戊 甲 己 壬
辰 寅 酉 寅
水中之月(수중지월) 鏡裏之花(경이지화) 凡般幻景(범반환경) 落在誰家(낙재수
가)
물속에 둥근 달이요 거울속에 꽃이로다 무릇 이게 변환하는 환경이 누구네집
에 떨어져선 태어날가 하고 있다
眼目(안목)이 높지 못함이던가 머리 없는데 의지하였다하여선 나쁘다한다 山海
經(산해경)에 보면 두 사람이 힘센 자들이 싸웠다 말인즉 임금님이 괴수와 싸웠
는데 임금님이 이겨선 그 괴수를 목을 잘랐는데 그래 목이 달아난 머리 없는 사
람 귀신이 되었다 한다 어느 산의 산신인데 양쪽 젖꼭지로 눈 대신 보고 배꼽으
로 말을 한다 그런 사람을 보면 얼마나 야릇하거니와 이상하고 한편으로 무섭기
도 할 것 같다
壬辰(임진)이라 하는 魁强(괴강)江河(강하)에 달과 계수나무를 지어선 낑겨
있는 사주인데 아마도 그래서 하는 말일 것이다
대정역상은 1380으로서 水地比卦(수지비괘) 上爻(상효) 比之无首凶(비지무수
흉) 象曰(상왈)比之无首(비지무수)- 无所終也(무소종야)- 니라
말인즉 흉하다 그 변환해 드는 괘가 風地觀卦(풍지관괘) 上爻(상효)로서 歸鑑
(귀감)을 삼는다는 거울괘이다 소이 똑같은 飛神(비신) 卯巳未(묘사미)가 內外
(내외)로선 그 안이나 겉이나 어느 한 것이 거울이 되어선 어느 한쪽을 비춰선
고대로 둘러보는 형국이다
卯巳未(묘사미)는 일편 달로도 본다
그 원래 두 마리 馬(마)가 달리면서 足跡(족적)을 남기면 가는 모습이 觀卦(관
괘)로서 人生(인생)살이로 본다면 두 내외가 이래 세상을 살면서 흘러간다면
그 뒷사람 자손들이 본받는 다는 그런 형태가 되는데
지금 한 마리의 馬(마) 상위에 있는 것이 동작 탈락 되면서 소이 머리 陽氣(양
기)爻氣(효기)가 없어지면서 比之无首(비지무수)形(형)을 짓고 있다 爻辭(효사)
는 그 살아온 생애를 관찰해본다 正道(정도)로 살아온 자라면 허물 없으리라 이
래 말을하고 있다 소이 다른 이들이 좋게 받아 들이고 좋은 평판 귀감을 삼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실익에만 탐하는 어두움 삶 이었다면 어찌 남들이 좋은 비평을 하
겠는가 이다 그살아오긴 하였는데 아직 비평할 기간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
생애를 살펴볼 진데 뜻이 평평 했다곤 볼수 없다 잘 살았다고만 할 것인가 이
런 의문점을 갖는다 하는 爻氣(효기)가 걸려드는 모습이라는 것이리라
戊己(무기)라 하는 흙 하늘 달에 甲寅(갑인)이라하는 桂樹(계수)나무가 낑겨 있
기도 한 그 己酉(기유)라하는 日干(일간)財性(재성)이라 하는 己(기)의 銳氣(예
기)酉(유)가 그 甲(갑)의 兩(양)祿地(록지)를 잡아선 妬(투)元嗔(원진)역할을
하고 있다
또 寅卯辰(인묘진)으로 그 方局(방국)을 짓기도 한다 財性(재성)과 官性(관
성)이 되는 己酉(기유)를 그 甲(갑)木(목) 기운이 잡고 있다는 것이리라 재물
이 많은 것을 이래 잡고 있는데 그 피어나는 銳氣(예기)를 發(발)하는 구멍 月
令(월령)을 그 근을 잡음으로 인해서지지 눌르는 것이 아닌가도 하고 또는 그러
함으로 인해서 재물이 하나도 손실되지 않는다
그 빵빵해진 모습이 된다 이런 론리도 성립 되기도하고 하는데 그 원진간이라
쥐고 있는 甲木類(갑목류)와 金氣(금기) 酉(유)는 원진간이라는 것이다 酉字(유
자)월령이 過多(과다)한 목기에 둘러쌓여선 힘을 못쓴다할 것 같으면 그야말로
계수나무 棟梁(동량)감을 제대로 깍지 못하여선 들보와 기둥을 세워선 집을 지
을수가 없지 않는가 하고
이와 반대로 그 祿地(록지)寅(인)木(목)을 그 금기 도끼날에다간 끼운 자루나무
로 본다면 그야말로 도끼를 휘두르는 그 도끼격 이라 그 應爻(응효)가 武夫(무
부)의 爻氣(효기)인지라 그 武夫(무부)가 사용하는 도끼라할 것 같으면 휘둘러
선 못다듬을 것 살육치 못할 것이 없는지라 대단한 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될
것이라 그 장군감이나 그 사법을 맡은 자가 될 것이라 그 군대에 투신하던가 경
찰에 투신하면 상당한 빛을 보지 않겠는가도 보는 바이다
이렇게 무관사주로 보는 바이다 잘하면 천하를 휘어잡을만 하다할 것인데 그
뭐 전두한 노태우처럼 패당을 잘만나야지 큰 사업도 성공한다할 것이라 독단은
어렵지 않는가도 본다 그러고 爻辭(효사)가 그 썩좋은 말은 아니다 斷頭(단두)
沙(사)라는 말인데 그것은 타인의 목을짜른 것이요 壬辰(임진)의 赦文(사문)水
(수)가 흐르니 옥창살 찌른 산이 있는 것은 모두가 내게는 이로운 것이요 내가
대적하는 상대방에겐 불리한 것이라 이래 葬書(장서)해석과 같아진다 할 것이
다
水地比卦(수지비괘)는 外卦(외괘) 坎象(감상)이 물이고 그 周易(주역) 설괘전
에 보면 달로 나온다 또는 도둑이라 하기도 한다 물론 卯巳未(묘사미)도 달로
해 석 하기도 하고 달속에 계수목 이던가 또는 늘어진 꽃가지로 보기도 한다
그 동효되어 들어오는 괘 역시 관찰한다는 거울괘 이기도 하다 이래 이러고 보
면 이것은 확살하게 그 달과 꽃 가지가 된다 할 것이다