재킬 것인가 이말씀이
다 이것이여]


* 이미 貪(탐)하고 하고자 함을 스스로 편안한 땅을 가리는 것을 잘 하지 못함
으로 인하여 곤궁함에 이르러선 엎어진다 한들 자기 하는바가 옳지 않다는 것
을 모른다는 것이다 上六(상육)이 훌쩍거림은 대저 上(상)에 처한 것을 불안에
함에 서인 것이다


군자는 그 거처하는 데를 조심하여서 의롭지 아니 하면 거주 하지 않는데 불행
히도 이런 경우를 만나선 위태하고 곤람함이 있다면 태연 자약하여선 그 마음
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나 소인은 그렇지 않고 소인은 거주 하는 곳을 항상 편안
함을 선택치 못하여선 의지 하지 못할때를 밟게 되어 그 궁박함에 미치어선 곤
란함을 당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여선 조급하고 요란을 떠는 것이 심한지라 이
런 모습을 겉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그래 훌쩍거리고 우는대 까지 이르러선 가
이 부끄러움이 된다는 것이다


[未安(미안)上(상)을 위에서 어쩌지 못함이라고 해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훌쩍거린다는 의미도 통한다 할 것 같다]


未(미)라 하는 것은 소위 아직 뭐뭐치 못하다 하는 것은 급하게 그렇지 않다는
말씀 이라는 것 倉卒間(창졸간)에 그렇게 急迫(급박)하게 그렇지 않다는 소이
편안치 못한 것이 갑자기 그래된 사항을 짓는 것은 아니란 것이고, 서서히 그리
된 사항을 짓는 형태에서 온 것인 것이리라 또는 이상이 오류해석이라면
그릇되이 窘塞(군색)해졌다는 말씀이란 뜻이다 世俗(세속)에서 未便(미편)함과
같음이니 두루 위에서 편안함을 잘 하지 못한다 이런 뜻이라는 것이니

陰(음)하고 위에 거해 처한 것이 다른 여러 陰氣(음기)와 동떨어진 것이라 이
래 외로워서 함께 어울리는 자가 없어서 그러 하는 지라 이미 그 의지하지 않
을 때에 의지한 모습인지라 어찌 편안함을 잘 할 것인가 이런 뜻이란 것이다


飛躍(비약)解釋(해석)일진 몰라도 훌쩍거리고 우는 모습은 순수한 우리말로 늙
은이가 주책 맞게 일찍 죽지 않고 자리 보존하고 있는 모습은 스스로 자책하는
마음 미안해 하는 상이라는 것이다

"소이 내가 너들한테 미안하다" 이런 의미라는 것이리라, 또는 어쩌질 못하는
위의 처지라는 뜻 또는 앞서의 五爻時期(오효시기)의 未光也(미광야)의 해석을
飛神(비신)의 의해 푸는 것처럼 未(미)가 편안케 해주는 위라는 뜻도 된다 萃
(췌)는 飛神(비신)未(미)로부터 시작 未(미)로 끝나는 飛神(비신)이다 또 太陰
(태음) 달이 편치 못하다는 의미이다


* 이것을 자세히 푼다면 나이 많은 어머니 노친내가 아래 동류 젊은 여러 아그
들 젊은 陰爻(음효)들과 어울려선 놀지 못해 婚主(혼주)인 아들에게 어리광 비
스므레 칭얼거리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그 婚主(혼주)되는 아들은 어머님
을 모시고 幣帛(폐백)을 권하며 그 허전하신 마음을 달래어 준다는 그런 내용이
다 퇴방 어머니가 젊은 날을 回想(회상) 할 때 나도 저처럼 꽃 같은 청춘이 있
었는데 이제는 늙어선 죽을 날만 기다리고있으니 자신의 신세가 한탄스러워서
훌쩍거리는 모습을 취하면 婚主(혼주) 아들은 幣帛(폐백)을 올리며 달래는 말씀


"그래도 어머님 덕택으로 오늘날과 같은 경사스러운 일이 생겼으니 이 모든 것
이 어머님의 뿌리신 種子(종자)의 대한 열매 수확 걷움, 어머님의 功勞(공로)
나 다름없음이라 어머님 부디 노여움 푸시고 즐거워하세요 그리곤 남은 여생 우
리가 잘 보살펴 드릴 것이니 즐겁게 사세요"

이렇게 婚主(혼주) 효도 아들이 달래어 준다는 것인대 이런 것을 소위 훌쩍거릴
만한 공로도 만들어 놓지 않고 훌쩍거린다 면야 그야말로 공로 없이 아들에게
짐만 지워준 前業(전업)이 고약한 늙은이로 훌쩍거림으로 될 것이라 그 본받을
것이 하나도 없는 마귀 할망구 자식만 못살게 구는 世人(세인)에게 보여선 孝行
(효행)을 强要(강요)하는 것으로 이용되는 초라한 형태가 될터 하나도 인간에
게 이로운 것을 보여주는 위치는 못된다 할 것이다


瓦卦(와괘)는 風山漸卦(풍산점괘)와 風山漸卦(풍산점괘)라 시집가는 내용 婚事
(혼사)內容(내용) 이요 背景卦(배경괘)는 山天大畜卦(산천대축괘) 上爻(상효)動
作(동작) 何天之衢(하천지구) 이제 늙은이가 昇天(승천)하는 단계라는 뜻이요
地天泰卦(지천태괘) 上爻(상효)動作(동작) 태평한 세월 소통이 끝나선 城郭(성
곽)이 무너져 푹파인 垓字(해자)로 돌아가는 모습으로 무덤자리 穿壙(천광)파
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交互卦(교호괘)는 地澤臨卦(지택임괘)와 地天泰卦(지천태괘)라 모이는 泰平聖世
(태평성세)라는 것이니 甘言利說(감언이설)로 臨(임)하려 든다는 것이고 이러
한 작용은 남을 쓰잘 때 없이 私慾(사욕)으로서 홀리려고 하는 것인지라

그 잘못된 것이 자연 들어나게 될 것이라 이래되면 이러한 작용은 스스로 잘못
을 알게 하여선 反省(반성)할 期會(기회)를 같게 한다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기
울어지는 것을 어느정도 만회하여선 먹고살아 지내는 되는 안정된 생활을 할수
있다는 그런 의미를 같게 하는 것이 交互(교호) 象(상)이라는 것이고


顚到卦(전도괘)는 地風升卦(지풍승괘) 初爻動作(초효동작) 允升大吉(윤승대길)
이요, 띠 뿌리는 뽑음에 서로들 엉겨붙어 모두 들고 일어난다는 것이라

允升大吉(윤승대길) 위치는 산사람이 幣帛(폐백)받는 萃卦(췌괘) 上爻(상효)位
置(위치)는 죽은 사람에게 祭祀(제사) 받는 위치라는 것이다 그 처음 제사 香氣
(향기)가 옥황상제님 있는 곳까지 간다는 것이니 殷薦之上帝配合祖考(은천지상
제배합조고)=[풍요롭게 상제님께 제사올리는 조상님과 잘 배합하시어선 흠향하
신다 이런뜻임]

소이 조상님께서 하느님과 함께 짝하여선 제사 향기를 흠향 받는 다는 그런 내
용이고 地天泰卦(지천태괘) 初爻(초효)는 태평한 형세가 이제 內訌(내홍)이 지
기 시작하는 모습인데 이것은 둑이 무너지듯 崩壞(붕괴)를 가져올 것이라 위의
두 개의 양그러운 爻氣(효기)마저 함께 붕괴되어선 그 대상 陰爻(음효) 적합을
맞으러 나아가는 前進(전진) 勢(세)가 있다는 것이라 이러므로 크게 전진 형통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라

웃어른 부모 조상을 잘 모시면 그렇게 福(복)을 내려 받아선 크게 전진을 보다
는 그런 내용이라는 것이라 그러므로 萃卦(췌괘) 上爻(상효)의 입장에 처한 爻
氣(효기)는 훌쩍거려선 나쁜진 몰라도 그 뒤잡혀 顚倒(전도)된 상황에 처한 것
은 나쁜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니 자손들의 입장은 어른을 예우하면 매우 좋다
는 의미이리라


齎咨  (재자제제) 无咎(무구) , 늙은 할머니 젊은 손녀 애들과 한데 휩싸여
놀지못해 主君(주군)위에 있는 아들과 먹을 것을 주고 받으며 탄식 해가면서
훌쩍 거리기도 하며 운다 [ 또는 재제거리고 운다 ]


變卦(변괘) 澤地萃卦(택지췌괘) 上爻動(상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효
사)에 이르기를 萃(췌)는 모인다는 뜻이다

所以(소이) 祭祀(제사)를 드리기 위해 祠堂(사당)에 모든 관련있는 자들이 雲
集(운집)하면 神(신)들 또한 그렇게 雲集(운집)할 것이라 그렇게되면 그 神(신)
들의 歆饗(흠향)에 의한 諸般(제반) 祝願(축원)하는 바들이 모여서 이루어진다
는 뜻이리라 이러한 의미에서 萃(췌)는 모이는데

祠堂(사당)의 祭祀(제사)드림에 의해서 모인다는 뜻이다 所以(소이) 諸般(제
반)行事(행사)에 있어서 祠堂(사당)에 神(신)께 祭祀(제사)지내는 것처럼 그러
한 精誠(정성)을 드려야만 일이 잘成就(성취)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萃
(췌)는 제사 드리려 군왕께서 사당 있는 곳에 이르 렀음이니

나라를 경영 하는대 도움이 될만한 경륜 가진 대인을 만나 뵈옴이 이로와서 형
통할 것이니 굳고 바름이 마땅하니라 이러한 神(신)들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는 그 소 돼지등을 잡아선 희생을 드리어서 그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길할 것이
라 그리고 난다음 추진할 것이 있다면 추진하면 실익을 거두게 되리라 하였
다 萃卦之象(췌괘지상)이 안은 땅괘하고 박은 못괘하여 안의 땅흙 들이 밖의
못으로 파여 나가는 형세를 그려주는 지라 그래선 그 안의 흙과 같은 운세들이
밖으로 흩어져 나가는 그러한 악운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흩어져 나가는 것을 그리 않되게끔 集約(집약)시키고자 나라를
다스리는 군왕께서 그 列聖祖(열성조)가 계시는 祠堂(사당)에 와서 祈願(기원)
해본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그 나라에 덕될만한 高名(고명)하고 經綸(경륜) 있
는 분을 國師(국사) 대접하여 찾아 뵈옵는 다는 것이다 그래선 그 분의 말씀을
傾聽(경청) 座右銘(좌우명)을 삼고선 나라의 어려운 때를 넘기려 해본다는 것이
리라

또 괘생긴 형태를 본다면 즐거움을 상징하는 兌卦(태괘)가 外卦(외괘)하고 柔
順(유순)함을 象徵(상징) 하는 땅괘가 內卦(내괘)하여 이루어진 大成卦(대성괘)
이다 六二(육이)와 九五(구오)가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고 있어 서로 呼應
(호응)하니 親和(친화)를 圖謀(도모)할수 있는 象(상)이다

六二(육이)가 柔順(유순)함으로 따르어 九五(구오)에게 順從(순종)하여 즐거워
하니 九五(구오)또한 六二(육이)그러한 뜻을 잘 받아들여 즐거워한다는 의미이
니 所以(소이) 六二(육이) 祭祀(제사)잘 지내면 九二(구이) 神(신)이 잘 받아
들여 서로 즐거워하는 모습이란 것이다 爻象(효상) 羅列(나열)을 볼진대 二,
五(이,오)上(상)은 바른 위치이고 初(초)三(삼)四(사)는 제위치가 아니다

爻象羅列(효상나열)에 의한 卦(괘) 合成(합성)된 形態(형태)를 볼 것 같으면
初位(초위)直前(직전)이 神(신)의 位置(위치) 坤卦(곤괘)를 祭物(제물) 兌卦(태
괘)를 밖에서 안으로 허리 굽혀 무릅 꿇고 절하는 象(상)이다

이러한 祭祀(제사) 절하려는 모습인데 다시 逆(역)으로 顚倒(전도)觀點(관점)
하여 上位(상위) 위를 神(신)의 位置(위치) 上陰爻(상음효)를 祭床(제상)위의
祭物(제물) 五,四(오,사)는 祭床(제상)과 여러 祭器(제기)附隨的(부수적)인 것
벌여놓은 것 그와 結付(결부)시켜 坤卦(곤괘) 삼위 陰爻(음효)는 허리 굽히는
巽卦(손괘)를 이루는 모습 內(내)坤卦(곤괘)는 젯꾼들이 나란히 도열해 있는 狀
態(상태)인데

瓦卦(와괘) 漸卦(점괘)를 본다면 漸進的(점진적)인 표현으로 이뜻을 잘 나타내
고 있고 爻象(효상)顚倒卦(전도괘) 山天大畜(산천대축) 瓦卦(와괘) 雷澤歸妹(뇌
택귀매) 天雷无妄(천뢰무망) 漸卦(점괘) 萃(췌)의 顚倒卦(전도괘) 地風升卦(지
풍승괘) 歸妹卦(귀매괘) 等(등)들이 모두 祭祀(제사)에 關聯(관련)있는 卦象(괘
상)이 된다 하리라

飛神(비신)나열로 볼 것 같아도 모여든다는 의미를 잘 나타내 주고 있는데 初
位(초위)로부터 未巳卯(미사묘) 亥酉未(해유미)가 되어 上位(상위)로 내려 初位
(초위)까지 連係(연계)順(순)生(생)되어 初位(초위)에 모두 모여 쌓이는 모습
인 것이다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上六(상육)의 움직임은 울고
있는 모습이다 별탈 없으리라 하였다

上六(상육)이 位置(위치)는 바르나 너무 높은 位置(위치)에 處(처)해 있으면
서 呼應(호응) 받지도 못하는 모습이라 이는 나이 많은 홀어머니 이것저것 다
주고 툇방에 물러나 무료한 심사를 달래길 없어 가끼히 죽이맞아 親和(친화)를
圖謀(도모)하는 九五(구오)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은 君主(군주) 子息(자식)
에 대하여 어릿광 비슷한 푸념 투정을 부리는 象(상)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홀
어머니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은 자식에 대하여 투정 부리는 象(상)은 별탈
없다는 것이다


本來(본래)上位(상위) 陰爻(음효)가 밑의 세陰爻(음효)와 동떨어져 있음으로 인
해서 그들과 함께 어울려 滋味(자미)있게 같이 놀지 못하는 데에서도 그 칭얼거
리듯 운다는 것이다

그 爻辭(효사)들의 설명을 볼 것 같으면 九五(구오)는 婚事(혼사)를 主關(주관)
하는 婚主(혼주)인데 아래 九四(구사)는 장가드릴 아들이던가 그 九五(구오)를
보좌하는 그런 重任(중임)을 맡은 秘書官(비서관) 宰相(재상)되는 위치이기도
한대 이런 사람을 지금 혼인을 시키기 위한 進行事(진행사)라는 것이다 그래서
아래 나란히 한 세 음효 들은 그 혼인에 참여할 配偶者(배우자)와 그 友人(우
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上位(상위) 陰爻(음효)는 그들과 와는 동떨어져 있어 한축에 끼이고 싶
어도 그래 되지 못해서   (제제) 거리고 운다는 것이다 이래 우는 것을 달래
주는 것이 그 근접 九五(구오) 陽氣(양기) 죽이라는 것이다 九五(구오) 陽氣
(양기)죽 또한 아랫사람 九四(구사)를 婚姻(혼인)시키는 婚主(혼주)정도에 불과
한지라 아래 세 陰爻(음효)들을 멀거니 바라만 볼 형편이지 자신에게 돌아올 그
러한 배우자 도구 죽들은 못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九四(구사)에 처한 입장의 사람들 그러니까 新郞(신랑)과 그 友人(우
인)들이 모두다 차례대로 가지고 놀게될 그런 처지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
서 九五(구오)는 그저 혼인 시켜주고 폐백정도나 받아먹는 그런 어른위치이라
上(상)陰爻(음효)가 그 폐백정도나 되는 그런 작용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어른대접을 해받을 처지이면 그 어른끼리 죽을 맞출 수밖에 없는 것이 上位(상
위) 陰爻(음효)는 손주 녀석이 장가드는 것이 되고 九五(구오) 陽爻(양효)는 아
들 녀석이 장가드는 것으로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와 할머니가 어른 대접 받으면서 함께 어울리게 되는데 그 할머
니의 투정이 젊은이들 꽃을 만난 봉접 처럼 놀아나는 것을 시샘하여 칭얼거리
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칭얼 거리는 노친네 모습은 별 허물 잡을 것이 못
된다는 것이리라 그 연극무대라면 그 효상배열의 위치에 대하여 인물설정을 아
주 그럴싸하게 하였다 하리라


飛神上(비신상)으로 볼 것 같으면 巳字官性(사자관성)이 二位(이위)에서 世
(세)를 잡고 있는데 酉字(유자)兄性(형성)이 應對(응대)하고 있어 世剋應(세극
응)이다 木局(목국)의 墓庫(묘고)가 初,上(초,상)에 位置(위치)하고 長生(장
생)머리와 帝旺(제왕)이 各其(각기) 三四位(삼사위)를 차지한 木(목)三合局(삼
합국)卦(괘)에 巳酉(사유) 半(반)金局(금국)이正位(정위)에 있으니 此飛神(차비
신) 羅列(나열)을 볼 것 같으면 木旺(목왕)한 모습이라 할 것이다

上位(상위) 文性(문성) 未字(미자)動(동)하여 進身(진신) 戌字(술자)되는 것
은 世主(세주)巳字(사자)에겐 元嗔(원진)으로 化(화)하는 것이라

그리 좋다 할 것은 못되나 應爻(응효) 酉字(유자)가 退却(퇴각)하여 合(합)이
요 三刑(삼형)이요 作破(작파)를 이루어 주니 吉凶(길흉)이 相伴(상반)이라 할
것인데 變(변) 天地否卦(천지부괘)가 內外(내외)對相(대상)呼應(호응)이요 對相
合(대상합)이라 二五(이오) 合(합)으로 돌아서는 것으로 본다면 文性(문성)이
進身(진신)되어 元嗔(원진)되는 것은 그리 나쁘다고만 볼수 없다 하리라


좌우지간 움직이면 不利(불리)하게 되어 있는데 특히 東方(동방)꼬리 未字(미
자)가 害(해)를 짓는 것이라 동쪽을 禁物(금물)이라 한다 未字(미자)가 進身
(진신)되어 土性(토성)이 더욱 勢力(세력)이 奮發(분발)됨이라 巳字(사자)火性
(화성)인 世主(세주)의 力量(역량)을 앗아낼려 할 것은 旣定(기정) 事實(사실)
인 것이다


그러나 만약상 辰字(진자)를 만난다면 戌字(술자)진신된 土性(토성)을 沖破(충
파)시키고 應爻(응효) 財性(재성)을 도울 것이므로 크게 吉(길)利(리)하여 官
祿(관록)이나 財物(재물)취하는데 매우 吉(길)하다한다 卯字(묘자)는 忌神(기
신)이요 丑字(축자)亥字(해자) 未字(미자) 子字(자자) 모두忌神(기신)이요 오
직 負擔(부담)을 나눠질 巳午字(사오자)와 辰字(진자)가 아주 特效藥(특효약)이
라 한다 辰字(진자)로 말할 것 같으면 巳字(사자)를 洩氣(설기)시키고 그 位
置(위치)를 退却(퇴각)시키는 것이라 아주 나쁠 것 같지만 이보다 더한 此卦(차
괘)世主(세주)의 保護幕(보호막)이는 없으니

辰字(진자)는 動主(동주) 動(동)해드는 戌字(술자)의 到 (도충)벗이라 戌字(술
자)를 到 (도충)시키니 未字(미자)가 進身(진신)되어 있는 戌字(술자) 더욱 奮
發(분발)하여 世主(세주) 適合(적합) 申字(신자)를 보고 洩氣(설기)할 래기요
酉字(유자)退身(퇴신)된 申字(신자) 크게 豊饒(풍요)로워지는 것을 亥午申剋(해
오신극)이 받쳐주는 부림 그릇化(화)하여 담아논 것을 對相(대상)應爻(응효) 巳
字(사자)가 世主(세주)가 되어 짝맞추는 것이라

이는 마치 물속에 가재가 辰字(진자) 到 (도충)벗이 생하여논 適合(적합) 먹이
를 물고 뒷걸음쳐 제집속으로 들어가 그먹이를 요리하는 모습이라 이보다 더 좋
은 것이 없으니 마땅히 辰字(진자)를 허울집으로 쓴다면 크게 길리하다 아니 할
수 없는 것이라 할 것이다


午字(오자)는 負擔(부담)을 나눠지고 藥神(약신) 辰字(진자)를 살릴 것이므로
길하고 辰字(진자)는 原來(원래) 巳字(사자)에 絶地(절지)가 되나 巳字(사자)
의 小長生(소장생)이라 巳字(사자)의 力量(역량)을 앗는 자이라 할 것이지만 吉
(길)하다 하였다 .


* 그냥 動主(동주) 위주로 본다면은 아래로 五段階(오단계) 連生(연생)당해 먹
을 것을 다 앗겨선 재재거리고 운다는 것이고 세주위주로 본다면은 내려오던
연생역량이 상위 동작함으로 인해서 午申戌(오신술) 飛神(비신)이 곁에서선 방
훼하는 모습 내려오는 未字(미자) 根氣(근기)를 추슬리어선 戌字(술자)로 진취
시키곤 養分(양분)酉(유)를 쇠퇴 申(신)만들어 갖고는 午(오)의 역마로 활용함
에 양분 내려오지 않음에 근근기 亥字(해자)를 대고 젖꼭지 午字(오자)를 물고
보채는 형국이라 이래 재재거리고

운다는 것이나 亥卯未(해묘미) 木局(목국)形勢(형세) 더군다나 墓庫(묘고)가 둘
씩이나 되는 지라 젖을 빨으면 분명 세주 생조역량이 나올것이라는 것이다


* 섣달괘 이면 유년변괘가 觀卦(관괘)될 것이니 이위官性(관성)인 세주巳字(사
자)가 동작하여 辰字(진자)를 생하는 구조는 길하다 하였는데 초위 寅字(인자)
가 辰丑(진축)을 막아 돌리는 모습이라 이래되면 巳午(사오)가 팽대 해질 것
은 旣定(기정)된 이치다 세주 역량이 膨大(팽대)해지는 것이다 所以(소이) 卯
巳未(묘사미) 卯巳未(묘사미) 하여선 官性(관성)이 官性(관성)을 보고 있다가
동작하고 官性(관성)이 對相(대상) 財性(재성)을 보고 있다가 동작하고 이래
그 일의 성사를본다는 것이리라

외가 내와 같은 비신에서 外(외)서부터 內爻(내효) 초위까지 連繫生(연계생)
하는 구조가 적합을 만났는데 들어오는 寅辰午(인진오) 구조가 외의 卯巳未(묘
사미)와 합성되면 日月合(일월합)을 가운데 두고 巳午未(사오미) 南方(남방)精
氣(정기)와 寅卯辰(인묘진) 東方(동방)精氣(정기)가 모두 있어 通明(통명)을 이
뤄 밝은데 이것이 亥酉未(해유미)를 만나 적합을 이루었다간 다시 午申戌(오
신술)을 만나게되니 대상 內爻生(내효생) 外爻(외효)하여 꽃이 위로 퍼들어진
모습을 그려주는지라 소이 일격을 잘 이루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觀(관) 萃(췌) 否(부) 에서 渙(환) 困(곤) 訟(송)은 吉(길)하다는 것
이다 관록아님 장가드는 일이 있을 것이고 농사나 벼슬길이 다 길하다 하였
다 .


초위 未字(미자) 동작하여 子字(자자)元嗔(원진)을 맞이하는 구조는 세주 설기
자가 동작하여 세주剋制者(극제자)를 물어드리는 것이니 좋을일 없다는 것이다
세주곁에 寅字(인자) 三刑生(삼형생)하러 접속되니 寅卯辰(인묘진)東方(동방)
은 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 未字(미자)動(동)으로 인하여 세주가 그 근기가 寅卯(인묘)가 되었는데
그 寅卯(인묘)를 口化(구화)로 하여 辰字(진자)를 물어뜯어선 巳字(사자)세주
가 받게하여선 그未字(미자)가 세주를 근기로 써먹는 것인지라 이래 길하지 않
다는 것이다 동방을 가면 해로움을 받는다하였고 나에 해로움은 아마도 남의
덕이될 모양이다

행동을 조심하여 망동하지 말라한다 그러니까 益(익) 隨(수) 无妄(무망)은
나쁘다는 것이다 寅卯辰(인묘진)동방 정기가 있는 益卦(익괘)에서 세겹 원진
되었다가 无妄(무망) 六 (육충)은 나쁘다는 것이리라


유월괘이면 유년변괘가 蹇卦(건괘)될것이니 이위 午字(오자) 동작하여 亥字(해
자)의 회두극을 맞는 구조는 세주가 진취된 午字(오자)가 剋制(극제)를 받는 모
습인지라 좋지 않다는 것이다

집에 있는 것이 길하고 출타하면 불리하다 하였다 특히 물가에 가지 말라 한
다 水山蹇卦(수산건괘)에서 그 主管者(주관자) 두레박이 깨어지는 井卦(정괘)二
位(이위) 動(동)을 이루는지라 前途(전도)가 험한 상이 있다는 것이리라

그리고는 蹇卦(건괘)는 두 번 좋은 일이 없을 것이니 한번 취득하였다면 그 자
리를 거듭 가봤자 심력만 허비할 뿐이요 도리혀 손해를 볼지 알수 없다는 것이
리라 功(공)을 이룬 등애와 종회는 욕심이 과한 바람에 蜀漢(촉한)에서 살아 나
오지 못하였다

초위 辰字(진자)가 卯字(묘자)를 업어드리는 구조는 역시 洩氣者(설기자) 동작
이라 길치 못하다한다 要(요)는 세주 진취한 午字(오자)에 원진이 접속되기 때
문이라 할 것이다

內外爻象(내외효상) 결부시켜봐도 形(형)을 이루지도 못할뿐더러 좋은 모습이
아니다 출행이 불리하고 가만히 있으라 한다 遠行(원행)이 불리하니 손해만 나
고 이득은 없다하였다 萃(췌) 蹇(건)에서 旣濟(기제) 革(혁) 同人(동인)으로
연결되는 것은 좋은 象(상)이 아니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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