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 戊 戊 己
巳 寅 辰 亥
池上包琴(지상포금) 有鳳毛(유봉모)라 辰亥(진해= 흘러드는 물과 고인물)라는
연못에 寅卯辰[인묘진= 木方局(목방국)임]이라는 배를 띠웠다 신선이 타고선 거
문고를 안고 튕긴다 곁들인다면 봉황의 털 부채도 구비하였다
참으로 좋다 이보다 더 멋진 구절이 어디 있으리 그야말로 天神(천신)이 下降
(하강) 하여선 人間界(인간계)의 신선이 된 모습이로다
대정 역상은 井卦(정괘) 上爻動作(상효동작) 우물 물을 기르려는 자들이 있을
것이니 나중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뚜껑을 덮지 않는 것이 좋다 물 먹겠다고들
몰려온다 크게 길하리라 크게 성공하리라 하였다 아마도 좋은 기량을 보유하
고 있어선 여러 사람에게 퍼 내가는 덕을 줄 모양이다 같은 성질의 것을 자꾸
퍼냄으로 인해서 그 부자가 될 것이다 우물괘는 좋다 그런데 하체가 부정하다
마치 낡은 두레박새는 것처럼 그리곤 사상누각형이다 언제 무너질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욕심을 줄이고 단도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大人(대인)을 받아드리는
직위에 해당한다 어느 집단 군락의 長(장)이 될 것이다 혹 뱃놀이를 바꿔치기
로 자주 할 른지 모른다 아님 물에 관계되는 일에 종사할 수도 있다 뱃 놀이를
자주하고 배를 자주 옮겨타려는 것은 무언가 얻으려는 것을 제대로 얻지 못해서
일 것이리라 배는 여자라는 뜻에도 비유된다 그 얻으려는 것이 무엇 일가 자
식일가...혹 그럴수도 있고 다른 염원일수도 있으리라
己亥(기해)에는 辰巳(진사)가 空亡(공망)인데 지금 辰巳(진사)가 日支(일지)寅
(인)에 의지 하여선 그 구원 받고자 하는 형상이다 巳(사)는 印綬(인수)祿(록)
지요 庚金(경금)食傷(식상)의 長生(장생)地位(지위)이다 辰(진)은 乙戊癸(을무
계)가 들어 있는 墓庫(묘고) 水庫(수고)이다 寅字(인자) 木性(목성)은 官(관)
이라하는 扁官(편관)七殺(칠살)의 祿地(록지)이다
이러한 편관칠살은 比劫(비겁)이기도한 年干(년간)己(기)의 합이다 소이 지금
비겁의 합한것을 그 칠살로써 座地(좌지)하고 있는 것을 본다면 그 비겁 누구엔
게가 그 부림을 받아야만 입장이 던가 그 官(관)을 당겨와선 내가 쓰고 있는지
도 모를일이다 나의 財地(재지)에 앉아 있음으로 그 마누라처럼 사용하고 있
는 그런 감투같은 존재라는 것이리라
寅卯辰(인묘진)이라하는 배위에 兩戊(양무)가 그 거문고 형이 되는데 戊(무)는
적합이 북방 癸(계)라 癸(계)는 玄鶴(현학) 두루미인 것이다 지금 두루미를 兩
戊(양무)가 妬合(투합) 適合(적합)해 온다면 時干(시간) 丁字(정자)가 丁癸(정
계) (충)으로 도충 속발 튕기는 지라 그 아주 청아한 음률을 낸다 할 것임에
그 거문고 소리가 아주 잘 음률 가락이 흐르는 모습이다
戊字(무자)형을 가만히 볼 것 같으면 그 기억자 엎어논 것 같은데 에다간 그
줄을 늘어트린 형태이다 이것을 거문고에다간 팽대하게 맨 줄이라 한다면 지금
튕기는 막대로 이래 튕기는 모습이 그 창戈(과)형의 아래 빗긴획이 되는 것이
다 이래 그런 形(형)이 두 개 거퍼 兩戊(양무)가 되었음에 거문고를 타는 形
(형)이 것이다
또 두 마리의 봉황이 깃의 부채되어 음률 따라 너울너울춤을 추는 형태 소위
사람이 봉털 부채질을 이렇게 자주 하는 형태 이런 모습을 그리기도 한다 할 것
이다 신선이때로는 깃털부채를 잡고선 부채질 하며 시송을 읊고 때로는 거문
고도 타는 것이리라
제갈량이 이름 날렸다 하는 소린 들었어도 그 가솔이 어떻다는 말은 삼국지에
한 구절도 나오는 것을 보지 못한 것 같다 , 식상이 없고 재성이 잘 지은 사람
은 그 머리가 비상한 사람이다 하였다 왜냐하면 자기의 역량을 설기 쓰지 않으
면서도 재물을 누려 갖을려면 재주가 비범하지 않고선 그래 할수 없기 때문이
고
아님 아버지의 재물을 그냥 내려 받아 쓰는 것인지라 복을 받은 사람이라할 것
인데 이런 사람이 그 재물 나오는 구멍이 막히게 된다면 앞일이 나감하다할것인
데 사뭇 조상의 재물을 갖고 누렸는데 제 역량을 베풀어 일을 할줄 모른다면 그
야말로 굶어죽기 안성 맞춤 이라 어찌 난감 하다 하지 않을 건가 이다
마누라 복이라도 제대로 있다면 그런데로 버텨나간다 할 것이리라 윗 사주가 바
로 이렇다는 것이 아니고 그렇게도 유추하는수가 있다는 것이리라
사주가 식상 드러나지 않아도 그 년지로 부터 이래 연생식 트랙 돌 듯 하니 좋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