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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지풍승괘 초효
06.01.29 04:38 | 2,069 hit


811. 泰之升卦(태지승괘)
飛神(비신)


丑 世
辰 酉
寅 亥
子 丑 動


升(승)은 元亨(원형)하니 用見大人(용견대인)하대 勿恤(물휼)코 南征(남정)하
면 吉(길)하리라
升卦(승괘)는 크게 형통하니 대인의 견해를 사용하대 근심치 말고 남쪽을 정벌
하면 길하리라.


* 升卦(승괘)는 전진하야 오르는 것이라 괘가 雷水解卦(뇌수해괘)로부터 부드러
움이 와서 올라선 四位(사위)에 거하고,[이래됨 四位(사위)에 있던 陽爻(양효)
는 三爻(삼효)로 내린다는것이라 그래선 內(내)巽卦(손괘)를 짓는 것임에 이는
柔順(유순)하게 외괘로는 쫓는 坤象(곤상)을짓고 內卦(내괘)는 안으로 陽爻(양
효)가 굽혀들은 象(상)이 된다 그래선 巽順(손순)한 상을 이룬 모습이 되는 것
이다]

안으로 巽順(손순)하며 밖으로 順從(순종)하고 九二(구이)가 剛中(강중)하고 五
爻(오효)의 呼應(호응)을 받는지라 이래서 그 점이 이같이 남쪽의 陰房(음방)
[밝은 방향으로 인하여 그늘 진 것을 말함이다. 그것을 그런 陰(음)한 곳을 없
애기 위하여 征伐(정벌)한다는 뜻이다. 소위 등잔 밑이 어두운데 그 등잔 밑을
밝힌다는 뜻이다. 음 그러운 것이 그런데 寄生(기생)하여선 터를 잡고 부지하
지 못하게 한다는 뜻이다.]을 정벌하여 전진하여 나아가는 상이 나니라.

彖曰柔(단왈유)-以時升(이시승)하야
단에 말하대 부드러움이 시기를 만남으로써 올르야

* 괘 변함으로써 괘 이름을 해석함이다.

巽而順(손이순)하고 剛中而應(강중이응)이라 是以大亨(시이대형)하니라
손순하고 순종하고 강한 가운데로 하여 호응하는 지라 이래서 크게 형통하나니


* 괘 덕 괘 체질로써 괘 말씀을 해석함이다.

用見大人勿恤(용견대인물휼)은 有慶也(유경야)-오
대인의 견해[관찰 = 알현]를 사용하고 근심치 말라함은 경사가 있다는 것이요


* 앞으로 위로 승진하는 길, 필히 대인으로 말미암아 자리에 오른다면 왕공으
로 말미암게 될 것이요.[왕공이 될 것이요.] 도덕의 길로 오른다면[도덕으로 인
연하여 오른다면] 성현으로 말미암을 것이니[성현이 될 것이니] 손순하고 강한
가운데의 도리를 사용함으로써 대인의 견해를 가짐이라. 필히 그 승진하는 원리
를 드디어 디디고 갈 것임에 근심치 말라 함은 그 디디지 못 할 것인가를 근심
치 않는 다는 것이니 그 승진함을 디디게 된다면 이미 福(복)과 慶事(경사)를
갖게 될 것이라서 복과 경사가 사물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南征吉(남정길)은 志行也(지행야)라
남쪽으로 정벌하여서 길하다함은 뜻을 실행하는 것을 말함이 나니라

* 傳(전)에 하길 남쪽은 사람의 향하는 바이고 남쪽을 정벌한다는 것은 밝은 방
향으로 어두운 것을 정벌하여 나아감을 이르는 것이다. 전진한다면 그 오르는
것을 밟고 디디면서 그 뜻을 실행함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래서 길하다 함인
것이다.

象曰地中生木(상왈지중생목)이 升(승)이니 君子(군자)-以(이)하야 順德(순덕)하
야 積小以高大(적소이고대)하나니라 [本義(본의)] 順作愼(순작신)

상에 말하대 땅 가운데 나무가 생김이 오르는 방법이니 군자는 이를 응용하여
덕을 삼가 조심스럽게 닦아서 작은 것을 쌓음으로써 높고 커지 나니라. 본래의
뜻은 덕을 삼가 조심스럽게 하며

* 王肅本(왕숙본)에 이르기를 順(순)이라 하는 의미의 글자는 삼간다[愼(신)]
는 뜻으로 지어서 쓰는 지라 이제 살피건 데 다른 글에서도 이렇게 인용하는 지
라 역시 많이 삼간다는 뜻으로 지어서 쓰는 것이 더욱 명백해졌다는 뜻이다. 대
저 順字(순자)와 愼字(신자)를 같이 通用(통용)하여 썼다 할 것이라. 설명과 견
해는 상편 蒙卦(몽괘)에 보거라

初六(초육)은 允升(윤승)이니 大吉(대길)하니라 [本義(본의)] 大吉(대길)하리라
초육은 진실 된 오름이니 크게 길하니라 본래의 뜻은 크게 길하리라

* 잔주에 하길 初陰(초음)이 유순함으로써 아래에 거하여 손순 함을 주관하는지
라 응당 전진, 오르는 시기에 二陽(이양)[두개의 양효]의 아래에 손순하여 굽
힌 것이니 점하는 자 이 같은 즉 미더움이 있어서 능히 오르게 되어서 크게 길
하다 함인 것이다

소위 이 말씀은 무엇인가 하면 오를리 먼저 내린다는 식, 이보 전진할 사람일
보 후퇴한다는 식, 크게 곧게 펼 것은 먼저 굽힌다, 이런 뜻이다. 자벌레가 펴
기 위해서 먼저 휘어 굽히듯이 그렇다는 원리를 여기서는 말함이니라. 그렇게
되면 펴게되면 아주 죽 뻗쳐올라 높이 오른다는 뜻이다.

[그 二位(이위)의 陽爻(양효)가 부정한 위치에 있지만 중간에 있는지라 그 중덕
을 가지고 있는 자에게 좇아서 순종하여 좇음으로써 전진하는 상이라는 뜻이
다. 그런데 이 것이 왜 크게 진실 되게 길한가 하면 그 자리가 바르지 못한 위
치에 있다 하드래도 중간에 있는 것을 좋게 보아서 자기가 부적절한 자리에 있
는 것을 같이 그 덕을 조화롭게 배합시켜서 오르겠다는 뜻이다. 그렇게 되면 자
기의 부실한 기운을 치유하는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象曰允升大吉(상왈윤승대길)은 上合志也(상합지야)-라
상에 말하대 진실 된 오름은 크게 길하다함은 상위 계층과 뜻이 합함이 나니라.
* 傳(전)에 하길 上(상)에 있는 자와 함께 뜻이 합하여 오름을 같이 한다는 것
이니 上(상)은 九二(구이)를 이름이니 二位(이위)를 좇아서 오른다는 뜻이다.
이리하여 二位(이위)와 함께 동지가 된다는 뜻이니 능히 미더움으로 剛中(강중)
한 현명한 자를 좇음으로써 크게 길한바가 된다는 것이다.

* 允升(윤승) 大吉(대길) 믿어운 제사 또는 允(윤)이란 윤허한다는 임금님의
御名(어명)字(자) 이라 임금님만이 하늘에 제사 지내는 것이라서 크게 길하다
하였다 또는 임금님 계신 곳에다가 제사 지낸다 크게 길하다 이런 해석이 나온
다 할 것이다


* 變卦(변괘) 地風升卦(지풍승괘) 初爻動(초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효사)에 이르기를 歆饗(흠향)할 香氣(향기) 오르게 한다는 것은 크
게 형통하는 것이니 큰사람의 勇斷(용단)을 보일 것이로대 근심치 말고 남쪽
의 陰賊(음적)을 치면 吉(길)하리라 했다

大義名分(대의명분)을 세워 私利私慾(사리사욕)을 懲罰(징벌)하는 대 무슨 근
심할게 있는가 이다 바꿔 말한다면 대의명분이 없는 討伐(토벌)은 私利私慾
(사리사욕)에서 함이라 되려 그것이 빌미가 되고 脆弱點(취약점)이 되어 損壞
(손괴) 失敗(실패)를 본다 할 것이다 大人(대인)의 面貌(면모)를 보인다는 것
은 鳳(봉)이 주려도 좁쌀은 쫒지 않는다는 것일 것이요 길이 아니면 행치 않는
다는 뜻이리라 그러나

大人(대인)의 面貌(면모)를 보여 公益(공익)과 大衆(대중)을 爲(위)한다는 名分
(명분)이 뚜렷하여 私慾(사욕)에 물든 陰的(음적)인 방을 친다면 모두가 呼應
(호응)해서 높이추대 할 것이라 어이 吉(길)치 않다 할 것인가? 所謂(소위)
꼭 勝利(승리)를 目的(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니 그 結果(결과)야 어떻든 過程
(과정)을 重視(중시)하는 衛正斥邪(위정척사)와 같다하리라

이러한 時期(시기)와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初六(초육)의 움직임은 誠意
(성의)롭게한 歆饗(흠향) 할 것 올림이니 크게 吉(길)하리라 했다 그러니까
精誠(정성)을 다하여 祭祀(제사)를 지냄에 그 歆饗(흠향)하는 香氣(향기) 처음
에 시루 뚜껑을 열면 김이 풀썩하고 높이 올르듯 높은 곳에 있는 분께 다달을
것이라 이래 크게 길하다 하였 나니라

升卦(승괘)의 形象(형상)은 겉괘 祭物(제물)을 높이 고여논 狀態(상태)에다 대
고 內卦(내괘) 무릅꿇고 절하는 모습을 절하는 자 뒤에서 觀覽(관람)하는 形勢
(형세)라 할 것인데 升(승)이란 그 勢(세)는 처음에 김이 높이 올랐다 차츰
차츰 내려오는 狀態(상태)로 展開(전개)됨이라 初爻(초효) 允升大吉(윤승대길)
이 此卦(차괘)의 主爻(주효)요 가장 吉(길)함을 象徵(상징)하는 爻(효)라 할 것
이다



初六(초육)이 不適當(부적당)한 位置(위치)[ 陽爻(양효)가 있을 자리에 陰爻(음
효)로 있음] 에 있으면서 위로 四位(사위)의 呼應(호응)함도 받지 않는데 크
게 吉(길)하다하는 것은 祈福信仰(기복신앙)이나 祈福信仰(기복신앙)이 아니더
라도 윗되다 하는 神(신)을 뵈올제 適切(적절)하고 適當(적당)하고 가득해서 좋
다한다면 이미 그 그릇은 차있는 그릊이라 하여 돕지않고 덜어내는 것을 바라
는 것으로 여길 것인데 어이 그렇게 함이 좋다 할 것인가

그래서 不實(부실)하고 不適切(부적절)한 모습을 갖고 誠意(성의)를 다해 허리
를 굽혀 恭遜(공손)함을 보인다면 이것이 僞善(위선) 같지만 참말로 빈 그릇으
로 보이는지라 어이 上帝(상제)나 祖上(조상)님께서 그 그릇을 矜恤(긍휼)이 여
겨 채워 주지 않을 것인가 이런 내 見解(견해)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神(신)
께 祈願(기원)하여 祭祀(제사)를 지내거나 무엇으로 보나 자신보다 나은 지위
에 있는 자에게 자신의 어려운 사정을 부탁할 적에는 스스로를 낮춰 不肖(불
초)라하고 어리석고 미련타하고 無知(무지)하다 함인 것이다


初六(초육)이 呼應爻(호응효)는 없어도 近接(근접) 九二(구이)와 죽이 맞는 形
勢(형세)인데 이는 不實(부실)한 小人(소인)이 堅實(견실)한 君子(군자)의 德
(덕)을 본받는 것과 같음으로 크게 吉(길)해 진다는 것이다


* 世應(세응) 比化(비화)이다 內外卦(내외괘) 飛神(비신)이 같은 象(상)을 하
고 있는데 丑字(축자)財性(재성)이 四位(사위)에서 世(세)를 잡고 있는데 같
은 丑字(축자) 財性(재성)이 應對(응대)하고 있다간 動(동)해 子字(자자) 文性
(문성)을 進頭剋(진두극)하여 물어드리는데

이것은 世應(세응)과 合(합)이 되는 飛神(비신)이 되기도 한다 8, 5, 1. 本卦
(본괘) 解釋(해석)에서는 이것이 妬合(투합)이라 하여 不利(불리)한 作用(작용)
을 한다고 解釋(해석)해서 그 意味(의미)가 矛盾(모순)된 點(점)이 없지않고
類推(유추)解釋(해석)이 一律的(일률적)이지 못해 合理性(합리성)이 排除(배제)
된 點(점)이 없지 않으나

아뭍튼 8, 1, 1, 의 類推(유추) 節句(절구)로 보아서 나쁘다 할수 없는 狀況
(상황)이라 易(역)은 逆數(역수)란 法則(법칙)을 充實(충실)히 따른다는 점에
서 變卦(변괘)로 볼제에 升卦(승괘) 初爻動(초효동)의 움직임은 좋다 아니할수
없는 形勢(형세)에 와 있다 할 것이다 世主(세주)比肩(비견) 丑字(축자)가 子字
(자자) 짝을 물어드리곤 自身(자신)은 逆(역)으로 退却(퇴각)하는 象(상)을 取
(취)하고 있는 것이라

이래 世主比肩(세주비견)이 世主(세주)의 짝으로 化(화)한結果(결과)를 招來
(초래)함이라 그래서 좋다할수 밖에 더 있겠는가 이다 이로因(인)하여 六爻
(육효)가 自己(자기)짝을 찾게되고 體(체)가 用(용)을 剋(극)하던 狀況(상황)
이 用(용)이 體(체)를 生(생)하는 狀況(상황)으로 바뀌었다고 할 것인데 原來
(원래) 六合卦(육합괘)가되면 門(문)을 닫는 形勢(형세)라 좋을게 없지만 妬合
(투합)이되는 然故(연고)로 서로 合(합)할려고 活潑(활발)하게 움직이게 되므
로 길한 방면으로 나아간다 할 것이다

마치 妬合(투합)의 展開(전개)되는 狀況(상황)이 봄절에 윤중로와 동작동 진
해의 벚꽃들이 서로 계절과 合(합)해볼려고 滿開(만개)한 狀況(상황)과 같다 할
것이니 이얼마나 華麗(화려)하고 좋다 할것인가? 榮華(영화) 있는 자리에 가
게되거나 處(처)하게되어 갖은 享樂(향락)을 누리는데 때로는 체신을 깍는 모습
을 보이기 까지해선 주위의 빈축을 사는 수도 있으나 원체가 貴人(귀인)이 어
여삐 봄이라 좋다 아니할 수 없으리라 .

* 升之泰(승지태) 851은 두내외 적합한 것을 훼방놓겠다고 들어오는 것이지만
此(차) 泰之升(태지승)은 요리할 거리가 둘이란 뜻이다 요리감이 안에도 있고
겉에도 똑같은 것이 있어선 쌍으로 된 옥피리를 불어 울리는 것 같다는 것이
다 합금의 근기와 먹이도 되는 것을 둔 인해 적합마가 子丑(자축) 수레를 에
워 갖고 나가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子亥(자해)의 근기를 달은 寅字(인자) 역마
를 丑字(축자) 귀인이 이 수레를 몰고가는 형태가 되기도 한다 하리라 흉살
은 없고 귀인들이 돌돌히 뭉친 모습이란 것이다

寅酉(인유)辰亥(진해)가 교차원진이나 귀인작용에 원진살이 어긋나 무너진다는
것이다 丑中辛金(축중신금)하니 역마가 六辛逢馬虎(육신봉마호)라 역마가 귀
인 역마라는 것이요 乙己鼠 鄕(을기서후향)하니 丑中己(축중기)라 적합이 역
시 貴人(귀인)이요 壬癸(임계)에 巳兎藏(사토장)하니 봄철에 왜 귀인이 없겠는
가 酉亥(유해)뒤에 숨어 있으니 마치 賞春客(상춘객)의 도시락속에 무엇이 들었
겠는가?

아지랑이 하늘거리는 속에 佳人(가인)의 봄꽃이 상춘의 흥겨움을 못이겨 하는
것 같다 하리라 丙丁猪鷄位(병정저계위)이니 역시 酉亥(유해)요 甲戊庚(갑무경)
은 牛羊(우양)이라 역시 丑(축)이라 丑(축)뒤에 未(미)가 가리워 있다 너도나
도 함께 어울려 귀인되니 그런자리가 어디 흔한것인가 ? 이것이 耳縣鈴(이현
령) 鼻縣鈴(비현령) 이겠지만 妬合(투합)이 일어나서 그렇다는 것이다

子(자) 겨울의 근기를 달은 봄절후 삼월달 첫달인 寅(인)이 역마가 되어선 辰
字(진자) 먹이를 먹으면서 소이 삼월을 향하여 달린다는 것이니 앞으로 나아간
가는 것이니 이제 漸入佳境(점입가경)이라는 것이다 봄철이 되었으니 그 가는
봄과 함께 어울릴려고 여러 가지 봄을 꾸미는 화려한 것들이 피어나선 '나도 봄
을 대표한다 너만 봄을 대표하냐 나도좀 구경해다고' 이러는 환경이 조성된다
는 것이다

괘상으로 본다면 초효 內訌(내홍)이 졌던게 다시 치유된 형상이 된다 하리라
辰(진)의 銳氣(예기)는 辰(진)의 적합 酉(유)인데 지금 끄는 역마 亥(해)의 근
기가 되어선 亥(해)를 봉죽해 올리는 소임을 맡았고 升(승)은 증기 올라가는 표
현인데 사철중에 봄철이라면 날 따스한데 오르는 아지랑이가 그 증기 오르는 모
습을 代顯(대현)한다 할 것이다 아지랑이 오르는데 왜 花蝶(화접)이 없겠는가이
다 그러니까 좋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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