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2 萃之困卦(췌지곤괘)
飛神(비신)
未
酉
亥
卯 午
巳 辰 動
未 寅 世
九二(구이)는 困于酒食(곤우주식)이나 朱 (주불)이 方來(방래)하리니 利用亨祀
(이용형사)-니 征(정)이면 凶(흉)하니 无咎(무구)-니라 [本義(본의)] 朱 (주
불)이 方來(방래)니 利用亨祀(이용형사)-오 征(정)이면 凶(흉)커니와 无咎(무
구)-니라
구이는 주식에 곤란함을 겪는 것이나 붉은 인끈을 찬 임금님께서 바야흐로 오
려 하는 것이리니 제사를 드리듯 하는 것을 사용하면 이로우리니 정벌하면 흉하
니 허물 없으리라. 본래의 뜻은 붉은 끈을 찬 분이 바야흐로 오려 함이니 제사
를 드릴 때처럼 경건한 자세를 사용함이 이롭고, 정벌하면 흉커니와 허물 없나
니라.
* 잔주에 하길 주식에 곤란함을 겪는 다는 것은 잔뜩 배가 불러 권태로워 하여
서 곤해 하는 뜻이라. 酒食(주식)은 사람이 하고자 하는 거나 그러나 배불리 취
하고 마땅함이 지나치다면 이 도리어 곤한 바가 된다. 붉은 인끈이 바야흐로 오
려 한다함은 上(상) 五爻(오효)에서 호응하려는 뜻이다. 그러나 실제에서는 양
쪽 모두 陽爻(양효)라서 바른 호응이 되는 것이 아니다.
九二(구이)가 강하고 가운데 한 덕을 가짐으로써 困(곤)한 시기에 처하여 비록
흉함이 없을 지라도 도리어 그 하고자 하는 바가 많이 얻고자 함에서 곤한 바
되는 지라, 그 상이 이 같아서 제사를 드리는 것처럼 해야 이롭고 만약 상 정벌
하듯 행한다면 그 시기가 아닌 지라 그러므로 흉하여도 의로움에선 허물없음이
된다 함인 것이다.
象曰困于酒食(상왈곤우주식)은 中(중)이라 有慶也(유경야)-리라
상에 말하대 주식에 곤란함을 겪는 다는 것은 가운데 있음인지라, 경사로움을
갖게 될 것이리라.
* 傳(전)에 하길 비록 하고자 하는 바에 잘 사람에게 은혜를 베품을 못함에서
곤함을 겪는 것이니 그렇다 하여도 그 강한 가운데 덕을 고수함으로써 필시 잘
형통함을 이룸으로 복과 경사를 갖게 된다는 것이리라. 비록 시기를 부림이 형
통치 못하는 시기이나 그 가운데 덕을 고수하면 역시 군자의 도리가 형통하여
이리해서 경사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瓦卦(와괘)는 構成員(구성원)이 자기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하다는 화살 하트
家人卦(가인괘)에서 漸進的(점진적)으로 발전을 본다는 風山漸卦(풍산점괘)로
되어지는 작용이고,
變換卦(변환괘)는 모은다는 의미의 萃卦(췌괘) 二爻(이효) 이끌리는 대로 행동
하면 길하야 허물 없으리니 간단한 약식 제사 지내는 행위에 사용되는 포로 그
릇이 된 모습이라는 것이니 소위 압축기관의 링구관 중심부분으로서 요구하는
자의 의도대로 가서 그 구멍으로 대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리라
그래선 그 咸象(함상)의 불끈선 것을 풀지 못해 허덕이는 男根(남근) 막대의
임시방편의 구멍이 되게끔 하는 역할을 하여선 三爻(삼효)기에 있는 양그러운
기운 잡히는 대로 따를 것이요 내가 잘하는 듯이 앞서 나가려 하는 행위를 짓는
다면 더욱팽창 벌겋게 창피스런 모습을 띠다간 급히 설기 하는[크라이막스 제
사 받아 먹는 막 지점 흠향] 것이거나
그 리더 역할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서투른 작용에 상대방을 만끽하여 줄 수 없
는 입지에서 자신이 먼저 득달 극치 사정을 하게되는지라 이래서도 창피함을 갖
게된다는 三爻氣(삼효기) 小男(소남)의 氣運(기운) 二爻(이효) 中男(중남)으로
내려와선 허우적 거리며 노는 행위를 지음으로서 그 咸卦象(함괘상)의 팽대해져
선 앞축기관이 위로 올라간 듯한 역량을 숙지게[시들어지게] 한다는 것이라
소위 곤란한 입장을 짓는 것을 하나의 해소하는 행동모양으로 사용하여선 그 팽
대해진 것을 그래해서 해소하는데 써먹히는 萃(췌)의 그릇상이 걸려든다는 것인
데 萃象(췌상)은 아무래도[무슨 짓거리 를 다해도] 다 받아 준다는 大人(대인)
의 자세를 보이는 대인의 도량이라는 것이고 그런 그릇을 사용하는 것은 바로
萃(췌) 顚到卦(전도괘) 升卦(승괘)작용의 원리라는 것이리라
정식 제사 깊은 제사라 하는 것은 위에 있는 함의 압축기관 밀대 陽爻(양효)氣
(기)가 한꺼번에 내려와선 雷風恒卦(뇌풍항괘)를 짓는 상태 아래 浚恒(준항)을
내려다보고선 모든 陽氣爻(양기효)氣運(기운)이 숙지는 상태 그러니깐 음양행
위 만끽한 상태가 정식 제사에 해당한다할 것이고
이것이 陽爻(양효)기가 아래로 더 내려가선 地風升卦(지풍승괘)를 지으면 서
그 제사 올리면 제사 받아먹는 神(신)들의 위치가 되는 것 정신영역을 채워주
는 卦爻象(괘효상)이 되는 것이다 恒(항)에서 升(승)을 거쳐 내려가다 보면 그
양효는 점점 내려간다 가정 할 것 같으면 보자기를 뚫고 내려가는 明夷卦(명이
괘)나 그럴 힘없어 소멸되는 상태를 짓는다할 것 같으면 謙卦(겸괘)나 師卦(사
괘), 또는 다 소멸되었다 소생하는 復卦(복괘)정도로 되어진다 할 것이리라
* 山火賁卦(산화분괘) 二爻(이효) 그 수염을 장식하여선 위와더불어 함께 일어
나고자 한다는 상이 배경괘라 그런 것이 현상되는 곤상의 배경괘라는 것은 그
陰毛(음모)숲 陽毛(양모)숲이 서로 얼울리고 부댓기어 위에서 노는 제사지내는
행위 남근과 여근 거래행위를 뒷받침한다거나
또는 情感(정감)의 상승작용의 효과를 가져 온다거나 그 정신적인 부분의 더
함 要因(요인) 작용으로 역할을 한다는 것이 그 困象(곤상)의 배경괘인데 그것
이 萃(췌)의 배경괘 大畜(대축) 輿說輹(여탈복)으로 화한다는 것은 그 수레 굴
렁쇠가 벗어짐으로 인해서 더는 수레가 전진해선 떨어지는 상태를 모면 했다
하는건데
여기선 이제 그 행위가 끝남으로 인해서 수레 굴렁쇠 소이 커다랗게 둥그런 팽
대해진 모습이 사그러졌다 그래해선 한 허물 벗었다 또는 여근 玉門(옥문)겁데
기가 벗겨졋다 이런 해석이 가능하리라 보는 바인 것이며[*금기 쇠막대형이 둥
그런 것을 가리키는 관혁이나 방패의 離卦(이괘)를 짓는지라 이래서 大畜(대
축) 吳越同舟(오월동주)격에서는 그 노나 수레바퀴 하나가 벗겨진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것은 또 흔 그릇 때닥지 역할 하던 상태로 되어진 모습이고 새 그릇 에 담
긴 그릇은 이미 저위로 진취된 음식형태 銳氣(예기)를 지어선 정신 감정을 충만
하게 채웠다는 표현의 상이 된다는 것이리라
* 顚到卦(전도괘) 水風井卦(수풍정괘) 之象(지상)에서 그 맑은 물을 퍼먹는 상
태에서 그 오르기 쉽게 만든 계단을 올라선 제단에서 제사지는 모습 소이 賢才
(현재) 맑은 물이 가득 높이쌓듯 고여선 물을 먹게하는 행위는 곧 제단에 제사
를 올리는 행위 그래 神(신)께 흠향 시키는 행위 靈人體(영인체)가 흠향하는 정
점에 다달은 모습 더는 향기가 멀리 오를수 없다는 지경에 이른 모습이라는 것
을 가리키는 것이 전도 체인지라 곤란한 것을 해소하는 방법이 달라져선 완전
푸짐한 상태를 그리는 모습이라 할 것임에 그 困卦(곤괘)二爻(이효)와 정반대
의 象(상)을 띤다할 것이고
* 交互卦(교호괘) 甘節(감절) 달가운 절약생활에서 地澤臨卦(지택임괘) 五爻(오
효) 슬기로운 지혜작용으로 임한다는 형태로 되어지는지라 고란함을 겪든 것이
달가운 절약생활은 그 신진대사 원활 차원에서 적당하게 소비하고, 낭비하지
않는 모습을 지은 상태를 지었다는 것이요
그렇게 해선 그 못에 물이 모여 들 듯 하는데 머리를 굴리는 모습으로 임한다
모여드는 객체가 된다는 것으로서 소이 잘핀 꽃에 꿀을 따는 봉접[호랑나비]의
좋은넘 한 마리로 임하여 본다는 그런 상태를 짓는지라 그 매우 좋은 交互(교
호)象(상)이라 할 것이다
* 困于酒食(곤우주식) 朱 方來(주불방래) 利用亨祀(이용형사) 征(정) 凶(흉)
无咎(무구) , 술과 음식에 곤한 것이니 붉은 인끈을 찬 임금이 바야흐로 오려
함이니 제사를 드리는 듯한 경건한 자세로 임하는 것이 이로울 것이라 정벌하
면 나쁠 것이나 별문제 없을 것이다 .
호응 받지 못하는 양효가 老母(노모) 淫賊(음적)에 빠진 형태라 소이 陽氣爻(양
기효)가 坤卦(곤괘)상의 中爻(중효)가 변질되어선 거기 들어찬 것을 老母淫賊
(노모음적)에 빠진 것으로 보는 것이고 전체 괘상으론 困卦(곤괘)를 이루는지
라 그래선 困(곤)한 형태를 그린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선 신체적으론 성장해 있어 淫慾(음욕)은 動(동)하는데 그를 받아
줄 정상적인 애인이 없다는 것이다 老母(노모)라 하는 것은 소이 여기서는 그
노쇠한 것 소이 현실적으로 그 생기발랄한 것을 맞이해 줄 상대가 아니고 그 무
르익은[老(노)하다 母(모)하다= 아주 성숙 농염하다 못해 쳐지고 떨어져선 못
쓸 정도의 나무열매와 같이 그렇게된 생각과 대상의 쓸모 없는 것 ] 상상적 생
각만 가득하게 하는 실제에는 그 음욕을 받아줄 상대자가 아닌 것과 같다는 것
이다
그런데도 그 욕구 충족을 채우고 싶은 그런 심정이라는 것이다 이럴제에는 그
러한 기운 감정 도는 것을 아직 때를 못 만나서 정상적인 애인이 없어서 그런
것이니 그 정상적인 애인을 만났을 적에 바르게 합궁 운우지락을 나눠야지 하
는 생각 소이 제사를 지내 신께 흠향을 드린다는 경건한 자세로 가야지만 이롭
다는 것이라
소이 克己禮復(극기예복) 降魔調伏(항마조복) 의 방법으로 가야한다는 것이
라 소이 참을 대로 참아보라는 것이다 그러나 하지만 그 기운 동하는 것은 그
것을 堪耐(감내)할 수 없을 정도로 충만해져선 욕구충족을 원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素書(소서)에 말하길 悲莫悲於(비막비어)精散(정산)이라 하였는데 그래
서 자위행위 등으로 정기를 흩게된다는 것이라 이래되면 에너지가 헛되게 消耗
(소모)될 것이라 나쁘다는 것이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오히려 그 괴롭던 마음
을 덜고 그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한 것이라 소이 배설할 것을 배설
치 못하여선 괴롭게 하던 것을 배설해 치워선 덜은 것이라 그 별 허물 될 것이
없다는 것으로 말 매듭을 짓게 되는데 소이 잘 좋게 허물 된 것을 도와 논 형태
[善補過(선보과)가 된 것이란 것이다
그 五位(오위) 應爻(응효)의 말씀을 본다면 코를 벤다는 것은 그 淫慾(음욕)이
동하여 가지것 오른 상태 도는 그 올가즘을 느끼는 상태를 정상적인 정신영역에
서 느끼는 것을 표현하는 말들이라 소이 코가 멕멕하다는 것이고 또는 그 陰莖
(으ㅁ경)鬼頭(귀두)의 팽창을 친다 교접하는 행위를 하는 듯 한 모션의 작용 手
淫(수음)을 하는 형태를 그리는 말도 된다 할 것이고 발꿈치는 벤다함은 역시
예전의 형벌에 해당하는 말과 같은 것인데
그 으ㅁ경의 근까지 뽑을 정도로 팽창된 기운을 뽑아 射精(사정) 올가즘을 느낀
다는 말이되고 그렇게 되려면 자연 발꿈치 까지 빨려드는 듯 한 자극의 쾌감을
받게되는 것이라 이래 그렇게 (의) (월) 이란 문자를 넣게되는 것이라 할 것
이고, 困于赤 (곤우적불) 亦是(역시) 淫蕩(음탕)한 생각에 사로잡혀선 그에 허
덕이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서서히 벗어남 있다함은 또는 서서히 기쁨 있다
함은 그 행위를 하는 것이요
利用祭祀(이용제사)는 그렇게 행하는 자세 역시 부득이 한다는 敬虔[경건]한
자세를 취한다면 역시 마음에 그 무슨 呵責的(가책적) 意識(의식)을 갖게되지
않는다는 것이니 소이 辨在[변재]를 잘하여서 어두운 구석을 떨어낸 형태로 安
住(안주)하라는 그런 의미의 말씀이라 이렇게 대상의 말씀을 보더라도 困卦(곤
괘) 二爻動(이효동)은 그 正(정)한 짝이 없어선 가득한 에너지를 받아줄 곳 마
땅찮은 데로 흘러보낸다는 그런 말씀이다
* 세주가 同氣(동기)卯(묘)의 銳銳氣(예예기) 뻗친 기운을 갉아먹는 형태인데
同氣(동기)의 기운이 만만치 않은 것이 그 三合局(삼합국)을 짓게되는 것이라
그리곤 兩(양)庫(고)에 根(근)을 박을 것이라 또 연생 내려오는 힘을 받아선
그 대단히 왕성한 형태로서 그 기운 내미는 것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마치 기운
내미는 것이 불끈선 陰莖(으ㅁ경)과 같은 모습을 그린다할 것이다
所以(소이) 根氣(근기)가 旺(왕)한 卯(묘)가 卯(묘)에서 巳午(사오) 巳午(사
오)에서 辰未(진미)로로 銳氣(예기)를 게걸차게 내미는 모습이다 그래선 세주
먹이로 들여 밀으니 세주 대상 적합 응생을 받는 처지에서 그렇게 감동해 들어
오는 기운을 가만히 놔둘 처지가 못된다는 것이다
여기서는 대상 적합 봉죽은 세주가 根子(근자)를 달은 것만 못하다는 것이고 적
합이란 원래 시들어 접히는 형태를 그리는 것인데 괘도 물이 없어서 困(곤)한
것을 말하기도 하지만 소이 그 뻗치는 에너지를 잘 받아줄 활짝핀[ 發(충발)]
陰(음)의 玉門(옥문)이 구비되지 못하였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手淫(수음)과 같은 동작을 짓게된다는 것이다 꾹 참아 넘기면 그 시간만
가면 숙진다 할 것이지만 그 넘겨도 또 기운이 치미는 이상 이- 또 음욕이 동
하게 돼있는 것이라 어지간한 인내를 가진 자가 아니고선 참기 힘들다 할 것이
고
그 에너지 방출의 힘을 딴곳 으로 돌려 활용하면 잠시 잠간은 잊어먹는다 할
것이다 세주가 火局(화국)長生位(장생위)로 그 卯字(묘자) 沐浴地(목욕지) 敗
池(패지) 桃花殺(도화살)의 기운을 당겨오는 것[받아 쥐는 것]이 되므로 그 淫
慾(음욕)나는 것을 참을 길이 막연하다는 것이다 소이 머리에서는 예쁘고 화려
한 것만 그려지는데 어떻게 감당할건가 마치 상사병이 난 것 같을 것이란 것이
다 , 다른 事案(사안)도 이에 準(준)하는 類推(유추)를 하면 된다할 것이다
* 이것을 그 음란사로 비춰지게끔 풀게 아니라 그 세주 寅(인)을 보고 예예기
내밀은 것을 먹고 싶어하는 짐승이 그 입을 삐죽 내밀은 것 그 그릇을 보고 입
을 내밀던가 혀를 내밀은 것으로도 관고 한다 할 것이라
하지만 소이 그릇에 음식이 업다는 것이라 그는 왜냐 대상 적합효가 할타 갔다
던가 이미 적합 시들어져 벌어진 그릇의 담긴 음식이 아닌 형태라는 것이다 이
래 그 酒食(주식) 없어 곤란함을 당한다고 로도 점잔케 말할 수도 있다할 것이
다, 이것은 축적된 힘이 흩어진다는 의미 萃之(췌지) 二爻(이효)로 변함으로
281보다 消耗(소모)가 많아진 상태다
* 變卦(변괘) 澤水困卦(택수곤괘) 二爻動(이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
효사)에 이르기를 困(곤)은 困難(곤란)하다는 뜻이다 제구실을 할수 없게끔
活動(활동)이 不自由(부자유)스럽다는 뜻이다 이를 갖다가선 困(곤)하다 한다
困(곤)함은 형통하니 굳게 지키고 바르어 야 할 것이니 大人(대인)의 面貌(면
모)를 보이는 자라야만 吉(길)하고 별탈 없게되리니 겉은 그럴듯해도 들은게
없는 것이라 이래 困難(곤란)한 形便(형편)을 말을 하여도 믿으려 들지 않이
하리라
[말짱 한대 뭘 그래 필경은 이렇게들 보는 것이다 ] 괘생긴 형태가 어려움 험
난함 물 中男(중남)을 象徵(상징)하는 坎卦(감괘)가 內卦(내괘)하고 못 즐거
움 小女(소녀)를 상징하는 兌卦(태괘)가 外卦(외괘)하여 이루어진 大成卦(대성
괘)이다 爻象羅列(효상나열)의 正不正(정부정)의 位置(위치)를 살필 것 같으
면 初(초) 二(이) 三(삼) 四(사) 는 바른 位置(위치)設定(설정)이 아니고 五
(오) 上(상) 위만 바른 위치設定(설정)이다
所以(소이) 겉 위 둘만 바르고 안 속내 넷은 바르지 못하니 어려움을 알만하
다 하리라 못 밑에 물이 들은 형세이니 물이 잦아 마른 모습이란 것이다 內卦
(내괘)를 놓고 볼진대 하나의 陽爻(양효)가 두陰爻(음효)속에 빠져 있어 困難
(곤란)함을 當(당)하는데도 그 對相(대상)과 呼應(호응)치 못함이라 救援(구원)
받을 處地(처지) 되지 못함으로 因(인)해서 困難(곤란)을 겪고 外卦(외괘)를 놓
고 볼진대
두 陽爻(양효)가 하나의 陰爻(음효)를 머리에 이고 있음이라 陰(음)의 抑制(억
제)받기는 마찬가지인데 亦是(역시) 九五(구오)가 對相(대상)을 보니 不呼應(불
호응)이라 救援(구원)을 要請(요청)할 處地(처지)가 아니고 九四(구사)亦是(역
시) 呼應(호응)받으나 不正(부정)의 位置(위치)에서 不正(부정)의 位置(위치)
에 있는者(자)와 呼應(호응)하는지라 역시 바르지 못하고 不正(부정)한 모습을
示現(시현)하는 것이라 困(곤)함을 드러내 보여주는 役割(역할)을 할 뿐이라는
것이다
彖辭(단사)에 이르기를 困(곤)은 强(강)한 게 [九二(구이)와 九四(구사)九五
(구오)를 指稱(지칭)한다 했음 ] 가리어 진 것이니 險(험)하면서도 즐거워하
여 困(곤)하면서도 그 亨通(형통)하는 바를 잃지 아니함이니 [마치 여름날 不
快指數(불쾌지수)적에 웃으면서 일하는 것처럼]
그 오직 군자만이 가능하다 하리라 곧게 처신하여 大人(대인)의 面貌(면모)
를 보여야지만 吉(길)하다함은 强(강)함이 가운데 [九五(구오) 九二(구이) ]함
으로 써요 말을 해도 믿지 않음은 오히려 입에서 窮塞(궁색)한 변명만을 늘
어놓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는 입만 살아 있고 그 實狀(실상)은 困窮
(곤궁)한 處地(처지)이라 이를 看破(간파)하고선 믿지 않으려 든다 함도 된다
하리라
곤궁한 처지에 있는 자가 信用度(신용도)가 높이 보일리 만무 리이라 象辭
(상사)에 이르기는 못에 물이 잦아 없음이 困(곤)함이니 君子(군자)는 이를
보고 實生活(실생활)에 應用(응용)하대 목숨이 다하기까지 자신이 목적했던바
뜻을 펼쳐 보일려 하나니라 하였다 所以(소이) 蓄積(축적)된 힘이 枯渴(고갈)
될 程度(정도)에 이르도록 자신이 하고자 했던 것을 이루어 볼려 한다는 것이
다
限定(한정)되어 있는 못물을 쏟아 부어 못이 고갈될 정도에 이르렀으나 만약상
물대어 빛을 볼 논이 멀리 있다면 그 논에 물이 이르기 전에 모두 消盡(소진)
될 것이라 축적된 힘만 소비한 결과를 낳게 된다하리라 그러나 군자는 이러함
을 알면서도 一路(일로) 邁進(매진)해보는 것이다 결과야 어떻든 그 過程(과
정)을 重視(중시)하는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困(곤)하여도 대인의 면모를
잃지 않는다 함인 것이다
困卦(곤괘)는 비어있는 못의 모습이니 언제고 다시 찰 것이라 이것은 虛心坦懷
(허심탄회)한 大人(대인)의 收容(수용)할 태세를 갖추고 있는 모습이라 할 것인
데 그 大人(대인)이란 자들을 보면 擧動(거동)이 매우 무겁고 불편해서 困
(곤)한 處地(처지)를 지어 갖고 있다 할 것이라 여럿의 願(원)을 다 들어주고
수용할 려다 보면 자신 마음 대로할 운신의 폭이 여백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러
하다 하리라 대인이 아니고선 한사람도 용납시키지 못 할 것이니 졸장부가
사람 거느리는 것을 봤는가 이런 내 견해이다
그렇다고 大人(대인)의 受容態勢(수용태세)를 小人(소인)들의 亂動(난동)에
휘둘림을 당한다고 할 수는 없다 맺고 끊는 眼界(안계)가 正確(정확)해서 果斷
性(과단성)을 가진게 또한 大人(대인)이라 할 것이라 이렇게 大人(대인)은 兩面
性(양면성) 또는 多樣(다양)한 방법으로 權衡(권형)질 할수 있는者(자)가 大人
(대인)이라 할 것이고 또 그러한 자만이 감히 大人(대인)이라 일컬을수 있다
하리라 困卦(곤괘)는 大人之象(대인지상)이니 큰 인물의 命理(명리)가 困卦(곤
괘)를 이룬다 할 것이다
運命(운명)이 이르는 곳엔 抑止(억지) 春陽(춘양)의 困卦(곤괘)가 되지 않으
니 拙丈夫(졸장부)로 살으라 하는데 대장부가 되겠다고 나대면 마치 황새를 흉
내내려는 뱁새와 같은지라 그 가랑이가 째지고 말 것이라 성질이 조급한 자
는 대인이 되고 싶어도 짜증이 가득한 몰골이 되었는지라 천상에 졸장부를 면
치 못한다 하리라 물론 운명만 탓할게 아니라 修養(수양)에도 있다하리라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九二(구이)의 움직임은 술과 밥
等(등) 먹을 것에 困(곤)함을 겪는 것이나 주홍빛 허리띠를 찬 분이 바야흐
로 올 것이리니 [들뜬 기분 흥분에 독안이 황홀지경이 바야흐로 올려함이려
니 ] 제사에 임하듯이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흩어지려는 정신력과 정기를 추슬
릴지니 정벌하러 오게 해야지 정벌하러 가면 [정벌하여 가면] 나쁠 것이나 별
탈은 없으리라 하였다
* 動(동)하여 卦變(괘변)하면 萃卦(췌괘)가되는데 이는 밖의 못 웅덩이로 안
의 흙이파여 쏠려 나아가는 것이라 精氣力(정기력)과 精神力(정신력)이 모두 散
漫(산만)하게 消失(소실)되게 된다는 것이다 所以(소이) 즐거움을 柔順(유순)
하게 쫓다보면 가진 것을 다 앗기고 말 것이므로 그것을 미리 추슬리라는 데서
萃(췌)라 함이었을 것이다
또는 주홍빛의 몸에 허리띠를 찬 분이 올 것이니 祭祀(제사)처럼 긴요한대 써
먹으면 마땅하리니 그냥 평소에 것 처럼으로 여겨 쳐 내버리면 나쁠 것이다
그렇다해도 별탈은 없을 것이다 로 할수 있다하리라 소이 술이나 밥처럼 꼭 있
어야 할 것인데 없는 처지다 그래서 굶고 있는 중이다 굶고 있다보니 어떻게 변
통하여 冒免(모면)할까하는 氾濫(범람)의 생각이 난다 궁핍한 처지에 근접
에 있는 그림에 떡과 술로 배를 채우려 한다
九二(구이)가 對相(대상)을 보니 같은 陽爻(양효)이라 呼應(호응)받지 못하
고 近接(근접)에서 죽을 맞추고자 하는지라 그림에 떡은 아닐지라도 그림에
떡을 먹는 흉내를 실제로 낸다 易書(역서) 解釋(해석)에서는 衰落(쇠락)한
者(자)의 陰害(음해)를 입는 것으로 表現(표현)하고 있는데 咸卦(함괘)에서
온 것으로 본다면 老父淫賊(노부음적)의 陰害(음해)로 老母(노모)에 빠진 中正
之德(중정지덕)을 갖은 顯明(현명)한 사내라 할것이고
咸卦(함괘)는 天地否卦(천지부괘)에서 상위 양효가 탈락해서 삼위로 온 것이
고 삼위의 음효가 상위로 나아간 것으로 본다면 老母老父(노모노부) 交感(교감)
에 의해서 벌어지는 日課(일과)가 된다 할 것인데 이것이 변형하여 困卦(곤괘)
二爻(이효)까지 되다보면 現位置(현위치) 형태로써 관찰할진대 老母淫賊(노모
음적)에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은 현명한 젊은이가 걸려든 형태인 것이라
대상을 보니 不呼應(불호응)이라 그냥은 빠져나오기 어려운 처지인 것이다
이것이 井卦(정괘) 顚倒(전도)라 井卦(정괘)는 大過(대과) 四位動(사위동)에
서 온 것으로 본다면 大過(대과) 世主(세주) 棟隆(동융)이 氣(기)가 넘쳐 亂動
(난동)을 부림에 五位(오위)까지 震動(진동)하여 脫落(탈락)해서 쳐박히는 모습
인데 五位(오위)爻辭(효사)를 볼 것 같으면 枯楊生華(고양생화)라 하였으니 亦
可醜(역가추)가되어 結局(결국)엔 시들어 보기 흉한 모습으로 쳐진 상태가 此卦
爻象(차괘효상)으로 顚倒(전도)된 모습이라 할 것이다
그래서 말을 하길 병든 龍(용)이 비를 주고 옛 거문고에 새줄이기도 한
대, 土亭書(토정서)에선 此卦(차괘)를 月明(월명) 林(임)下(하) 美人(미인) 自
來(자래)라 하였다 命理(명리)書(서)에는 月下老人(월하노인)이 婚姻(혼인)을
周旋(주선)하는데는 청실홍실을 갖고 그 발을 붙잡아 메어준다 하였다
이 모두 淫賊(음적)이라 할 것이다 日月(일월)適合(적합)해서 上位(상위)에
있다가 連繫生(연계생)을 타고서 달이 世主(세주)妻(처)로 들어오니 그 들어 오
는길이 亥卯未(해묘미) 木局(목국)을 지으니 곧 숲이라 숲길에 달빛이 내려 비
추이는 것을 美人(미인)이 오는 것으로 類推(유추)한 것이다
飛神上(비신상)으로 볼 것 같으면 아래로부터 위로 寅辰午(인진오) 亥酉未(해
유미) 이다 對生(대생)이며 六合卦(육합괘)이다 寅字(인자)財性(재성)이 初位
(초위)에서 世(세)를 잡고 있는데 亥字(해자)가 應對(응대) 하고 있다
亥寅(해인) 構造(구조)만 내려 生(생)하고 辰酉(진유) 午未(오미)는 위로 치
生(생)하는 構造(구조)이니 지금 이 狀態(상태)에서 亥字(해자)는 江河(강하)
의 象(상)을 띠는지라 水氣(수기)는 흘러내려 適合(적합)을 얻어 밑으로 빠져나
가는 모습이고 辰字(진자)水庫(수고)의 水氣(수기)는 適合(적합)을 얻어 위로
뜨니 熱(열)水蒸氣(수증기)가되어 하늘로 올라 구름장이 되는 모습이요
그리곤 所以(소이) 太陽(태양)이 太陰(태음)을 生(생)하는 構造(구조)라 못에
水氣(수기)가 兩分(양분)二遠化(이원화)되서 밑으로 새고 위로 말라 올라가고
하여 빈상태를 이루어 나간 모습이 된다 이러한대 二位(이위) 辰字(진자)文性
(문성)이 動(동)함에 世主(세주)에겐 未字(미자)를 같다 接續(접속)시키고 辰字
(진자)는 巳字(사자)의 回頭生(회두생)을 입고 三位(삼위) 午字(오자) 亦是(역
시) 回頭生(회두생) 敗地(패지)가 接續(접속)된 모습이다
二位(이위)辰字(진자)가 動主(동주)인대 世主(세주)의 財性(재성)이요 먹이라
只今(지금) 午字(오자)의 生(생)을 받고 있는 辰字(진자) 動主(동주) 對相(대
상)을 보니 酉字(유자)로써 動主(동주)에게 適合(적합)을 求(구)하는 狀況(상
황)이라 動主(동주)動(동)함에 巳字(사자)回頭生(회두생)은 適合(적합)의 半
(반)局(국)長生(장생)이요 官鬼(관귀)官祿(관록)이라 動主(동주)對相(대상)이
官祿(관록)을 求(구)하는 通(통)에 世主(세주)가 適合(적합)해서 잠자던 것이
깨어 먹이를 얻는 형국이 되었는데
世主(세주) 寅字(인자)의 劫財(겁재)이며 四寸(사촌)이기도한 力量(역량)을 앗
아선 한번더 生(생)으로 굴려선 辰未(진미) 먹이를 만들어선 먹으려 하는 모습
인데 이것이 조금 먹기가 벅차다 할 것이라 그래서 適合(적합) 亥字(해자)의 도
움을 請(청)하여 먹어보기로 하는데 만만찮은게 辰字(진자)가 洩氣(설기)合(합)
을 얻고 있는데 그酉字(유자)는 世主(세주)와 元嗔(원진)간이다 辰字(진자)가
分明(분명) 酉字(유자)의 도움을 請(청)할 것은 旣定(기정)된 理治(이치)인데
이것을 世主(세주)適合(적합) 亥字(해자)가 그力量(역량)을 앗아 내려선 卯字
(묘자)로 탈바꿈 시켜선 먹이의 뿌리의 뿌리가 되게하고 저위에 있는 未字(미
자) 먹이를 내려오게 하는 連繫生(연계생) 길을 놓는데 一助(일조)를 하고 있
는 모습이다 世主(세주) 이래 먹이를 얻은 격이 되었으니 크게 나쁘다 할
게 없다 하리라 잠자던 適合(적합)卦(괘)가 깨어 連繫生(연계생)하여 世主(세
주)에게 財物(재물)이 들어온 모습이라 財官祿(재관록)을 求(구)하는者(자)에
겐 그 成果(성과)가 있다 할 것이다
三位(삼위)에서 午字(오자)가 酉字(유자)를 물어드리는 構造(구조)는 世主(세
주) 洩氣者(설기자)요 帝旺(제왕)이 그 世主(세주)에 대한 剋制者(극제자)요 嫌
惡感(혐오감)을 갖게하는 元嗔(원진)을 물어드리는 것이나 이것이 飛神(비신)
의 엇비슴하게 서서 작용하는 상태를 볼것 같으면
辰酉適合(진유적합) 寅亥適合(인해적합)이 이루어지는 관계로 丑午(축오) 元
嗔(원진)과 寅酉(인유) 元嗔(원진)이 交叉(교차)로 멀리 서 게 되는데 모두 그
접속되는 자들에게 剋制(극제)를 받게 되는지라 또 中間(중간)의 辰亥(진해) 元
嗔(원진)은 亥字(해자)가 大處(대처)를 通(통)해 그 適合(적합) 寅字(인자)世主
(세주)로 오게될 것이라 나쁜 작용이 되는게 아니라할 것이다 所以(소이) 合
(합)作用(작용)엔 有利(유리)하고 元嗔(원진)作用(작용)은 그 威力(위력)을 發
揮(발휘)하길 잘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吉(길)하다는 것인데 困卦(곤괘)가 二位(이위)가 動主(동주)인지라 未
巳卯(미사묘)가 접속되어서 작용하게되면 소이 세주寅字(인자)에 대하여 卯字
(묘자)는 劫財(겁재)인데 그 劫財(겁재)의 力量(역량)을 앗아선 세주앞에 辰未
(진미)등의 먹이를 만들어놓는 형세이라 대단히 吉(길)하다한다 午未(오미) 日
月(일월)이 하늘에서 빛나는 형국으로 움직여온 것이라 세상이 모두 밝다는 것
이요 내게 火性(화성)이 유리하다 하는데 그중 李(이)氏(씨)와 鄭(정)氏(씨)
가 가장 유력하다한다 한집이 화평하다하였다
初位(초위)에서 寅字(인자)世主(세주)가 움직여서 巳字(사자)를 進頭生(진두생)
하는 構造(구조)에선 이것이 서로 三刑間(삼형간)이지만 吉(길)하다하는데 動主
(동주)가 二位(이위) 인지라 접속된 未巳卯(미사묘)로 인하여서 世主(세주)劫財
(겁재) 卯字(묘자)의 역량을 앗아선 世主(세주)前(전)에 큰 먹이를 만들어 놓
는 형세인데 이것을 잘 먹어치우는데 벅차하는 것을 다시 劫財(겁재)卯字(묘자)
가 그 품아시군으로 와서 도와주는 형세이라 이래서 길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未字(미자)가 卯字(묘자)등의 역량을 받아 世主(세주)곁에 이르는 것을 달밝은
수풀아래 미인이 저절로 온다고 하였다 辰未丑(진미축)이 세주 財性(재성)인데
寅卯(인묘)를 입으로둔 巳字(사자)가 먹는 형세이라 이러한 巳字(사자)를 키우
는데 입역할 한쪽을 담당한게 世主(세주)라는 것이다 재물이 세어나감이 많은
모양이니 다른 일을 아예 할 생각 말으라 하였다
困卦(곤괘)에서 四位(사위)가 움직이고 初位(초위)가 움직이면 이것이 二月(이
월)을 부르는 本(본)流年卦(유년괘)가 되는데 여기서 三位(삼위)가 움직여 다
시 本卦(본괘)流年(유년) 需卦(수괘) 卽(즉) 子寅辰(자인진)으로 化(화)하는 構
造(구조)는 洩氣者(설기자)를 元嗔(원진)을 놓던 財性(재성)이 움직여선 進身
(진신)된 모습이라
困卦(곤괘)는 原來(원래) 貴人(귀인)을 만나서 意外(의외)로 成功(성공)하는
運勢(운세)인 것이라 寅中(인중)丙火(병화)를 本身(본신)으로 본다면 子性(자
성)이 접속되어서 巳字(사자)三刑(삼형)을 抑制(억제)하고 그 官祿(관록)역할
을 할 것이라 그리곤 劫財(겁재)는 退却(퇴각)하여 比肩(비견)이 될 것이니 필
경 관록이 내게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孫(손)爻(효) 所以(소이) 午字(오자)의 元嗔(원진) 丑(축)이 움직인 것
이므로 子孫(자손)에 慶事(경사)가 있다 하였는데 此(차)말씀은 반가운 말이 아
니란 것이리라 그렇다해도 動主(동주)로 因(인)하여 午字(오자)에 卯字(묘자)
가 접속되어 外卦(외괘)의 氣運(기운)을 연속적으로 내려받아 午字(오자)에게
들어 붓는 상황인 지라 그저 사방으로 致賀(치하)받을 정도가 되는 것이지 아
주 不美(불미)스럽지 않다 하리라 그래서 경사 있다고 말씀을 메겨 노은 것이리
라
二位(이위)에서 卯字(묘자)가 움직여 寅字(인자)로 退却(퇴각)하는 構造(구조)
는 飛神(비신)은 같이 서더라도 陽爻脫落(양효탈락) 屯卦(둔괘)된다 卯字(묘
자)爲主(위주) 이니 劫財(겁재)가 亂動(난동)을 부리는 것이라 하나도 利(이)속
을 주지 않는다 경쟁에서 재물이 他人(타인)의 手中(수중)으로 들어가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卯字(묘자)爲主(위주)로 움직였으니 쳐진 巳字(사자)에 역량을 부어선 세주에
게 三刑(삼형)하려 할 것이라 그래서 利權(이권)을 앗으려할 것은 틀림없다 퇴
각하여 寅字(인자)되어 子性(자성)을 巳字(사자)에 접속시켜 끈 다는 것은 뒷일
이니 이미 不美(불미)한 일이 있고 난다음 그것을 무마하는 작용이리라 처음자
리가 나쁘다하여 옮겼으나 이리를 피한다는 것이 되려 범을 만난격이 된다는 것
이다
실물이나 일의 실패를 이루니 조심하라 하였다 누가 내게 藥(약)인가? 土性(토
성)辰戌丑未(진술축미)가 金氣(금기)를 끌어 들여오면 그것이 藥(약)이니 아
주 辰戌(진술) 申酉(신유)가 모두 내게 이럴때엔 이로운 것이니 中宮(중궁) 杜
門不出(두문불출) 하던가 西方金氣(서방금기)를 물으라 아예 이마에 가슴에 金
氣(금기)라 큼지막하게 부적을 써갖고 다니면 어떨까? 한다 此運(차운)이 가
는 즉시 떼어 내야할 것이다 토정서를 연구하다보면 동방삭이 말이 헛말이 아
니요 염라대왕도 내 손아귀에 있다하리라
初位(초위)에서 들어온 巳字(사자)가 움직인다는 것은 洩氣(설기) 三刑者(삼형
자)가 于先(우선)은 利權(이권)다툼을 부르니 평소 처신을 잘못한 관계인 것이
아닌가하는 부덕한 소치를 말하게 되고 寅中(인중)에 祿(록)을 얻는 甲木(갑목)
은 우선은 그 록의 기운을 생으로 앗는 鬼賊(귀적)巳字(사자)가 움직인 것이
라 길치 못하다는 것이다 또는 甲(갑)이 金氣(금기)를 관록으로 하는데 그 金
氣(금기)를 巳字(사자)가 억제할 것이라 이래 不利(불리)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중은 그 엇비슴 작용이 이[起]는데 午字(오자)의 역량을 辰丑(진축)
이 앗고 그 辰丑(진축)의 역량을 寅卯(인묘)가 먹고 커선 巳字(사자)에게 갖다
들어부어 넣어 줄 것이라 이래되면 巳字(사자)兩寅(양인)의 三刑(삼형)을 받는
立場(입장)에서 그 辰丑(진축) 먹은 土性(토성)의 역량이 와 쌓여있는데 이것
은 丙戊(병무)祿(록)이 巳(사)에 있고 庚金(경금)이 長生(장생)되는 곳이라 그
런 것을 크게 補强(보강)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주 寅字(인자)에게 土性(토성)은 財物(재물)이 될 것이고 庚金(경금)
은 官祿(관록)이될 것이란 것이다 특히 寅中(인중)丙火(병화)가 長生(장생)에
서 祿(록)處(처)로 進就(진취)하는 것이 될 것이라 이래서도 좋다할 것인데 이
렇게 해석하여 좋다할 수 있다하긴 하는데 그 원체 三刑(삼형) 動(동)하여 比肩
(비견)을 데리고 드는 것이라
그 뒷맛이 개운칠 못하다 아뭍튼 九重(구중)의 丹桂(단계)=[아홉겹의 붉은 계
화 꽃을]를 내가 먼저 꺽어 꽂았다 하였으니 활짝핀 모습으로 化(화)하는 모습
이리라 世主位(세주위)는 太歲(태세) 未字(미자)로 갔다가 결국 본위치 應生世
(응생세) 構造(구조)로 된다 하리라 소이 困(곤)하던 못이 나중은 그득한 물
이 고인 못으로 되어선 넘실대는 모습이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