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 澤之困卦(택지곤괘)
飛神(비신)
未
酉
亥
丑 午
卯 辰
巳 寅 世 動
初六(초육)은 臀困于株木(둔곤우주목) 이라 入于幽谷(입우유곡)하야 三歲不
(삼세불적)이로다
초육은 볼기짝이 그루턱이 나무에 곤란 겪는다 깊은골짜기에들어가선 삼년이
지나도록 볼지못함이로다
* 잔주에 하길 볼기는 사물의 밑이 된다 困于株木(곤우주목)은 損傷(손상)되어
선 편안 함을 잘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初六(초육)이 陰柔(음유)함으로써
困(곤)한 밑에 처하여 어두움이 심한지라 그러므로 그 형상 하는 점이 이 같다
象曰入于幽谷(상왈입우유곡)은 幽不明也(유불명야)-라
상에 말하대 깊은 골짜기에 들어갔다는 것은 어두워서 밝지 않다는 뜻이다
* 傳(전)에하길 幽不明也(유불명야)는 더욱 昏暗(혼암)한데 들어감을 이름이
니 스스로 깊은곤란한데 빠졌다는 것이다 밝다면 빠짐에 이르지 않는다 할 것
이다
* 初六(초육)은 엉덩이가 눌러 붙듯 그루 턱이[株字(주자)는= 줄기 주, 뿌리
주, 木身(목신)=대 주, 木數(목수)=나무 주 =나무 숫자를 의미함= 나무 몇그루
하는 그루 주, 나무묘목 폭이를 세거나 나무 벤 밑 둥을 표현 할 적에 그루라
하는데 ,벤 나무 그루는 고주박 이라 하기도 한다 ]
나무에 곤란함을 당하는지라 그윽한 골짜기에 들어가선 삼년이나 되도록 보이
지 않음이라
株木(주목)이라 하는 데에서 株字(주자)는 위에서 글자 뜻 해석을 하였지만
그 파악 분석해 본다면 나무가 붉어진다는 뜻이다 우리가 색깔이를 갖고 좋
고 나쁨을 표현할 적에는 그 사안마다 약간씩 다르어선 한색갈이라도 선악 길
흉등을 달리 할때가 있는데 농도에 따라서도 또한 그 주안점의 가리키는 刻印
(각인)의 차이가 있기도 하다 할 것인데 ,
흑자 적자 하여선 경영상태의 길흉을 나타낼땐 적자는 나쁜 뜻을 의미하고,
청실홍실에서도 그 의미는 각기 달리 하는데 , 청운에 푸른 꿈을 가졌다해
선 푸른 것을 장래성 있는 것으로 보고 붉은 것을 가을단풍등 석양 황혼 무렵
등 이렇게 보기도하며, 또 이와는 반대로 神[신]의 매개체 무당이나 어떠한
大事(대사)에 사용할 적에는 붉은 색은 길한 것으로 푸른색은 고난 역경 등
그 반대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하는 수가 많다 ,
또 신호등에 있어서도 청신호는 좋은 것, 적신호는 위험을 알리는 것 이렇게
관찰하고, 또 붉은 것은 정열적으로 보고 푸른 것은 시퍼렇고 무섭고 두렵고
그 滄海(창해)波濤(파도) , 맞아서는 멍이든 상태 이런 것으로 표현하고 , 마
음이 검다 느니 농도가 짙게되면 새빨간 거짓말 이라 하기도 하는데 ,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의미를 쓰기 시작한 것은 다분히 近世(근세)에 와서는 사
상적 이념에 의거해서 좌우 대립각 배타적 성격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도 있겠
는데 그래 부정적인 관념으로 쇠뇌각인 된 것이 아닌가도 하여보는 것인데,
그 입장 차이에서 길흉을 달리한다할 것이지만 여기서 그 붉다는 글자와 나무
라는 글자의 합성된 의미는 그 좋은 뜻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 가도 여겨보는
데, 소위 여기서 나무라하는 것은 고주박 그루턱이로 볼수가 있지만 , 어린 苗
木(묘목) 폭이 그루로도 해석이 될 수 있는 것 같다할 것이다
그러한 나무는 장차 자라야할 나무라는 의미이고, 소위 성장되어야할 나무라
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지금 글자 구성되어 句節(구절)된 가리키고 있는 뜻
을 보면 그 좋지 못한 방향으로 말하는 것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라 소이 성장
이 안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발목이 잡히듯 하여선 그 집착에 빠져선 고통
곤란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닌가도 여겨보기도 하는데,
이 말씀을 문맥이 잘 흐르도록 이어 풀어본다면 엉덩이 짝이 늘어 붙듯 곤란
함을 당하는데 붉게 성장시키려 하는 나무에 [소위 길한 방향으로 발전을 보고
자하는 데에] 곤란함을 당한다 , 그 소망은 그러하건대 현실상태는 그 반대로
움직이려 들고자만 해서 그 깊은 어둠컴컴한 골짜기로 향해 들어가선 삼년이
나 긴 기간동안 돌아 나오는 것을 볼수 없었다는 것이리라
이것은 易言(이언)해서 비유한다면 요사히 그 경제지표를 나타내는 그래프 상
에서 , 소위 증권 외환 거래등 거래지표 그래프를 연상한다면 봉 그래프 적
봉 나무 크는 것은 길한 것인데 그 현실적 흐름운세는 그렇치 못하여선 거꾸
로 쳐박혀 청봉을 그리고 깊숙이 골짜기로 내려가는 상을 지음에 그런데 엉덩
이 짝이 눌러붙 듯 집착이 되어선 곤란함을 겪는다는 것이리라 ,
소위 증권거래소 시장에 개인 개미 群像(군상)들이 의자에 엉덩이가 들어붙
어 죽치고 앉아선 그 자기 산 주식이 적등으로 자랄 때만 하염없이 기다리
고 있는 상을 연상할 수가 있다 할 것이다 물론 증권맨 딜러등 역시 컴퓨터를
坐視(좌시)해가며 事務(사무)從事(종사)를 보는 것 역시 이 범주에서 벗어나진
못한다할 것이다 그러면 此卦爻(차괘효)象(상)이 왜 이러한 작용상이 일어나
는 것인가를 살펴본다면
澤水困卦(택수곤괘)의 背景卦(배경괘)는 山火賁卦(산화분=비괘)로서 산아래 불
이다 산아래 불이 나물에 잘 붙어선 붉게 타올라 갈 때를 지금 그리는 상으로
서 이것을 화려하게 장식 꾸미는 상이라 한다 그런데 산화비괘의 顚到卦(전도
괘)象(상)은 火雷 卦(화뢰서합괘) 음식을 씹어서 합치시켜 삼킴으로써 형통
하는 괘라는 것인데,
여기서 物象(물상)을 볼 것 같으면 지금 卦(서합괘)는 離卦(이괘)라는 貫
革(관혁)을 앞에놓고 활은 안에 있어선 그 시위를 당겨선 맞추려고 하는 형태
인지라 이것의 顚到卦(전도괘) 산화비괘는 그 겉에서 안쪽으로 소위 자기라면
자기 쪽으로 자기를 관혁으로 해선 상대방이 화살을 날려보내 맞추려는 상태인
데 이것이 지금 背景卦(배경괘)라는 것이고,
澤水困卦(택수곤괘)는 지금 이렇게 시위를 메겨선 쏨으로 인해서 내쪽의 貫革
(관혁) 나라는 존재를 까무러치듯 했다 소이 창끝 화살촉 끝에 사냥감을 잡아
꿰인 모습 離卦(이괘) 爻氣(효기)들이 홀랑 모두 뒤집힌 상태를 하고 있는 것
이 바로 困卦(곤괘)의 상이다 그러니깐 나를 잡을 사냥목적물로 하여서 화살
이 날라와서 잡았다는 것인데 此爻氣(차효기) 初爻(초효)가 동작한다 그래서
앞서 해석과 같은 初爻(초효) 爻辭(효사)가 달리게되는데 그 背景卦(배경괘)는
艮爲山卦(간위산괘)이다
소위 거퍼선 산이라 산속 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산에는 무엇이 자라겠는가 바
로 초목이자란다 그런데 지금 現狀(현상)卦(괘) 兌爲澤卦(태위택괘)가 되어진
모습은 巽爲風卦(손위풍괘) 자라는 나무가 엎어져 거꾸로 자라는 표현을 하고
있는지라 지금 산 속에 나무가 그 성장을 반대 방향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활 배경괘가 화살을 안으로 연달아 날려 보내오는 모습이기도한데 그 兌
爲澤(태위택)은 그 중간 貫革(관혁)離卦(이괘)를 짓는 모습이 모두 부정한 위
치로 이뤄지는 지라 이래 그 정작 관혁을 맞추지 못하는 활살 날림 소망과 정반
대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곤란함을 겪는데 엉덩이가 늘어 붙으듯 빠져
나오지 못하고 , 집착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소이 내가 적 상대방에게 잡힌 죽은 사냥감 노획물이된 것은 결국은 그 소망
이 발목이 잡혀선 그 현실적으로는 반대방향으로 되어지는 성장 깊이드는 곳
에 파뭍혀선 긴 기간 동안 헤어나오지 못하여서 보이질 않게끔 되었다 소위
소망을 반대방향 죽어버리니 그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도 역시 따라 심신
황폐등 죽지 않았는가 하여보는 것이다
象辭(상사)에서 入于幽谷(입우유곡)은 이래 밝지 못한 청등 下限價(하한가) 상
태가 아주 깊어만 지듯 했다 이래 해석하고 있음인 것이다 내가 나쁘면 상대방
은 길함을 취할터 變換卦(변환괘) 爻辭(효사) 澤卦(택괘) 和兌(화태)라하는 것
만 보아도 그 가리키는 뜻을 알만하다 할 것이다 원래 艮爲山卦(간위산괘)
라 하는 것은 그 등뒤에 머무는 것인지라 그 앞사람이 뒷사람의 몸을 보지 못
하며
설사 그 뒷 사람을 배경으로한 그 품속 뜰에 행한다 하여도 [또는 앞사람이 등
을 내게 돌리고 서 있는지라 ]그 사람 내 집 뜰을 살금살금 다닌다하여도 그 사
람이 보지 않아선 허물이 없으리라하였다 이것은 무슨 말씀인가하면 겉에 머
무는 현상이 큰 울타리나 큰그릇처럼 머물고 있어선 그 안에 머물러 있는 사람
은 그 등지고 행하는 형태를 갖게되는 그러한 상을 짓는지라 그 겉의 머물른 상
태를 認知(인지)하지 못한다 알아채지 못한다는 것이다 인지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또 이와는 반대로 안의 머물름이 등진 머물름의 어떠한 사물상태라면 겉에서 머
물러 활동하는 사람은 그안에 그렇게 머물러 있는 것을 알아채지만 안에 머무
는 주체는 밖을 알아채지 못하는 지라 그 눈감아 주는 것 같아선 그 잘 모르게
활동한다는 것이리라 안사람의 입장으로 본다면 마치 공기로 숨을 쉬면서도 그
것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겉 머물름의 의도를 알아채지 못하는 속의 머물름이라는 것이고, 속
이 머물르는 자의 행동은 겉의 머물르는 자가 낱낱이 다알고 있으면서도 자신
에게 크게 이해득실이 없는 이상 또는 자신에게 대어들거나 해넘기려하는 행동
이 없는 이상 그자의 행동을 알면서도 모르는체 하여 준다는 것이다
소이 놀아봤자 부처님 손바닥에서 노는 행위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자
가 무슨 짓을 해도 다알게 된다는 것인데 그 初位(초위)의 입장 동작은 발
을 머물게 한다는 것인데 그 그러함은 바름을 잃치 않으려는 행위라는 것이요
그 동작하면 山火賁卦(산화분괘)로서 그 발을 장식하는 형태가 되는데
그 앞에선 수레는 타지 않고 도보로 간다는 것인데 이렇게 하는 것은 그 역시
정의로움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것인데 소위 자신을 맞이하려 기다리고 있는 자
기 正(정)配偶者(배우자) 수레와 합하기 위해서 근접에 있는 수레는 타지 않는
다는 것이리라 소이 자기신발 아닌 것은 옆에 있어도 신기가 뭐하다는 것이리
라 이래서 자기신발을 맞춰 신으려고 그냥 맨발로 간다해도 말이 된다 할 것이
다
그런데 이렇치 못하고 顚倒(전도)된 상황을 볼 것 같으면 도둑넘이 되어선 도둑
질을 하다가는 옥을 다스리는 큰칼 형틀을 씌워선 귀가 잘려나가는 모습인지
라 소위 큰칼을 갖고선 도둑을 붙들어선 그래 형벌을 가한다는 말도 된다 소
위 바르지 못한 불의를 저질럿을 적에는 이렇게 된다는 것을 알으켜 준다는 것
이고
그 도둑넘은 도둑하는 행위는 실상은 남을 크게 놀라키는 행위인지라 그 面識
犯(면식범)이 되면 분명 그 아는 자를 가만히 두려 않을터 오히려 뒷 머무는 자
가 앞 머무는 자에게 당할 소지가 있다는 것이라 그래선 그 앞자가 무슨 행동
을 하여 머물고 행하는 줄 다 알면서도 모르는 체 한다는 것이고 그 자의 하
는 행위를 나만이 알고 있어선 내게 유리하게끔 움직이게 한다는 것이라
이래서 부처님 손바닥에 날뛰는 손오공이 되어선 활동하게되는데 그 활동하는
것이 外(외)머물름 전체 머무름을 관장하는 자에게 유리한 작용의 머물름이 될
것 같으면 가만히 내버려두고 그 겉이 커짐으로 인해서 안은 따라서 커지게 하
여선 자연 이익을 보게 하기도하겠지만 그 날뛰는 머무는 행위가 그 전체 머무
는데 덕이 없이 나대거나 한다면 자연도태 되게 만든다는 것이다
면식범이 품은 것 소위 기능이나 재주 경제 여건등을 小人輩(소인배) 小貪大失
(소탐대실) 악의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하고, 자연 선의적으로 사용하게끔 저
가 내가 그리는 것을 잘 알아 챌수 없게끔 의 방도로 그래 誘導(유도)시킨다는
것인데 속속히 정보를 다들여 보는 자와 아무정보도 모르고 겉의 현상 드러난
것 만 갖고선 싸움하는 자와 겨루기에선 누가 승산 있는 것은 기정된 이치라
이래서 그 면식범 역할을 하는 안의 주범이 된 자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 노력
하거나 아주 굳게 요동치 않고 지키는 것이 상책이라는 것이다 그래야만 바뀌
는 영향에 따라선 안의 머물름도 따라 좋게 좌우될 수가 있다는 것이라 안의 등
지고 있는 사안이나 사물체를 이용하는 겉의 사람은 그 등진 것의 단점을 가지
것 활용 나의 장점으로 써먹어도 된다할 것이다
知彼知己(지피지기)이면 백전백승이라 나의 입장을 제대로 아는 것이 적세를
들여다보지 못해 모르는 것을 아는 것도 될 수 있음이라 안의 머무르는 처지의
자는 자기분수를 굳게 지킨다면 손바닥 에 올려놓고 농락하려는 세력도 괴롭히
려면 크게 힘들 것이라 아예 뉘고르듯 열외 시키는 수도 있다는 것이라 그래
서 생존권 보존차원에서도 이런 방법을 사용할 수가 있다는 것이라 이런 것
을 지금 困卦(곤괘)初爻(초효) 동작이 背景卦(배경괘)로 하고 있는 모습인데
이것은 소위 면식범 지표를 알게하는 데에서 당할수 있다는 문제이다 [피해
를 입었거나 피해망상 적인 자의 입장을 지금 대변하여주는 말이라 하여도 된다
할 것임] 소위 증권거래의 여러 가지 지표나 그래프상이나 전광판등은 그것을
활용하려는 자들에겐 면식 시켜주는 면식범과 같은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므
로 그런 것을 활용하려드는 소시안적 머물름이 될 것이 아니라 그러한 것을
작은 가르침의 시야 머무름으로 보아선 겉의 큰 머무름의 입장으로 대처해야
만 한다는 것이라는 것이다 ,
이러한 것을 배경괘를 깔고 있으면서 이제 곤란하다하는 困卦(곤괘)의 초효가
동작하여 들어와선 兌卦(태괘) 初爻(초효)가 되었는지라 그 바름을 고수치 못
한다면 그야말로 배경 면식범 誘導(유도)에 당하는 큰 도둑 칼차는 죄인이 될
것이지만 정의로운 행위를 고수 한다면 和兌(화태)가 되어선 그 험란한 천리타
향에서 옛 인연이 있는 故人(고인)을 만난 것 처럼 기쁘게 된다는 것이니
낚시미끼 따먹는 걸려 잡히는 고기 신세가 되지 말고 낚시미끼를 던지는 그래
고기가 오게 하는 전술을 구사하여선 大魚(대어)를 낚기를 바라는 바라 엉덩이
가 눌러 잡혀선 곤란하다고만 여길게 아니라 탐구하고 연구하는 자세로서 몰
두 집착을 몰아가선 조급함을 버리고 여유있는 자세로 임한다면 반드시 臀困
株木(둔곤주목)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여겨보는 것이다
*困卦(곤괘)의 瓦卦(와괘)는 자기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 이롭다는 家人卦(가
인괘)이다 가인괘는 집사람 괘로서 가족구성원 모두가 자기역할 본분을 다할
때 가정의 평화가 온다는 그런 가르침을 주는 괘로서 그 화살과 하트를 그려주
는 그런 상을 짓고선 가정의 화평은 서로가 잘 좋은 기구를 갖고선 맞추려 하는
데에 있다는 것이라 소위 진행과정이 이러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지금 困卦
(곤괘)의 瓦卦(와괘)작용이라는 것이다
交互卦(교호괘)는 手澤(수택)절괘 四爻(사효)位置(위치) 安節(안절)이고 兌爲澤
卦(태위택괘)를 지으면서 商兌未寧(상태미령)의 모습을 짓는지라, 安節(안절)
소위 편안한 節約(절약)생활이 상거래에 있어서 무언가 흡족한 결과를 얻지 못
한 상태로 돌아가는 모습인 것이다
그러니까 안절의 반대 입장이 걸려드는 것으로 본다면 이쪽에선 거래에서 편안
한 절약 생활 이라 하는 것으로써 得利(득리)를 취하였다면 저쪽에선 거래에서
무언가 덕을 보지 못하여선 불쾌하다는 뜻이리라 그 자리 배경괘는 원래 그 허
리를 지둘러서 후끈거리게 한다는 뜻이고 아마도 붉게 마르다가 쓰러진 등걸 성
각 토막이 이래 허리를 지둘러선 일어나지 못하는 그런 상태를 가리키는 것 같
기도 하다,
旅卦(여괘)는 나그네가 숙소에 들긴 하였는데 부정한 위치로 호응 받는 지라
그리곤 三位(삼위)가 항시 자리를 노리는지라 그 마음이 불유쾌하다는 것이
요 , 이쪽 動(동)하기 前(전)의 交互(교호)되기 전의 困卦(곤괘) 四爻(사효)
는 천천히 오게되는 金車(금거)에 곤란함을 겪는 상태를 그리는 지라 소이 수
레바퀴가 펑크가난 상태를 그려주기도 할뿐더러
아마도 金車(금거)를 남성의 굵거진 男根(남근)으로 상상해 본다면 너무나 커
선 맞질 않아선 곤란함을 당한다던가 도는 여성이 그래 강세한 입장이라서 남성
이 기력을 상실 곤란함을 입는 다던가 아님 그 서로가 적합할수 없는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서 그래 곤란함을 당한다는 그런 자리가 된 모습이기도 하다 배경
괘 山火賁卦(산화분괘) 四爻(사효) 허여멀겋게 멋있게 장식하는 폼새가 백마를
탄 백기사가 달리는 것 같다 도적이 아니라 쌍으로 혼인 구하는 것이니 마침내
는 원망 없으리라 소이 겉에서 부터 안으로 활에 시위를 메겨 쏫는다
그랬더니만 두괘의 맞춤 관혁으로 변한다 화살 한 대를 날려 보냈는데 일석이
조의 새가 걸려 들어오려 한다는 것이라 이런 것은 좋은 징조지 나쁠 것은 없다
는 그런 내용이 원래 困卦(곤괘) 四爻(사효)의 배경괘 작용이라는 것인데 離卦
(이괘)가되면 卦(이괘=산로이괘)의 중간 爻氣(효기)가 두 개가 동작하여선
그 빠른 화살대 두 개가 날라 들어와선 통과 하거나 꼽히는 모습을 상상할수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大(대) 둥그런 입과 같은 관혁에 두 개의 날쎈 것이 걸려드는 모
습 한 구멍에 두 개의 男根(남근)이 들어오는 것을 상상할수도 있다 할 것이
다 아마도 困卦(곤괘) 四爻(사효)에선 그것이 둥그런 고장난 바퀴로 되어졌던
모양이다 그래 이래저래 곤란을 겪는 것을 그려주고 있지 않나 하여 본다
** 臀困于株木(둔곤우주목) 入于幽谷(입우유곡) 三歲不 (삼세불적) , 볼기짝
이 나무그루터기에 곤란을 겪는다 어두운 골짜기에 들어가선 삼 년이 지나도록
그 나오는걸 보질 못했다, 巳(사)가 同氣(동기) 기운 午(오)를 당겨오는데 세
주 寅(인)을 그 근기 역할로 써먹고 있다
남 좋아지려는데 일꾼 역할 또는 그 역량 입 대어주는데 한쪽 가달 아랫턱이
나 위 입술을 맞고 있는 모습이기도 한대 좋은 뜻으로 해석한다면 巳(사)가 三
刑生(삼형생)이지만 세주 銳氣(예기)이기도 한지라 그 협조 比劫(비겁)의 도움
으로 먹이를 먹고선 銳氣(예기)를 발하는 모습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세
주가 그래되면 上位(상위) 太歲(태세)로 돌아가곤 巳字(사자)는 初位(초위)에
쳐박힌 세주 역마가 되는지라 驛馬(역마) 쳐박혀 있는 모습인데 무슨 발전의 충
발이 있을 건가 이러 논리도 성립된다할 것이다
* 困卦(곤괘)初爻(초효)의 卦(괘)爻辭(효사)를 볼 것 같으면 困은 困難하다
는 의미이다 困難(곤란)하고 困惑(곤혹)한 것은 형통하고 굳고 바름이라야 할
것이니 수용태세를 갖춘 융통성이 많은 큰사람이라야만 길하고 별탈 없을 것이
니 스스로 困(곤)하다고 말을 한들 누가 그 근엄하고 위풍당당한 풍채를 봐서
믿어주지도 않으리라
彖辭(단사)에 하길 困(곤)한 것은 강한 것이 가리워진 것[九二(구이)가 陰爻
(음효) 가운데 빠진 것을 陰(음)이 陽(양)을 가린 것으로 보고 九五(구오)九四
(구사)가 역시 上六(상육)과 六三(육삼)새에 든 것을 갖다가서는 그 陰(음)한
기운이 강한 것을 가리었다고 본다하였고 初,三(초삼) 陽位(양위)의 자리에 陰
(음)이 들어찬 것을 陰(음)이 陽(양)을 가린 것으로 보고 九四(구사)역시 陰
(음)의 자리에 陽(양)이 들어가 처해있음을 갖다가선 강함이 음에 가리웠다 볼
수 있다 하리라
그렇다면 반대로 陰(음)은 陽氣(양기)를 얻은 것이 되니 陰(음)에게는 좋은
것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리라 .]이니 험한데도 깃거워 하여 困
(곤)하여도 그 형통하는 바를 잃지 않음이니 그 오직 君子(군자)일진져? 굳
고 바르어서 大人(대인)이 길하다함은 九五(구오)九二(구이)陽爻(양효) 强(강)
한 것이 가운데 中道(중도)를 차지함이라서 그렇게 말함인 야요 말을 하여도
신용하려 들지 않는다 함은 입으로만 이에 궁핍함을 숭상하기 때문인 야니라
하였고,
象辭(상사)에서는 못에 물이 없어 바닥이 드러난 모습이 곤함이니 군자는 이런
것을 관찰하고 실생활에 적응해보대 命(명)을 이루어 뜻을 듸디게 하나니라 그
러니까 賦與(부여)된 命(명)에 의해 자신의 意志(의지)를 실행하여 나간다는
것이니
소이 의지가 실행하여 나갔으니 그 가운데 심중은 못이 빈 것 처럼 되어서 허심
탄회 하다는 것이다 그렇게되면 또 다시 빈못에 무언가 와서 모여들 것이라는
것이리라 사람이 그릇이 커서 드넓은 빈 못처럼 되었다면 그 큰 수용태세를
갖추었다는 것이니 와서 쌓이고 담기는 것 또한 여러 가지로 많다하지 않으랴
이다 대중을 용납하는 도량을 갖는 다면야 모두가 와서 의지간으로 여기고
큰 집이라하고 안식을 얻으려 하리라
이러한 時象(시상)을 당도하여 初六(초육)의 동작은 爻辭(효사)에 말하길
사람의 볼기짝이 등걸목 상간에 끼어 곤함을 받는지라 그윽한 골짜기 속에 들
어가 이렇게 당하였으니 삼년이 지나도록 누구하나 돌아보는 자 없었다 했다
그러니까 곤혹함을 격다 죽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못 가운데 고기가 물이 말
라 살계책이 없는 것이다 구제하는 이가 없으니 혹간에 빌어서 구제하는 이
를 만나면 살계책이 있을 것이다 初六(초육)이나 九四(구사)가 모두 自己(자
기)의 正當(정당)한 位(위)가 아님으로 서로들 호응하는 것이라 탐탁치 않은
몸을 지어 갖곤 탐탁치 않은 대상 즉 처해있는 세상의 일거리와 죽이 맞아 좋
아 지냄이라 그래 곤란을 겪는다는 뜻이다
* 世主 자신이 즐기는 것으로 인하여 자신의 역량을 消耗해가면서 엉덩이 짝
이 늘어붙듯 곤란함을 겪는다는 것이니 이왕 이러한 것을 알았다면 그 즐기는
것이 삶의 여정에 프러스 요인라면 계속 즐겨도 무방하다 하겠지만 마이너스
요인이라면 툭툭털고 그만 일어서면 그뿐인 것이다
寅字가 進頭 巳字를 生하는 것은 역량을 소모시키는 것이요 그 巳字가 生助받
아 크는 것을 자라나는 나무 株木에 비유했다 봐야 할것인데 그株木은 따지고
보면 세주가 그 자람을 깃거워 해서 키우는 것이라 그러므로 인해서 거기깊이
관여함으로 인해 곤란함을 받는다는 것인데 그러한 곤란은 어느 정도 감안해
야 하지 않을까 사료되는 바인 것이다 內外 兌卦로 돌아섰으니 두 양주가 같
이 즐기는 수도 있다 할 것이다
* 應爻(응효)가 世主(세주)를 노복으로 부리는 형세이라 세주를 생조하는 체
하지만 따지고 보면 세주가 활동을 하여 역량을 소모시키는 巳字(사자)를 충극
디딤돌로 하여 응효 저있는 보람을 찾겠다는 것 만천하에 드러 내겠다는 것이
라 세주는 이러한 것도 모르고 應生世(응생세)라 하여 좋게만 여기고 활동하
나 그 활동하면 활동하는 것만큼 應爻(응효)의 奴僕(노복)이되어 있다는 뜻이
다 곧 세주는 세상이 세상의 번영을 갈구하는 데에 이용만 당하는 노복이란 뜻
이다 .
* 初六(초육) 九四(구사)는 서로간 不適當(부적당)한 位置(위치)에서 呼應(호
응)함이라 不適當(부적당)한 위치에서 호응은 적당한 위치에서 호응하는 것과
정반대이니 初六(초육)은 맨아래爻(효)의 움직임이라 깊은 골짜기 빛도 들어오
지 않는 어두운데 들어가 살아날 돌파구를 찾느라고 바둥 거리고 있는 狀況(상
황)이라는 것이다
內卦(내괘)가 坎卦(감괘)라 陽(양)이 中間(중간)에 빠져있어 險惡(험악)함을
象徵(상징)하는데 그 험악한 아래爻(효)가 움직인 것이니 아주 險惡(험악)한
맨 밑바닥아래에 노여있는 處地(처지)란 것이다 여기서 볼기짝이 등걸에 困(곤)
함을 당한다는 것은 그 등걸 즉 二位(이위)의 陽爻(양효)가 初位(초위)의 陰爻
(음효)와 죽이 맞으려고 지지 눌르고 있는 狀況(상황)이라 이래 困(곤)한 현상
을 나타내고 있다고 봐도 그 의미는 통한다 하리라
그런데 九二(구이)나 九四(구사)나 모두들 제위가 아니므로 부적당한 陽爻(양
효)이기는 마찬가지이라 말이 呼應(호응)이지 救濟(구제)하려는 意圖(의도)를
갖고있는 호응이 아니라 困辱(곤욕)을 줄려는 어둠險惡(험악)한 方向(방향)으
로의 合(합)乃至(내지) 呼應(호응)이라는 것이다
君子(군자)는 이러한 原理(원리)를 잘 깨닷는 다면 도리혀 이러한 원리를 또
한 자기삶에 잘 適用(적용)하고 活用(활용)할수 있다면 그 困(곤)한면이 自己
(자기) 삶에 增益(증익) 要因(요인)으로 作用(작용)할 수 있는 문제라 할 것이
다
사람이 밝은 상황에서만 實益(실익)을 챙기는 것은 아니다 어두운 상황이 오히
려 덕이 되는 수가 있을 수도 있으니 적용하고 활용할 탓 즉 相對的(상대적)
인 行爲(행위)에 있다는 것이다 필요에 따라선 人爲的(인위적)으로 밝음을 가
리고서 일을 행하는데 此卦爻(차괘효)의 움직임은 일부러 가릴려 할 일을 덜
어주고 있다는 것이니 자신은 자신에게 필요한일만 邁進(매진)하면 된다는 것
이다
그렇다면 오히려 臀困于株木(둔곤우주목)의 흐름은 당신의 삶에 덕을 준 결과
가 되지 않았는가 이런 뜻이다 株木(주목)은 원래 나무 그루터기 뿌리 밑둥에
해다한다 지금 初爻(초효)의 位置(위치)가 맨아래이고 九二(구이) 쓰러진 나무
등걸이지지 눌루고 있는 形勢(형세)이라 오래된 나무그루터기 고주박인 것이
다 이나무가 예전에 낙낙장송이어서 그威容(위용)을 자랑했었는데
그래선 더러는 棟樑(동량)감으로 나아가기도 하고 그냥 오래도록 파뭍혀 있다
간 노쇠해선 비바람에 쓰러져선 그냥 썩어 문드러 지기도 하는 것이다 지금
그러한 나무 그루터기에 엉덩이가 눌러 붙어서 困(곤)한 면을 취한다는 것은
현실과 맞지않는 예전의 구태의연한 것에 深醉(심취)되고 얽메여선 困(곤)한
면을 당한다고도 볼 수 있다 하리라 [그도 다아 이유가 있으니 그 바알간 광솔
에 매료되어 심취되어 있기 때문이다
광솔이란 것이 송진이 쩔어붙어 만들어진 것인데 불이 잘 붙는다 그래 젖은 나
무에 불을 짚히는 불쏘시게와 어두운 밤길을 가는데 횃불을 밝히고 가는데 그
저 고만이다 그러니 어찌 그 뿌리를 파내어 가질려 아니할 것인가? 허나 지금
문명시대인데 고주박 광솔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이다 ] 예전에 낙낙장송 그
시절에나 빛을 발휘한 것이지 지금 썩어문드러지는 별 볼일 없는 그러한 것인지
도 모르는데 무슨 값어치가 있다 하겠는가 이다
현실과 거리가 먼 것에 붙들려 있음이라 괴리감만 점점 그 도수를 더해 간
다 할 것이다 다만 그것이 고고학적 가치나 무슨 연구할 대상이 되어 있는 것
이라면 엉덩이 짝이 늘어 붙도록 심취되어 있더라도 큰 瑕疵(하자)잡을 것은 아
니라 할 것이고 오히려 그 시운 흐름이 엄폐시켜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선 그 연
구에 방훼가 되지 않게끔 환경을 조성시켜주는 것도 나쁘진 않다 할 것이다
* 물상으로 말한다면 그냥 밑부분이 곤란하다고도 풀 수 있다 소이 썩거나 부
패 낡은 것 이래서도 곤란하던가 아님 달리 어떠한 곤란한 事由(사유)가 존재하
는 것을 가리킨다할 것이다
* 卦(괘)의 象(상)에 解說(해설)하길 君子以致命遂志(군자이치명수지)라 하였는
데 困(곤)한때일수록 運命(운명)에 適應(적응)해 나아가 그 뜻을 듸디게 한다
는 것이니 현달한 자라야만 그 가능하다 할것이고,
말을해도 신용치 않아 오히려 입이 궁색할 정도란 것은 의문점을 말로선 다
아 이루 형언하여 해설키 어려우니 불신할 래기요 오히려 입에서 그려내는 것
이 궁색할 정도란 것은 심상에 있는 내용을 속속들이 규합해 내보인다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니 언어 표현[用語構成(용어구성)]에 限界(한계)에 다다른다는 것
이다
이렇다해도 初位(초위)의 位置(위치)로 봤을 적엔 그 그루터기에 얽메여 심취
되 있는 모습이라 하나하나 다아 솔솔 풀어내어 마치 구름 없는 창공을 만들어
선 바다와 하늘을 一色(일색)을 만든다는 것이다
다아 풀려 나아갔으니 맑은 물과 같이되었는지라 어찌 이끼나 마름에 의지해
선 그에 기생하는 미물을 먹고사는 고기가 부지하겠는가 이다 두가지 의미가
나오는데 암울하게 하던 의심스런바가 없어져선 즐겁게 되었다는 뜻이요 그런
것을 걷느라고 종사업을 삼던게 이제 없어진 것이라 이래 부지할 곳이 없어진
것이라 그래서 살계교가 막막하다는 뜻도 통한다하리라 이런 것을 卦象(괘상)
만 건성으로 훌터보곤 못 가운데 물이 말라 고기가 살계책이 없다로 풀기만 하
니 물론 그 의미도 아주 않통하는 것은 아니다
寅字(인자) 火局(화국)長生(장생) 木局(목국) 臨官(임관) 世主(세주)가 한창 일
할 나이인데 움직여선 進頭(진두)로 洩氣(설기) 當(당)하니 合(합)卦(괘)가 六
(육충)으로 돌아서서 좋다고 할진 모르나
世主(세주)가 太歲(태세) 未字(미자)로 돌아감이라 未字(미자) 火局(화국)의
老衰(노쇠)地支(지지)요 木局(목국)의 墓庫(묘고)이니 木火(목화)通明(통명)이
老衰(노쇠)해 빠진 늙은龍(룡) 이라 연중에 酉亥(유해)로 洩氣(설기)당하니 對
相(대상) 到 (도충) 元嗔(원진)을 만난 丑(축) 강뚝을 보고 있는 狀況(상황)이
라 이래 강가에서 (충)을 받으니 놀란 눈물 흘리는 格(격)으로 되어 갔음이
아니던가? 退物(퇴물) 사향 길에 접어든 업종에 종사하니 그 얻는바가 얼마이
더냐?
* 此卦爻(차괘효)의 官性(관성)이 퇴각하여 財性(재성)이 된다는 것은 그 운세
가 영화로 나아가겠다는 것이 아니요 財性(재성)의 안전을 도모하겠다는 것이
라
하는 일이 뜻을 따라주지 않는다는 것이요 福性(복성) 세주가 財性(재성)으로
進身(진신)되어 나아가는 것은 하는 일도 크게 없이 재물만을 생기라는 흐름이
라 무슨 큰 재물이 생기겠는가? 겨우 현상 유지나 하면 다행이라 하리라 이상
의 말은 巳字(사자) 本宮(본궁)官性(관성)이 寅字(인자) 세주로 退位(퇴위)된다
는 말일 것이라 그 해석이 誤類(오류)를 범함이 없지 않다 하리라
寅字世主(인자세주)가 巳字官鬼(사자관귀)의 근기로서 동작하여 午字(오자)根氣
(근기) 를 둔 辰丑(진축) 文性(문성)을 四寸(사촌) 卯字(묘자)와 함께 파먹는
형세이라 결국세주가 洩氣者(설기자) 官性(관성)巳字(사자)를 위하여 根氣(근
기)口化(구화)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應爻(응효)를 보니 만만치 않은 것
이 六合(육합)들이라 辰字(진자)가 육합을 이루어 金性(금성)이 된다면 寅卯(인
묘)가 도리혀 그 먹이가 될 것이라
그렇게되면 巳字官性(사자관성)이 근기가 도로 물린다는 것이리라 세주가 관
성 근기로서 적합 金氣(금기)에게 물리면 그 일의 成事(성사)는 둘째치고 세주
만 되려 위태로 운 모습이 되는 것이다 대상 亥字(해자)가 適合(적합)이기도 하
지만 作破(작파)相間(상간)이기도 한지라 세주 일의 성취를 보려다가 도리혀
敗(패)를 보는 형세가 된다하리라
午未(오미)적합이 辰丑(진축)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느냐가 관건인데 午未(오
미)가 그 오행이 불변이라 하지만 역시 火土(화토)로서 火生土(화생토)하여 土
性(토성)에 힘을 쓴다고 보면 適合(적합) 金氣(금기)는 설령 午字(오자)가 근접
에 있다하여도 그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게되면 辰酉(진유) 適合(적합)金氣(금기)가 세주寅卯(인묘)목기의 큰 부담
이 된다는 것이리라 六合(육합)이 핀꽃 六 (육충)으로 나아가나 그 꽃이피어
만개한다 하여도 역시 시답잖은 볼품없는 미천한 꽃이 된다는 것이리라
* 2, 2, 1. 곧 곤괘 정월의 흐름내용 유추에 대한 대처 적응 방안을 나름대
로 정리해서 써본다 所以(소이) 太歲(태세)로 世主(세주)가 다시 돌아 간 가운
데 거듭 초위 동효가 되는 것이니 그 돌아가면서 곤란을 겪으면서 世主(세주)
根氣(근기)가 三刑生(삼형생)을 입으면서 그德(덕)을 보는 모습이 된다는 것이
다 그래서는 다시 초위로 결국은 세주가 나아오게 된다는 것이리라
그 유추해설이 百(백)而(이)思(사)之(지) 不(불)如(여)安(안)居(거) 또는 若
(약)非(비)作(작)客(객) 必(필)有(유)移(이)舍(사) 즉 백가지로 생각해봐도 아
무래도 가만히 있는 것만 같지 못하다 하였다 [ 이는 토정씨의 유추 해석이 아
니라 후인에 말씀이다
그렇더라도 이치는 맞는지라 토정씨의 의중으로 생각해보고 그에대한 적응 방
안을 모색해보는 것이다 뒷句節(구절) 또한 같다 ] 또 만일 객의 몸을 짓지
않으면 반드시 이사를 간다 했다 여기서 아무래도 가만히 있는 것만 같지 못하
다는 의미를 풀어 그 대처 방안을 모색해 볼까한다 요컨대 괘상의 움직임의
대세가 전진하는걸 강압적으로 후퇴 시킬려하는 가운데 고달픔을 주면서 득리
를 취하게 하여 주는 모습이라서 그런 말씀을 하게되는데
그렇다면 웅크리고 가만히 있으라는 것인가? 역은 상대성이다 그런 것을 가
르키는 게 아닌 것이다 고달픈 마음이 들게 하여 진행과정의 생각이 가만히
있는 것만 못하게 생각이 짚히게 하는 것이지 실상은 가만히 웅크리고 있어 움
추려 들으라고 하는 게 아니라 크게 가만히 있지 못함으로 되어야만 한다는 것
을 역상은 가르키고 있는 것이다
왜냐? 역상 움직임이 가만히 있는 것만 못함으로 나아감이니 사람이 살아 활
동하는 생명체로써 무엇을 하던 가만히 있지 못할 것이라 사료 되는 바라 생
각의 소심자가 되어 움추려들면 움추려 들수록 그에 상응하는 가만히 있음만 못
하다는 생각이 짚히는 운세 흐름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할 것이
다 소이 점점 말씀에만 깊이 빠져 회피적 소심가 작은 그릊으로만 되어 갈게
아니라 그를 탈피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른 적응 방안이라 할 것이
라
흐름이 어차피 그렇다면 크게 가만히 있지 못한 것 만 같은 것으로 되어 야지
만 그성과도 그렇게 크게 따라와 줄 것임으로 분수도 모르고 주제도 모르게
크게 가만히 있지 못하는 게 낳지 않을까 이다 하는 생각이다
즉 움추려 들게 아니라 앞으로의 흐름이 이와 같음이 당도할 것이라 예측한
다면 더욱 진취적으로 움직이고 분수에 넘게 확장을 해보고 봐야 한다는 것이
다 그래야만 그 성과도 커진다는 것이다 성과란 전진하려는 것을 강압적으로
후퇴시키면서 득리를 채워주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득리의 성과가 커질
려면 뜻은 고상하게 생각은 진취성있게 행동은 더욱 발전스럽게 해야 한다할
것이다
* 물론 한가지 일의 예를 갖고 전체를 유추한다는 것은 무리라 하겠지만 何人
(하인)이 사업이 부진하여 자리를 옮기면 낳을까하고 자리를 옮기게 되었는
데 자리를 옮기게되면 전시효과를 보기위해 사업상품을 많이 만들어 갖곤 옮
기려 하였다 그래서 전에 있던 자리에서 상품을 많이 작만하여 놨었는데 오
가는 사람중 아마도 자기사업상 그물건이 필요했던 모양이다
그런데 이사람이 상품을 사업처로 옮기기전에 와서 구할 생각은 아니하고 옮
기고 난 다음에 또 옮기는 중에 주인이 바뻐서 비운틈을 타서 와선 아이들에게
그 물건을 구하고 싶다하곤 갔다 물론 그 사람의 생각엔 자리를 옮기는 것을
몰랐을 것이다
이제나 저제나 고객은 왕이다 사업이 부진하여 옮기려 는중 모처럼 고객
이 상품을 구하니 아니 상대할수 없는 노릇 아닌가? 그러면서 하는 부탁이 그
자리에 도로 갖다놓았으면 하는 것이었다 다루기가 손쉬운 상품이라 하면 별
것 아니겠지만 다루기가 거북한 물건이야 그 곤혹함이야 말로 형언키 어렵고
또 왜 거기 있을제엔 가만히 있다가 이사를 오니까 요구하는가하는 곤혹스런
마음에 격한 감정이 절로 들게 한다할 것이다
그러나 어찌할 것인가? 고객이 원하는데야.....그 물건들을 도로 갖다놓자니
여간 고역이 아니었으나 거래를 하여 득리를 보게 되었으니 어찌 일은 쓰거웠
으나 성과가 없다 할 것인가?
그래서 앞과 같은 유추를 해본 것이다 그러니까 고객이 탐나는 상품을 아주 많
이 만들어 세를 확장시켜선 전진 후퇴시키면 득리를 취하게되는 그런 운세란
것이다 이런 것을 가만히 있는것만 못하다하여 이사를 오지않고 거기 가만
히 주저 앉아있었다면 또 다른 활동에 있어서 가만히 있는것만 못한 것으로 운
세흐름은 흐를 것 아닌가 말이다 이런 내논조다 그러니까 바른 답을 미리알
고 있다면 무슨일을 하던 성공이 당도한다 하리하
* 이러함을 본다면 토정씨의 말씀 내역이 결국엔 문제 제시만 한것이지 바른
해답은 내어 놓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렇담 선생의 의중이 담긴 글뜻이 무엇을 지향하고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인
가? 사람의 심중을 움직여 그 문제의 말씀에만 순종하여 소심가가 되게하여 패
퇴자 낙오자로 이끌려 하였단 말인가? 어찌 성인이 그러 하리요 문제 제시
를 해어놓곤 적당한 해답은 그 해당하는 자와 시대 상황에 맞는 후인이 하길 바
래었음이라 사료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